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과 과학영농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한 '2024년 보은군 농업인대학 교육생'을 오는 8일까지 모집한다. 농업인대학은 지역농업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장기 기술교육을 통해 합리적인 농장경영과 과학영농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개강한다. 운영 과정은 대추(30명)·양봉 심화(30명)·농업 드론 방제(20명) 3개로 짜였다. 대상은 군내 주소지를 두고, 영농기반과 지속적 교육 참여 의지를 가진 농업인이다. 운영 기간은 2월부터 10월까지며, 과정별로 14~20회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군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인력교육팀(043-540-5743)으로 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31일 특별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중부내륙 특별지원법 제정을 기념하고 2025년 개최하는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범도민 축하 행사가 열렸다. 충북도와 군이 주최하고,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한 행사다. 김영환 충북지사, 정영철 영동군수와 보은·옥천·영동 군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중부내륙 특별지원법과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홍보영상 상영에 이어 문화공연으로 치렀다. 난계국악단의 축하공연과 가야금(민의식), 소리(남상일·지현아), 모듬북(박희재), 테너(최진호·박유겸), 대중음악(오승근) 공연으로 무대를 꾸몄다. 중부내륙 특별지원법은 상수원과 백두대간 보호 명목으로 개발제한 구역에 묶여 발전하지 못했던 충북과 주변 내륙지역 28곳의 불공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제정했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를 주제로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등지에서 열린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식량 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논에 다른 작물 재배 시 보조금을 지급하는 논 다른 작물 재배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도비 30%, 군비 70% 비율로 지원하며 기존 논에서 벼를 제외한 일반소득작물을 재배하면 ha당 150만 원이 지급된다. 대상 품목은 △콩 △사료작물 △가루 쌀 등 벼를 제외한 작물이다. 신청 요건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 또는 법인으로서 최소 신청면적은 1천㎡ 이상이다. 대상 농지는 지난해에 벼를 재배하고 올해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농지 또는 지난해 다른 작물 재배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올해도 지속해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농지다. 전략 작물 직불제 대상 농지와 중복지원 가능하며 △휴경농지 △풋거름 작물 재배 농지 △경관 보전 직불금 수령 농지 △사료작물 재배지원금 수령 농지 △정부 매입 비축 농지 등 일부 사업과는 중복지원 되지 않는다.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농업법인)은 오는 5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벼 재배 감축 목표는 3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5월 31일까지 도시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군민의 군정 관심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해 증평군만의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도시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군의 상징성, 특징, 정체성 등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독창적이며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도시브랜드 슬로건이다. 군정 발전에 관심이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이메일(ghkd3748@korea.kr) 접수 또는 군청 기획예산과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군은 내부 심사와 설문조사 등을 거쳐 7월에 금상 30만 원, 은상 20만 원, 동상 1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향후 군 도시브랜드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누리집 또는 기획예산과 기획팀(043-835-3117)에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수안보상록호텔에서 지역 내 농업경영인들을 위한 연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주시연합회, 한국여성농업경영인 충주시연합회 주관으로 지역 내 남녀 농업경영인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교육은 급변하는 농촌환경에 대해 농업경영인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토론 등 자체회의를 진행하고, 공익직불제 관련 교육 등 전문가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특강 이후에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추진하고 농업경영인들의 단결을 도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복해 회장은 "연찬 교육을 통해 농업경영인들 간 정보교류 및 단합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농업경영인들이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농업과 농촌발전을 위해 땀 흘리고 있는 농업경영인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지난해 인구가 순유입된 곳은 충북, 충남, 세종, 경기, 인천 등 5개 시·도에 불과했다. 31일 통계청의 '2023년 국내인구 이동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인구가 가장 많이 순유입된 지역은 경기(4만5천 명)이었고 인천(3만4천 명), 충남(1만6천 명), 충북(4천 명), 세종(2천 명)이 뒤를 이었다. 나머지 12개 시·도는 전입인구보다 전출인구가 많은 순유출 지역으로 파악됐다. 충북은 지난해 18만6천 명이 전입하고 18만2천 명이 전출해 총 4천 명이 순유입됐다. 그러나 2021년·2022년(각 5천 명)과 비교해 순유입 규모는 감소했다. 연령별로 보면 0~9세(-200명), 10~19세(-200명), 20~29세(-900명) 인구는 순유출됐고 30~39세(1천 명), 40~49세(600명), 50~59세(1천800명), 60~69세(1천500명), 70~79세(200명)에서 순유입됐다. 충북의 경우 인구 이동은 경기, 서울, 대전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뤄졌다. 통계청은 시·도별 3대 전입·전출지역도 공개했는데 충북 전입자는 경기(2만8천600명), 서울(1만5천 명), 대전(1만 명)
[충북일보] 제천시 바이오밸리에 공장을 운영하는 ㈜태경식품이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3년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서를 받았다. 이 회사는 2022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2회 연속 재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소비자중심경영 (CCM) 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해서 개선하는지 2년마다 평가하는 제도다. (주)태경식품은 품질 우선주의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기업으로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VOC 통합 전산 시스템 재구축, 스마트팩토리, 식품 품질 안전 인증 등 지속해서 관리하고 유지 획득함으로써 고객 불만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재인증 심사에서는 고객과의 소통 채널 다각화, 꾸준한 사회적 기부활동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일선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CCM 재인증을 받으며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CCM을 체질화해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만들 것을 확신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연말 고물가·고금리 등 경기 불황 악재가 겹치며 충북도내 소비가 침체됐다. 도내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 불황이 끝나갈 기미를 보이면서 숨고르기를 하는 모양새다. 31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충북 대형소매점 판매는 지난해 같은달 보다 3.2% 감소했다. 12월 충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9.7(2020년=100)이다. 통상 12월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등으로 대형유통매장에서의 소비가 확대되는 시점이다. 사실상 지난해 도내 연말 특수는 없었던 것을 방증한다. 코로나19로 사회적거리두기가 시행되며 소비가 위축됐던 2020~2022년에도 12월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2020년 100.4 △2021년 102.3 △2022년 103.0을 각각 기록했다. 12월 기준 충북도내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가 기준 지표인 100이하로 떨어진 것은 2010년 통계작성 이후 처음이다.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는 96.3으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2.3% 줄었다. 상품군별 주요 증감내역을 살펴보면 오락·취미·경기용품, 화장품, 음식료품에서 증가했고, 신발·가방, 의복, 기타상품, 가전제품은 감소했다. 충청권
[충북일보]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31일 오후 B형간염·뇌수막 백신 국내 제조기업인 LG화학 오송공장을 방문해 생산시설과 영아용 혼합백신 국산화 현황을 점검하고, 백신 제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조달청은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연간 1천900억 원 규모의 자궁경부암 등의 백신 24종을 국민건강 확보를 위해 공급하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조달청에 "필수 백신의 국산화에 전력하고 있다"며 백신 개발에 많은 연구비용이 들어가는 점 등을 고려해 적정가격 보장을 건의했다. 권혁재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백신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이 같이 노력해야 한다"며 "업계와 긴밀히 소통해 백신이 적정가격으로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는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과 전략작물 직불제를 농지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은 지난해 벼를 재배하던 논에 타작물을 재배하거나 같은 해 이 사업을 신청하고 벼를 제외한 타작물을 심으면 ㏊당(3천평) 150만 원의 지원금을 준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실제 논 농업에 활용된 농지에 두류, 가루쌀, 조사료, 옥수수, 동계작물을 심으면 지원된다. 모두 쌀 적정생산을 통한 쌀값 안정과 식량 자급률 향상을 위한 것이다. 국비 사업으로 추진되는 전략작물 직불제는 겨울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ha당 50만 원, 두류·가루쌀은 200만 원, 조사료는 430만 원을 지원해 준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과 전략작물 직불제는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조사료를 이모작 재배하면 최대 630만 원(전략 480·논 타작물 1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도 관계자는 "쌀값 안정화를 위해 벼 재배 면적을 적정수준으로 감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논 타작물 재배 지원에 농업인과 농업인 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천
[충북일보] 영동군은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접수한다.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올해는 소농 직불금 지급단가를 가구당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인상했다. 접수는 2월 한 달간 문자 메시지를 통해 비대면으로, 3~4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대면으로 한다. 비대면 신청 대상은 지난해 신청정보와 올해 경영체 정보를 비교해 변경사항이 없는 농업인이다. 신청 때 소농 직불금과 면적직불금 신청 유형을 꼭 확인해야 한다. 소농 직불금은 공익직불금 대상자 가운데 농지 면적, 영농 종사 기간, 농업 외 종합소득 등을 따져 조건에 부합해야 받을 수 있다. 군은 농지 형상·기능 유지, 의무교육 이수,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농약 안전 사용 등 17개 준수사항 이행 여부와 신청인 실경작 여부를 확인해 오는 11월부터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9천272 농가에 127억 원의 공익직불금을 지급했다. 올해 규모는 1만여 농가에 150억 원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어상천지소가 오는 2월 14일부터 운영된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장에서 멀리 떨어진 어상천면, 영춘면 등 지역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어상천지소를 건립해 오는 2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어상천지소는 어상천면 어상천로 762에 있으며 건물 신축 12억 원, 부지조성 14억 원, 임대 농기계 구입 4억 원 등 총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됐다. 전체 4천881㎡의 부지에 농기계 보관 창고와 사무실 537㎡, 콩선별장 78㎡ 등 건축물 2동을 건립했다. 여기에 지게차 및 운영 장비와 함께 굴삭기 등 다양한 종류의 임대 농기계 32종 63대를 갖췄다. 그동안 황토밭 수박으로 이름난 어상천면과 황토마늘 등으로 유명한 영춘면 농업인은 거리가 먼 농기계 임대사업소 북부지소와 본소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농기계 이동 거리가 멀고 시간이 많이 소요돼 불편한 점이 많았으나 앞으로는 이런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번 어상천지소 운영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본소, 북부지소, 남부지소, 중부지소 등 5개소로 늘어나 더욱 가까이에서 농업인에게 농기계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군 관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제를 오는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2월 1일부터 29일까지 비대면(전화, 온라인) 신청과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대면(방문) 신청으로 나눠 진행한다. 비대면 대상자는 2023년 기본직불금을 수령했다. 등록정보 변경이 없는 농업인으로 온라인 신청 안내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URL)를 클릭 또는 ARS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방문 접수는 그 외 사업대상자, 신규신청자, 노인장기요양등급판정자, 농업법인 등이 대상으로 면적이 가장 넓은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급 대상자는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다. 2016년 이후 직불금을 1회 이상 정당하게 받은 기존 수령자와 후계농업경영인, 청년농업인 등 정책대상자와 직불금 신청 직전 3년 중 1년 이상 직불금 지급 대상 농지에서 1천㎡ 이상 경작한 신규대상자 등이다. 대상 농지는 종전 쌀·밭·조건불리직불금 지급대상 농지의 요건을 충족하는 농지로, 농업농촌공익직불금법 일부개정으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직불금을 받지 않은 농지도 공익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가 2024년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사업'의 수혜기업을 모집한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사업'은 5인 이상 우선지원대상기업에서 취업애로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2년 동안 최대 1천200만 원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주요 변동사항은 기업 자격요건 중 5인 미만 업종에 여행업, 우수 사회적 기업이 추가됐다. 청년 자격요건은 4개월 이상 실업 상태이거나, 청년일경험지원사업 수료 후 최초로 취업하는 청년, 대학 졸업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지 않은 청년도 포함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고용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운영기관을 '충주상공회의소'로 지정하면 된다. 한편, 충주상의는 2023년 청년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지원사업에서 A등급을 받아 올해 위탁운영기관으로 다시 지정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은 기계·전자·반도체 업종에서 일자리 증가를 기대해 볼 수 있다. 30일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국내 8개 주력 제조업종과 건설업, 금융·보험업에 대한 일자리 증감을 전망한 '2024년 상반기 주요 업종 일자리 전망'을 보면 지난해 상반기 대비 조선(6.1%), 철강(2.4%), 반도체(2.4%), 기계(2.0%), 자동차(1.9%) 업종 순서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자(0.9%), 디스플레이(-1.4%), 건설(0.7%), 금융·보험(-0.2%) 업종은 지난해 상반기 고용 수준을 유지하고 섬유(-2.1%) 업종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기계산업은 불확실성 이슈로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으나 건설 인프라, 수요산업 생산공장 설립, 해외 플랜트 등 인프라 투자 확대 요인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충북을 비롯해 경기, 경남, 경북에서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충북 구인 인원 비중이 높은 전자와 반도체 업종도 일자리가 늘어날 요인이 있다. 전자 업종은 태블릿PC를 제외한 휴대전화, SSD, PC를 중심으로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며 고용…
[충북일보] 청주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 고등학교 신설이 추진된다. 충북도교육청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오송2고 신설 사업'이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중앙투자심사에서 제시된 '개교 전 학군 조정계획 이행' 조건만 수용하면 오송2고 신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됐다. 학군 내 과밀해소를 위한 학교규모 검토하고 개교 시까지 학군 조정계획 이행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1만9천여㎡ 터에 604억 원을 들여 30학급(학생 800여명) 규모의 오송2고를 2028년 3월 개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오송2고가 신설되면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등 오송지역 학생들의 통학여건 개선 등 교육환경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80억 달러, 23조9천300여억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3년 청주지역 연간 수출액은 전년대비 15.1% 감소한 211억 달러, 수입은 30.8% 감소한 31억 달러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36.2%), 정밀화학원료(20.2%), 이차전지(11.9%), 플라스틱 제품(4.3%), 광학기기(3.5%) 순으로 수출이 많이 이뤄졌다. 반도체 수출액은 2022년 수출 실적의 기저효과 및 IT제품 수요 급감에 따른 시장 정체로 전년 대비 6.6% 감소했으나, 반도체 경기 부진에 따른 감산 영향으로 하반기 수출 감소폭이 축소되면서 4분기 기준으로는 32% 증가했다. 정밀화학원료 및 이차전지 수출액은 글로벌 전기차 성장세의 둔화 영향으로 전년대비 각각 8.6%, 0.8% 소폭 증가에 그쳤다. 또한 의약품은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영향으로 수출 감소세가 회복되지 못하고 전년대비 80.1% 감소했으며, 화장품은 소비재 분야의 꾸준한 수출지원 사업추진 등에 힘입어 104.6%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79억 7천만 달러), 미국(42억…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30일 호반그룹 본사에서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국내 최초 리조트 럭셔리 캠핑 콘텐츠를 선보인다. 일본에 본사를 둔 스노우피크는 자연과 더 나은 삶의 가치를 표방하는 하이엔드 캠핑브랜드로 친환경 웰니스 리조트를 추구하고 있는 호반호텔앤리조트의 브랜드 개발 방향과 부합해 협업프로젝트가 성사됐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제천에 위치한 포레스트 리솜에서 진행되며 리조트 객실 중 30실을 '글램핑 포레스트(가칭)'로 꾸며 색다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무, 돌, 황토를 사용한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 객실에서 스노우피크의 다양한 캠핑 어메니티를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넓은 객실 테라스에서 프라이빗하게 글램핑까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리뉴얼 될 예정이다. 그 밖에 리조트 내 주요 장소에 어울리는 아웃도어 체험 프로그램과 스노우피크 브랜드 경험 공간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되며 리조트 엔터테인먼트 전문 크루인 '리오'와 함께 자연을 소재로 한 캠핑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150년이 넘은 원시림 속 포레스트 리솜은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
[충북일보] 한국기업의 탄자니아 수도이전사업 참여에 청신호가 켜졌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김형렬 청장이 지난 26일 탄자니아 마잘리와 총리와 면담하고 수도이전에 따른 신도시건설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김형렬 청장은 마잘리와 총리의 초청에 따라 지난 25~27일 2박3일 일정으로 탄자니아를 방문했다. 김 청장은 탄자니아 방문기간 총리면담과 양해각서 체결, 한-탄 수도이전 협력 공동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양국우호를 다졌다. 특히 한국기업의 탄자니아 신수도건설사업 참여기회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둬 주목된다. 탄자니아 마잘리와 총리는 이번 면담에서 도도마 신수도건설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세계에서 손꼽히는 매력적인 도시건설을 위해 행복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형렬 청장은 탄자니아 공무원 초청연수,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소통채널 운영 등 상호 우의증진과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행복청과 탄자니아 총리실은 지난 26일 공동으로 '한-탄 수도이전 협력 공동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서 탄자니아 정부는 도도마 신수도 개발사업 개요와 추진현황, 계획 등을 설명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잔류농약을 분석하는 친환경 종합분석실을 건립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58억 원을 들여 영동읍 부용리 군 농업기술센터 인근 920㎡에 농산물 안전분석실, 토양 검정실, 가축분뇨 분석실 등을 갖춘 '영동군 친환경 종합분석실'을 건립한다. 이 시설은 질량분석기 등 10여 종의 정밀 분석 장비를 갖추고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잔류농약 463가지 성분을 분석한다. 출하를 앞둔 지역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를 지원해 부적합농산물 출하로 인한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고 로컬푸드 매장, 공공 급식 등 유통단계 농산물의 안전성도 사전 관찰할 수 있다. 토양 검정실은 토양산도, 유기물, 석회 소요량 등 양분상태를 분석해 작목별 필요 시비량을 무료로 알려준다. 또 가축분뇨 분석실은 축산분뇨의 썩은 정도, 함수율, 염분 함량 등을 측정한다. 가축분뇨 배출시설 허가 대상 축산 농가는 6개월에 1회, 신고 대상 축산 농가는 연 1회 퇴비 썩은 정도 검사를 의무적으로 한 뒤 적합 판정을 받고 농경지에 살포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종합분석실 구축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농가에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충북일보] 진천군 인구의 평균연령이 젊어지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진천군 평균 연령은 44.5세로 충북도에서 가장 낮은 청주시(42.7세)에 이어 군 단위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전체로 보면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3번째로 젊다. 지난 2014년 평균 연령인 41.5세와 비교하면 10년간 3세가 늘어 증가 폭은 충북 도내에서는 압도적으로 작았으며 전국 기준 열 번째, 군 단위에서는 세 번째로 작았다. 특히, 유소년(14세 이하) 인구 100명에 대한 고령(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인 노령화 지수 변화 역시 다른 지자체와 달리 그 증가 속도가 훨씬 더딘 것으로 나왔다. 진천군의 노령화 지수는 지난 2016년 113명에서 2023년 말 146명으로 33명이 증가했다. 증가량은 물론 2023년 수치 자체 모두 전국 군 단위 세 번째를 기록할 정도로 적어 다른 지자체보다 천천히 나이 먹고 있음을 증명했다. 진천군의 이 같은 노령화지수는 일자리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생산능력과 일자리 창출 능력을 고루 갖춘 우량기업 유치에 잇달아 성공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해서 늘려갔다
[충북일보]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은 지난 29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사업장 내 안전관리 강화와 안전사고 경각심 고취를 위해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전실천 결의대회는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 노·사를 비롯해 자회사(KAC공항서비스 청주지점, 한국공항보안 청주지사), 항공사(대한항공 외 6개사), 조업사(한국공항 외 4개사) 등 상주업체 14개사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안전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안전공항, 안심일터 조성을 위한 안전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김공덕 청주공항장은 "무결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해 안전한 공항, 안심 일터를 만드는데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성숙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4일까지 대회 로고 선정을 위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29일 조직위에 따르면 4개 후보안은 대회 비전과 충청권 4개 시·도의 상징 이미지를 반영해 만들었다. 선호도 조사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은 같은 기간에 충청권 시·도 홈페이지 등에 게재된 링크나 QR 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오프라인은 충청권 시·도 청사(30~31일)나 서울역·용산역(2월 1일) 등에서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결과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디자인이 최종안으로 확정된다. 수정과 보완 작업을 거쳐 대회 상징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전세계 대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고, 대회 비전과 충청권 시·도 이미지가 반영된 디자인이 선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로고 개발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대회를 대표하는 마스코트를 개발한다. 하반기에 로고·마스코트 등 상징물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29일 충북도청에서 청주시, ㈜이녹스첨단소재와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이차전지 소재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이녹스첨단소재는 오창테크노폴리스 산단 내 7만2727㎡(2만2천 평) 부지에 오는 2028년까지 총 4천400억 원 규모의 수산화리튬 제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공장 신설로 150명의 신규 고용이 기대된다. 도와 시는 공장 신설과 관련한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이녹스첨단소재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회로, 반도체 소재를 개발·제조하는 정보기술(IT) 소재 전문 기업이다. 최근 이차전지 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수산화리튬 신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이차전지 산업 분야에서 충북 위상을 확고히 하고, 이녹스첨단소재가 세계무대 중앙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차전지 산업은 산업 전반의 불경기 속에서도 친환경 자동차 시장 수요가 커지면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은 현재 이차전지 생산액과 수출 비중에서 전국 1위를…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 이장협의회와 송원의료재단 29일 '송원의료재단 이용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각 마을의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힘쓰는 37개 마을 전·현직 이장의 건강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주요 내용은 요양병원 입원 시 입원비 본인부담금의 간병비 30% 감면, 장례문화원 이용 시 사용료 50% 감면 등이다. 조귀영 회장은 "주덕읍에 있는 병원과 이장님들을 위한 이용 협약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주덕읍이장협의회와 송원의료재단이 상호발전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순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전·현직 이장님들을 위해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