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육군 37사단 부대 창설기념식…유공자 표창

55년간 도민과 함께 호흡
최정예 향토사단 자리매김

  • 웹출고시간2010.05.20 15:03: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식후 행사로 가진 군악퍼레이드 모습

향토부대 육군 37사단(사단장 이상욱 소장)은 부대 창설 55주년을 맞아 20일 부대 연병장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6·25 참전용사와 보훈단체 회원, 부대 장병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대 발전 유공자 표창 등 기념식을 치른 뒤 식후 행사로 군악 퍼레이드, 천군연대의 사물놀이, 충주시 택견 상임시범단의 택견 시범 등이 펼쳐졌다.

또 이날 오후에는 충북도립예술단 오케스트라를 부대로 초청, 1시간 동안 군 장병과 군인 가족이 함께한 가운데 연주회를 펼쳐 부대원들의 정서함양과 함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는 장이 됐다.

37사단은 6·25 전쟁이 끝난 직후인 1955년 5월20일 강원도 양구에서 창설돼 같은 해 6월 현 위치인 증평으로 이전, 향토사단으로 거듭났다.

이후 사단은 지난 55년 동안 향토수호 임무를 수행하면서 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최정예 향토사단으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1967년 연풍과 월악산 대 침투 작전, 1968년 울진·삼척지구 무장공비 토벌작전에 참가해 무장공비 11명을 사살하고 1명을 생포하는 등의 혁혁한 전과를 올렸다.

또 지난해에는 통합방위태세 우수 표창을 받는 등 지금까지 모두 8차례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