충북도·도교육청, 내년 고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 합의

2018.12.10 09:47:11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병우 도교육감이 10일 체결한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경비'와 '미래인재육성'에 대한 합의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내년부터 고교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키로 합의했다.

이시종 지사와 김병우 도교육감은 10일 민선 7기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경비'와 '미래인재육성'에 대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고교 무상급식은 내년부터 전면 시행하며, 경비 분담은 도(시·군 포함)가 식품비의 75.7%를 부담한다. 교육청은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비 중 운영비, 인건비, 시설비 전액과 식품비의 24.3%를 부담키로 했다.

내년 무상급식비는 초·중·특수학교 1천135억 원, 고등학교 462억 원으로 총 1천597억 원이 소요된다.

이와 함께 도와 교육청은 충북지역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자율학교 지정, 명문고 육성을 포함한 다양한 미래형 학교모델을 창출하는데 노력키로 했다.

도는 인재양성재단 및 기타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충북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내년부터 민선 7기가 만료되는 2022년 말까지 적용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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