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고등학교 무상급식이 전면 시행된 4일 청주 산남고등학교 학생들이 급식 배식을 받고 있다.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고등학교 무상급식이 전면 시행됐다.
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84개 고교에서 4만4천353명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는다.
고교 무상급식 예산은 모두 462억 원으로 도교육청이 299억 원, 도와 지자체가 174억 원을 각각 부담한다.
단,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의 경우 조식이나 석식은 무상급식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내 무상급식 지원 대상은 초·중·특수·고교 479개교 17만3천172명이다.
이들 전체 무상급식 예산은 1천597억 원으로 도교육청이 1천12억 원, 도와 지자체가 585억 원을 각각 부담한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한범덕 청주시장 등은 오는 12일 청주고에서 무상급식 현황을 살핀 뒤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