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2024년 장애 문해교사 양성 과정 수료식을 통해 새로운 '설리반 선생님' 32명이 탄생했다. 시는 지난 3월 4일부터 지난 3일까지 총 20회 40시간 장애 문해교사 양성 과정을 운영했다. 수료자들은 끊임없이 노력해서 평생 학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마부작침의 마음가짐으로 동아리를 결성했으며 앞으로 제천시 장애 전문 문해교사로 활동하게 된다. 송경순 홍보학습담당관은 수료식에서 "어려운 과정을 마치신 선생님들이 존경스럽다"며 "느린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는 문해교사로서, 장애인 평생 학습의 길잡이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는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향후 3년간 국비 지원을 받으며 매년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양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식목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천·단양 산림조합과 유아숲체험원 직원 등 산림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해 제천시 송학면 국유림에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는 밀원수(백합나무) 2천여 그루를 심었다. 나무심기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미세먼지 차단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커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산림정책으로 관리소는 올해 제천시와 단양군 국유림 69.㏊의 면적에 백합나무, 소나무 등 20만여 그루를 조림할 계획이다. 서상원 관리소장은 "산림의 기능이 저하된 무단 경작지에도 나무 심기를 실시하는 등 주변 환경을 녹색 산림으로 가꿔 미래세대에 더욱 나은 풍요롭고 건강한 산림을 물려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호로 둘레길'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살미면 쓰담 달리기(플로깅) 동아리'뚜벅이'가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충주호로 둘레길'은 신매~내사 구산 4.8㎞ 구간을 충주호 풍경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는 친환경 힐링 산책로다. '뚜벅이'는 살미면으로 귀농귀촌한 내사리 1반 주민인 김금순(71) 씨, 김형옥(65) 씨, 김오현 (65) 씨, 남화순(59) 씨로 구성된 동아리다. 동아리는 현재 4개월째 꾸준히 둘레길을 청소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금순 씨는 "아름다운 충주호로 둘레길에 많은 사람이 방문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쓰레기를 줍기 시작했다"며 "우리 동네는 우리가 치운다는 마음으로 청소했을 뿐"이라며 겸손하게 답했다. 황숙희 살미면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쓰담 달리기(플로깅) 활동을 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이런 분위기가 확산돼 '충주호로 둘레길'이 더 깨끗하고 아름다운 명품 둘레길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과 ㈜그랜드썬기술단은 5일 충주시 소태면에 거주하는 애국지사 故 이달희 씨 자녀 주택에 3kw 가정용 태양광(500만 원 상당)을 무상으로 설치했다. 그랜드썬기술단은 3kw 가정용 태양광을 무상으로 설치해주는 '희망 나눔 태양광' 사업을 매월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에너지 복지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태양광을 지원받은 독립유공자 자녀는 "이번 여름에 전기료 걱정을 덜게 됐다. 편하게 에어컨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김경욱 후보는 5일 장날을 맞아 충주 무학시장에서 투표를 독려하며 집중유세에 나섰다. 이날 김 후보는 "민주주의에서는 시민이 주권자이지만, 선거가 끝나면 정치가 주인처럼 군림하려 한다"며 "저는 시민을 위한 충주를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진 연설을 통해 "민생을 외면하고 독주하는 윤석열 정권과 무능한 충주 정치를 반드시 심판해 달라"며 "충주의 발전, 더 좋은 미래를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1만 충주시민들께 약속드린다,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충주를 만들겠다"며 충주시민을 더 잘 섬기겠다는 마음으로 시민들 앞에 108배를 올렸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당초예산 대비 1천276억 원이 증액된 1조 5천161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천43억 원이 증액된 1조 2천903억 원, 특별회계 233억 원이 증액된 2천258억 원을 편성했다. 분야별 세출규모는 △교통 및 물류 분야 346억 원(27.1%) △문화 및 관광 분야 197억 원(15.4%) △환경 분야 128억 원(10%)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19억 원(9.3%)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97억 원(7.6%) △일반공공행정 분야 84억 원(6.5%) 등의 순으로 편성됐다. 시는 주민 생활개선과 편의 증진을 위해 △수요응답형, 소순환, 전기저상버스 구입에 34억 원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따른 승강장 설치 및 홍보에 3억 원 △회전교차로 조성 14억 원 △파지류 전량 수거 대행 8억 원 △축사 무인 악취 측정장치 구입 2억5천만 원을 투자한다. 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 복리시설개선 20억 원 △주택도시가스 공급 14억 원 △소형 LPG 저장탱크 보급 7억 원 △읍면동 주민숙원 사업 112억 원 △상·하수도 정비 80억 원 △도로망 확충…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5일 괴산군에 위치한 故 국채의 애국지사 유족의 자택을 찾아 독립유공자 명패 전달식을 가졌다. 국채의 선생은 1933년 10월 서울에서 중앙고등보통학교 비밀결사 반제동맹에 참여해 활동했다. 또 1935년 2월 동교 4학년 을조 지도자로 퇴학당한 동급생의 복교를 요구하며 시위를 주도하다 체포돼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받은 공적을 인정받았다. 자녀 국효련 선생은 "독립유공자 명패를 우리 집에 직접 부착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선친의 독립운동이 인정받아 영광스럽고, 독립유공자 자녀로써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7일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년(2021~2023년)간 충주시에서 발생한 화재는 581건이다. 그중 봄철 화재는 170건으로, 전체 화재 발생 건수의 29.1%를 차지했다. 봄철 화재의 원인은 부주의 76건(44.7%), 전기적 요인 25건(14.7%), 기계적 요인 20건(11.7%) 순이다. 화재 발생 장소는 야외 43건(25.2%), 자동차 24건(14.1%), 단독주택 19건(11.1%) 순으로 집계됐다. 충주소방서는 효과적인 화재 예방을 위해 최근 3년간 충주시에서 발생한 봄철 화재 추이와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봄철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봄철은 큰 일교차와 낮은 습도, 강한 바람 등 계절적 요인 때문에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확산되기 쉽다. 이에 소방서는 지난 3월부터 오는 5월까지 대형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봄철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 중이다. 주요 추진 사항은 공사 현장, 축제·행사장, 노유자 시설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 강화와 소방안전교육 및 홍보 등이다. 특히 야영장·유명 관광지 등 나들이객을 대상으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한 홍보 캠페인도…
[충북일보] 충주농협은 최근 KBS 충주방송국 공개홀에서 과수농업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영농교육을 실시했다. 충주농협은 지난해 사과, 복숭아, 방울토마토 등 판매실적 360억 원을 기록하며, 농가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줬다. 충주농협은 사과를 비롯해 복숭아, 방울토마토 등 물량 7찬969 톤을 취급했으며, 2022년과 비교해 출하금액은 29억 원 증가했다. 충주농협의 판매실적이 이처럼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는 비결 가운데 하나는 고품질생산 교육에 있다.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농협이 심혈을 기울이는 분야가 바로 농가 교육이다. 가지치기, 과원관리, 선진지 견학, 수확 후 관리 등 고품질 생산에 꼭 필요한 영농교육을 연중 진행하고, 행정기관과 협력해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산물 우수관리(GAP)인증과 농약허용 물질 관리제도(PLS )등의 교육도 수시로 열린다. 충주농협은 애플스쿨과 복숭아스쿨 회원들에게 꾸준한 재배기술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영농교육은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실시한 영농교육으로 500여명이 참석해 큰 호평을 받았다. 또 영농지도사들이 농장을 찾아다니며 과원관리와 수확기 검수까지 세심하게 지도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위(Wee) 센터는 최근 충주지역 학업중단예방, 위기학생과 청소년 지원을 위한 '2024. 꿈키움 멘토링(아리아리) 결연식'을 진행했다. 꿈키움 멘토링은 사회적 지지망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아 성장 및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취지로 시작됐다. 멘토와 멘티가 1대1로 결연해 심리적지지, 문화 활동, 진로·진학·취업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꿈키움 멘토단은 지역 내 각 분야의 직업인과 청소년 상담전문가 및 교육전문가 등 10명의 다양한 역할이 가능한 멘토들로 구성돼 위기학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훈 교육장은 "멘토링 활동으로 심리·학업적으로 위기에 처한 학생들의 지지 속에서 격려받으며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위기 극복을 위한 여러 활동들을 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나눔 문화 확산 및 지사협 활동내역 홍보를 위한 TV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 로비에 설치된 홍보용 TV는 호암직동을 찾아 기부 및 나눔을 실천하는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과 지사협의 특화사업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설치됐다. TV는 충주시정을 홍보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탁영애 위원장은 "호암직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도움을 주시는 분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마음을 전달하는 방법이 부족했다"며 "홍보용 TV설치를 통해서 호암직동지사협 봉사 내역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웃들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인구가 증가하면서 호암직동을 찾아 기부해주시는 분들이 늘어났다"며 "나눔 문화 확산과 호암직동의 복지사업을 홍보하는 한편,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1일부터 매일 틈새 시간(아침·점심·쉬는 시간)을 활용해 '어디서나 운동장' 운영하고 있다. 오는 6월까지는 점심시간에 전 학년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리그전(축구, 탁구, 배드민턴)을 운영하고 줄넘기 및 맨손체조는 수업 시간을 제외한 틈새 시간을 이용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교생 1인 1줄넘기 자율활동을 타이틀로 틈새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전인적 성장을 도모해 학생들의 몸 활동에 관한 관심을 높여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로 이어지도록 지도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2023년 학생건강 체력 평가(PAPS)' 통계에서 학생 6명 중 1명이 '저 체력'인 4·5등급을 받으며 체력이 몇 년째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몸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 관리 능력을 키우고 다양한 신체적 움직임을 통해 실질적인 체력 향상과 학교체육의 중요성을 알려 깨어있는 교실, 신체의 균형적 발달과 동기 부여, 학교폭력 감소 및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4월 '토요일에 산책가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월별 공통 주제에 맞춰 운영되는 '토요일에 산책가자'의 4월의 공통 주제는 '문화 다양성'이다. 이달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산책에서는 △6일 시각장애인·반려인과 함께하는 '오늘, 삶책'을 시작으로 △13일 도서관 주간을 맞아 베스트셀러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저자 백세희 작가 초청 북토크 △20일 '하소네 문화문방구-테라리움 만들기 체험' △27일 '그림책 콘서트-한지원 작가와의 만남' 등이 예정돼 있다. '토요일에 산책가자'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행사 사전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채널 '제천문화통통',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체험부터 공연, 인문학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토요일에 산책가자'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해 11월부터 재발행하기 시작한 지류형 제천화폐 모아에 힘입어 올해 1/4분기 기준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판매량을 올렸다고 밝혔다. 제천화폐 모아는 지난해 1분기에 156억 원의 판매에 그쳤으나 올해 같은 기간 기준 317억 원이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류형 화폐를 재발행함으로써 중·장년과 노년층의 지류형 화폐 구매가 쉬워 소비가 늘어나 판매량 증가로 이어지고 나아가 소비가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소상공인의 매출액 증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제천화폐 모아의 할인율은 10%며 구매 한도는 70만 원으로 유지된다. 지류형 제천화폐의 경우 구매 한도는 50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이 제천화폐를 사용해 지역 내 자금순환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앞으로도 제천화폐 모아를 적극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류형 제천화폐는 판매대행점인 51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제천화폐 모아카드는 지역 내 농협과 우체국에서 발급 가능하고 카드·모바일형은 금융기관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충전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충주시 35개소 지역아동센터 등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연수동지사협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지역 어린이들이 생각을 직접 글로 쓰며 창의적 사고를 배양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접수 기간은 15일부터 26일까지다. 우리동네 자랑거리, 나눔 체험, 가족·이웃사랑, 충주시 관련 자유주제, 충주시 정책 제안 등으로 운문 또는 산문 형식의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연수동지사협은 이번 대회에 '더 가까이 충주' 6행시 특별부문 형식이 추가되는 만큼 많은 지역 어린이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아동은 충주시 통합 읍면동 홈페이지 지역소식 게시글 또는 충주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연수동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연수동지사협은 우수작 18편(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6명, 특별부문 5명)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참가하는 모든 어린이에게 소정의 상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현수 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동심의 세계를 마음껏…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충주시 봉방동 하방마을 뚝방길에서 소통·청렴 쓰담(쓰레기담기)달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교육지원청 직원 42명은 하방마을 일원 둑방길에서 주변 쓰레기 줍기 활동에 참여했다. 또 청렴 어깨띠를 두르고 쓰레기 줍기와 같이 청렴 홍보활동도 진행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나와 몸과 환경이 건강해지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동행하는 충주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농협은 최근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반찬 나눔 행사는 매분기 충주농협과 농가주부모임이 함께 만든 밑반찬을 지역 내 홀몸노인 150여 가정에 직접 전달하는 행사로,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최한교 조합장은 "이번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로 우리 농촌의 홀몸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와 따뜻한 온정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행사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히 아침 일찍 잠을 깨우며 함께 해 주신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날개 20기가 지난 5일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캠페인 및 청소년운영위원회 홍보활동을 제천시 문화의 거리에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운영위원회 날개 20기 위원들이 코로나19로 일상생활 속 스마트폰 과의존 현상이 높아져 그 심각성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건전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스마트폰 과의존 심각성 안내, 스마트폰 앱 사용량 조사, 스마트폰을 대체할 체험부스 운영,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운영위원회 홍보활동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날개 20기 변세진(제천여고 1) 위원장은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과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잠시나마 스마트폰을 잊고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취미 활동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주도적 활동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운영위원회, 제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동아리활동, 청소년교류활동, 제천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운영, 인증프로그램,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문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활동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제천청소년문화의집(652-0055)으로 문의하면 된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 균형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얻었다. 군은 '2024년 충청북도 지역 균형발전 기반 조성 사업'을 심의하는 제1회 충청북도 균형발전위원회 개최 결과 도내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도비 19억6천700만 원을 확보했다. 앞서 군은 올해 기반 조성 사업으로 '단양강 자전거 순환길 조성사업'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단절된 하상 자전거길을 연결해 관광 성수기의 극심한 교통체증을 해결하고 환경친화도시로 거듭나는 것을 강조해 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이끌었다. 군은 지난해 12월 충청북도 4단계 지역 균형발전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기반 조성 사업 계획 평가에서도 2위에 선정돼 최종결과 1위로 6개 시·군 중 가장 많은 도비를 확보했다. 군은 이번 도비를 포함한 40억 원의 사업비로 수변 도로를 연결하고 하상 자전거도로를 개설해 단양 시가지를 순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에 확보된 도비는 시가지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데 투입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특별교부세 확보와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열악한 재정환경에 숨통을 틔우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충북일보] 코레일 충북본부가 4월 안전 점검의 날을 맞아 함백선 예미~조동역 간 콘크리트 옹벽 설치 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날 안전 점검에는 박진성 충북본부장, 건설사업관리자, 시공사 등이 함께 참여해 주요 공정 진행 현황을 공유하며 '여름철 수해 대비 재해예방공사'가 적기에 준공해 집중호우로 인한 열차 운행 지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공정 관리에 온 힘을 다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방문한 공사 현장은 국가 철도공단에서 시행하는 재해 예방공사로 산악지형이 많은 지역 내 운행선(태백선, 중앙선, 충북선, 함백선, 정선선 등) 주변에서 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산악지형의 지반 약화로 인한 재해사고를 막기 위한 옹벽 설치 작업 중에 있다. 박 본부장은 "다른 지역보다 재해 우려가 많은 지역 내 운행 선로에 대한 집중점검으로 재해 없는 충북본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4.10 총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 엄태영 후보는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유권자들의 표심 집중 공략과 민생행보 청취를 이어갔다. 엄 후보는 이날 오전 첫 일정으로 제천 역전 오거리 일원에서 지역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신월동과 왕암동에서 잇달아 거리 유세를 펼치며 지지층 확장과 동시에 부동층 끌어안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예술 융합교실을 찾아 관계자 및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통해 창의적인 체험활동 제공 등 지역사회 교육인프라 확충을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엄 후보는 지난 2월 제천시 교육발전특구 선정을 끌어냈으며 이번 총선에서 △수영장 포함 학교복합시설 추진 지원 △글로벌 에듀케어시티를 조성해 해외 인재 유치 및 양성 거점 도시 실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간담회에 이어 단양 금수사 경내에서 열린 한국불교 교각종 창종법회 등 지역 종교행사도 참석한 엄 후보는 단양 구경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각종 민생현안에 대한 의견들을 청취하는 한편 생활 물가 점검에도 나섰다. 엄 후보는 "선거운동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최대한 많은 지역을 방문하고…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고수리 약사사가 지난 4일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김 100개(12장 입)를 기탁했다. 보인 스님은 "운수행각(발길 닿는 대로 정처 없이 다니며 하는 수행) 당시 춥고 배고픔을 느끼며 수행을 이어가다 보니 무엇보다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 생각이 많이 났다"며 "나눔은 특별한 행동이 아닌 부모가 자녀를 보살피듯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꾸준한 기탁 계획을 밝혔다. 이날 기탁 물품은 결식 우려가 있는 관내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4일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해 신고한 연수동 거주 최모(43)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신고자는 지난달 28일 오후 충주시 칠금동 소재 한 병원에 진료 차 방문했다가 주차장에서 비를 맞고 있던 신고된 실종자를 무심코 보고 귀가했다. 하지만 같은 날 경찰에서 발송된 실종경보문자를 받고 찾고 있던 실종자와 인상착의가 같다고 판단해 112로 신고했다. 출동경찰관이 인적사항을 파악한바 실종자로 확인돼 경찰 실종경보문자 발송 10분 만에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하도록 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실종경보문자 송출 인원은 49명이며, 이중 문자제보로 인한 발견은 22명으로 그 비율이 45%에 달했다. 박재삼 서장은 "시민의 신고로 실종된 분을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려보낼 수 있었다"며 "그냥 무관심으로 넘길 수 있는 사안을 주의 깊게 살펴 112로 신고한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전 충청북도 도지사가 김경욱 후보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김 후보는 4일 전통시장에서 집중유세를 전개했다. 이 자리에는 3선 충주시장과 재선 국회의원, 3선 충북지사를 지낸 이시종 전 지사가 함께하며 힘을 보냈다. 이날 이 전 지사는 김 후보와 함께 충주 무학시장과 연원시장 일대를 돌며 상인들을 만났다. 이 전 지사는 "정말 가능성 많은 도시인 충주의 정체가 너무 안타깝다"며 "저 이시종이 간곡히 호소한다. 국토교통 전문가 김경욱을 선택해 제 고향 충주를 확실히 발전시키자"며 김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김 후보는 "14년 충주 정체를 심판하고, 교통·관광·정주여건의 획기적 변화로 충주의 미래를 되찾겠다"며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민생을 되살리기 위해 저 김경욱을 선택해달라. 김경욱을 선택하면 충주가 바뀔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4일 충주캠퍼스에서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식목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윤승조 총장 및 학내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교직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왕벚나무 95주, 영산홍 500주를 충주캠퍼스 학군단 건물에서 대원생활관까지 도로 녹지에 식재했다. 윤승조 총장은 "이번 식목행사로 학생, 교직원들이 안전하고 상쾌하게 산책하면서 휴식할 수 있는 아름다운 캠퍼스 조성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가족과 부상자가 소송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3일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제출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동우(청주1) 위원장은 "화재로 인한 파급력, 공공기관의 신뢰도, 도민 화합을 위한 대승적 결단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해당 청원은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가족 등은 지난 10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소송비용 면제를 결의해 달라"며 도의회에 청원을 냈다. 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1억7천700만 원의 소송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화재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소방합동조사단과 경찰은 소방장비 관리 소홀, 초기 대응 실패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봤다. 이후 도의 위로금 지급 협의 과정에서 유가족 측은 충북 소방의 최종 책임자인 도지사의 책임 인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