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올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역에서 활동할 예술인과 단체가 선정됐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활성화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진행한 전문예술지원 사업대상자 공모결과를 지난 16일 발표했다. 세종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세종시 전문예술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 예술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 결과 모두 178건이 접수됐다. 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4일 심의에서 이 가운데 69건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전문예술인과 단체에는 모두 5억200만 원이 지원된다. 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창작과정 전반으로 지원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전문예술 창작지원'에서 '전문예술지원'으로 사업명을 바꿨다. 전문예술지원 사업대상 선정결과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공고내용을 보면 다년지원 8건 6천만 원, 문학 15건 6천600만 원, 시각예술 18건 1억2천400만 원, 공연예술로 음악 11건 8천600만 원, 연극 4건 3천800만 원, 무용 6건 7천400만 원, 전통예술 5건 4천만 원, 다원예술 2건 1억4천만 원이 지원된다. 다년지원 분야에는 개인 5명과 극단길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이 올해 들어 월 이용객 최다 기록을 경신하며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가 다음 달 새로 배정될 인도네시아 발리 노선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4년 1월 한달 간 청주공항 이용객수는 39만467명으로 집계됐다. 1997년 개항 이래 역대 최다 월 이용객 수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10월 37만7천306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5만8천919명보다 13만1천548명이 늘어났다. 증가율은 50.81%에 달한다. 특히 한달 국제선 이용객 수가 처음으로 10만명을 돌파한 것도 눈에 띈다. 지난 1월 국제선 이용객은 12만3천118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연간 국제선 이용객 52만2천217명의 23.5%에 해당한다. 청주공항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여객 회복률이 122.8%이다. 전국 국제공항 8곳 가운데 가장 높다. 이처럼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는 것은 국제선 다변화가 영향을 줬다. 현재 청주공항에서는 오사카·타이베이·클락·방콕·다낭 등 6개국 9개 노선을 운항한다. 대부분 여행객 선호도가 높은 노선이다. 도는 다음 달 새로 배정될 인도네시아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3t 미만 굴착기 면허 취득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주시 관내에 거주하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으로 150명을 모집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19일부터 전화(043-201-3946)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교육생은 10만원의 자부담금을 내고 농업기술센터가 위탁한 전문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2일 동안 이론 6시간, 실습 6시간으로 구성되며 해당 교육을 이수한 사람은 3t 미만 굴착기 면허를 취득한 것으로 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굴착기 외에 필요한 농기계 관련 교육과정을 발굴해 농업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장애인복지타운에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2024년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흥덕구 신봉동 장애인복지타운에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를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2025년 5월까지 국비 등 49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900㎡ 규모의 건물을 짓는다. 장애인과 가족들이 여가와 놀이, 스포츠, 키오스크 교육, 사회적응 교육, 직업탐색 등을 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또 2031년까지 586억원을 들여 장애인복지타운을 1만3천508㎡에서 2만6천389㎡ 규모로 확충한다. 기존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센터, 직업적응훈련센터, 주간보호센터에 문화예술시설과 재활치료시설, 수련교육시설, 청주복지재단 등을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첨단 기술이 도입된 디지털 빌리지를 구축해 장애인들의 편리한 생활을 돕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중소건설단체와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등이 19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상시 근로자 50명 미만, 공사대금 50억 미만인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 적용 유예기간 연장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강창선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장을 비롯해 호남권 30여 개 지방 중소기업단체 소속 5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1월 31일 서울과 이달 14일 경기 수원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결의대회에서 '준비기간 보장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지난 1월 27일부터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 문제를 지적했다. 이들은 "영세기업인을 예비 범법자로 만들지 말아달라"며 유예기간 2년 연장을 재차 촉구했다. 현장 애로 발언을 한 중소건설업체 대표는 "영세 중소건설기업에서 안전관리자를 양성하려면 일정 수준의 지원과 시간이 필요하기에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호소했다. 또 다른 중소기업 대표는 "50명 미만 사업장 대상 정부 컨설팅은 지난해 지원이 시작됐다. 기업 입장에서 너무 짧았던 준비기간을 좀 더 달라"고 말했다. 김기문 회장은 "산업안전보건법에도 의무조항과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도 농촌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보다 2천만 원 늘어난 4천만 원의 자체 재원을 확보해 20동의 철거비용을 지원한다. 빈집 1동당 20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아니하거나 사용하지 않아 재해발생과 범죄우려가 있고 마을 경관을 저해하는 군내 농어촌주택이다. 이 가운데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은 괴산군청 환경과(043-830-3626)의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처리가 가능하다. 빈집 정비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원칙적으로 건축물대장, 건물등기부등본상 소유자가 신청 해야 하지만 건축물대장이 없는 경우 과세자료, 빈집소유자사실확인서 등을 첨부해 신청할 수 있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사람은 위임장을 청부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대상자는 건축물 구조, 노후정도, 주변환경 저해정도, 빈집 경과년수 등 각 항목별로 평가해 점수의 합이 높은 신청자부터 서대로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 방치된 빈집 정비로 유해환경을 제거하고, 농촌 경관을 개선해 살기 좋은 농촌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4년 괴산친환경농업대학'교육생을 다음 달 15일까지 모집한다.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8개월간 △농업경영마케팅(30명) △친환경재배·토양관리(30명) 등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신청 대상은 괴산군에 주민등록 한 실거주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농업경영마케팅 과정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으로 발생하는 위험요인에 대응하고자 농업경영 전략, 시장과 경쟁자 분석, 유통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친환경재배·토양관리 과정은 토양미생물의 이해, 친환경자재의 이용 등 이론과 실습으로 이뤄져 교육생들이 실제 농업에 접목할 수 있도록 했다. 희망자는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43-830-2732)을 방문하거나 전자메일(tlakjt@korea.kr)로 입학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입학원서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배부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군의 모든 정보와 통계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군에 따르면 1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군정 현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행정 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면 빅데이터 분석으로 군민에게 필요한 정책 선제 수립 등을 통해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는 경제, 관광·축제, 농업, 보건, 일라이트, 재난·안전 등이다. 군은 19일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서 인프라 구축 현황, 분야별 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방안, 위치기반 데이터 적용 방안, 맞춤형 민원 서비스 발굴, 데이터 분석과 활용방안 등을 보고와 질의응답식으로 점검했다. 군은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며, 올해 상반기까지 무난히 완료할 것으로 예상한다. 정영철 군수는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플랫폼…
[충북일보] 옥천군이 옛 읍내인 구읍(舊邑) 일원에 맛집촌을 조성한다. 군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사업비 1억1천만 원을 들여 구읍을 옛 문화와 먹거리를 연결한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구읍은 고려시대 충선왕 5년(1313년)부터 관아가 있던 곳이다. 1917년 군 청사가 신읍(新邑)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600년 넘게 이 지역 행정·경제·문화 중심지 기능을 해 왔다.지금은 관아 터와 동헌·객사 터가 남아 있지만 여전히 전통·근대한옥이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곳이다. 서울 북촌이나 전주 한옥마을처럼 획일적으로 지어진 게 아니라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근대 한옥 마을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군은 구읍 맛집촌 조성을 위해 이달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 구읍(국원리 일부 포함)에서 1년 이상 영업한 일반음식점이 대상이다. 커피, 다류, 주류, 도시락 등을 주로 판매하는 음식점은 제외다. 선정 업소에 맛집촌 표지판 부착과 위생용품 등을 지원하고, 인터넷 홈페이지와 홍보 책자를 통해 군의 대표 음식점으로도 소개한다. 사세한 내용은 군 누리집(www.oc.go.kr) 공고를 참고하거나 군청 문
[충북일보] 제천시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하나로 점프-업(業) 아카데미 액션그룹을 운영하고 있으며 양성 과정 두 번째인 도약 과정 참가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점프-업(業) 아카데미 액션그룹은 자립적, 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농촌 사회 구현을 목표로 하는 공동체 양성 프로그램으로 도움닫기, 도약, 점프-업 등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이번 도약(새싹) 과정에서는 아이디어를 공모해 선정된 그룹에 최대 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사업 아이디어를 다듬고 실현할 기회를 준다. 오문갑 추진단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그룹들이 사업을 현실에 적용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움닫기 과정을 수료한 3인을 포함한 5인 이상의 단체, 법인 등의 그룹이 도약 과정 공모전에 신청할 수 있고 신청자들은 회계 및 법인설립 교육 등 조직화에 필요한 사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 및 제천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653-96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주민 공동체 조직의 지역 참여를 실현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충북일보] 한방의 도시로 유명한 제천시가 2010년,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최를 준비하며 천연물 도시로의 진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두 번의 엑스포에서 '한방'과 '바이오'가 그 중심이었다면 이번 엑스포는 '천연물'이 또 다른 주인공이다. 천연물 산업은 살아있는 유기체인 동물·식물·미생물 등에서 생성되는 특정한 물질을 추출하여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세계시장 규모가 1천조 원을 넘어서며 미래를 이끌 핵심 바이오산업 분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제천시에서도 충북도와 협력해 천연물 시장을 선점하고 지역 농가 및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그간 '한방, 바이오' 부문에서 이룬 성과를 토대로 여러 천연물 관련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천연물 산업을 컨트롤하기 위한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사업'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제천시는 △원료 재배 단계에서 지역 생산 우수 약초에 대한 GAP 인증을 실시하고 있고 수집 및 건조 단계에서는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을 통해 지역 우수 한약재의 안정적인 생산 및 유통 활성화 기반을 조성했다.…
[충북일보] 단양군은 '논 타 작물 재배지원 사업'과 '전략작물 직불제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벼를 재배했던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150만 원에서 최대 6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논에 다른 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적정 생산과 곡물 자급률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3년 벼를 재배했던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1㏊당 150만 원이 지원된다. 또 전략 작물 직불금은 기본형 공익직불금에 더해 논에서 전략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에 추가로 제공하는 선택형 직불금이다. 지급 단가는 단작 동계작물(밀, 보리, 청보리 등)을 재배하는 경우 1㏊당 50만 원, 하계작물(두류 등)을 단작 재배하는 경우 ha당 200만 원, 단작 하계 작물(옥수수)을 재배하는 경우 1㏊당 100만 원, 단작 하계 조사료는 1㏊당 430만 원이며 이모작(밀과 두류, 동계 조사료와 두류) 재배하는 경우는 1㏊당 350만 원이다. 또 이모작(동계와 하계 조사료) 재배하는 경우 1㏊당 480만 원을 지급한다. '논 타 작물 재배지원 사업'과 '전략 작물 직불제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은 농지소재지…
[충북일보] 단양군이 올해 영농 생활 편의 개선을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에 50억 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기후 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태풍, 가뭄 등의 피해를 예방하고 농어촌용수 등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등 영농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실시된다. 올해 정비사업은 6개 분야로 나뉘며 분야별 투입 금액은 △한파 대비 용수개발 2억 원 △용·배수로 정비 14억 원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8억 원 △수자원 관리 지원사업 5억 원 △밭 기반 정비사업 15억 원 △농업시설물 관리 6억 원이다. 군은 주민 생활 및 영농환경과 밀접한 관련 시설임을 고려해 3월 초까지 모든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겨울철 해빙과 동시에 사업을 착수해 영농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권칠열 농촌활력과장은 "지속해서 노후 농업 생산시설물을 개선하고 가뭄에 철저히 대비해 영농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영농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2년 연속 100만명을 돌파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와 좌구산휴양랜드 방문객 통계자료 분석 결과 이들 관광지에 115만9천425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2019년 60만1천854명, 2020년 70만3천892명, 2021년 84만366명, 2022년 106만9천889명, 2023년 115만9천425명 등 최근 5년간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관광지별로는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가 67만4천497명, 좌구산휴양랜드가 48만4천928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통계는 유료 이용객만을 집계한 것으로 보강천 미루나무숲, 자전거공원, 민속체험박물관, 농촌체험마을 및 축제 방문객, 37사단 신병교육대 영외면회객 등을 감안하면 지난해 증평 방문객은 2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군은 추계하고 있다. 최북단 도안면 원남저수지 일원에는 민간-레이크파크형(水) 벨포레 리조트, 최남단 증평읍 좌구산 일원에는 공공-마운틴파크형(山) 좌구산휴양랜드를 특성화하고 차별화해 중점 육성한 것이 증평 관광산업의 성공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증평군에는 이외에도 자전거 공원의 미니어처가 일본과 중국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영농 취약계층을 위한 농작업 대행 서비스 지원 사업을 3월 11일부터 실시한다. 농작업 대행서비스 지원 사업은 농기계를 활용하지 못하는 영농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농작업을 대행해주는 사업이다. 농작업 대행서비스 대상자는 △충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70세 이상 고령 여성 세대주 △소규모농(991㎡미만), 복지농가 등이다. 경운, 정지, 이앙, 수확 등 농기계 임대사업장의 임대농기계 활용이 가능한 농작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작업 수수료는 작업별 ㎡당 30원(991㎡ 이하 기본 3만 원)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20일부터 전화(850-3229, 3236) 또는 농기센터 농업기계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소규모농가를 제외한 모든 농가는 4천958㎡ 이하로만 신청 가능하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영농취약계층의 농작업 대행 서비스 지원을 통해 농가의 경영비 절감, 영농작업이 적기에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정확한 농지 주소와 대상자임을 명확하게 확인 후 신청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디지털 전환과 고물가로 인한 소비 위축, 내수 침체가 충북 고용 지표 개선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16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 충북 취업자는 90만7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만 3천 명(3.7%)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53만8천 명, 여성이 36만9천 명으로 1년 전보다 각각 2만2천 명(4.2%), 1만1천 명(2.9%) 늘었다. 고용률은 63.0%로 1년 전보다 1.9% 상승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0.4%로 1년 전보다 1.6% 상승했다. 1년 전과 비교해 취업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산업은 사회간접자본·기타 서비스업이었다. 사회간접자본·기타 서비스업 취업자는 1년 전보다 2만4천 명(3.9%) 증가한 63만2천 명으로 집계됐다. 건설업은 취업자 증가율이 33.0%에 달했다. 1년 전보다 취업자는 2만1천 명 증가한 8만3천 명이었다. 농림어업(3천 명, 3.6%), 광공업(6천 명, 3.0%),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6천 명, 5.2%), 전기·운수·통신·금융업(6천 명, 8.2%)도 1년 전보다 취업자가 늘며 고용 여건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도
[충북일보] 청주사랑상품권 운영위원회에서 청주페이 활용성 증가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들이 나왔다. 지난 16일 시가 문화제조창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위원회에서 위원들은 "국비 지원 규모가 축소된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의서비스가 확대되는 등 청주페이의 효용성과 활용성은 증가했다"고 극찬했다. 반면 국비 지원 규모가 줄어든 데 따른 인센티브 감액 조치는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위원들은 2024년도 운영계획을 검토하고 향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를 벌였다. 시 관계자는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꼼꼼하게 검토해 청주페이의 운영방향을 설정하는데 반영할 계획"이라며 "생활종합 앱으로의 기능 전환을 통해 청주페이가 시민 분들에게 더 큰 편익을 드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주페이 앱과 연계한 소상공인몰을 3월중 오픈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신용카드 포인트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영농철을 앞두고 무료 토양 검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검정 항목은 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칼륨·칼슘·마그네슘), 규산, 석회 소요량이다. 농경지 5~10개 지점에서 시료 500g을 채취해 검사를 의뢰하면 된다. 결과는 2주 안에 나온다. 검정 결과에 따른 비료 사용량도 추천받을 수 있다. 시료 채취 방법 등 더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양 검정은 농작물 재배가 끝난 직후부터 다음 작물을 심기 전 농한기에 퇴비나 화학비료를 뿌리지 않은 상태에서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찾아가는 2024년 공익직불제'를 본격 실시한다. 기본형 공익직불사업은 농촌의 공익기능에 대한 권장과 농민 소득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소농 직불금의 경우 연간 130만 원을 지급한다. 지난 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비대면 신청을 받고 있으며 대면 신청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핸드폰과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고령 농업인을 위해 적극 행정의 하나로 전화하면 '찾아가는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교육 및 현장 접수'를 하고 있다. 매포읍 농업인 대다수가 고령자로 방문 신청 시 많은 불편함이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이번 공익직불금 신청은 마을로 찾아가 직접 접수와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해 신청자인 370가구 대비 현재 180가구(40%)가 비대면 신청을 완료해 올해는 더욱 많은 농업인이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철 매포읍 상시리 이장은 "대면 신청이 3월에 시작하면 바쁜 농번기가 겹치는 것은 물론 거동이 불편한 농업인에게 애로사항이 많다"며 "이렇게 교육도 해주고 신청접수를 도와주니 걱정 없이 농업경영에 전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신상균 읍장은 "읍 지역 특성상 연로하신 농업인이 많아 지
[충북일보] 음성상공회의소와 음성군이 지역 기업의 제품 결함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배상에 대비하고자 '제조물 책임(PL)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제조물 책임보험은 제품 결함으로 소비자 또는 제3자의 신체나 재산에 손해가 발생할 경우 제조·판매자가 부담하는 손해배상금 및 사고처리 비용을 보상한다. 기존에는 피해자에게 제품 결함에 대한 입증 책임이 있었지만 2017년 법률 개정으로 제조업자 입증책임과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도입되는 등 제조업자의 책임이 강화됐다. 음성상의는 군에서 지원하는 사업비로 군내 기업들이 제조물책임보험에 가입한 때 업체당 보험료 30%인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상공회의소를 통해 PL보험에 가입하면 일반 보험사 대비 단체보험 할인율 20 ~ 40%를 추가 적용해 최대 7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보험료 지원 신청 및 가입 관련 사항은 음성상공회의소(043-873-9922)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비전과 개최 시·도의 상징색 등을 반영한 디자인을 개발하고 대회 엠블럼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직위는 그동안 대회의 정체성과 가치를 나타내는 상징물 제작에 나섰다. 개발된 시안들에 대한 전문가 자문과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본 대회를 상징하는 엠블럼과 로고를 확정했다. 선정된 엠블럼은 U 형태의 곡선을 그리며 날갯짓하는 듯한 모습을 표현했다. 충청권 4개 시·도 CI의 색상을 반영해 디자인했다. 밝은 미래를 이끌고 글로벌 리더를 배출하며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 선수들에게 긍정적, 희망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세계대학경기대회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다. 지용환 조직위 사업본부장은 "엠블럼 선호도 조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선정된 엠블럼을 활용해 대회 홍보와 각종 경기표지 안내 등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선정된 엠블럼은 상표등록 출원 중이다. 다음 달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 집행위원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대회 마스코트는 조기 개발에 착수한다. 올해 안에 상징물 선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별 산업 구조를 파악하기 위한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2023년 12월31일 기준 청주시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 중인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 10만5천294곳이다. 시는 이번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사업체명, 조직형태, 사업종류, 종사자수, 매출액 등 9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 결과는 경제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한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린다. 도는 '청주국제공항 개발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맡아 수행할 전문 업체 선정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용역은 1년 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용역을 통해 민간 활주로 신설의 타당성을 분석하고, 실행 방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과제는 청주공항 현황과 이용권역, 주변 산업과 지역개발 현황 및 계획, 항공노선·공항시설·건설 계획, 공항 연계산업 발전 방향 등을 분석한다. 오는 2060년을 목표로 한 여객·화물 항공수요 예측 조사도 이뤄진다. 이를 토대로 민군 복합공항인 청주공항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민간 활주로 신설 등 슬롯 증대 방안을 찾는다. 활주로 연장, 국제선 여객터미널과 화물터미널 확충, 계류장 확장 등 기반 시설 확대 계획도 세운다. 세부적으로는 민간 활주로를 신설할 경우 소요 길이와 이격거리, 터미널 확장과 신축을 어떻게 할 것인지 등 건설 방안을 검토한다. 특히 민간 활주로 신설에 필요한 법·제도·행정 절차와 제반 사항의 해결 방안,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 필요성, 전문가 자문위원회 설치·운영 방안도 제시한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올해 4천426 농가에 1만5천765t의 유기질 비료를 공급한다. 군에 따르면 농업인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총 22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기질 비료를 지원한다. 올해 지원하는 비료는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질 복합비료 등 유기질 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 퇴비 등 부숙 유기질 비료 2종으로 총 5종류다. 종류와 등급에 따라 포당(20㎏ 기준) 4천300원에서 1천300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특히 군은 '단양군 부산물비료 지원 조례'를 근거로 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에게 기존 국비 지원 외에도 군비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유기질 비료를 포당 2천700원, 부숙 유기질 비료를 특등급 1천300원, 1등급 1천200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군은 충북 1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비율로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을 추진해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고 토양 환경을 보전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기 이전에 비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역농협을 통해 조기 공급하도록 하겠다"며 "농업인께서는 비료가 도로변에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적기 살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산·학·연 4곳과 업무협약을 하고 본격적인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군은 지난 16일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충북테크노파크, 농업회사법인 ㈜뜨란·㈜샐러디팜과 푸드테크산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으로 괴산군과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충북테크노파크는 푸드테크 스타트기업 입주·홍보와 함께 푸드테크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에 나선다. 농업회사법인 ㈜뜨란과 ㈜샐러디팜은 푸드테크 스타트 기업의 실증 자문과 스마트 농업으로 생산한 식물성 대체식품의 유통 및 판매에 협력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유치해 푸드테크산업을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