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농협이 조합원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충주농협은 조합원의 건강검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조합원 500여명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조합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매년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1963년 이후 출생 조합원을 기준으로 7일간에 걸쳐 건강검진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충주농협은 또 검진자중 결과 상담이 필요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추후 전문의를 초빙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한교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는 최근 검정고시 합격 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검정고시 시험에 도전하는 학습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검정고시에 합격한 선배들이 시험 한 달을 앞둔 후배들을 위해 떡과 음료수를 준비했다. 연수동에서 사는 원구학 씨는 졸업생을 대표해 "충주열린학교 동문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 꼭 합격하셔서 동문으로 만나자"고 격려했다. 정진숙 교장은 "검정고시 합격은 지금 노력하는 자에게 찾아온다. 충주열린학교와 함께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응원했다. 정 교장은 검정고시 출제 경향과 학습전략, 시험 당일 유의사항까지 시험을 앞둔 학습자를 세심히 챙겼다. 한편, 충주열린학교는 20년째 검정고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충북지역 최다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 2005년 '사랑, 나눔, 섬김'이라는 교훈 아래 충북도민들이 평생교육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당당한 세상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교했다. 한글반, 성인문해교육, 문화예술, 학력인정과정 등 도민들을 대상으로 폭넓은 평생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달 현재 한글반, 검정고시반, 영어반, 컴퓨터반 평생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통신공사업을 하고 있는 에이빗코리아는 7일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사업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 업체 김영춘 대표는 지역 내 다양한 장애인복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를 방문해 200만 원의 장애인복지 사업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사회적 소외계층인 장애인들의 복지사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수록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석주 지부장은 "장애인들의 복지사업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김영춘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장애인들이 행복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지부는 장애인 부모들이 장애인 자녀양육과 재활정보를 교환하며 자녀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산하기관으로 충주시장애인다누리주간보호센터, 해피데이 발달장애인 주간·방과후활동센터,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충청북도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가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은 7일 단양 관내 다채움 연구선도학교(매포초, 단양소백산중)에서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다채움 연구선도학교는 AI기반 다채움 플랫폼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중심학교를 선정해 이들 학교를 중심으로 다채움의 추진방향의 구체적인 내용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이번 기초학력 진단검사는 학생들이 이로미(충청북도교육청 교육용 태블릿)를 활용한 CBT(Computer Based Test) 기반 기초학력 진단평가에 동시 접속해 스마트 기기·네트워크 트래픽 등을 점검하고, 컴퓨터 기반 평가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수 교육장은 "연구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현장의 요구와 의견을 수렴하며 시스템 개선과 안정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채움 연구선도학교 기초학력 진단평가'는 8일 한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5일 제천 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제36회 수상자를 선정했다. 제천 시민대상은 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우리 지역의 '문예학술체육' 및 '사회개발봉사' 분야 등 향토 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자와 제천시의 위상을 높인 자에게 수여한다. 올해로 36회째를 맞은 제천 시민대상은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14일까지 28일간의 접수 기간을 통해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총 4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문예학술체육 부문에 윤병순(해오름 전통예술단)씨, 특별상 부문에 류금열(제천 향토문화연구소)씨를 각각 선정했다. 문예학술체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윤병순씨는 평생을 민속무용 및 우리 소리 보급 활동에 노력해 왔고 제천향교에서 유교의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서 온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특별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류금열씨는 40여 년간 내제문화연구회 회원과 충북 향토문화연구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의 역사 문화 유적을 발견하고 관련 문헌을 발굴해 48편의 논문, 26권의 연구 책자를 집필하는 등 우리 지역의 향토 문화 발굴 및 개발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한
[충북일보] 충주사회단체연합회가 "의협과 전공의는 환자 곁을 지켜 달라"고 호소했다. 7일 충주사회단체연합회는 충주시청에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정원 증원은 지방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연합회는 의대 정원 증원에 끝까지 한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회는 "'응급실 뺑뺑이', 원정 출산, 원정 진료 등 의사 부족에 따른 지방의료 붕괴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면서 "정부 정책의 핵심은 의대 정원을 확대, 의사 수를 늘려 국민건강을 지키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정부 계획은 지방 미니 의대부터 순차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라며 "충북대 49명, 건국대 40명 등 미니의대를 가진 충북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또 "현재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은 결국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잡는 모습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면서 "전공의들은 부디 환자 곁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연합회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의대 정원 증원에 사활을 건 이상 충주시민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며 "정부와 의사협회는 오롯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일 산척면 소재 소림뷔페와 복지자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연수동지사협과 소림뷔페는 복지사각지대 및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계층 가구를 매월 25가구 선정해 월 1회 방문, 안부 확인 및 반찬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희수 대표는 "저희가 정성을 담아 준비한 반찬이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가 전달됐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며 "연수동지사협에서 협약을 제안해 주셔서 좋은 일 하는데 손을 보탤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현수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작은 도움의 손길들을 보태는 나눔 문화가 확산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외계층에게 한 발짝 더 앞서 나가는 연수동 지사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어르신 스마트폰 첫 교육을 마무리했다. 지사협은 노인 스마트폰 교육을 2022년부터 특화사업으로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지속적인 교육 진행 요청으로 올해도 추진했다. 교육은 정보통신과의 협조를 받아 봉방동 어울림센터에서 1주일 동안 10시간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 마지막 날 스마트폰으로 영화 예매 후 영화관에 방문해 발권 및 키오스크를 체험해보는 실습도 진행해 어르신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했다. 한 참여 어르신은 "현장에 나와 배운 내용을 직접 실습해 볼 수 있어 매우 좋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성원 봉방동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스마트폰 사용법에 더 익숙해져 보다 손쉽게 사용하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 새마을협의회는 7일 지역 내 취약계층 2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새마을협의회는 2022년부터 부녀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혹한기와 혹서기를 제외하고 이·미용 봉사를 매월 첫 번째 목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다. 이종철, 이옥희 회장은 "한 달에 한 번 미용하는 날을 잊지 않으시고 찾아오셔서 머리 손질을 하시고 기뻐하시는 모습에서 보람을 많이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살피며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량면새마을협의회는 매년 김장김치 나누기, 장학금 기부, 취약계층 성금 전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예비후보가 22대 총선 충주선거구 후보로 낙점된 가운데 일부 경선 주자가 재심을 신청하는 등 여진이 표면화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7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기간 지지한 시민과 지지하지 않은 시민으로 나누지 않고 모든 시민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화합해 충주의 더 큰 미래 비전을 위한 초석을 만들겠다"며 본선 승리를 자신했다. 그는 "경선 과정에서의 상처 난 마음은 서로 보듬고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당원 동지 모두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한 뒤 "포용하고 상생하는 정치,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 여론조사 경선에서 1위에 올랐다. 권리당원 투표 득표율은 상대적으로 낮았으나 일반 시민 지지도 조사에서 크게 앞서면서 맹정섭·박지우 예비후보를 제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진 맹정섭 예비후보는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했다. 그는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핵심은 권리당원들인데 권리당원 투표에서 꼴찌를 한 주자를 공천하면 충주 총선은 무조건 진다"며 김 예비후보와 자신이 참가하는 결선 투표를 당 선관위에 요구하
[충북일보] 한국예총 제천지회 제12대 지회장에 최일준(45) 제천연극협회장이 취임해 본격 임기를 시작했다. 신임 최 지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8년 2월까지 4년이다. 최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미래세대를 위해 지역 예술을 보존하고 계승하겠다"며 "젊은 예술인을 대거 영입해 침체한 지역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최 지회장은 20대에 제천연극협회 정회원으로 예술계에 입문, 그동안 제천 예총 사무국장, 제천연극협회장 등을 거치면서 예술 행정에도 두루 경험을 쌓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이 지난 6일 단성어울림공간 일원에서 지역 특성화 지진 대비 민방위 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됐으며 지진이 발생하고 원인 모를 건물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실시됐다. 훈련은 재난 발생에 따른 △상황전파 및 대피 △인명구조 및 화재 진압 △응급처치 및 환자이송 순으로 진행됐으며 훈련 종료 후 심폐소생술 교육도 별도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민방위대, 의용소방대, 소방서, 경찰서, 면사무소 직원 등 총 60여 명이 참여하고 차량 5대 및 소화기 등 장비 15점이 동원되는 등 실제 상황에 준해 추진돼 지역 주민과 관련기관 간의 협조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 한 훈련 참가자는 "재난과 사고 상황을 가정한 민방위 훈련은 지역 주민의 안녕을 지키는 중요한 연습"이라며 "재난에 대비한 사전 준비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024년 농업 가치 기반 바른 식문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단양군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쌀 디저트'를 주제로 향토 음식연구회원과 생활개선회원 22명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단양군 대표 특산물인 마늘, 사과, 오미자 등을 활용해 크림 롤케이크와 무스 떡케이크, 삼색찰편 만들기 이론과 실기로 구성됐다. 센터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우리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디저트 레시피를 학습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차게 배워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우량 고추 묘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군은 지난달 발아실 및 육묘장 소독, 종자 파종을 마치고 현재 육묘온실에 치상이 완료돼 본격적인 고추 묘 관리에 돌입했다. 생산 품종은 티탄대박, 칼라탄, 신칼라 3가지 파종량은 5천100상자(36만 본) 정도다. 이번 파종 물량은 지난해 11월 지역 내 농업인에게 신청받아 산정했으며 바이러스와 주요 병해충에 강한 내병성 품종으로 선택했다. 청정 농업도시 단양군의 고추 재배면적은 464㏊로 약 1천390여 농가가 고추를 생산하고 있다. 군은 오는 6월께는 지역 농가에 배추묘 사전 신청을 받아 육묘를 진행해 보급할 계획이다. 또 6월 말께 제2 육묘장 신축이 완료되면 더 많은 농업인에게 우량 묘를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 육묘장에서 자체 생산한 육묘 지원 사업으로 농가의 노동력 부족 해소와 소득안정이 기대된다"며 "육묘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더 넉넉한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육묘장은 지난 2021년부터 4회째 고추·배추 묘를 관내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있다. 단양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오는 12월까지 중앙시장 내 '전통시장 Safe Guide' 배치로 시장 상인들과 함께 지속적인 안전 확보에 온 힘을 다한다. 전통시장 Safe Guide는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전국 최초로 2020년 6월부터 도내 전통시장 9개소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에 위촉된 유인무 세이프 가이드는 32년간 소방공무원으로 근무 후 퇴직한 베테랑 소방관으로 그간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중앙시장 내 소방시설 확인 점검과 화재 예방 순찰은 물론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장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1953년 8월 재래식 시장으로 개설 승인을 받은 중앙시장은 1989년 6월 상가형 건축물(1동, 1/3층)로 준공됐으며 일일 평균 유동 인구는 약 1천 명으로 총면적 2만8천583㎡, 707개의 점포 중 560여 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3년 걷기 활성화 사업에 적극 참여한 시민 3명에게 최근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 감사패는 2023년 걷기 활성화 사업 '워크온'에 참여한 사람 중 누적 걸음 수 성적이 우수하고 부여된 과제를 최다 성공한 3명에게 '걷기운동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한 것. 이날 감사패를 받은 시민들은 65세 이상의 고령자, 회사원 등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군을 가지고 걷기 활동에 참여해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에 이바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떻게 걷기 활동을 꾸준히 할 수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한 수상자는 "워크온 앱 활용으로 언제 어디서나 자유로운 걷기 활동이 가능하고 과제 제공과 보상이 동기부여가 됐다"고 답했다. 한편 제천시는 올해에도 '워크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건강관리과(641-304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이 결식 우려 어르신과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이용자 70명의 어르신께 직접 밑반찬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하는 노인 일자리 사회 서비스형 단빛반찬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새롭게 진행한다. 이 사업은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어르신들이 맛과 영양이 풍부한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배달하며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한다. 또한 설날이나 추석 명절과 같이 특별한 날에는 그날에 맞는 특별식을 제공하고 여러 단체에서도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줄 예정이다. 밑반찬 도시락을 제공받는 어르신들은 "따뜻한 음식을 매일 가져다주시니 너무나 감사하다"라며 직접 쓴 손 편지로 고마움을 전했고 도시락 배달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은 "이 사업에 대해 많은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사업을 담당하는 권미희 영양사는 "단빛반찬지원 사업을 통해 도시락을 제공해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신선한 재료로 맛있는 한 끼를 드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5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어린이 이용 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해당 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단양지역 내 학원·어린이집 등에 종사하는 30여 명이 참석해 교육받았다. 안전교육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응급상황 행동요령 △주요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영아·유아·소아 대상 기도 폐쇄 대처법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는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는 평소 안전교육을 받아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응급조치해 어린이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전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김홍민 위원장이 지난 6일 청전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컵라면을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운동하고 있는 배구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지역발전의 버팀목으로 성장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더욱더 운동에 열중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배규선 산업고 배구부 감독은 "지역 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주민자치위원회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수산면 수리에 거주하는 이종무, 정영자 부부가 지난 6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면 행정복지센터에 백미(5㎏) 100포를 기탁했다. 이 부부는 올해로 6년째 이웃을 위해 라면과 백미 등을 기부하며 이웃 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타지에서 사업을 하는 아들도 부모의 뜻을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이번 나눔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치헌 수산면장은 "점점 각박해지는 요즘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부부와 자녀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기탁된 물품은 수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홀몸노인,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에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고수리 약사사가 지난 6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라면 50박스를 기부했다. 보인 스님은 "기탁을 통해 어려운 이웃은 물론 신도들과 주변의 많은 사람에게 행복한 기운을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기운과 기쁨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 물품은 마을 곳곳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지역 시내버스업체인 '제천교통'과 '제천운수'를 찾아 종사자 13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개정된 교통법규와 교통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스쿨존 운행 시 유의 사항, 음주운전 근절 등 교통안전 수칙에 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좌석 안전띠가 없는 시내버스의 특성상 급정차나 급출발 또는 승·하차 시 자동문 개폐로 인한 승객들의 사고 위험이 큰 만큼, 운행 중에는 항상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승·하차 시에는 승객의 안전 여부를 명확히 확인한 후 출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유찬 교통과장은 "시민들의 든든한 발이 되어주고 계시는 운수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승객은 물론 운수종사자 여러분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항상 교통안전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해부터 경로당이 없는 동 지역의 경로당 확충 지원 방안으로 노후 된 주택 또는 공동주택을 매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경로당을 확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애초 제천시 경로당 신축 사업은 마을부지가 확보돼 있어야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었는데 마을재산이 없는 동 지역의 경우 용지 확보가 어려워 지난 5년간 90% 이상의 신축 사업이 읍면지역에 편중됐다. 시는 이런 지역 간 불균형을 해결하고자 지난해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했고 그 결과 지난 1월 의림지동 홍인아파트 경로당과 2월 남현동 일동아파트 경로당이 개소하며 제천시에는 총 2개의 경로당이 해당 사업비를 지원받아 마을 내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이 사업은 신축사업비 범위 내에서 매입과 리모델링비 지원이 가능하며 특히 공동주택의 경우 입주민의 동의가 필요하고 노유자시설 및 민원 발생 최소화를 참작해 1층만 지원할 수 있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은 "그동안 경로당이 지하에 있어 거의 이용 못 했으나 경로당을 매입해 리모델링 해줘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그동안 마을 용지가 없어 어려움을 겪은 동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시 농촌협약지원센터가 주관한 '2024년 제천시 농촌 마을 현장 활동가 3기' 수료식이 지난 6일 개최됐다. 농촌 마을 현장 활동가 양성 교육은 제천시 농촌 마을의 공동체 활동에 관심이 있는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제천시의 농촌 현황, 타 시·군의 현장 활동가 사례와 지난 1·2기 현장 활동가 선배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고 분야별로는 농촌 마을 주민 대상으로 센터와 함께하는 '교육지원 활동가', 농촌 마을의 대소사를 취재하고 알리는 '미디어 활동가', 농촌 마을과 주민들에게 현장 활동가의 지식과 역량을 전달하는 '문화 배달부' 양성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농촌 마을 현장 활동가 양성 교육 과정에 참여한 수료생들은 "인구 감소로 인한 농촌 마을의 현실을 알게 됐다"고 했으며 현장 활동가는 "농촌 마을 주민들과의 교류와 소통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농촌협약지원센터는 2021년 6월에 개소해 2022년부터 현재까지 농촌 마을 현장 활동가 사업을 운영, 총 97명의 수료생을 양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계수 센터장은 "향후 보수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더욱 역량 있는 농촌 마을 현장 활동가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주선거구 이종배 예비후보는 최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4.10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이종배 후보 지역사무소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류호담 선대위 고문 등 공동상임고문 10명, 이충희 선대위 위원장 등 공동위원장 5명, 한경식 선대위 부위원장 등 공동부위원장 5명이 각각 임명장을 받았다. 또 임순묵 총괄본부장, 이우영 본부장 등 공동본부장 6명, 장재흥 자문위원장등 공동자문위원장 14명, 정민환 대외협력위원장 등 대외협력위원 3명, 이정범 지역선거위원장을 비롯한 공동지역선거위원장 11명 등 300여명이 참석해 이 후보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이 후보는 발대식 연설에서 "그동안 충주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자 매일같이 충주와 여의도를 오가며 오직 충주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왔다"며 "그 결과 교통, 산업, 문화, 관광 등 모든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주와 이종배는 함께 성장해 왔다"며 "국회의원 선택의 기준을 오직 충주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인물과 능력에 두고 선택해 주신 현명한 시민들과 고향 충주가 한없이 자랑스럽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번…
[충북일보] 잔잔한 기타 선율이 울려 퍼진다. 각각의 테이블에 앉아 식사하거나 차를 마시다 잠시 대화를 멈춘 사람들이 음악 소리에 집중한다. 피아노 연주로만 들어본 클래식 음악이 기타에서 흘러나오기도 하고 매력적인 목소리가 덧입혀진 팝송이 연주될 때도 있다. 가끔은 신청곡을 받아 운영하기도 한다.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한 매일 오후 1시 30분과 저녁 7시 30분, 몇 곡의 라이브 음악으로 채워지는 작은 공연장이다. 청주 외곽에 자리 잡은 카페로지는 브런치 카페인 동시에 음악인 부부가 운영하는 라이브 카페다. 고려진 대표는 기타리스트, 아내는 가수 수네다. 이미 라이브 카페로 유명했지만 최근 더 많은 이들이 음악을 찾아오는 이유는 고려진 대표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목을 끌었기 때문이다. '싱어게인3'에서 기타괴물 7호 가수로 출연한 고려진 씨는 여러 번의 경연에서 뛰어난 기타 연주 실력과 특색있는 목소리로 인정받았다. 중학교 2학년 때 지인의 집에 놀러 갔다가 처음 보게 된 기타였다. 기타 줄을 튕겨본 순간이 너무 강렬해 그 날짜까지 기억한다. 미술을 하던 소년은 붓을 내려놓고 기타를 잡았다.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어 책으로 독학한 기타는 6개월 만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을 하다 연인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5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한 라이브카페에서 연인 B(50대)씨의 옆구리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카페 주방 안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말다툼을 하다 화가 난 상태에서 감정이 격해져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차태환(61·㈜아이앤에스 대표이사) 25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14일 "청주상공회의소가 기업의 손과 발이 되어 함께 뛰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차 회장은 이날 오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해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더 큰 충북 경제 도약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며 "ESG경영 확산에 따라, 기업은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창출이 점점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신(新)기업가 정신 확산을 제시했다. 차 회장은 "지금껏 기업의 역할로 인식되어 온 이윤과 일자리 창출, 세금 납부를 통한 국민경제 기여 등을 넘어 기후변화, 저출산·고령화, 디지털전환 등 새롭게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실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구성원들과 호흡하면서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