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의 청소년 요리사들이 세계 3대 요리대회인 'IKA독일세계요리올림픽'에서 정상에 올랐다. 1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박해림(충청대학교), 이상혁(충북고 3학년), 김현진(서원고 3학년), 임우빈(서원고 2학년), 김서진(봉명고 2학년)으로 구성된 '파이스월드'팀은 최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2024IKA독일세계요리올림픽 지역 부문(리저널)에서 챔피언에 올랐다. 이들은 충북의 농축산물과 대한민국의 식재료를 사용해 31개의 다양한 요리를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해림 팀장은 "세계의 3대 요리대회로 불리우는 대회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해서 기쁘고 대한민국과 충북의 위상을 드높인 것이 자랑스럽다"며 "세계적인 요리사로 성장해 한국 음식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1900년에 시작돼 4년 마다 열리는 'IKA독일세계요리올림픽'은 룩셈부르크세계요리월드컵, FHA컬리너리챌린지와 세계 3대 요리대회로 꼽힌다.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 주니어국가대표, 지역, 케이터링 부분에 67개국 1천800명의 요리사가 참가했다. / 김금란기자 사진설명 : 충북의 학생들로 구성된 '파이스월드'팀이 최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4년 도시농부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20세 이상 75세 이하 은퇴자, 주부, 청년 등을 도시농부로 육성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알선해줄 예정이다. 참여자들에게는 하루 4시간 근로에 인건비 6만원과 최대 2만5천원의 교통비를 준다. 인건비 40%는 지방비로 농가에 지원된다. 도시농부 참여 희망자와 일손 부족농가는 도시농부 지원센터(043-201-0147)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도시농부 2천여명과 농가 500곳을 모집해 2만여 차례 일자리를 알선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오는 15일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홀에서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세종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설명회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세종센터, 세종신용보증재단,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지식재산센터, 세종세무서 등 유관기관 5곳이 참여한다. 설명회는 1부에서 △2024년 세종시 정책방향 △자금·금융지원 △창업지원사업 △지식재산 지원사업 등 유관기관별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소상공인이 알아야 할 세무 상식에 대해 세무사의 강의가 이어진다. 참여기관은 상담창구를 마련해 소상공인 시책과 소상공인 경영애로에 대한 1대 1 맞춤형 상담도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소상공인들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지사항에서 설명회 자료를 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농업용 드론 자격증(초경량 비행장치 2종) 취득과정을 개설해 이달부터 5월까지 운영한다.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학과교육 △안전교육 △각종 드론 비행기법 과정으로 이뤄진다. 모집인원은 19명으로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지역 농업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희망자는 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43830-2732)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할 때 제출해야 할 필수서류는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기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드론 면허를 취득하면 병해충 방제와 노동력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골목상권 활력 회복을 위해 청년 소상공인 공동체를 선정해 1개소당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청년 소상공인 골목경제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은 전통시장, 상점가, 상권활성화구역 등 제도권 밖의 소규모 골목경제 공동체의 경쟁력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일정 구역 내 10개 이상 사업장으로 구성돼 대표자가 선임된 비영리법인 등록 단체다. 또 청년(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소상공인 비율이 70% 이상 청년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충주시 소재 골목경제 공동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동체에게는 공동체별 특화 축제 및 이벤트, 골목 테마 브랜드 개발, 플리마켓 등 공동마케팅 사업과 공용간판, 공동체 안내도, 거리 조성 등 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공동체의 사업계획서와 사업비 산출내역서 등을 심사한 뒤 총사업비 1억 원 범위 내에서 개소당 최대 3천만 원(자부담 10%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을 원하는 공동체는 오는 29일까지 충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 관련 양식을 내려 받아 경제기업과 상권활성화팀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이메일(nhj610
[충북일보] 진천군이 빅데이터 분석과 최근 관광 추세를 반영하는 관광 진흥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군은 '누구나 찾고, 머물고, 즐기고, 다시 찾는 생거진천'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 경제 기여 △저비용 고효율(대규모 투자 지양) △다양성 확장(나이, 콘텐츠, 먹거리, SNS 등) 등 3대 전략목표를 설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에 추진 중인 농다리 관광 명소화 조성 사업, 초평호 제2 하늘다리 건설사업을 상반기 중 마무리한다. 농다리 일원에 편의시설, 먹거리장터, 사진 명소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해 연 30만 명대 방문객을 50만 명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골프장 협업을 통한 농특산물 등 판매 촉진과 최신 추세를 반영한 맞춤형 관광 코스 개발 등을 통해 돈이 되는 관광의 첫걸음을 시작한다. 특히 MZ세대를 포함해 다양한 나이가 참여할 수 있는 SNS 인증사진 이벤트, 영상 공모를 통해 군 관광지를 미디어에 지속해서 노출하고 관광객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각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관광 진흥 자문위원회를 확대하고 중부권 관광협의회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인근 지역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도시발전의 큰 축을 담당하는 도로 건설과 정비에 집중해 진천시 건설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 군은 국도 건설사업으로 천안시 입장면과 진천 백곡면을 연결하는 '입장~진천 도로 건설공사(국도 34호선)'를 올해 착공한다. 또 천안시 동면과 진천읍을 연결하는 '동면~진천 도로 건설공사(국도 21호선)'는 지난해 착공 이후 본격적인 보상과 공사 추진을 앞두고 있다. 민선 8기 군수 공약 중 역점사업의 하나인 '외곽 순환도로 건설'은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 이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3개의 순환로로 구성되는 외곽 순환도로는 총연장 101km 중 32km를 신설·확장을 위해 총사업비 3천444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 사업으로 1순환로 '진천농공단지~신정교 간 군도 확·포장 공사' 외 4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외곽 순환도로의 핵심 노선인 2순환로 '진천읍 우회도로'를 국가계획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6~2030년)에 반영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혁신도시 하이패스 IC 설치' 사업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혁신도시 자족 기능 강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한국도로공사와의…
[충북일보] 한국철도 충북본부 제천역이 설 명절을 앞둔 지난 8일 오후 김창규 제천시장을 초청해 일일 명예 역장 위촉행사를 열었다. 이날 명예 역장으로 위촉된 김 시장은 △이동 통로 고객 안내 △승차권 발권 △열차 신호 시스템 등 업무 체험을 하고 설 귀성객을 맞아 환영 인사와 함께 시 홍보물을 전달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명예 역장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김 시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의 안전 수송을 위해 힘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일일 업무 체험으로 철도이용객 및 제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유정 제천관리역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일일 명예 역장 체험 행사를 함께해주신 김창규 제천시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철도와 제천시 상호 간의 지역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동반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만 단체 관광 전세기가 5년 만에 청주국제공항으로 들어왔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대만 관광객 189명을 태운 관광 전세기가 지난 8일 청주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번 전세기는 지난 2019년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인해 운항이 중단된 지 5년 만에 재개됐다. 대만 단체 관광객들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756명이 전세기 4편에 나눠 탑승해 청주공항으로 입국했다. 이들은 청주 성안길 투어, 삼겹살 거리 만찬, 충주호 유람선, 단양 만천하스카이웨이, 도담삼봉 등 충북의 관광 명소를 둘러봤다. 도는 대만 전세기 운항 재개로 중국과 동남아 관광 전세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 르네상스 충북을 앞세워 도의 역량을 결집해 관광객 5천만 명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5년 만에 청주공항으로 입국하는 대만 전세기 운항 재개를 환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여객들이 청주공항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8일 티웨이항공편으로 첫 입국한 탑승객 189명을 기념하는 환영 행사를 열었다. 환영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대만 관광객을 맞이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단양 관광 사진을 공모한다. 군에 따르면 지역의 명소, 야경, 풍경 등 다채로운 모습을 확보하고 아름다운 단양의 사계절을 홍보하고자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고 기간은 13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며 일반 사진과 드론 사진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사진은 장별 3천 픽셀, 해상도 300dpi, 용량은 30MB 이상이며 지난해 11월 이후 촬영된 미발표 작품이면 된다. 군은 일반 사진과 드론 사진 부문별로 31명씩 총 62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최우수상 1명에 200만 원, 우수상 2명에 각 100만 원, 장려상 3명에 각 50만 원, 입선은 25명에게 각 20만 원씩을 지급한다. 1인당 부문별로 5개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사계절 중 겨울 사진에는 가점을 주며 우수한 작품은 부문·개인별 2개까지 수상할 수 있다. 군은 수준 높은 사진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사진작가 협회와 대학교의 사진 관련 학과에 홍보하고 SNS 등을 적극 활용해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으로 선정된 사진은 '내륙관광 1번지' 단양 관광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군 평생학습센터에서 단양 마늘 명품화 발전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단양 마늘 명품화를 위한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농업인과 군, 농협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단양 마늘 명품화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관표(단양군관광협의회장) 단양군 정책자문관이 좌장으로 조장희 단양마늘연구회장, 김용선 단양군마늘생산자협의회장, 황세구 마늘연구소장, 조태희 단양군 정책자문관, 안재학 북단양농협 조합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단양 마늘 명품화 방안 주제발표, 지정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단양 마늘 품종 정의 △종구 생산관리체제 도입을 통한 우량종구 보급 △단양 마늘의 희소성, 차별성, 전통성을 통한 명품화 방안 △단양 마늘 종구 생산과 유통 실태 △단양 마늘 유통 실태 및 전망 △상품성이 떨어지는 마늘의 상품화 방안 △단양 마늘 저장성 향상 방안 등 단양 마늘 명품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으며 농가 질의를 통한 현장의 여러 목소리를 들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는 토론회 끝까지 여러 의견을 경청하며 단양 마늘 명품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센터 관
[충북일보] 영동군은 와인산업 핵심 리더 양성을 위해 '2024 영동 와인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4 영동 와인 아카데미'는 2월부터 11월까지 와인 양조반과 와인 창업반으로 나눠 월 3회씩 50강좌를 운영한다. 와인 양조반은 와인 양조 기술교육과 와인가공 등 와인 기본교육을, 와인 창업반은 와이너리 운영 방법과 경영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교육 희망자는 군 농업기술센터 와인산업팀(043-743-3136)에 접수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다.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영동 와인 아카데미는 지난해까지 90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군 관계자는 "영동 와인에 관한 흥미를 유발할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특히 와이너리 창업 희망자라면 꼭 수강해야 할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안내회남로 일부 구간에 '영규 조헌 호국로', 청산 먹거리 골목에 '청산 생선국수 거리'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규 조헌 호국로'는 임진왜란 당시 승병장 영규 대사와 의병 조헌 선생이 의승·의병을 모집해 훈련하고, 청주성 수복을 위해 출병식을 한 도로 구간에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주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부여했다. 또 '청산 생선국수 거리'는 선광집, 금강식당, 청양식당, 찐한식당 등 생선국수 식당이 즐비한 곳이다. 군은 생선국수 거리를 특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옥천 먹거리 관광사업에 이바지하기 위해 명예 도로명을 달았다. 명예도로명은 사람이나 기업 등의 사회 헌신과 공익을 기려 이미 도로명이 있는 도로에 추가로 시장·군수가 지정한다. 군 관계자는 "명예도로명은 지역 상권 활성화, 기업 유치, 국제교류 등을 위해 부여한다"며 "명예도로명이 역사 문화 체험 탐방로 개발과 생선국수 특화 거리 조성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사료 가격 폭등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2024년 상반기 농가 사료 직거래 활성화 지원 사업(사료 구매자금)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가 사료 직거래 활성화 지원 사업은 사료 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경영 자금을 지원하는 일이다. 한육우·낙농·양돈·양계·오리·사슴·말·산양·꿀벌 사육 농가와 법인이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 지원 조건은 융자 100%에 금리 1.8%, 2년 거치 일시 상환이다.희망 농가는 오는 15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서를 내야 한다. 군은 희망 농가별 사육두수, 대출잔액 등을 검토한 뒤 3~4월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군에서 농가 사료 구매자금 추천서를 받아 지역 농·축협을 통해 대출받을 수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충북본부가 갑진년 설을 맞아 연휴 기간인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5일간 귀성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특별교통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충북본부 특별교통 대책본부는 연휴 기간 귀성·귀경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역과 열차, 시설 등 사전 점검한다 또 이번 설 연휴기간 철도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가용 열차를 최대한 확보해 평시 대비 공급 좌석을 총 2천304석(576석/일) 확대하고 관광열차인 정선아리랑 열차(A-train)는 오는 10~12일까지 운행하며 수송력을 높일 계획이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설 연휴 기간 귀성·귀경 고객들께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빈틈없이 하고 있다"며 "이용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해 행복한 고향 방문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단양 공공의료 강화 대책위원회가 정부가 발표한 의대 입학정원 확대 방침에 적극적인 환영을 표하고 나섰다. 이번 발표에 의하면 지난 19년 동안 묶여 있던 의대 정원을 오는 2025년부터 확대(2천 명)하기로 했으며 이는 의료 취약 지구를 중심으로 하는 의사 인력(5천 명 정도)의 확보를 위함이다. 제천·단양 공공의료대책위는 "이번 이러한 정부의 노력 표명을 환영한다"며 "그동안 지속해서 제기돼 온, '정부가 나서서 공공의료를 위한 의사 인력과 인프라 확충을 추진해야 한다'라는 국민적 염원을 정책에 반영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대책위는 "제천·단양 등 중진료권은 그동안 충북 북부권 의료권역으로서 필수 의료 취약 지역으로 지적됐왔다"며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심뇌혈관센터가 확충되는 큰 성과가 있었으나 소아 중환자, 소아나 성인 재활 및 장애인 관련 의료와 돌봄, 출산과 산모 관련 의료, 중증외상의료 등과 관련된 인프라와 의료인력, 상급 의료기관과의 긴급 호송 네트워크와 이러한 공공의료 인프라와 인력을 확충하고 지휘할 '지역 책임병원' 등의 확충 과제가 여전히 남아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정부의 공공의료 인력 확대 방안 발표는 '필수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을 위한 밑그림이 그려졌다. 7일 도에 따르면 K-바이오 스퀘어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이날 오송 C&V 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공개된 마스터플랜에는 사업 타당성과 파급 효과 분석, 조성 기본계획 등이 사업 단계별로 담겨 있다. 먼저 1단계 조성 사업은 내년부터 2029년까지 추진한다. 5천억 원을 투입해 K-바이오 스퀘어의 전반적인 기반을 만든다. 2~3단계 사업은 2030년부터 2037년까지다. 1조9천억 원을 들여 글로벌 수준의 첨단바이오 산업 역량을 집적하고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첨단 바이오기술 연구개발(R&D)과 연구 장비·시설 구축, 창업과 벤처기업 전주기 지원·육성 등도 사업 단계별로 반영됐다. K-바이오 스퀘어는 총사업비 2조4천억 원을 투입해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 일원에 조성된다. 이곳에는 창업 입주 공간과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기숙사(1천600명) 등으로 꾸며진다. 도는 조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추진한다. 오는 6월까지 예타 면제를 현실화한 뒤 6개월 정도 걸리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충북일보] 국내 최대 영장류(NHP) 비임상CRO ㈜키프라임리서치(대표이사 김동일)는 7일 국내 ADC(항체약물접합체) 선두기업 레고켐바이오와 NHP 비임상시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북 오송에 소재한 키프라임리서치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NHP 시험시설에서 고품질의 NHP와 우수한 전문인력을 보유한 강소기업으로 작년 9월 국내 최단기간 GLP(우수실험실기준)인증을 획득했다. 레고켐바이오는 국내 대표 ADC치료제 바이오기업으로 최근 자체 보유한 링커 플랫폼 기반의 ADC치료제 LCB84(Trop2-ADC)를 글로벌 제약사인 얀센에 라이센스 아웃계약을 체결하는 등 차세대 글로벌 빅파마로서의 잠재성을 인정받는 기업이다. 김동일 대표는 "작년 한해 동 레고켐바이오의 시험을 수행해 오면서 상호 협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이와 같은 좋은 결과물을 얻게 됐다"며 "회사는 이번 계약이 단순한 1건의 수주계약이 아닌, 국내 바이오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구축하는 초석으로 삼고, 글로벌 NHP CRO Platform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의약품 개발의 인큐베이터이자 K바이오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동반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오송캠퍼스 소재 국내 NHP CRO Platform 기업인 키프라임리서치(김동일 대표이사)와 KAIST(총장 이광형)가 지난 5일 뇌인지과학 공동연구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키프라임리서치는 생명과학기술 발전 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협약식은 이광형 KAIST 총장과 김대수 생명과학기술대학장을 비롯한 다수 학교 관계자, 강종구 키프라임리서치 회장, 김동일 대표 등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KAIST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은 'NHP를 활용한 뇌의 생물학적 구조와 인지기능에 대한 공동연구'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광형 총장은 "키프라임리서치와 KAIST 협약이 국내 뇌인지과학 분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자, 그동안 접근성이 어려워 활용이 미흡했던 영장류 모델을 통해 다양한 연구 활동을 함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생명과학기술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해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발전기금은 KAIST 연구진 인프라 확충과 연구 활동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일 키프라임리서치 대표는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 시금석인 KAIST와
[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 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청주센터는 7일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 소상공인 육성과 발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청주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수 소상공인의 발굴, 육성, 판로지원 △(예비)창업기업 및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 △폐업 소상공인 재창업·일자리 창출 연계 지원 등에 협력하게 된다.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올해 △경영 컨설팅(300건) △점포 환경개선 지원(34명) △청년소상공인 창업응원금 지원(1천 명) 사업은 올해도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반영한 △1명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610명) △로컬크리에이터 소상공인 지원(6명) △온라인마케팅 활성화 지원(40명) 등에 대한 신규 참여자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 누리집(https://www.cbsb.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전화(043-230-9762~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7일 2023년 혁신형 중소기업(벤처·이노비즈·메인비즈) 확인제도와 각종 우대혜택을 안내했다. 혁신형 기업이란 일반적으로 기업활동 과정에서 제품·공정·마케팅·조직혁신 중 하나 이상을 혁신 활동으로 추진하고 있거나, 혁신에 성공해 성과를 창출한 기업으로 벤처기업, 이노비즈기업, 메인비즈기업이 있다. 도내 혁신형 중소기업 확인서 발급 기업수는 지난해 기준 벤처기업 187개사, 이노비즈 271개사, 메인비즈 303개사 등 총 761개사로 이는 전국 대비 약 3.2%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벤처·이노비즈·메인비즈 기업 모두 제조업의 비중이 각각 79.6%, 69.7%, 68.3%로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은 정보처리 S·W 업종, 도소매업, 연구개발서비스업 순으로 나타났다. 도내 혁신형 기업은 청주시에 약 50%가 소재하고 있으며 음성군, 진천군, 충주시 순으로 높았다. 혁신형 중소기업 확인 기업은 중기부 기술개발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 조달청 물품구매 적격심사에서 가점 우대, 그 밖에 세제, 자금, 판로, 인력 등 다양한 정부 지원 시책에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정부는 기
[충북일보] 보은군은 법무부에서 주관한'2024년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공모에 선정돼 지역 우수 외국인 30명의 쿼터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특화형 비자란 일정 요건을 갖춘 우수 외국인, 외국국적동포와 그 가족에게 인구감소지역에 일정 기간 거주와 취업을 조건으로, 지자체장의 추천을 받아 체류자격을 완화한 특례 비자(F-2)를 발급해 주는 제도다. 이 제도는 비자를 발급받은 우수한 외국인력을 인구감소지역에 취·창업하도록 함으로써 인구 확대와 지역 산업체 인력난을 해결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가족까지 동반 거주·취업이 가능해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에 효과적이다. 우수 외국인의 조건은 국내 대학 전문학사 이상 소지자, 군내서 취·창업을 확정하고 5년 이상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해야 한다. 범죄경력이나 출입국 관리법령 위반 이력이 없어야 하고 토픽(TOPIK) 3급,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안진수 군 기획감사실장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공모 선정으로 우수한 외국인을 유치해 지역의 인력난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군내 기업과 도내 대학의 협업을 통해
[충북일보] 세종시가 스마트 포털 '세종엔' 앱을 통해 설연휴 비상의료기관과 문여는 병원, 약국 등 각종 정보표출 서비스를 마련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누구나 '세종엔'에 접속하면 지역 응급의료센터, 병의원 149곳, 약국 등 실시간 운영 현황을 위치기반 지도서비스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설연휴 도도리파크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방문객을 위한 스마트 서비스도 제공된다.'세종엔'은 인공지능 폐쇄회로텔레비전(AI CCTV)을 통해 도도리파크 어린이 체험놀이터인 '피치트리타워&상상빌리지'의 이용자 혼잡도를 표시한다. 사전에 이를 확인하고 방문하면 붐비는 시간대를 피할 수 있다. 대통령기록관 예약은 물론 전시해설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고, 어린이체험관 예약도 할 수 있다. '세종엔'은 한 번의 로그인으로 시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 신체관리(헬스케어), 시티앱 등 세종시가 제공하는 웹과 앱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이에 따라 초정밀버스도착정보, 예약허브, 미세먼지지도, 크리넷 상태정보, 교육자원지도, 세종안심이 서비스, 대형마트 휴일정보 등 다양한 시민 맞춤형 지역특화 스마트 서비스가 가능하다. 특히 초정밀버스도착정보 서비스는 지도에서 1초…
[충북일보] 관광특화도시 단양군이 3년 연속 관광특구 평가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K-관광의 메카, Welcome to Danyang' 만들기를 목표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외국인들이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전면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층북도가 실시하고 있는 이 평가는 총 6명의 평가 위원들이 특구의 연간 운영 실적과 활성화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선정한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문체부 공모사업 선정, 외국인 관광객 집계를 위한 다각도 노력, 관광정책의 파급효과, 외국인 대상 홍보 마케팅 노력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외국인 관광객 집계 시스템과 만족도 현황, 외국인 대상 각종 편의 시설물 등은 앞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평가됐다. 군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1억 원의 사업비로 국내 거주 외국인과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했다. 먼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을 활용한 외국인 대상 시티투어 플랫폼을 구축했고 단양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의 다국어 버전을 개선했다. 이와 동시에 모범 음식점을 대상으로 외국어 병기 메뉴판을 배포해 외국인 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상공회의소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로스앤젤레스 한인상의와 유기적인 협력으로 교통대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미국)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취업 지원사업의 확대 및 성공적인 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세부사항으로 양 측은 △재학생과 졸업생 취업 관련 교류 및 협력사업 추진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 공유(K-MOVE스쿨 등) △외국어 학습, 문화 탐방 및 교류사업 추진 등에 협력키로 했다. 윤승조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해외 취업에 관심이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