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이 지난 10일 영춘생활체육공원에서 산불 대응 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 면사무소 직원 등 27명이 참여했으며 등짐펌프 작동, 산불 진화 차량 운용에 관해 설명을 듣고 장비를 직접 작동해 보며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을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 면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에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불법소각 행위 단속, 취약 마을 집중 순찰, 마을 방송 등으로 산불 예방을 더욱 철저히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산불 진화 차량을 점검하고 산불 발생 시 초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꾸준히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가 장애인 이동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군에서 지원하고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에서 운영하는 센터는 이달부터 장애인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이동 서비스 차량 기존 1대를 2대로 늘려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6시까지 확대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2천216명이 2천50건의 이동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군은 올해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확대를 추진했다. 센터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적 재활을 도모하기 위해 이동에 상당한 제약이 있는 장애인에게 △차량 운행을 통한 사회활동 △일상생활 지원 △직장 출퇴근 △외출 보조 등의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등록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단양군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421-7788)로 연락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 이동 서비스 대폭 확대로 지역 내 장애인 이동권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장애인 분이 서비스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가보훈부 충북북부보훈지청이 11일 신윤경 헤어밸리 미용실과 연계해 제천시에 거주하는 독거 저소득 보훈 가족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신윤경 헤어밸리 미용실은 15년째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 방문이 어려운 제천지역 보훈 가족에게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행복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제천시 의림동에 거주하는 한 90세 고령의 유족은 "날씨가 풀리면서 봄맞이 겸 머리를 정돈하고 싶었는데 마침 이렇게 멋지게 머리를 손질해 주셔서 정말 고맙다"라며 깔끔해진 본인의 모습에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신학기를 맞아 12일부터 19일까지 1주간 상담 주간 및 생명 존중 행사를 연다. 상담 주간 및 생명 존중 기간 단양지역 내 학교의 상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위(Wee)센터를 홍보하고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으로 '생명 사랑' 행사를 진행한다. 대상 학교는 초등학교 7개교(어상천초, 대가초, 단천초, 가평초, 대강초, 영춘초, 가곡초), 중등학교 3개교(매포중, 영춘중, 단성중)로 위(Wee)클래스 미설치 교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함께 진행되는 '생명 사랑' 행사는 학생들에게 너와 나, 우리 모두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생명 존중의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구체적으로 학생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을 주제로 길거리 상담과 캠페인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생명 사랑과 존중의 목소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지역 내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에게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이뤄지도록 촉진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산불 예방과 불법소각 행위 방지를 위해 농업부산물 파쇄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 중이다. 읍은 지난 1일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파쇄기를 임대해 산불 예방 전문진화대원 5명을 활용, 들깨와 수숫대 등 농경지 내에서 수확 후 방치 중인 농업부산물을 파쇄하고 있다. 이 파쇄 작업은 이달 말까지 할 예정이며 읍사무소 산업팀에서 신청받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에는 특히 농업부산물 불법소각 등을 철저히 단속해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께서도 산불 없는 안전한 매포가 되도록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지역 내 결식 우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가구인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랑 담뿍 밑반찬 지원사업'을 펼쳤다. 이 사업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실제 생계는 어려우나 각종 지원에서 소외되기 쉬운 독거노인과 저소득 및 장애인 가정에 매달 밑반찬을 지원해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온기를 전하기 위해 시작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손수 국과 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집집이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안명숙 위원장은 "내 가족이 먹는 '집밥'을 한다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만들었다"며 "작은 성의지만 고맙게 받아주시고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윤명선 가곡면장은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이 많이 있지만 이렇게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지원하는 곳은 드물다"며 "이런 일을 가곡면 대표 봉사단체인 협의체에서 앞장서서 하게 돼 더 의미가 있고 앞으로도 위기가정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11일 보이스피싱 예방에 이바지한 단양군 산림조합 직원에게 감사장 및 신고 포상금을 수여했다. 앞서 이 직원은 지난 8일 오전 10시53분께 단양군 단양읍 별곡리에 있는 단양군 산림조합에서 여성 고객(64)이 자신의 상가 세입자에게 보증금 5천만 원을 줘야 한다며 계좌 이체하지 않고 전액 현금으로 찾겠다는 것을 수상히 여겨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확인 결과 여성 고객이 검찰청 사칭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아서 현금을 찾아 전달하려고 했던 것으로 이 직원의 세심한 관심과 빠른 대처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박희규 단양경찰서장은 "경찰에서는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과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며 "세밀한 관찰로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주어서 감사드리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꿈의 댄스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역 아동·청소년 대상의 '꿈의 댄스팀'은 단순히 춤을 추는 것에서 나아가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춤과 무대를 만들어 가는 무용 예술교육 사업으로 다양한 경험을 통해 가치관과 정체성, 미래 역량 발굴 등 교육 대상의 성장을 지향한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꿈의 댄스팀'의 안정적 지역 정착 및 확산 기반 마련을 위해 총 5억 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사업추진 1~3년 차는 매년 1억 원씩 전액 국비 지원, 4~5년 차에는 국비와 지방비(제천시) 매칭 지원, 6년 차부터는 자립거점 기관 전환에 따라 지방비로 운영된다. 앞서 재단은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한 '2024 찾아가는 국립극장'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5천4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문화예술 재원 다양화 및 재단 자생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인구감소 지역인 제천에서 '꿈의 댄스팀' 사업을 통해 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충북일보] 청주지검 제천지청은 술자리에서 지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70대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7시30분께 제천시 봉양읍 한 아파트에서 지인 B(70대)씨의 머리를 화분으로 내려치고 쓰러진 B씨를 엘리베이터로 옮겨 재차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승강기 문틈에 쓰러진 채 숨져 있던 B씨를 발견한 아파트 경비원의 신고로 자택에서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된 A씨는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B씨와 50년 지기였던 A씨는 당시 함께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이 벌어지자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22대 총선 제천·단양 지역구 새로운미래 이근규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공천장을 받았다. 아울러 제천시의원 마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정은택 예비후보도 공천장을 받았다. 이날 새로운미래 중앙당 선대위는 발대식을 열고 '정권 심판', '방탄 청산'을 기치로 필승을 다짐했다. 특히 이낙연 상임고문, 김종민, 홍영표 상임선대위원장, 설훈, 박영순, 박원석, 김영선, 신경민, 양소영 공동선대위원장을 위시해 분야별 조직 기구를 구성하고 총선승리를 향한 새미래선대위를 본격 출범시켰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024년 NH농협손해보험 위더스(WITH-US) 사무소'로 제천농협(조합장 박근수)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의 위더스상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역거점 농·축협 사무소를 대상으로 농협손해보험 사업을 통해 농업인 실익증대에 크게 기여한 사무소에 수여하는 상이다. 제천농협에서 열린 시상식은 농협손해보험 서국동 대표이사가 시상하고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과 이남희 농협손해보험 충북총국장과 농협 임직원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박근수 조합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각종 재해가 증가하고 있지만 NH농협손해보험의 농업재해보험으로 많은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영농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보험 상품을 제시해 안정적인 농가경영 지원은 물론 농업인 실익증대와 비이자수익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새로운 관광시장 확보를 위한 동력 마련에 나섰다. 시는 11일 충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수도권동부본부와 'KTX(판교-충주) 개통에 따른 충주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정남 문화체육관광국장, 구혁서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영업처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양 기관의 관광사업에 관한 협력 및 지원 △판교역사(경강선) 내 충주시 관광콘텐츠(축제, 행사, 관광 상품 등) 홍보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협약 내용에 따라 시는 KTX 운행시간을 연계한 충주역 거점 시티투어 운영과 축제·체험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프로그램을 코레일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또 판교역사 내 충주 관광지도, 책자 등을 진열할 수 있는 홍보물 게시대를 설치하고 주요 축제, 관광 상품 등 시기별 맞춤 홍보 포스터를 비치할 계획이다. 이정남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상생협약으로 철도와 함께 성장해 온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인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충주 관광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1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존중의 날'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을 위해 강성권 교육장과 부서장들이 직접 나서서 갑질 근절 예방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상호존중 4대 실천 과제인 △먼저 웃으며 인사하기 △서로 존댓말 사용하기 △올바른 호칭 사용하기 △칭찬 주고받기를 배너와 피켓으로 적극 홍보하며 직원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여기에 지난해 청렴 노력도 우수기관 포상금으로 마련한 달콤한 쿠키에 존중, 배려, 미소 등 직원 상호 간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스티커로 부착해 강 교육장이 일일이 직원들에게 전달하며 갑질 없는 행복한 직장문화 정착을 위해 직접 나섰다. 또한 갑질 근절 예방 교육에 앞서 '꼰대 자가 진단 테스트'를 실시해 본인의 꼰대 지수 측정을 통해 직급과 세대 간 인식 차이를 좁히고 스스로 개선하는 등 꼰대 없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만들었다. 이어 외부 강사를 초청해 실시한 갑질 근절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은 흥미로운 설명과 다양한 사례 공유로 직원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강 교육장은 "이번 상호존중…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의정활동비를 월 11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올린다. 시의회는 이같은 내용의 의정활동비 등 지급 조례 개정안을 12~14일 열릴 제282회 임시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개정 조례안은 의정활동비 중 의정자료수집 연구비를 현행 9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보조활동비를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각각 인상하도록 했다. 시의회가 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하면 인상한 의정활동비는 올해 1월부터 소급 적용한다. 이에 따라 충주시의원의 월 급여는 의정활동비 150만 원과 월정수당 245만 원 등 약 400만 원이 된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이번 개정 조례안에 구금 상태이거나 출석 정지 징계 중인 시의원에게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 지급을 제한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구금 상태에서는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 모두 지급하지 않기로 했으며, 출석정지 기간에는 절반을 감액하기로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11일부터 명예환경감시원 온라인 교육을 확대해 운영한다.명예환경감시원 제도는 지역사회 각계각층 인사를 감시원으로 위촉해 정부의 환경오염 감시기능을 보완하고, 쾌적한 지역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198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원주환경청 관내에는 현재 432명이 활동하고 있다. 명예환경감시원으로 위촉받기 위해서는 4시간의 소양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온라인 교육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소양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원주환경청과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 국가환경교육센터에서 협업해 2022년 7월부터 운영 중인 교육 시스템이다. 올해는 '기후변화는 느리게 우리의 대응은 빠르게' 등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에 대한 교육이 추가됐다. 교육 전용 누리집에서 모바일과 PC를 통해 누구든지 수강할 수 있다. 이율범 청장은 "이번 확대된 온라인 교육강의를 통해 많은 분들이 명예환경감시원으로 위촉되길 바란다"며 "위촉된 명예환경감시원분들이 지역 환경보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다원봉사회는 11일 칠금금릉동 소재 2개 경로당에 도시락 100개를 전달했다. 이날 다원봉사회 회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을 각 경로당에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었다. 박경택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정성껏 도시락을 준비한 만큼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원봉사회가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원봉사회는 20~30대 충주시 청년 사업가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전 충청북도지사가 11일 제22대 국회의원 충주시 선거구에 출마해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김경욱 예비후보를 격려 방문했다. 충주를 지역구로 민주당 재선 국회의원과 3선 충청북도지사를 역임한 바 있는 이 전 지사는 이날 김경욱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자원봉사자, 지지자 등과 인사를 나누며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전 지사는 "시간에 쫓기는 선거운동이 아닌,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는 선거운동으로 민주당이 승리하는 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후보와 지방의원, 당원 모두가 하나 돼 지역 민심과 민원을 잘 청취하고, 이를 통해 시민에게 꼭 필요한 공약과 정책 제시로 많은 시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더 나아가 이런 공약을 실천하고 지역의 민심을 살필 수 있는 후보는 김경욱 후보라는 것을 강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김경욱 예비후보는 "경선이 마무리된 만큼 당원과 지지자 모두 화합해 시민들의 선택을 받고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능력을 충주 발전과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해 모두 쏟겠다는 각오로 선거에 임하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국회의원 이경용 예비후보의 선거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제천 마 선거구의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 이정현 예비후보와 아쉽게 고배를 든 배동만 전 예비후보가 원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정현 예비후보는 "응원해 주신 우리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배동만 후보에게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항상 배동만 후보를 제천의 큰 어른으로 존경하고 모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배 예비후보는 "함께 경선했던 이정현 후보를 지지하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앞장서서 응원할 것"이라며 "총선에서도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용 예비후보는 이정현 후보에게 "축하와 함께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배 후보에게는 "위로와 감사를 전하고 이번 총선과 보궐선거에 승리할 수 있도록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11일 오전 제천 제일고 사거리에서 시민들께 출근 인사를 하는 이경용 예비후보의 현장에는 이정현 후보와 배동만 전 후보가 찾아와 함께 시민들께 인사하며 단합을 과시하는 등 총선과 보궐선거의 승리를 결의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0년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설립해 이듬해 국가사업으로 선정, 본격적으로 추진해 현재까지 운영해 오며 농촌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이바지해 오고 있다. 시는 농업 분야에 특화된 인력수급 지원체계 구축을 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구인 농가와 구직자 간 인력 중개를 하고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계절성에 따른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해 오고 있다. 중개센터는 본격적으로 영농기가 시작되기 전인 2월까지 구인 농가와 구직자를 집중적으로 모집해 왔으며 3~4월 기온이 영상으로 바뀌며 농번기가 다가옴에 따라 인력을 바로 투입할 수 있도록 사전에 구인·구직자 시스템 등록, 교육 이수, 단체보험 가입, 영농작업반구성 등의 준비를 마쳤고 이에 따라 본격적으로 일자리 매칭을 시작했다. 2023년에는 약 2천200 농가에 1만1천300여 명의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일자리 참여자에겐 교통비 및 숙박비, 영농작업 반장수당 등이 추가로 지원되며 단체 상해보험 가입도 지원해 산재에 대비한다. 또한 참여 농가에서 실습교육 시행 시 교육비를 2만 원씩 지원해 농작업에 대한 교육을 받게 하며 신규참여자는 숙련자와 함께 작업반이 편성되므로 일자리 제공…
[충북일보] 단양군이 '찾아가는 지적 민원 처리 서비스'를 연중 운영한다. 이 사업은 민원인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지적 민원 편의 제공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된다. 서비스는 토지소유자가 군청을 직접 방문해 지적(지목변경, 합병 등) 민원을 신청하는 절차 없이 지적 업무 담당 부서에서 현장 조사와 방문 신청, 접수를 병행하는 서비스다. 게다가 군은 인허가와 준공, 건축물 사용승인 완료에 따른 지적 민원 신청의 경우에도 이번 서비스를 확대 시행해 지속해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교통 이용이 불편한 교통약자와 노약자, 영농 준비 등으로 지적 민원 방문 신청에 어려움이 있는 토지소유자 등의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찾아가는 지적 민원 처리 서비스'로 군민 중심의 감동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편익을 증진하고 주민께서 군정에 대한 신뢰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22대 총선 제천·단양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권석창 예비후보가 11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수도권 전철 도입 등 제천 지역 발전을 위한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권 예비후보는 주민 맞춤형 3대 핀셋 공약과 더불어 제천 지역 5대 대표 공약과 함께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읍·면·동별 세부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3대 핀셋 공약으로 현행 기초노령연금 대상 및 수급액을 만 65세 이상 전원, 30% 인상으로 확대하고 농업인에게 반값 농약을 지원하며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매월 10만 원의 학원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5대 대표 공약으로 수도권 전철 도입 등을 통한 철도교통 인프라 확충, 도로 및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등의 도로교통·편의시설 인프라 구축을 제시했으며 청풍호 활용 사업과 수중보 건설 사업에 더불어 각종 복지시설 사업을 유치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예비후보는 "제천 지역의 시내 권역뿐만 아니라 각 읍·면·동별로 세분화한 지역 공약을 제시하며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20대 국회의원 당시 추진한 제천역 역사 개선 사업에 이어 제천역 제2주차장 건립과 역외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며 노후·불량도로 재포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4월 1일부터 쓰레기종량제봉투 색상을 노란색으로 변경한다. 군은 환경부의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 지침'에 따라 쓰레기종량제봉투를 종전 흰색에서 누구나 한눈에 봉투를 구분할 수 있는 노란색으로 변경했다. 이번 변경은 1995년 쓰레기종량제 전면 시행 이래 처음으로 봉투 색상을 바꾸는 것으로 효율적인 생활폐기물의 분리배출 독려를 위해 추진한다. 노란색으로 색상이 변경되는 봉투는 일반용 봉투 10, 20, 50, 75ℓ에 적용되며 재사용 봉투는 녹색으로 변경 없이 기존과 같다. 군 관계자는 "기존 종량제봉투는 재고 소진 시까지 판매와 사용을 할 수 있다"며 "새로운 종량제봉투는 기존 봉투 재고가 소진되는 4월부터 시중에 유통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여름철 모기 매개 감염병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월동 모기의 유충 시기인 3월 한 달간 모기 유충 집중 방역에 나선다. 보건소는 방역반을 구성해 모기 유충 주요 서식지인 하수구, 고인 물 등에 유충이 서식하는지 확인하고 유충구제 약품을 살포하여 모기 유충이 성충으로 부화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해 여름철 모기 발생을 줄이고자 한다. 모기 유충 방역은 모기 유충 한 마리를 없애면 성충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더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방제 방법이다. 기존 방역 취약지 중에서 습하고 물이 고인 곳을 선정해 디퍼(dipper)로 확인 후, 모기 유충 구제용 약품을 투여하는 방법이며 시 보건소(641-3908)에 모기 유충 서식 의심지를 신고하면 확인 후 지속적인 유충 방제를 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여름철에 찾아오는 단골 불청객 모기는 일본뇌염, 뎅기열, 황열 등 여러 모기 매개 감염병을 일으키는 위해 해충으로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모기 퇴치 제품 사용, 외출 시 긴소매 긴바지를 입어 노출 부위를 최소화하는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학술연구 용역으로 예산 절감과 전문성 강화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민선 8기 취임 이후 역대 최고로 학술연구 용역을 추진해 지역 발전 정책을 수립하는 데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학술연구 용역은 사업의 타당성을 사전에 심의해 예산의 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지방재정을 건전하게 운용하기 위함이다. 군은 2022년에는 41건, 2023년에는 '단양군 중장기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 등 총 66건의 용역사업을 마무리했으며 올해는 총 30건의 용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연구용역으로 예산 절감과 공무원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뚜렷하게 내고 있다. 용역 결과물은 정부예산 발굴과 각종 공모사업 신청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어 업무 추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최근 들어 더욱 다양하고 복잡하게 변해가는 행정수요는 지방자치단체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다나. 학술연구 용역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분석과 전문지식을 활용해 본질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중요한 정책 결정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내부적으로는 인력과 시간을 절약해 주고 신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관점을 도입할…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검진 사각지대 및 소외 계층을 위한 '2024년 취약계층 결핵 검진' 사업을 1차 2차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연계해 흉부 엑스선 이동 검진을 하며 결핵환자 조기 발견 및 결핵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진행한다. 검진 대상은 집단으로 밀접하게 접촉하며 생활하거나 면역력이 약해 질병으로 이환 될 가능성이 높은 오·벽지 주민,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다문화센터 이용자 등 900여 명이다. 이후 이동 검진 결과 결핵이 의심되면 객담 검사 및 정밀검사를 통해 결핵을 진단하고 조기 치료와 더불어 개인별 맞춤형 추구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결핵은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법정 2급 감염병으로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등 결핵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결핵 검진을 권고하고 있으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은 결핵 발병률이 높아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결핵과 같은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 착용을 하고 갑작스러운 기침이나 재채기 시 휴지나 옷소매 등으로 가리는 기침 예절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 문의는 제천시 보건소 결
[충북일보] 잔잔한 기타 선율이 울려 퍼진다. 각각의 테이블에 앉아 식사하거나 차를 마시다 잠시 대화를 멈춘 사람들이 음악 소리에 집중한다. 피아노 연주로만 들어본 클래식 음악이 기타에서 흘러나오기도 하고 매력적인 목소리가 덧입혀진 팝송이 연주될 때도 있다. 가끔은 신청곡을 받아 운영하기도 한다.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한 매일 오후 1시 30분과 저녁 7시 30분, 몇 곡의 라이브 음악으로 채워지는 작은 공연장이다. 청주 외곽에 자리 잡은 카페로지는 브런치 카페인 동시에 음악인 부부가 운영하는 라이브 카페다. 고려진 대표는 기타리스트, 아내는 가수 수네다. 이미 라이브 카페로 유명했지만 최근 더 많은 이들이 음악을 찾아오는 이유는 고려진 대표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목을 끌었기 때문이다. '싱어게인3'에서 기타괴물 7호 가수로 출연한 고려진 씨는 여러 번의 경연에서 뛰어난 기타 연주 실력과 특색있는 목소리로 인정받았다. 중학교 2학년 때 지인의 집에 놀러 갔다가 처음 보게 된 기타였다. 기타 줄을 튕겨본 순간이 너무 강렬해 그 날짜까지 기억한다. 미술을 하던 소년은 붓을 내려놓고 기타를 잡았다.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어 책으로 독학한 기타는 6개월 만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을 하다 연인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5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한 라이브카페에서 연인 B(50대)씨의 옆구리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카페 주방 안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말다툼을 하다 화가 난 상태에서 감정이 격해져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차태환(61·㈜아이앤에스 대표이사) 25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14일 "청주상공회의소가 기업의 손과 발이 되어 함께 뛰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차 회장은 이날 오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해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더 큰 충북 경제 도약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며 "ESG경영 확산에 따라, 기업은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창출이 점점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신(新)기업가 정신 확산을 제시했다. 차 회장은 "지금껏 기업의 역할로 인식되어 온 이윤과 일자리 창출, 세금 납부를 통한 국민경제 기여 등을 넘어 기후변화, 저출산·고령화, 디지털전환 등 새롭게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실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구성원들과 호흡하면서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