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한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린다. 도는 '청주국제공항 개발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맡아 수행할 전문 업체 선정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용역은 1년 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용역을 통해 민간 활주로 신설의 타당성을 분석하고, 실행 방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과제는 청주공항 현황과 이용권역, 주변 산업과 지역개발 현황 및 계획, 항공노선·공항시설·건설 계획, 공항 연계산업 발전 방향 등을 분석한다. 오는 2060년을 목표로 한 여객·화물 항공수요 예측 조사도 이뤄진다. 이를 토대로 민군 복합공항인 청주공항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민간 활주로 신설 등 슬롯 증대 방안을 찾는다. 활주로 연장, 국제선 여객터미널과 화물터미널 확충, 계류장 확장 등 기반 시설 확대 계획도 세운다. 세부적으로는 민간 활주로를 신설할 경우 소요 길이와 이격거리, 터미널 확장과 신축을 어떻게 할 것인지 등 건설 방안을 검토한다. 특히 민간 활주로 신설에 필요한 법·제도·행정 절차와 제반 사항의 해결 방안,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 필요성, 전문가 자문위원회 설치·운영 방안도 제시한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올해 4천426 농가에 1만5천765t의 유기질 비료를 공급한다. 군에 따르면 농업인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총 22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기질 비료를 지원한다. 올해 지원하는 비료는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질 복합비료 등 유기질 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 퇴비 등 부숙 유기질 비료 2종으로 총 5종류다. 종류와 등급에 따라 포당(20㎏ 기준) 4천300원에서 1천300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특히 군은 '단양군 부산물비료 지원 조례'를 근거로 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에게 기존 국비 지원 외에도 군비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유기질 비료를 포당 2천700원, 부숙 유기질 비료를 특등급 1천300원, 1등급 1천200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군은 충북 1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비율로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을 추진해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고 토양 환경을 보전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기 이전에 비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역농협을 통해 조기 공급하도록 하겠다"며 "농업인께서는 비료가 도로변에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적기 살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산·학·연 4곳과 업무협약을 하고 본격적인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군은 지난 16일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충북테크노파크, 농업회사법인 ㈜뜨란·㈜샐러디팜과 푸드테크산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으로 괴산군과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충북테크노파크는 푸드테크 스타트기업 입주·홍보와 함께 푸드테크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에 나선다. 농업회사법인 ㈜뜨란과 ㈜샐러디팜은 푸드테크 스타트 기업의 실증 자문과 스마트 농업으로 생산한 식물성 대체식품의 유통 및 판매에 협력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유치해 푸드테크산업을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에서 임직원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가 충북의 미래다'라는 주제로 올해 첫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충북 미래를 위한 AI산업이란 주제로 인공지능 직무 강의를 실시했다. 소통과 화합을 위한 팀빌딩 프로그램 운영으로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화합의 밤 등 네트워킹을 통해 직원 상호 간 친목 도모와 유대감을 형성했다. 고근석 원장은 "부임 이후 첫 단체 행사에 많은 직원들이 참여해 워크숍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된다는 말처럼 워크숍을 계기로 조직 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 일반 기계류의 수출 증가에도 충북지역 1월 수출 금액은 1년 전과 비교해 8.6%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수입 금액이 수출 금액보다 더 줄어 '불황형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15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2024년 1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충북지역 수출액은 21억9천100만 달러, 수입액은 6억4천400만 달러로 15억4천7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금액은 2023년 1월 대비 8.6% 감소했다. 품목별 수출 금액은 △반도체(8억4천500만 달러) △화공품(4억5천400만 달러) △전기전자제품(2억2천300만 달러) △일반 기계류(1억2천100만 달러) △정보통신기기(8천700만 달러) △정밀기기(7천800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반도체는 전체 수출 금액에서 38.6%를 차지한다. 그 다음은 △화공품(20.7%) △전기전자제품(10.2%) △일반기계류(5.5%) △정보통신기기(4.0%) △정밀기기(3.5%) 순으로 나타났다, 1년 전과 비교해 △정보통신기기(209.1%) △반도체(15.3%) △일반 기계류(14.6%) 등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화공품(-41.5%) △전기전자제품(-3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두영)는 15일 청주상의회관 2층 컴퓨터교육장에서 중소기업 회계 실무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법인결산·세무조정 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박효순 공인회계사가 강사로 나서 △기업회계기준과 세무조정 △사업연도소득 계산 △법인세 신고 관련 자료 작성방법 등 실무상 쟁점이 되는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청주상의 관계자는 "담당자들이 어려워하고 혼동하기 쉬운 법인결산·세무조정 핵심 사항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사례 위주로 구성한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올해 결산업무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주상의는 도내 기업체들을 위한 인사노무·세무회계·경영전략 등의 다양한 직무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청주상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조달청이 나라장터 시스템 사용 과부하를 예방하기 위해 특정 시간대에 입찰 마감이 집중되지 않도록 입찰서 접수 마감 시간을 분산시키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입찰공고 입력 시 입찰서 접수 마감시간은 근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자유롭게 지정이 가능했으나 오는 21일부터는 정각으로만 지정이 가능하며 시간당 최대 1천500건으로 제한된다. 조달기업의 입찰서 제출이 오전 10시에 집중되는 상황에서 10시 마감에 임박한 조달기업의 입찰서 제출까지 일시에 몰려 해당 시간대 장애 발생 위험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24일에는 나라장터 투찰 관련 서버를 기존 3대에서 2대를 추가 증설하는 등 시스템 장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형식 공정조달국장은 "나라장터를 이용하는 기관 및 조달기업의 불편이 없도록 안정적인 이용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조달기업도 입찰서 접수 마감 시간에 임박한 투찰 보다는 여유롭게 전날 오후 시간대에 투찰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속보=인사청문회 없이 진행된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을 두고 세종시와 세종시의회의 대립이 격해지고 있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14일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동의안이 가결되자 "박영국 대표이사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혐의로 감사원으로부터 징계를 요구받은 인물"이라며 "이로 인해 문체부 1급 실장에서 2급으로 강등됐다"는 내용의 폭로성 논평을 냈다. 시의회는 논평에서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을 줄 세우고, 정치편향을 이유로 낙인찍어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거나 불이익을 주는 당시 처분들이 세종시에서 재현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한마디로 최민호 시장이 벌인 인사 참극"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전문성이 입증되지 않은 공무원 경력만으로, 그것도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여혐의를 받았던 인물이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공감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문체부(유인촌 장관) 추천인지, 특정인의 추천인지, 퇴직공무원 밥그릇 챙기려다 세종시민의 자존심이 무너진 한심한 상황에서 혹시라도 문체부 예산확보를 전제로 인사 청탁은 없었는지 밝혀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소문이 사실이라면 이해충돌 방지 위반"이라며 "추천한 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80여개 중소제조기업을 수출초보기업, 유망기업, 성장기업으로 나눠 단계별 맞춤 지원을 한다. 6억4000만원을 들여 시장조사, 마케팅전략 수립, 해외 바이어 추천, 디지털무역 상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상담회와 해외전시회 청주시 공동관 운영, 인플루언서 라이브커머스, 베트남 무역상담회 등도 추진한다. 수출지원사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청주시 기업투자지원과나 충북테크노파크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수출역량에 따른 맞춤형 지원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경기 불황에 허덕이는 수출기업의 고충을 최대한 덜어주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61개 중소기업에 14개 세부사업을 지원해 수출상담 및 계약 508건, 계약금액 986만7천달러의 성과를 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표고버섯 생산액' 충북도내 1위를 달성했다. 15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괴산군의 2022년도 표고버섯 생산액은 55억 원으로, 충북 총 생산액의 26.7%를 차지하며 도내 1위를 달성했다. 군은 전체 면적의 76%를 차지하는 드넓은 산림과 자연 친화적인 청정환경으로 임산물을 기르기 좋은 지리적 이점을 꼽았다. 또 군에서 추진하는 산림 소득 지원 사업, 표고 버섯 생산시설 지원사업 등과 함께 임업인들의 노고가 더해진 결과로 보고 있다. 군은 임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올해 산림소득분야 12개 사업에 3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괴산 표고버섯은 품질이 우수하고 생산액 대비 가치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우익원 정원산림과장은 "'자연특별시 괴산'에 걸맞은 청정 임산물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더욱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4일 지역농협과 협력해 지역 농업인에게 맞춤형 영농편의 장비를 지원했다. 군과 농협은 단양농협 상진지점 경제사업장에서 농협인 에게 전동가위 등 영농 편의장비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군수와 조성룡 단양군의회의장, 김재선 농협중앙회지부장, 김영기 단양농협조합장, 안재학 북단양농협조합장, 이기열 단양소백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지원된 전동가위 1천26개는 단양군의 2천134농가 중 무려 절반을 지원할 수 있는 양이다. 이외에도 알루미늄 상하차용 사다리 653개와 대형선풍기 455개를 영농철 이전에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농업인 영농 편의장비 지원사업' 대상자는 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 중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이다. 사업비 7억6천134만 원(군비 3억454만 원, 농협 3억454만 원, 자부담 1억5천226만 원)이 투입되며 현재 2천134농가에 영농 편의장비 지원을 확정한 상태다. 농협 조합원은 장비 구매 비용의 80%까지 지원되고 비조합원은 40%까지 지원된다. 품목으로는 전동가위, 알루미늄 상하차용 사다리, 대형선풍기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농협에서 공동 구매를 하기에…
[충북일보] 음성군의 올해 고추묘 파종량은 87만주로, 지난해 공급량 79만주보다 8만주 늘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2월 고추묘 신청을 받아 지난 13일부터 공정육묘장에서 파종을 시작했다. 올해 파종량 87만주 중 51만주는 농기센터에서, 36만주는 지역 육묘업체에 위탁해 생산한다. 파종 품종은 칼라병으로 불리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와 탄저병에 강한 복합 내병계 품종이 89.7%에 이른다. 고추 종자는 약 70일 정도 키우면 정식 가능한 고추묘로 성장한다. 이후 오는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군내 1천777여 고추 재배 농가에 공급한다. 자세한 공급 일정은 추후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공지할 예정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많은 농가가 신청한 만큼 철저한 육묘 관리로 우량 육묘 공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충북 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구직자를 수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군내 제조·사회복지서비스·사회적경제 기업, 20~75세 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최저시급의 40%(일 최대 1만5천800원)를, 참여자는 기업에서 지급하는 임금 외에 교육비 2만 원(연 1회)과 근무일 교통비 1만 원을 받는다. 3개월 이상 만근한 기업과 참여자 모두에게 근속 인센티브 20만 원도 지급하는 제도다. 군은 지난해 기준 4개 기업에 449명을 지원했다. 올해는 도민으로 한정했던 참여자를 대전 등 다른 지역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외국인 근로자 참여 범위도 기존 F-6(결혼) 보유자에서 F-2(장기체류), F-4(재외동포), F-5(영주권), D-2(유학), D-4(일반연수) 보유자까지 확대했다. 희망 기업과 구직자는 한국산업진흥협회(043-222-0801)나 군청 경제과 일자리지원팀(043-730-33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 이용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한 농작업을 위해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는 11월 6일까지 농기계수리에 어려움을 겪는 11개 읍·면 228개 마을을 직접 방문해 농기계 고장 진단과 수리, 자가 정비와 부품교체요령 등을 한다. 수리 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분무기 등 소형 농기계다. 부속품은 농가당 1년에 5만 원까지 무상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경운기 795대, 예초기 491대, 관리기 249대 등 모두 1천879대를 수리했다. 올해는 228개 마을에서 순회 수리 교육을 할 예정이다. 영동군도 오는 19일부터 9월 27일까지 170차례에 걸쳐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을 한다. 수리 대상 농기계와 무사 지원금은 보은군과 같다. 군은 농업인들이 농업기계를 편리하게 임대할 수 있도록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본소와 지소 등 3곳에서 운영 중이다. 군은 농기계 임대 때 농가의 책임과 변상 의무를 완화하는 내용의 조례를 제정(2022년)했다. 농지 면적 1ha 미만이면서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과 여성 단독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농작업 대행 서비스 사업도 추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대표 품목인 '다올찬 수박'을 봄을 맞아 이달 초 첫 식재를 했다. 군은 이달들어 금왕읍·음성읍, 맹동면·대소면·생극면 등을 시작으로 약 1천㏊에 다올찬 수박 식재를 오는 4월 중순까지 완료한다. 이번에 식재한 수박은 6∼8월 정상적으로 출하될 수 있도록 시설하우스 환풍기와 하우스 필름 교체사업 지원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인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올찬 수박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해 농가에서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올찬 수박은 촉성재배와 타원형의 꿀수박 계통을 입식해 과피가 얇고 아삭아삭한 과육과 시원하고 깔끔할 맛을 자랑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대소면 삼호1지구, 오산1지구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지적확정 예정 통지서를 발송했다. 지적확정 예정 통지서는 기존 지적공부상의 종전 토지와 지적재조사로 조정된 경계·면적에 대한 지번별 내역, 도면 등을 표시한 자료다. 새로 설정된 경계에 의견이 있는 경우, 통지서 수령일로부터 20일 이내에 군청 민원과(043-871-3582)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의견서가 제출된 토지는 현장 조사와 토지소유자 간 협의 조정절차를 통해 경계를 재설정한 후 음성군 지적재조사 경계결정위원회에서 심의·의결 과정을 거친다. 이어 새로운 경계가 확정돼 면적이 변동된 토지는 사업 완료 후 음성군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조정금을 정산할 계획이다, 개별 조정금은 감정평가액에 따라 산정하게 된다. 군은 지난해 7월부터 대소 오산1지구 582필지와 삼호1지구 413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지적확정 예정통지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들은 뒤 다음 달부터 지적확정 결정 통지서를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경계를 단순히 복원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경계를 만드는 것으로, 개인재산권(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시 관광·MICE 산업발전을 위한 민관 협의체로 '세종관광MICE얼라이언스'를 발족하고 신규 회원사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관광·MICE 산업은 관광지, 호텔, 식음료업, 교통, 기관 등 관련 산업간 협력과 소통을 통한 공동마케팅이 필요하다. 세종문화관광재단은 3월 8일까지 정책분과·관광분과·MICE분과 등 3개 분과에 대해 신규회원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재단홈페이지(www.sjcf.or.kr)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관광MICE얼라이언스에 가입하면 단체관광객, MICE 유치를 위한 공동마케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회원사 간 네트워킹,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회원사는 세종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회원사 탐방프로그램, 관광발전포럼,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세종관광MICE얼라이언스 발족을 통해 세종시 관광 발전을 위한 거버넌스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MICE 산업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전시(Events & Exhibition) 등 비즈니스 이
[충북일보] 진천군이 벼 재배면적 조정 감축 협약 참여자를 신청·접수 받는다. 벼 재배면적 조정 감축 협약은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고자 하는 경영체(법인, 농협 포함)와 지자체가 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참여 경영체에 정부 차원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자 혜택은 △농가 공공비축미 추가 배정 △농가 두류 공공 비축 매입 △미곡종합처리장(RPC) 벼 매입 무이자 자금 배정 등이 있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또는 법인)으로, 대상 필지는 지난해 벼를 재배한 논에 올해 다른 작물을 재배 또는 휴경하고자 하는 필지거나 지난해 전략직불 또는 감축 협약에 참여한 필지 중 올해에도 다른 작물을 재배 또는 휴경을 이어가는 필지다. 신청 방법은 오는 5월말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반드시 본인 자필 서명이 돼 있는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으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강상훈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은 논 다른 작물 재배 지원사업, 전략 작물 직불금과 중복 지원이 가능한 만큼 올해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고자 하는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와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소재한 중소기업 중 대기 4~5종 배출사업장이다. 지원 규모는 방지시설 설치비의 90%를 보조금(국비 50%, 지방비 40%)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10%는 배출업소가 자부담하게 된다. 단, 3년 이내 설치한 방지시설이나 5년 이내 정부에서 지원받은 방지시설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보조금을 받은 사업자는 해당 방지시설을 3년 이상 운영해야 하고, 방지시설 설치 전후 자가측정 결과 및 IoT 관리시스템 전송 여부 등을 증빙자료로 제출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29일까지 충주시청 기후에너지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기오염방지시설의 설비 보강 등 교체 비용과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비용을 지원해 소규모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완화, 관리강화를 통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반도체 시장 악화,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지난해 대한민국 경제를 위태롭게 만든 악재들이 '충북의 제1 경제 심장'인 청주산업단지도 할퀴었다. 청주산단의 지난해 생산액은 14조 원, 수출액은 64억 달러로 2022년 실적에 크게 못 미쳤다. 14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청주산단 생산액은 14조2천779억8천5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4.6%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4.5%), 목재·종이(3.5%), 석유화학(3.7%), 기계(2.0), 운송장비(3.1%) 업종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철강(-24.0%), 전기·전자(-22.5%), 기타(-21.5%) 업종은 생산액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경기침체 영향으로 섬유·의복(-8.8%), 비금속(1.5%) 업종도 소폭 하락했다. 지난해 청주산단 수출액은 64억7천956만5천 달러로 전년 대비 24.8% 하락했다. 계획금액(81억5천600만 달러) 대비 달성률도 79.4%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2022년과 비교해 기계(2.6%), 목재·운송, 기타(4.7%)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수출액이 하락했다. 섬유·의복(-71.4%)과 비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을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국제도시로 만들기 위한 밑그림이 그려졌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도청에서 '오송 국제도시 조성 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충북경자청은 지난해 6월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중간 보고회와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마스터플랜을 수정·보완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오송 국제도시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전략 과제와 미래 장기발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오송 국제도시는 청주 오송에 지정된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곳은 세계 경제 네트워크의 교점이자 경제·인구·정치·문화·교통 중추 기능이 집적하게 된다. 청주국제공항과 KTX 오송역 등 교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바이오, 화장품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경자청은 오송 국제도시의 목표를 '아시아 최고의 바이오산업 국제허브 조성'으로 정했다. 5대 추진 전략으로 △글로벌 산업 경쟁력 고도화 △국제도시 거점 기능 강화 △세계 최고 수준 도시 인프라 조성 △건강 중심 서비스산업 육성 △글로벌 투자환경 개선을 제시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52개 세부 이행과제도 도출했다. 오는 2033년까지…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가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대행사업 교부금이 부채에서 빠지면서 신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공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방공기업의 공사채 발행 심의 때 대행사업 교부금을 부채로 산정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공사가 지난해 7월부터 제도 개선을 요구한 사항이다. 공사의 투자 여력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제도 개선이 이뤄지고 공사채 발행 한도가 300%에서 350%로 상향 조정되면서 공사는 3000억 원 정도의 공사채 추가 발행이 가능해졌다. 음성 휴먼 스마트밸리와 오창 나노테크 스마트밸리 등의 신규 사업 추진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주택건설 사업 강화를 위해 공공주택부 신설도 추진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 강화를 통해 오송 3국가산단과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등에도 적극 참여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 충북도가 역점 추진하는 청년주택 공급,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중부내륙권 발전을 위한 기반시설 건설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채 발행 한도가 늘어 다양한 지역개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산업단지 조성 위주에서 앞으로는 청
[충북일보] 제약기업 일양약품㈜이 본사와 공장을 경기 용인시에서 음성군으로 옮긴다. 일양약품과 충북도, 음성군은 14일 충북도청에서 3년간 1천545억 원을 들여 본사와 제조시설을 충북으로 이전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일약약품은 일반·전문의약품 제조 공장을 음성군에 신설 투자하고, 도와 군은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협약식에는 김영환 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일양약품 김동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일양약품은 2026년까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본사와 공장을 음성읍 용산산업단지 5만337㎡ 터로 옮기고, 109명을 신규 고용하기로 했다. 토목·건축 공사는 오는 10월에 착수한다. 음성 금왕산업단지에 있는 백신 공장은 증설해 완제 백신 위탁생산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1946년 7월 창립한 일양약품은 노루모, 원비디, 영비천 등의 히트제품으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세계 30여 개국에 20여 종의 원료 의약품과 완제 의약품을 수출하고, 치료제·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3세대 PPI(위산분비억제제)계열 신약 놀텍은 소화성궤양과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다. 최근엔 이 신약의…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14일 수상안전요원을 양성하고자 (사)한국청소년스킨스쿠버협회 중부중앙본부와 업무협약을 했다. 공단은 수영 프로그램 신규반을 편성해 수영장 안전관리자 구인난을 해결하고, 노인과 경력 단절 여성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해당 강습반은 오는 3월부터 청주수영장과 푸르미스포츠센터, 영운국민체육센터, 가경·복대 국민체육센터 총 5곳에서 운영된다. 수영 경력이 2년을 넘은 만 60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자격증 취득 비용 24만 원은 교육생이 개별적으로 부담해야 한다. 서소영 스쿠버협회 본부장은 "지역 내 부족한 수상안전요원 양성과 체육시설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 도모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며 "지역 생활 스포츠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으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8월부터 '기술 탈취 3종 세트'로 불리는 특허권 침해, 영업비밀 침해, 아이디어 탈취 시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을 해야 한다. 특허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특허법',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부정경쟁방지법)' 개정안이 1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이달 중 공포돼 8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현행법은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보호하기 위해 특허권 및 영업비밀 침해행위와 기술 거래 과정의 아이디어 탈취 행위를 금지하고 위반 시 민사상 손해배상소송을 통해 구제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럼에도 특허권, 영업비밀 침해나 중소기업에 대한 아이디어 탈취 사건이 발생한 경우 침해 사실 입증이 쉽지 않고 침해를 입증하더라도 피해액 산정이 어려워 침해자로부터 충분한 손해배상을 받지 못한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특허청은 "이번 개정으로 기출침해에 대한 실질적인 배상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보다 효과적으로 운용되려면 손해액 산정에 필요한 증거들을 보다 쉽게 수집할 필요가 있는 만큼, 후속 조치로 특허침해소송에서 한국형 증거수집제도 도입 등의 제도 개선도 적극적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