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4.02.19 14:10:57
  • 최종수정2024.02.19 14:10:57
[충북일보] 옥천군이 옛 읍내인 구읍(舊邑) 일원에 맛집촌을 조성한다.

군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사업비 1억1천만 원을 들여 구읍을 옛 문화와 먹거리를 연결한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구읍은 고려시대 충선왕 5년(1313년)부터 관아가 있던 곳이다.

1917년 군 청사가 신읍(新邑)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600년 넘게 이 지역 행정·경제·문화 중심지 기능을 해 왔다.지금은 관아 터와 동헌·객사 터가 남아 있지만 여전히 전통·근대한옥이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곳이다.

서울 북촌이나 전주 한옥마을처럼 획일적으로 지어진 게 아니라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근대 한옥 마을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군은 구읍 맛집촌 조성을 위해 이달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

구읍(국원리 일부 포함)에서 1년 이상 영업한 일반음식점이 대상이다. 커피, 다류, 주류, 도시락 등을 주로 판매하는 음식점은 제외다.

선정 업소에 맛집촌 표지판 부착과 위생용품 등을 지원하고, 인터넷 홈페이지와 홍보 책자를 통해 군의 대표 음식점으로도 소개한다.

사세한 내용은 군 누리집(www.oc.go.kr) 공고를 참고하거나 군청 문화관광과 식품안전팀(043-730-34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임세빈 NH농협은행 본부장 "매력있는 은행 될 수 있도록"

[충북일보] "농업인과 고객들에게 든든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금융 전문은행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임세빈(54) NH농협은행 본부장의 취임 일성은 단호하고 분명했다. 임 본부장은 취임 후 한 달 간 도내 곳곳 농협은행 사무소 현장을 방문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임 본부장은 "농업·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농촌의 어려운 현실과 더불어 대외경제 불확실성 확대, 경기둔화로 국내 투자와 소비 위축 등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은행은 농업인과 고객들에게 든든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금융 전문은행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본부장이 강조하는 농협은행의 운영 방향은 '고객이 먼저 찾는 매력적인 은행'이다. 이를 위해 그는 세 가지 운영방향을 수립했다. 먼저 국가의 근간 산업인 농·축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신규 여신지원·금융컨설팅 등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이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등 농업·농촌을 살릴 수 있는 활동을 적극 추진해 도시와 농촌 자본을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