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건강도시상 '3관왕 수상'

WHO건강도시상·대한민국건강도시상·AFHC창조적발전상 등

2024.09.30 11:00:54

충주시 관계자들이 건강도시왕 3관왕을 수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제10차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 국제 컨퍼런스' 및 '제19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각각 WHO건강도시상, 대한민국건강도시상, AFHC창조적발전상 등 총 3관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WHO(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상은 서태평양 회원도시(189개)를 대상으로 WHO에서 제시한 분야별 우수한 정책을 추진한 도시에 수여되는 상이다.

충주시는 △시민의 숲 등 그린인프라 확충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시민이 이끄는 건강도시 등 '공원과 정원이 아름다운 생태건강도시' 정책으로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103개 회원도시의 건강정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기 위한 공모전으로, 충주시는 '걷고 싶은 건강도시 충주'를 위해 추진한 △맨발길 등 다양한 걷기 인프라 구축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활성화 사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한민국 건강도시 우수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전년도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AFHC 창조적 발전상은 세계보건기구 산하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에서 도시 내 시민건강을 위한 행동계획 분야에 응모해 △모바일을 활용한 걷기 활성화 △줌(ZOOM)을 통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보편화 등을 추진해 M-헬스케어 시스템 부문에서 AFHC창조적발전상을 수상했다.

충주시는 그동안 전 부서의 협업으로 모든 정책에 건강을 담기 위한 '1부서 1건강정책'을 추진해 맞춤형 건강인프라 구축, 도시숲 조성 등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수상을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도시를 만들고자 한 노력들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전 부서의 협업과 충주시민의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건강 도시 충주의 발전과 충주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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