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부지방산림청은 5일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 소재 국유림에서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봄철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과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협력을 위해 산림청, 건국대학교, 풀무원아카데미, 국유림영림단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나무 3천 본을 심었다. 이날 행사 이후 봄철 나무심기 사업을 행사 대상지 인근 국유림(면적 9.8ha)에 연계해 시작한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오늘은 제7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와 함께 2024년도 나무심기 사업을 시작하며 성공을 기원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산림의 공익적 효과 증진과 온 국민이 나무심기로 희망을 심을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금성농협이 최근 열린 농협중앙회 주관 '2023년도 상호금융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또 금성농협은 조합원 복지증진 및 농업경영비 절감에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도 지도 사업 종합평가' 특별평가 부문 전국 1위 달성 표창을 받는 겹경사를 맞았다. 앞서 금성농협은 지난달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개최된 23년도 종합업적 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평가그룹 내 전국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연체율 관리 등 신용 자산건전성이 탁월한 농·축협에게만 부여되는 '클린뱅크' 인증을 받기도 했다. 명실상부 신용·경제·지도사업 전 부문에서 전국 최고 농협으로 인정받는 한 해가 된 것. 장운봉 조합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과 임직원이 하나로 전국 제1의 작지만 강한 농협으로 거듭나는 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실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천문화재단 산하 2개 사업단에 대한 사무감사를 애초보다 연장한다.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계획공모형관광사업단과 상권르네상스사업단에 대한 감사를 벌였으나 추가 점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오는 16일까지 기간을 연장했다. 시는 2개 사업단이 추진하는 사업 규모와 견줘볼 때 감사 기간이 짧아 상세한 점검이 부족했다는 판단과 제천문화재단 이사회 등의 추가 요청 등에 따라 연장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2개 사업단의 추진 사무 전반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계획공모형관광사업단에 대한 지적은 지난해 12월 열린 제천시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도 제기됐다. 당시 송수연 시의원은 "사업단과 관련한 각종 문제점이 여론 또는 지역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며 공무원 파견 또는 별도의 점검단 구성을 촉구했다. 이후 시는 내부 공무원을 파견해 업무 전반을 관리·감독하려 했으나 해당 공무원은 일신상의 이유로 휴직원을 냈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단 산하 사업단이기는 하지만 재단 자체적인 관리·감독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투명한 집행 여부에 대해 검토할 필요가 있다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 원아들이 지난 5일 클래식 악기와 함께하는 음악극 '빨간 모자'를 관람했다. 이 공연은 유아들이 좋아하는 명작동화 '빨간 모자'에 맞춰 구성한 음악극으로 평소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클래식 악기 연주를 재밌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 나레이터가 동화 이야기를 들려주고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연주자들이 동화 속 주인공이 돼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참여형 공연으로 유아들이 무대에 올라가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를 연주자와 함께 연주하고 공연의 주인공이 돼 춤을 추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관객과 연주자가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시간이 됐다. 클래식으로 들려주는 동화를 체험한 만 4세 한 유아는 "빨간 모자랑 늑대랑 같이 춤도 추고 악기 연주도 들으니까 너무 신났어요"라며 관람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5일 미니복합타운 일원에 나무 심기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 확산을 통해 도심의 녹지를 적극 조성하고 이를 통해 시민이 행복해질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청 공무원, 제천산림조합, 제천시 새마을회, 제천숲해설가협회 등 단체회원과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해 가로수 60주를 심고 공원 내 수목 400주에 비료를 줬다. 가로수, 공원 등 도시녹지는 도심의 열섬현상 완화 및 탄소를 흡수하며 도시의 경관도 개선하고 시민들의 휴식 공간 역할도 한다. 이날 시는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왕자두나무, 체리나무 2종 1천 주 묘목을 나눠줘 시민들이 직접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정원문화의 기반을 다지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시민들에게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가 확산해 정원 도시 제천의 기반에 보탬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탄소흡수원 및 미래 산림자원을 확보하며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숲을 조성하기 위해 26억여 원을 들여 113㏊ 면적에 20만 본의 나무를 심는…
[충북일보] 제천시가 시민의 연료비 경감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 신청을 받는다. 도시가스 공급을 신청하고자 하는 지역(구간)에서는 개별 신청이 아닌 구간별 신청을 해야 하며 저압 공급관 인접 여부를 도시가스 사업자에게 사전 문의해 신청 가능 여부를 판단한 뒤에 신청자 중 대표자 1명을 선정해 통·반 구분 없이 골목길, 블록별로 지역주민들의 지원신청을 받아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전에 집안 내관비, 심야전기 철거비, 인입 배관 분담금 등 주민이 부담해야 할 비용에 대해 충분한 확인 후 신청해야 하며 기존 저압 공급 관에서 분기가 가능한 필지(가구)는 신청이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8일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로 구간 대표자가 거주하는 관할 지역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도시가스 공급신청이 완료되면 현장 조사를 거쳐 오는 10월께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공급대상지를 확정할 방침이다. 선정 기준은 저압 공급 관으로부터 가깝고, 도로 굴착이 가능하며 100m당 세대수가 많은 지역, 투자 대비 많은 세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역 등을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지난 5일 오전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차량 절도범 검거 유공자 등 기능별 업무유공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2024년 2월 치안 고객만족도 충북도 내 2위의 우수한 성과에 이바지한 유공으로 범죄예방대응과 최용운 경감에게 충청북도경찰청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지난 2월 19일 다른 지역에서 차량을 훔쳐 도주 중인 절도범을 면밀한 수색 끝에 검거한 유공으로 중앙지구대 최동길 경사에게 경찰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범죄예방대응과 송선민 경위는 불법 게임장 단속 유공, 생안교통과 김소영 순경은 아동안전지킴이 선발 업무 유공, 경비안보과 김학찬 순경은 관계기관 합동 FTX훈련 등의 유공으로 경찰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박희규 서장은 "완벽한 민생치안 확립을 위해 각 분야에서 열심히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군민들에게 더 다가가는 단양 경찰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태성개발이 지난 4일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사랑의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태성개발은 지난해에만 4차례에 걸쳐 성금 400만 원을 기탁했으며 특히 김수기 대표는 협의체 회원으로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반찬 배달, 명절맞이 위문 등 다양한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 대표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봉사와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딘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4일 충청북도교육청, 충북자연과학교육원 등과 컨설팅 지원단을 구성해 과학·정보 분야 합동 컨설팅을 했다. 이번 합동 컨설팅은 2024년 디지털 선도학교로 선정된 매포초등학교, 단양중학교 및 단양고등학교의 정보업무 담당자와 과학관과 발명교육센터를 운영하는 단양중의 과학업무 담당자에 대한 업무이해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충청북도교육청 창의특수교육과 배상호 과장 등 컨설팅 지원단은 각 학교의 추진 계획을 살펴보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AI 코스웨어 보급 및 창의융합센터 시설 구축에 수반되는 행정적 부담 등 현장의 어려운 점을 나누며 해결 방안을 고민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컨설팅은 형식과 절차에 얽매이기보다 학교 현장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2024년 장애 문해교사 양성 과정 수료식을 통해 새로운 '설리반 선생님' 32명이 탄생했다. 시는 지난 3월 4일부터 지난 3일까지 총 20회 40시간 장애 문해교사 양성 과정을 운영했다. 수료자들은 끊임없이 노력해서 평생 학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마부작침의 마음가짐으로 동아리를 결성했으며 앞으로 제천시 장애 전문 문해교사로 활동하게 된다. 송경순 홍보학습담당관은 수료식에서 "어려운 과정을 마치신 선생님들이 존경스럽다"며 "느린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는 문해교사로서, 장애인 평생 학습의 길잡이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는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향후 3년간 국비 지원을 받으며 매년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양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식목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천·단양 산림조합과 유아숲체험원 직원 등 산림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해 제천시 송학면 국유림에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는 밀원수(백합나무) 2천여 그루를 심었다. 나무심기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미세먼지 차단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커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산림정책으로 관리소는 올해 제천시와 단양군 국유림 69.㏊의 면적에 백합나무, 소나무 등 20만여 그루를 조림할 계획이다. 서상원 관리소장은 "산림의 기능이 저하된 무단 경작지에도 나무 심기를 실시하는 등 주변 환경을 녹색 산림으로 가꿔 미래세대에 더욱 나은 풍요롭고 건강한 산림을 물려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호로 둘레길'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살미면 쓰담 달리기(플로깅) 동아리'뚜벅이'가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충주호로 둘레길'은 신매~내사 구산 4.8㎞ 구간을 충주호 풍경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는 친환경 힐링 산책로다. '뚜벅이'는 살미면으로 귀농귀촌한 내사리 1반 주민인 김금순(71) 씨, 김형옥(65) 씨, 김오현 (65) 씨, 남화순(59) 씨로 구성된 동아리다. 동아리는 현재 4개월째 꾸준히 둘레길을 청소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금순 씨는 "아름다운 충주호로 둘레길에 많은 사람이 방문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쓰레기를 줍기 시작했다"며 "우리 동네는 우리가 치운다는 마음으로 청소했을 뿐"이라며 겸손하게 답했다. 황숙희 살미면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쓰담 달리기(플로깅) 활동을 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이런 분위기가 확산돼 '충주호로 둘레길'이 더 깨끗하고 아름다운 명품 둘레길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과 ㈜그랜드썬기술단은 5일 충주시 소태면에 거주하는 애국지사 故 이달희 씨 자녀 주택에 3kw 가정용 태양광(500만 원 상당)을 무상으로 설치했다. 그랜드썬기술단은 3kw 가정용 태양광을 무상으로 설치해주는 '희망 나눔 태양광' 사업을 매월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에너지 복지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태양광을 지원받은 독립유공자 자녀는 "이번 여름에 전기료 걱정을 덜게 됐다. 편하게 에어컨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김경욱 후보는 5일 장날을 맞아 충주 무학시장에서 투표를 독려하며 집중유세에 나섰다. 이날 김 후보는 "민주주의에서는 시민이 주권자이지만, 선거가 끝나면 정치가 주인처럼 군림하려 한다"며 "저는 시민을 위한 충주를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진 연설을 통해 "민생을 외면하고 독주하는 윤석열 정권과 무능한 충주 정치를 반드시 심판해 달라"며 "충주의 발전, 더 좋은 미래를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1만 충주시민들께 약속드린다,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충주를 만들겠다"며 충주시민을 더 잘 섬기겠다는 마음으로 시민들 앞에 108배를 올렸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당초예산 대비 1천276억 원이 증액된 1조 5천161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천43억 원이 증액된 1조 2천903억 원, 특별회계 233억 원이 증액된 2천258억 원을 편성했다. 분야별 세출규모는 △교통 및 물류 분야 346억 원(27.1%) △문화 및 관광 분야 197억 원(15.4%) △환경 분야 128억 원(10%)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19억 원(9.3%)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97억 원(7.6%) △일반공공행정 분야 84억 원(6.5%) 등의 순으로 편성됐다. 시는 주민 생활개선과 편의 증진을 위해 △수요응답형, 소순환, 전기저상버스 구입에 34억 원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따른 승강장 설치 및 홍보에 3억 원 △회전교차로 조성 14억 원 △파지류 전량 수거 대행 8억 원 △축사 무인 악취 측정장치 구입 2억5천만 원을 투자한다. 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 복리시설개선 20억 원 △주택도시가스 공급 14억 원 △소형 LPG 저장탱크 보급 7억 원 △읍면동 주민숙원 사업 112억 원 △상·하수도 정비 80억 원 △도로망 확충…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5일 괴산군에 위치한 故 국채의 애국지사 유족의 자택을 찾아 독립유공자 명패 전달식을 가졌다. 국채의 선생은 1933년 10월 서울에서 중앙고등보통학교 비밀결사 반제동맹에 참여해 활동했다. 또 1935년 2월 동교 4학년 을조 지도자로 퇴학당한 동급생의 복교를 요구하며 시위를 주도하다 체포돼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받은 공적을 인정받았다. 자녀 국효련 선생은 "독립유공자 명패를 우리 집에 직접 부착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선친의 독립운동이 인정받아 영광스럽고, 독립유공자 자녀로써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7일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년(2021~2023년)간 충주시에서 발생한 화재는 581건이다. 그중 봄철 화재는 170건으로, 전체 화재 발생 건수의 29.1%를 차지했다. 봄철 화재의 원인은 부주의 76건(44.7%), 전기적 요인 25건(14.7%), 기계적 요인 20건(11.7%) 순이다. 화재 발생 장소는 야외 43건(25.2%), 자동차 24건(14.1%), 단독주택 19건(11.1%) 순으로 집계됐다. 충주소방서는 효과적인 화재 예방을 위해 최근 3년간 충주시에서 발생한 봄철 화재 추이와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봄철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봄철은 큰 일교차와 낮은 습도, 강한 바람 등 계절적 요인 때문에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확산되기 쉽다. 이에 소방서는 지난 3월부터 오는 5월까지 대형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봄철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 중이다. 주요 추진 사항은 공사 현장, 축제·행사장, 노유자 시설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 강화와 소방안전교육 및 홍보 등이다. 특히 야영장·유명 관광지 등 나들이객을 대상으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한 홍보 캠페인도…
[충북일보] 충주농협은 최근 KBS 충주방송국 공개홀에서 과수농업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영농교육을 실시했다. 충주농협은 지난해 사과, 복숭아, 방울토마토 등 판매실적 360억 원을 기록하며, 농가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줬다. 충주농협은 사과를 비롯해 복숭아, 방울토마토 등 물량 7찬969 톤을 취급했으며, 2022년과 비교해 출하금액은 29억 원 증가했다. 충주농협의 판매실적이 이처럼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는 비결 가운데 하나는 고품질생산 교육에 있다.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농협이 심혈을 기울이는 분야가 바로 농가 교육이다. 가지치기, 과원관리, 선진지 견학, 수확 후 관리 등 고품질 생산에 꼭 필요한 영농교육을 연중 진행하고, 행정기관과 협력해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산물 우수관리(GAP)인증과 농약허용 물질 관리제도(PLS )등의 교육도 수시로 열린다. 충주농협은 애플스쿨과 복숭아스쿨 회원들에게 꾸준한 재배기술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영농교육은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실시한 영농교육으로 500여명이 참석해 큰 호평을 받았다. 또 영농지도사들이 농장을 찾아다니며 과원관리와 수확기 검수까지 세심하게 지도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위(Wee) 센터는 최근 충주지역 학업중단예방, 위기학생과 청소년 지원을 위한 '2024. 꿈키움 멘토링(아리아리) 결연식'을 진행했다. 꿈키움 멘토링은 사회적 지지망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아 성장 및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취지로 시작됐다. 멘토와 멘티가 1대1로 결연해 심리적지지, 문화 활동, 진로·진학·취업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꿈키움 멘토단은 지역 내 각 분야의 직업인과 청소년 상담전문가 및 교육전문가 등 10명의 다양한 역할이 가능한 멘토들로 구성돼 위기학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훈 교육장은 "멘토링 활동으로 심리·학업적으로 위기에 처한 학생들의 지지 속에서 격려받으며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위기 극복을 위한 여러 활동들을 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나눔 문화 확산 및 지사협 활동내역 홍보를 위한 TV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 로비에 설치된 홍보용 TV는 호암직동을 찾아 기부 및 나눔을 실천하는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과 지사협의 특화사업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설치됐다. TV는 충주시정을 홍보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탁영애 위원장은 "호암직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도움을 주시는 분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마음을 전달하는 방법이 부족했다"며 "홍보용 TV설치를 통해서 호암직동지사협 봉사 내역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웃들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인구가 증가하면서 호암직동을 찾아 기부해주시는 분들이 늘어났다"며 "나눔 문화 확산과 호암직동의 복지사업을 홍보하는 한편,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1일부터 매일 틈새 시간(아침·점심·쉬는 시간)을 활용해 '어디서나 운동장' 운영하고 있다. 오는 6월까지는 점심시간에 전 학년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리그전(축구, 탁구, 배드민턴)을 운영하고 줄넘기 및 맨손체조는 수업 시간을 제외한 틈새 시간을 이용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교생 1인 1줄넘기 자율활동을 타이틀로 틈새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전인적 성장을 도모해 학생들의 몸 활동에 관한 관심을 높여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로 이어지도록 지도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2023년 학생건강 체력 평가(PAPS)' 통계에서 학생 6명 중 1명이 '저 체력'인 4·5등급을 받으며 체력이 몇 년째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몸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 관리 능력을 키우고 다양한 신체적 움직임을 통해 실질적인 체력 향상과 학교체육의 중요성을 알려 깨어있는 교실, 신체의 균형적 발달과 동기 부여, 학교폭력 감소 및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4월 '토요일에 산책가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월별 공통 주제에 맞춰 운영되는 '토요일에 산책가자'의 4월의 공통 주제는 '문화 다양성'이다. 이달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산책에서는 △6일 시각장애인·반려인과 함께하는 '오늘, 삶책'을 시작으로 △13일 도서관 주간을 맞아 베스트셀러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저자 백세희 작가 초청 북토크 △20일 '하소네 문화문방구-테라리움 만들기 체험' △27일 '그림책 콘서트-한지원 작가와의 만남' 등이 예정돼 있다. '토요일에 산책가자'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행사 사전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채널 '제천문화통통',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체험부터 공연, 인문학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토요일에 산책가자'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해 11월부터 재발행하기 시작한 지류형 제천화폐 모아에 힘입어 올해 1/4분기 기준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판매량을 올렸다고 밝혔다. 제천화폐 모아는 지난해 1분기에 156억 원의 판매에 그쳤으나 올해 같은 기간 기준 317억 원이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류형 화폐를 재발행함으로써 중·장년과 노년층의 지류형 화폐 구매가 쉬워 소비가 늘어나 판매량 증가로 이어지고 나아가 소비가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소상공인의 매출액 증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제천화폐 모아의 할인율은 10%며 구매 한도는 70만 원으로 유지된다. 지류형 제천화폐의 경우 구매 한도는 50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이 제천화폐를 사용해 지역 내 자금순환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앞으로도 제천화폐 모아를 적극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류형 제천화폐는 판매대행점인 51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제천화폐 모아카드는 지역 내 농협과 우체국에서 발급 가능하고 카드·모바일형은 금융기관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충전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충주시 35개소 지역아동센터 등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연수동지사협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지역 어린이들이 생각을 직접 글로 쓰며 창의적 사고를 배양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접수 기간은 15일부터 26일까지다. 우리동네 자랑거리, 나눔 체험, 가족·이웃사랑, 충주시 관련 자유주제, 충주시 정책 제안 등으로 운문 또는 산문 형식의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연수동지사협은 이번 대회에 '더 가까이 충주' 6행시 특별부문 형식이 추가되는 만큼 많은 지역 어린이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아동은 충주시 통합 읍면동 홈페이지 지역소식 게시글 또는 충주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연수동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연수동지사협은 우수작 18편(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6명, 특별부문 5명)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참가하는 모든 어린이에게 소정의 상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현수 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동심의 세계를 마음껏…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충주시 봉방동 하방마을 뚝방길에서 소통·청렴 쓰담(쓰레기담기)달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교육지원청 직원 42명은 하방마을 일원 둑방길에서 주변 쓰레기 줍기 활동에 참여했다. 또 청렴 어깨띠를 두르고 쓰레기 줍기와 같이 청렴 홍보활동도 진행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나와 몸과 환경이 건강해지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동행하는 충주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