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4.04.24 15:19:02
  • 최종수정2024.04.24 15:19:02
[충북일보] 봄은 늘 짧고 인색한 세월처럼 빨리 간다. 시골집 마당의 봄 풍경도 빠르게 바뀐다. 작은 사과나무가 시나브로 꽃을 떨군다. 어느새 꽃잎 떨어지는 소리가 소란하다. 화단에선 다양한 매발톱꽃이 춤을 춘다. 한쪽에선 명자꽃이 청초하고 우아하다. 처마 밑으론 보랏빛 꽃잔디가 소복하다. 태양이 금낭화 어깨너머로 곱게 퍼진다.

글·사진=함우석 주필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