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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내년까지 자율주행 로봇 도입·배치…안내·순찰·배송·주차

  • 웹출고시간2024.04.30 16:08:52
  • 최종수정2024.04.30 16:09:02
[충북일보] 충북도청 내 다양한 자율주행 로봇이 배치돼 안내, 순찰, 배송, 주차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4년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5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국비 등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로봇 실증 서비스를 추진한다.

대상지는 도청 본관·신관, 후생복지관 등이다. 자율주행 안내로봇, 순찰로봇, 배송로봇, 주차로봇 등 총 5종 10대가 순차적으로 배치돼 방문객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로봇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을 중심으로 ㈜KT, 만도㈜ 등 로봇 전문기업이 참여한다.

주차로봇의 경우 후생복지관 내 주차타워에 배치해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주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차량 밑으로 들어가 바퀴를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차체에 부담을 주지 않는 한편 민원인의 주차 시간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본관에 배치되는 순찰로봇은 인공지능(AI) 영상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야간 방범순찰, 화재 초기진화 등 효율적인 청사 순찰시스템을 구축한다.

실내외 배송로봇과 스피커 등을 갖춘 안내로봇은 본관과 신관에 각각 배치된다. 안내로봇은 외국인 방문객을 위해 영어·중국어·일본어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청사를 방문하는 도민 편의를 증진시키고, 지역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활성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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