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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관광객 100만 시대

2019년 이후 5년새 92.6% 증가

  • 웹출고시간2024.02.19 11:08:44
  • 최종수정2024.02.19 11:08:44
[충북일보] 증평군의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2년 연속 100만명을 돌파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와 좌구산휴양랜드 방문객 통계자료 분석 결과 이들 관광지에 115만9천425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2019년 60만1천854명, 2020년 70만3천892명, 2021년 84만366명, 2022년 106만9천889명, 2023년 115만9천425명 등 최근 5년간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관광지별로는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가 67만4천497명, 좌구산휴양랜드가 48만4천928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통계는 유료 이용객만을 집계한 것으로 보강천 미루나무숲, 자전거공원, 민속체험박물관, 농촌체험마을 및 축제 방문객, 37사단 신병교육대 영외면회객 등을 감안하면 지난해 증평 방문객은 2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군은 추계하고 있다.

최북단 도안면 원남저수지 일원에는 민간-레이크파크형(水) 벨포레 리조트, 최남단 증평읍 좌구산 일원에는 공공-마운틴파크형(山) 좌구산휴양랜드를 특성화하고 차별화해 중점 육성한 것이 증평 관광산업의 성공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증평군에는 이외에도 자전거 공원의 미니어처가 일본과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으면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인삼체험과 민속박물관 등도 관광객유치에 한 몫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올해도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증평을 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며, "더불어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증평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로 다변화하는 관광 트랜드에 대응해 명품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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