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출신 한민구(57ㆍ육사31기, 육군대장·사진)육군참모총장이 14일 합동참모본부 의장 겸 통합방위본부장에 내정됐다.정부는 이날 천안함 사태수습과 군내 분위기 쇄신을 위해 합참의장을 포함한 군 4성급 인사를 단행했다.한민구 합참의장 내정자는 전임 이상의 의장이 천안함 사태와 관련 사의를 표명하면서 지난해 9월21일 육참총장에 취임한 지 불과 9개월여만에 현역군인 중 최고위직에 오르게 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한 합참의장 내정자 외에 황의돈(57ㆍ육사32기, 육군대장) 한미연합사부사령관이 육군참모총장에, 정승조(55ㆍ육사 32기, 육군대장) 제1야전군사령관이 한미연합사부사령관에 각각 내정됐다.또 국방부는 박정이(58ㆍ육사32기) 합참 전력발전본부장을 육군대장으로 진급시켜 제1야전군 사령관에 임명하기로 했다.국방부는 발탁·보직 기준에 대해 "출신지역, 근무지에 대한 고려를 배제하고 오직 군 통수권자의 통수이념을 구현할 수 있는 전문성과 능력을 고려하여 선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에 포함된 진급·보직 내정자는 15일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국방부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천안함 사태에 따른 어수선한 분위기를 일소하고 지휘권 확립과 확고한 군사
공군 작전사령관 오창환 중장은 지난 11일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을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영공방위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며 현장지도를 실시했다.19전비에 도착한 공군 작전사령관은 각 비행대대 및 비상대기실을 순시하면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19전비 장병들을 격려했다.작전사령관은 “19전비 전 장병들이 항재전장의식을 가지고 최상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지금은 적의 의도적.비의도적 기습도발이 상존하고 있는 시기이므로, 실전적 훈련과 필승의 신념으로 시한적 즉각대응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당부했다.김성훈 기자
우리 군이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대북조치 일환으로 군사분계선(MDL) 일대에 대북 심리전 방송을 위한 대형 확성기를 설치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16년 만에 '서울 불바다'까지 운운해가며 군사적 대응을 경고했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12일 '괴뢰들의 반공화국 심리전 재개에 전 전선에서 전면적 군사적 타격으로 대응할 것이다'라는 제목의 '중대포고'를 발표하고 "경고한 대로 전 전선에서 반공화국 심리전 수단을 흔적 없이 청산해버리기 위한 전면적 군사적 타격행동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총참모부는 포고에서 "괴뢰들은 군사분계선 일대의 11개소에서 이미 심리전용 확성기를 설치했다"며 "심리전 재개 시도는 6.15공동선언과 그에 기초해 작성된 북남군사적 합의에 대한 노골적 파기행위로 우리의 존엄과 국가이익을 침해하는 특대형 도발"이라고 비난했다.포고는 이어 "군사적으로 심리전이 전쟁 수행의 기본작전 형식의 하나라는 점에서 반공화국 심리전 수단 설치는 우리에 대한 직접적 선전포고"라면서 "우리의 군사적 타격은 비례적 원칙에 따른 1대 1 대응이 아니라 서울의 불바다까지 내다본 무자비한 군사적 타격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위협했다.우
공군사관학교는 9일 성무종합경기장에서 사관생도와 장병, 군무원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1주년 개교기념식'을 개최했다.기념식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학교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 경축 마라톤,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경축마라톤을 비롯해 사관생도와 부대장병 간의 화합축구, 사관학교 역사와 군인복무 규율 등에 관한 OX 퀴즈 등이 진행됐다.한편 이날 개교기념식 행사의 일환으로 '3회 성무철인경기'도 열렸다.수영, 완전군장구보, 산악구보 등 3종목 총 10㎞로 구성된 이번 경기에서는 4학년 최선규(23·59기) 생도와 4학년 박희정(여·22·59기) 생도가 각각 1시간42분, 2시간17분으로 남녀우승을 차지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육군 37사단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주관 하에 1일부터 30일까지 진천, 음성 등 충북지역 일대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을 실시한다. 사단은 3일 예하 진천중대에서 37사단장(소장 이상욱) 주관으로 군관계자 및 지역기관장, 보훈단체장,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토식을 갖고, 유해발굴의 시작을 알렸다. 37사단장은 추념사를 통해 "머리카락 한 올, 유골 한 조각이라도 끝까지 찾아 유가족의 품으로 보내드릴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유해발굴 지역은 진천군 문안산, 봉화산과 음성군 부용산 일대로 6·25 전쟁 당시 수도사단, 1사단, 6사단 7연대, 2사단 20연대 등이 불법남침한 북한군에 맞서 격전을 벌였던 곳이다. 부대는 지난 2월부터 약 4개월여 간 지역 내 전사(戰史) 분석, 현장 탐사 및 지역 주민의 증언을 토대로 올해 발굴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지난달29일 기지 내에서 병사 사기 진작 및 대군 신뢰도 증진을 위해 66명의 모범병사들의 부모 1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초청행사를 실시했다.이번 부모초청행사에서는 부모님께 카네이션 달아주기, 자살예방 교육, 효도편지 낭독 등을 실시하고, 부모님과 함께하는 오찬과 부대견학 등을 진행하여 초청된 부모들로 하여금 아들의 병영생활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부대를 방분한 부모들은 아들과 함께 병식체험을 하고 아들의 근무지, 항공기 및 무장 전시, 생활관 등을 둘러보며, 아들의 부대생활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영공방위 임무를 수행하는 강한 공군의 모습을 확인했다. 충주/김성훈기자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지난 5월 10일부터 28일까지 약 3주 동안 안전한 항공작전 수행을 위해 기지 내 활주로를 정비하는 활주로 청소 대작전을 실시했다. 이번 작전은 ‘활주로 F.O.(Foreign Object)제거 경연대회’라는 이름으로 12개 부서가 참여하여 집중적인 활주로 대청소가 이루어졌다.활주로 F.O.제거 경연대회는 활주로 타이어 자국 제거와 활주로 페인트 제거 등을 통해 활주로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F.O.를 사전에 차단하여 안전한 항공작전을 수행하게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F.O.란 항공기나 엔진시스템의 기능 수행 저하나 물리적 경제적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외부 물체나 물질을 뜻한다. 따라서 F.O.가 발생할 경우, F.O.가 항공기 엔진 흡입구에 빨려 들어가게 되면 엔진 블레이드를 상하게 하여 항공기의 엔진 장애와 수명단축, 수리비용 증가는 물론이고, 이착륙 시에는 심각한 항공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F.O. 제거 작업은 안정적 항공작전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이번 대회에서는 담당구역 청결 및 관련 장비 보전 상태와 FO제거를 위한 우수제안 여부를 총 14개 항목으로 나누어, 매주 1회씩 총
정부가 천안함 대응조치로 개성공단 체류 인원을 축소하기로 함에 따라 남북교류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이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개성공단은 지난해 5월 북한의 '남측에 대한 특혜 무효와 재협상'선언으로 위기를 겪는 등 여러차례 기로에 서왔지만 실질적 조치가 취해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천안함 침몰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민군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24일 대북 대응조치의 일환으로 개성공단 체류 인원 축소 방침을 밝혔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이날 외교·통일·국방 합동 기자회견에서 "개성공단의 특수성을 감안, 생산활동은 지속되도록 하되 체류인원은 축소·운영하고 우리 기업의 신규 진출과 투자 확대를 불허한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인원 축소 규모와 관련, "현재 평일 기준으로 900~1000명 정도가 개성공단에 체류하고 있는데, 여기서 50~60% 축소하면 생산활동에 차질 없이 우리 국민의 안전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생산활동이 이뤄지지 않는 주말에 체류하는 필수 인원이 300~400명임을 감안할 때 50% 축소된 인원은 겨우 기계를 돌릴 수 있는 수준이다. 정부가 폐쇄를 선언하지 않았을 뿐이지 사실상 개성공단에 대한 '사형
북한은 남한이 군사분계선에 확성기를 설치해 대북 심리전을 재개할 경우 이 확성기 등을 격파 사격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또한 남한이 한반도 내의 긴장을 고조시킬 경우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북한 인민군 전선중부지구 사령관은 '남조선의 역적패당에게 보내는 공개경고장'을 통해 "최근 군사분계선일대에서 역적패당의 대북심리전재개움직임이 눈에 뜨이게 나타나고 있는 것과 때를 같이하여 전선중부 괴뢰3보병사단 비무장지대 330 헌병초소에 반공화국심리전구호가 출현하였으며 심리전방송재개를 위하여 확성기까지 새로 설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것은 북남 군사적 합의에 대한 노골적인 파기행위이고 우리에 대한 엄중한 군사적도발이며 북남관계를 최악의 상태로 몰아가는 중대사건이다"고 규정하고 "지금 우리 군인들은 역적패당의 이러한 도발행위에 대하여 격분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조준격파사격으로 새로 나타나는 심리전구호와 확성기들을 비롯한 대북 심리전수단들을 통 채로 날려 보낼 것에 대한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330 헌병초소 건물 벽에 새겨놓은 대북심리전구호를 즉각 제거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진한)는 인터넷 채팅을 통해 포섭한 국내 인사들에게 받은 기밀 정보를 북한에 보고한 국가안전보위부 소속 공작원 김모씨(36·여)와 김씨에게 정보를 제공한 서울메트로 전 간부 오모씨(52)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6년 2월 조선족으로 위장해 중국 후난성의 모 호텔에 취직한 뒤 인터넷 화상채팅과 메신저를 통해 알게된 오씨 등으로부터 각종 국내 정보를 수집해 보위부에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는 2007년 10월 서울메트로 종합사령실 과장으로 근무할 당시 종합관제소 컴퓨터에 저장된 비상사태 발생시 대처요령, 종합사령실 비상연락망, 1호선 사령실 비상연락망, 상황보고, 승무원 근무표 등 300여쪽의 기밀 문건을 빼돌려 김씨에게 넘겨준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오씨는 김씨와 2006년 5월 연인 사이로 발전, 김씨가 북한 보위부 공작원이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지속적으로 김씨의 부탁을 들어준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오씨가 넘겨 준 지하철 관련 문건이 테러에 악용될 소지가 있는 국가기밀 정보로 판단하고 있으며, 현재 김씨의 추가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씨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1일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청와대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개최하고 참석자들과 국제공조 강화방안과 군 대비태세, 남북관계와 국가 신인도 관리, 사이버 테러를 포함한 테러 등 북한의 비대칭 위협에 대비한 국가 대비태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모두 발언을 통해 '(천안함 사태는)국민들이 휴식을 취하는 늦은 시간에 북한으로부터 무력기습을 당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김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는 군사적 도발행위이며 유엔헌장과 정전협정, 남북 기본합의서를 위반한 것이다. 심각하고 중대한 사안인 만큼 우리가 대응하는 모든 조치사항은 한 치의 실수가 없고 매우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우선 군사적 측면, 남북관계의 오늘과 내일, 그리고 대외적으로 국제적 측면과 우리 사회, 모처럼 회복세에 있던 경제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논의하기 위해 모였다"며 "오늘 논의사항을 토대로 국민과 국제사회 앞에 담화를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북한이 다시는 무모한 도발을 자행할 수 없도록 정부가 중심을 잡고
20일 발표된 민군합동조사단의 천안함 침몰사고 조사결과만 놓고 보면 군당국의 대잠 대응태세에 큰 결함이 있다는 뼈아픈 지적이 나올만한 상황이다. 합조단 황원동 정보분석팀장(공군중장)은 이날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천안함 침몰사고 기자회견에서 천안함을 공격한 북한 잠수함(정)의 침투 경로가 파악됐냐는 질문에 "수중으로 서해 외곽을 우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치명적인 공격을 위해 야간에 목표를 식별하고 근접해서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발 후 도주 경로에 대해서도 "신속히 이탈해 돌아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는 어림짐작일 뿐 정확한 '팩트'를 근거로한 답변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합조단이 천안함을 어뢰로 공격한 것으로 지목하고 있는 문제의 북한 연어급 잠수정은 천안함 침몰 2∼3일 전에 북한측 서해 모처에서 지원을 맡은 모선과 함께 출발해 침몰 2∼3일 후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정보당국에 파악됐다. 하지만 군당국은 사고 전후로 문제의 잠수정의 행적을 속시원히 밝혀내지 못했다. 황 팀장은 대응체제 부실을 지적하는 기자의 질문에 "아시다시피 잠수함 방어대책이 난해하다"며 "현재 가장 용이한 잠수함에 대한 대응은 기
천안함 침몰사고를 조사중인 민군합동조사단이 사고원인을 북한제 중어뢰에 의해 발생한 '버블제트(Bubble Jet)'로 지목했다. 군당국은 그동안 1200t에 이르는 육중한 선체를 삽시간에 두동강 낼 수 있는 파괴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을 버블제트라고 공공연히 암시왔지만 확증을 내놓지는 못했었다. 하지만 합조단은 사고해역에서 수거된 북한제 어뢰파편과 선체손상부위에 대한 정밀계측을 토대로 침몰의 직접적 원인이 버블제트라는 최종결론에 이르렀다. 버블제트는 일반적으로 어뢰가 선체를 직접 맞추지 않고 선박 아래 해저에서 폭발할 때 발생하는 수압, 중력, 부력 등이 연쇄 작용해 선박을 일시에 파괴하는 현상을 말한다. 선체를 타격하는 직격어뢰와는 달리 선저에서 폭발하는 고성능의 중어뢰가 이같은 현상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조단이 이날 사고해역에서 수거해 공개한 어뢰 파편은 'CHT-02D'로 직경이 21인치, 무게는 1.7t으로 폭발장약만 250kg에 달한다. 합조단은 군사비밀을 이유로 정확한 근거자료를 밝히진 않았지만 이 어뢰가 버블제트를 충분히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합조단은 이밖에도 선체손상 부위를 정밀계측한 결과, 버블효과로 인해 수면 위로 들
북한 최고기관인 국방위원회는 20일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를 "날조됐다"고 주장하며 국방위 검열단을 남측으로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국방위는 이날 대변인 성명에서 "(남측이)천안함 침몰을 우리와 연계되어 있다고 선포한 만큼 그에 대한 물증을 확인하기 위해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검열단을 남조선 현지에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방위는 "검열단 앞에 함선침몰이 우리와 연계되어 있다는 물증을 내놓아야 하며, 물증에는 단 한점의 사소한 의혹도 없어야 함을 미리 상기시킨다"고 덧붙였다. 국방위는 "유독 천안함 침몰만을 굳이 우리와 연계시킨다면 거의 같은 시기에 연이어 발생한 괴뢰육군 사병의 죽음이며 괴뢰해공군 전투기와 무장직승기들의 추락사고, 민간 어선의 침몰사고는 왜 우리와 연계시키지 못하는가"라며 "거짓을 날조하여 크게 꾸민다 해도 그것은 어차피 터지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이어 "분명한 것은 천안호 침몰사건이 모종의 정치, 군사적 목적을 추구하기 위해 장교들은 살리고 사병 46명만 무참하게 죽이면서 꾸며낸 역적패당의 의도적 강조적인 모략극이자 날조극이라고 밖에 달리는 볼 수 없다"고 의도된 '조작설'을 주장했다. 국방위는 "
향토부대 육군 37사단(사단장 이상욱 소장)은 부대 창설 55주년을 맞아 20일 부대 연병장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기념행사에는 6·25 참전용사와 보훈단체 회원, 부대 장병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대 발전 유공자 표창 등 기념식을 치른 뒤 식후 행사로 군악 퍼레이드, 천군연대의 사물놀이, 충주시 택견 상임시범단의 택견 시범 등이 펼쳐졌다.또 이날 오후에는 충북도립예술단 오케스트라를 부대로 초청, 1시간 동안 군 장병과 군인 가족이 함께한 가운데 연주회를 펼쳐 부대원들의 정서함양과 함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는 장이 됐다.37사단은 6·25 전쟁이 끝난 직후인 1955년 5월20일 강원도 양구에서 창설돼 같은 해 6월 현 위치인 증평으로 이전, 향토사단으로 거듭났다. 이후 사단은 지난 55년 동안 향토수호 임무를 수행하면서 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최정예 향토사단으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특히 1967년 연풍과 월악산 대 침투 작전, 1968년 울진·삼척지구 무장공비 토벌작전에 참가해 무장공비 11명을 사살하고 1명을 생포하는 등의 혁혁한 전과를 올렸다.또 지난해에는 통합방위태세 우수 표창을 받는 등 지금까지 모두 8차례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했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은 지난10~13일까지 전시 전투임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전투태세훈련(ORE : Operation Readiness Exercise)을 실시했다.전투태세훈련은 전시 비상상황 발생을 가정하여 전투준비태세, 전시전환태세 및 전시 지속 작전수행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연 2회에 걸쳐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올 1차 전투태세훈련으로 전시 출격 및 긴급귀환 재출동 훈련, 비상관제탑 출동훈련, 비상급유훈련 등의 항공작전 훈련과 이에 동반해 활주로 피해복구훈련, 화생방 방호 및 화재진압훈련과 같은 기지생존성 보장 훈련 등 수십 가지의 훈련이 복합적으로 병행 실시된 종합 훈련이다.특히, 19전비는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 군과 안보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군의 기강과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실전과 똑같은 체제로 훈련을 실시했다. 전 부대가 언제 어디서 벌어질지 모르는 적과의 교전상황을 가정하고 대비하기 위해 12시간 2교대 근무로 24시간 비상대기체제를 가동했다. 또한, 주야 구분없이 새벽 및 야간 비행을 지속 실시하여 언제라도 즉시 나서서 싸울 수 있는 'Ready to Fight Tonight'의 정신을…
충북지방병무청(청장 주정환)은 병역 이행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자진이행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모집병 UCC'를 공모한다.각 군 모집병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출품 가능하며, 응모작품(UCC 원본CD, 작품요약서)은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충북지방병무청에 접수하면 된다.당선작은 오는 7월15일 충북지방병무청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최우수작 수상자에게는 지방병무청장상과 50만원 상당의 부상이, 우수작 수상자 2명에게는 20만원 상당의 부상이 각각 수여된다.자세한 사항은 충북지방병무청 현역입영과(043-270-1415)로 문의하면 된다./ 강현창기자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전시 전투임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실전적 훈련의 일환으로 전투태세훈련(ORE : Operation Readiness Exercise)을 실시했다.전투태세훈련은 전시 비상상황 발생을 가정하여 전투준비태세, 전시전환태세 및 전시 지속 작전수행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연 2회에 걸쳐 실시하는 훈련이다.이번 훈련은 2010년 1차 전투태세훈련으로, 전시 출격 및 긴급귀환 재출동 훈련, 비상관제탑 출동훈련, 비상급유훈련 등의 항공작전 훈련과 이에 동반해 활주로 피해복구훈련, 화생방 방호 및 화재진압훈련과 같은 기지생존성 보장 훈련 등 수십 가지의 훈련이 복합적으로 병행 실시하는 종합 훈련이다.19전비는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 군과 안보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군의 기강과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실전과 똑같은 체제로 훈련을 실시하였다. 전 부대가 언제 어디서 벌어질지 모르는 적과의 교전상황을 가정하고 대비하기 위해 12시간 2교대 근무로 24시간 비상대기체제를 가동했다.또한 주야 구분없이 새벽 및 야간 비행을 지속 실시하여 언제라도 즉시 나서서 싸울 수 있는 Ready to Figh
육·해·공군의 합동작전을 강화하는 특별법안이 마련된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의원은 육·해·공군의 합동성 강화에 관한 특별법안을 11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홍 의원은 이날 법안 발의 배경에 대해 " 최근 발생한 천안함 침몰사고 발생 시 사고분석이나 초기대응에서 군의 합동성의 부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특히 현대전에서 단일군의 작전만으로는 승리를 보장할 수 없고 육·해·공군의 합동작전이 필수적이라는 견해다.하지만 국군은 미래 작전환경에 대비해 합동전투능력을 강화하기보다 육·해·공군이 각기 평시 관리 위주의 운영에 치우쳐 있어 조직운용이 경직되고 기능과 조직이 중복·비대화돼 국방 운영의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국군 합동참모본부의 인적구성이 육군 위주로 편성돼 있는 것도 해군이나 공군 관련사건에 대한 대응이 취약해지는 원인으로 꼽혔다. 홍 의원은 "특별법 제정으로 각 군 사이의 중복되는 부분을 최소화하고 상호 보완하는 등 각 군의 전력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통합하고 합동성을 강화함으로써 군의 전투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홍민기자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전투조종사들의 야간 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11~13일 야간비행훈련을 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야간에 적이 침투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이 기간 오후 6시부터 밤 0시까지 각각 실시된다.비행단 관계자는 "영공방위를 위한 전투능력 유지 차원에서 꼭 필요한 훈련"이라며 "훈련 중 발생하는 소음으로 충주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더라도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고(故) 천안함 46용사 합동영결식'이 29일 경기도 평택시 해군2함대 사령부 안보공원에서 해군장으로 엄수됐다. 영결식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 희생 장병 유가족 및 전두환 전 대통령, 장의위원장인 김성찬 해군참모총장 등 3군 참모총장, 김태영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국무위원, 여야 당 대표 등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외교사절단, 군 관계자 및 일반 국민 등 2천5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경례, 묵념에 이어 경위보고, 훈장추서, 해군참모총장의 조사, 천안함 김현래 중사의 추도사, 불교·기독교·천주교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조총·기적, 영현 운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장례위원장인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은 조사를 통해 "당신들이 남긴 살신보국의 참군인 정신은 모든 국민이 자자손손 이어 누릴 자유와 번영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애도했다.천안함 생존 장병인 김현래 중사(27)는 추도사에서 "그대들을 천안함 속에 남겨둬서 미안하다.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전우들에게 더 큰 용기를 주고, 우리의 바다를 굽어 살피시어 이 나라를 지켜주소서"라고 추도사를 맺었다. 이 대통령 내외는 영결식에서 헌화 및 분향하고, 천안함…
고 천안함 46용사 영결식이 29일 경기 평택 2함대 사령부 내 안보공원에서 해군장(海軍葬)으로 엄수된다.고인들의 영정은 서해 NLL을 함께 지키며 가족처럼 지내 온 천안함 생존 장병들이 이송한다. 합동안장식은 국립대전현충원 개장 이래 최대 규모로 거행된다.해군은 지난 27일 이 같은 내용의 천안함 희생 장병 46인의 영결식 순서와 내용을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했다.△2함대 안보공원 영결식 엄수 영결식은 29일 2함대 안보공원에서 해군 최고의 영예인 해군장으로 치러진다. 장의위원장은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이 맡는다. 개식사와 국기에 대한 경례, 고인에 대한 경례 및 묵념, 경위보고, 화랑무공훈장 추서 등으로 진행되는 영결식에서 김 총장은 조사를 낭독한다.천안함에서 살아 돌아온 갑판부사관 김현래 중사는 생존 장병 대표로 희생자들을 추도한다. 김 중사의 추도사가 끝나면 영결식은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조청 및 기적 취명, 폐식사로 마무리 된다.△고인 영정, 생존 장병 이송 해군 군악대의 '바다로 가자'와 '천안함가'가 울려 퍼지면서 운구는 시작된다. 입구까지 육해공군 의장대 80명이 도열한 가운데 해군 의장대 호위병 2명의 선도 아래 대형 태극기, 해군기에 이어…
1997년 2월 남한에 망명한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를 살해하라는 지령과 함께 북한이 남파한 간첩 2명이 관계 당국에 검거돼 충격을 주고 있다.북한의 남파 간첩은 일반적으로 남한 사회의 혼란 조장과 각종 기밀 수집 등 포괄적 임무를 부여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번에 붙잡힌 `탈북자 위장' 간첩들은 오로지 황장엽 전 비서를 암살할 목적으로 밀파됐다는 점에서 우선 주목된다.과거를 되짚어 봐도 이번과 유사한 사례는 거의 전무해, 1982년 세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이한영씨 피살 사건 정도를 꼽을 수 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전처 성혜림(사망)의 조카인 이씨는 1982년 스위스 주재 한국공관을 통해 귀순해 국내에 정착했지만, 황장엽 전 비서가 남한에 망명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1997년 2월15일 경기도 분당의 한 아파트에서 북한의 남파 간첩에 피격돼 숨졌다.최근 황 전 비서는 대학생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 일종의 안보강연을 부정기적으로 다니곤 했지만 정기적이고 공식적인 대외활동은 접은지 오래 된 것으로 알려졌다.또 탈북자들이 운영하는 대북 단파라디오 `자유북한방송'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황장엽 민주주의 강좌'란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지만 이…
"천안함 사고로 해군에 입대하지 않을 생각입니다."어릴 때부터 해군 제복이 입고 싶었던 최모(20·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씨는 지난달 26일 천안함이 서해상에서 침몰한 뒤 고민에 빠졌다. 자신도 언제든지 같은 사고를 당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최 씨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해군 링스헬기 추락 사고를 접하고 결국 해군을 지원하지 않기로 결심했다.최 씨는 "요즘 군 관련 사고가 너무 많아 군에 입대하기가 겁난다"며 "가능하다면 면제라도 받고 싶다"고 했다.천안함 침몰 사고 이후 해군 입대를 기피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심지어 징집 대상자들 사이에서 가장 안전한 군이 어디인지를 분석하는 분위기마저 형성되고 있다.충북지방병무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충북지역 해군병 지원을 받을 결과, 모두 11명이 지원했다. 이는 지난달보다 19명이 줄어든 수치다.반면 안전사고가 상대적으로 적은 공군은 4월에만 90명이 지원, 지난해 동기간 보다 17명이 증가했다.지난한해 충북지역 해군 및 공군병 지원 입영자가 각각 558명, 580명으로 비슷했던 것으로 볼 때 이번 차이는 결국 천안함 사고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병무청 측은 "이번 한 번의 모집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 장병들은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부대 인근지역 독거노인과 경로당으로 사용하는 마을 회관의 겨우내 묵혀둔 이불을 수거해 세탁하고 건조시킨 후, 집안까지 배달해 드리는 시스템을 가동하여 새봄을 맞는 어르신들의 기분을 개운하게 해주었다.공군 19전비는 인근 면사무소의 협조 하에 금가면 기곡리, 월상리 등을 방문하여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의 겨울이불 및 이불 피, 베게 피, 방석 등을 모두 수거해 부대 내 세탁소에서 세탁과 건조까지 깔끔하게 실시하고 14일에 모든 이불을 집집마다 직접 찾아다니며 나눠주었다.특히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마을회관 경로당에서 세탁하지 못하고 방치하던 묵은 세탁물까지 모두 수거하여 함께 세탁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금가면 월상리 이정구 이장(60세)은 “독거노인들에게 겨울 이불은 무겁기도 하고 덩치가 커서 직접 세탁하는 것이 무척 힘이 들고 더구나 봄에는 농사철이라 아무도 도와주지 못해 내내 묵혀두었던 겨울이불들을 세탁해준 공군 19전투비행단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이번 이불빨래 봉사활동을 주관한 19비 감찰실장 김정일 중령(공사 36기, 45세)은 “독거노인들이 봄을 맞이하여 뽀송뽀송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