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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9전비, 활주로 청소 대작전 실시

활주로 F.O. 제거 경연대회 실시로 안전한 항공작전 수행 보장
F.O.제거를 위한 제언 모집 및 F.O.제거 작업 결과 등 다방면 평가

  • 웹출고시간2010.05.31 16:12: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 교환조종사 클레이 본 소령이 공군 제19전투비행단 F.O.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지난 5월 10일부터 28일까지 약 3주 동안 안전한 항공작전 수행을 위해 기지 내 활주로를 정비하는 활주로 청소 대작전을 실시했다.

이번 작전은 ‘활주로 F.O.(Foreign Object)제거 경연대회’라는 이름으로 12개 부서가 참여하여 집중적인 활주로 대청소가 이루어졌다.

활주로 F.O.제거 경연대회는 활주로 타이어 자국 제거와 활주로 페인트 제거 등을 통해 활주로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F.O.를 사전에 차단하여 안전한 항공작전을 수행하게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F.O.란 항공기나 엔진시스템의 기능 수행 저하나 물리적 경제적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외부 물체나 물질을 뜻한다. 따라서 F.O.가 발생할 경우, F.O.가 항공기 엔진 흡입구에 빨려 들어가게 되면 엔진 블레이드를 상하게 하여 항공기의 엔진 장애와 수명단축, 수리비용 증가는 물론이고, 이착륙 시에는 심각한 항공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F.O. 제거 작업은 안정적 항공작전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담당구역 청결 및 관련 장비 보전 상태와 FO제거를 위한 우수제안 여부를 총 14개 항목으로 나누어, 매주 1회씩 총 3회에 걸쳐 평가하고 평균점수로 순위를 집계한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부서 및 장병들에게는 단장 표창을 비롯한 여러 가지 혜택이 제공된다. 심사 결과는 6월 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작전을 주관한 기지지원전대장 김준식 대령(공사 35기, 47세)은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안전한 항공작전 수행을 위해 전 장병 및 군무원이 합심하여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활주로에서 발생 가능한 F.O.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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