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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 충북 도내 최고

포당 지원 비율 최고로 친환경농업 확대

  • 웹출고시간2024.02.18 13:08:06
  • 최종수정2024.02.18 13:08:06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해 농가에 지원할 퇴비를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올해 4천426 농가에 1만5천765t의 유기질 비료를 공급한다.

군에 따르면 농업인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총 22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기질 비료를 지원한다.

올해 지원하는 비료는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질 복합비료 등 유기질 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 퇴비 등 부숙 유기질 비료 2종으로 총 5종류다.

종류와 등급에 따라 포당(20㎏ 기준) 4천300원에서 1천300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특히 군은 '단양군 부산물비료 지원 조례'를 근거로 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에게 기존 국비 지원 외에도 군비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유기질 비료를 포당 2천700원, 부숙 유기질 비료를 특등급 1천300원, 1등급 1천200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군은 충북 1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비율로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을 추진해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고 토양 환경을 보전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기 이전에 비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역농협을 통해 조기 공급하도록 하겠다"며 "농업인께서는 비료가 도로변에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적기 살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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