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교양대학은 최근 멘토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참형학기제 학생멘토 발대식을 개최했다. 문상호 부총장은 신입생의 대학생활 조기 적응에 도움을 주는 학생 멘토에게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멘티인 신입생이 알찬 대학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교양대학 이연주 교수는 최근 이틀에 걸쳐 시행한 동참형 멘토 사전교육에 이어 동참형 학기제의 개요에 대해 설명하고, 멘토 만족도 조사 결과와 멘토링 우수 사례에 대해 공유했다. 글로컬캠퍼스는 2017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입생의 전반적인 수학 능력을 파악하는 글쓰기, 영어말하기 기본역량진단 평가를 시행해 평가 결과를 향후 교양, 전공 과정 개편과 교수방법 개선, 무전공(학과) 준비에 활용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원이 충주지역 산업화 과정을 경험한 역사의 '목격자'를 찾는다. 충주문화원 부설 충주학연구소는 시민들의 기억과 목소리를 바탕으로 하는 충주역사 기록조사 및 보존연구를 위해 2024년 충주인 구술사 조사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조사사업은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함께 발전했던 충주지역 산업의 변화과정, 지역 발전상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지역을 대표했던 충주비료공장을 비롯해 삼성제사, 코텍, 일신산업 등에 종사했거나 관련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해줄 구술자를 11일부터 신청과 추천을 받는다. 구술자는 본인이 직접 신청하거나 주변인이 추천할 수 있으며, 구술자에게 소정의 사례품이 지급된다. 신청방법은 전화접수(857-8926), 온라인을 통한 이메일 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문화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진태 원장은 "1960~80년대 충주지역 산업의 변화상과 지역의 발전상을 되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며 "충주지역에 대한 구술조사가 앞으로도 꾸준히 축적돼 충주 현대사의 원형 복원과 연구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단양군 치매안심센터가 3월 12일부터 11월 27일까지 9개월간 '기억의 정원' 쉼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증 치매 환자의 치매 증상 악화 방지를 위해 작업치료, 노인미술, 음악, 노인체육 등 전문적인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주 2회 제공하는 단기 보호 서비스다. 대상자는 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면서 장기 요양 등급 미신청자 또는 미이용자다.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쉼터 프로그램 담당자(420-3318)에게 문의하면 되며 연중 상시 모집한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운영했으며 지난해는 연인원 1천7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연인원 1천60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경증 치매 환자의 사회적 활동을 돕고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치매 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여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헤지스는 8일 봉방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200만 원 상당의 우산 100개를 기탁했다. 헤지스에서 기탁한 우산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봉방동 복지시설 3개소와 홀몸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헤지스는 매월 3만 원씩 기부하는 착한가게로, 취약계층을 위한 월동용품 기탁, 청소년쉼터 입소 청소년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창상주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성원 봉방동장은 "소중한 나눔을 베풀어주신 헤지스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우산은 이웃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학생취창업처 취업지원센터가 최근 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해외취업연수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글로컬캠퍼스는 8년 연속 '미국 경영정보시스템 실무자 양성과정' 선정에 이어 올해 새롭게 '미국 디자인 실무자 양성과정'이 추가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2023년 대비 2배 증원된 국고 지원금 2억 1천300여만 원, 교비 대응 투자금 4천300여 만 원과 장학금 3천 만 원 등 총 2억 8천600여만 원 규모의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해당 사업은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국내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해외의 글로벌 기업 등에 취업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글로컬캠퍼스는 2017년부터 해당 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 '미국 경영정보시스템 실무자 양성과정' 15명, '미국 디자인 실무자 양성과정' 15명을 선발해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4학년 재학생과 졸업생(졸업 후 3년 이내)으로, 2개 과정을 4월 중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총 600시간의 경영(MIS실무, 마케팅 전략 기획 등)과 디자인(MD업무 자동화 실무, 미디어 크리에이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에너지신소재공학과 김연호 교수 연구팀이 최근 응용할 수 있는 분야가 넓고 성능이 우수한 전자 섬유를 간단히 제작할 수 있는 기술과 관련된 연구 결과를 복합체 분야 최고 권위지인 Advanced Composites and Hybrid Materials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도파민 용액에 상업용 실크를 넣고 도파민을 고분자화 시킨 후, 열처리 과정을 진행하면 실크를 구성하는 가닥들이 얇은 층으로 갈라지며 정렬된 탄소구조로 변환되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 이를 전자 섬유로 활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제작된 전자 섬유는 탄소가 규칙적으로 정렬된 구조를 가지며 우수한 전기적 특성을 보였다. 아울러 열처리 후 유연성을 잃는 기존의 섬유와 달리 유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고분자와의 복합화를 통해 1천300℃ 이상의 고온에서 열처리했음에도 우수한 유연성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고분자 코팅층으로 사용된 폴리도파민의 접착성과 기능성을 활용해 자성을 가지는 섬유, 반도체 섬유, 유연한 열전소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응용 가능성을 보였다. 이 연구는 인천대 물리학과 김병훈, 김정우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뤄졌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국민연금공단과의 빅데이터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 1일 온라인을 통해 체결된 협약은 국민연금공단의 일자리와 청년 관련 데이터를 시민 중심의 발전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앞으로 2년간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다양한 데이터를 받아 데이터 분석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분석 사업을 위해 관련 지표의 공동 연구 및 성과 공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공받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체와 종사자 분포, 고용환경 특성, 지역경제 현황 분석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 취업자 분석, 충주 시내 근무자의 거주지 분포 등을 분석해 지역별 일자리 활성화 정책을 수립하고, 지역 문제 해결 및 정책 반영, 의사 결정 지원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선희 정보통신과장은 "국민연금공단의 우수한 데이터 활용을 통해 지역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일자리 활성화와 맞춤형 복지 정책을 활용하겠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4년 자녀가 출생한 가정에 육아용품 구입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근 가구당 충주사랑상품권 10만 원을 지원했다. 이명순 위원장은 "지방 인구소멸의 상황이 큰 사회문제가 되는 가운데 아기가 지역사회의 가족이 됨을 축하한다"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사업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정구미 칠금동장은 "합계 출생아 수가 매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의미 있는 사업을 진행하는 지사협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지난 8일 '자율주행농기계를 활용한 영농작업 시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불정면 콩 스마트농업 생산단지 참여농가와 지역농가, 괴산군, 충북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연에는 트랙터 부착형 폐비닐 수거기를 개발,제작한 ㈜기농,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트랙터를 보급하는 LS엠트론, 농기계 부착형 자율주행 모듈을 개발한 ㈜긴트가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참석자들에게 스마트 농기계의 특성을 설명하고 시운전 및 시승으로 첨단농기계의 활용성을 검증했다. 앞서 센터는 '노지스마트농업 생산단지 민간위탁자 추진실적 평가보고회'를 열어 위탁 운영을 맡고 있는 ㈜네이버시스템의 지난해 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평가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연제홍 센터장은 "농촌의 어려운 현실과 고령화 등 다양한 문제에 대처하고자 스마트 농기계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 실현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도출된 의견과 제안을 검토 반영하고, 노지스마트농업 지원센터의 데이터를 농업현장에 적용해 스마트농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괴산노지스마트농업 생산단지는 불정면 탑촌리,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최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산불진화인력 등 산불 관계자를 대상으로 산불 방지를 위한 전문교육과 훈련을 실시했다. 산불방지 전문교육·훈련은 산불진화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산불 진화에 대한 기초지식과 안전수칙, 산불 진화장비와 기계화 장비의 운용, 장비의 사후관리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특히 국·내외 산불현황과 산불예방활동을 위한 산불 감시요령, 소각행위 계도, 신고 절차 등 다양하고 정확한 방법 등이 이뤄졌다. 또 안전사고 예방교육 시간에는 사고 발생 대처법을 배우며 '안전 수칙'과 '안전 실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방화선 구축,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 운용, 진화차를 이용한 산불진화 훈련을 진행하면서 실제 산불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행동요령과 안전수칙을 전수받았다. 이규명 센터장은 "산불방지 전문교육·훈련을 통해 산불방지에 지원되는 인력의 역량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이 고취됐으면 한다"며 "3~4월은 건조한 날씨와 본격적인 영농 활동으로 산불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철저한 산불 대응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도시미관과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장기간 방치된 빈집 관리를 위해 최근 한국부동산원과 2024년 빈집실태조사 용역을 체결했다. 빈집실태조사는 도시지역의 경우 빈집과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농촌지역의 경우 농어촌정비법에 의거해 5년마다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아니하는 주택이나 건축물을 조사하고 있다. 시는 전국 빈집실태조사 통합 가이드라인에 따라 사전조사를 실시한다. 현장조사는 빈집에 대해 현장 확인, 면담 등을 통해 빈집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확인된 빈집의 상태 및 위해성에 따라 1~3등급으로 분류해 1등급에 대해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임대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3등급으로 분류되는 빈집은 철거 장비 임대료로 동당 200만 원을 지원해 소유자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실태조사를 마무리하고, 2025년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해 빈집을 효율적으로 정비 또는 활용할 방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조사로 빈집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빈집 정비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시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모유사랑' 업체와 산모 건강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호암직동은 2023년 출생등록 205명으로 충주시에서 가장 많은 출생등록을 했다. 만7세 이하 아동 또한 1천683명으로, 영유아 복지에 대한 수요가 많은 곳이다. 지사협은 이런 인구 특성과 복지 수요를 반영해 저출산 문제를 지원하고자 산모들에게 모유마사지 및 육아상담 클리닉 업체인 모유사랑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호암직동에 주소를 두고,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기준을 충족하는 가구다. 홍미희 원장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출산한 산모들에게 육아에 대한 전반적인 코칭과 함께 모유 수유를 권장하고, 산모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탁영애 위원장은 "호암직동의 인구가 점점 젊어지고, 태어나는 아이들도 많아져 새로운 복지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복지서비스를 발굴했다"며 "앞으로 저출산 문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지역의 출산가구에 대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저출
[충북일보] 충주 헤지스는 8일 봉방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200만 원 상당의 우산 100개를 기탁했다. 헤지스에서 기탁한 우산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봉방동 복지시설 3개소와 홀몸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헤지스는 매월 3만 원씩 기부하는 착한가게로, 취약계층을 위한 월동용품 기탁, 청소년쉼터 입소 청소년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창상주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성원 봉방동장은 "소중한 나눔을 베풀어주신 헤지스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우산은 이웃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7일 2024년 의료급여 및 국민기초생활보장 사업 업무 담당자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의료급여 및 국민기초생활보장 사업 읍·면·동 담당자와 사회복지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의료급여 및 국민기초생활보장 사업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업무 담당자 간 소통과 신속한 민원 행정 처리를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세부적으로는 △2024년 의료급여 주요 개정 사항 △의료급여 지원 내용 △의료급여 연장승인 및 선택의료기관 제도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사업 지침 및 주요 개정 사항 △부적정 수급 근절을 위한 부정수급 예방 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의료급여 및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업무 담당자 교육을 통해 담당자의 제도와 사업에 대한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제천시는 언제나 시민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이 지역 내 의료기기 업체인 단양의료기와 협업해 의료용 스쿠터 순회 점검 서비스를 지난 7일 실시했다. 이날 서비스는 늘어나는 의료용 스쿠터 이용자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바퀴 펑크 등 비교적 간단한 수리는 무료로 진행됐으며 10여 명의 노인과 장애인 의료용 스쿠터를 점검하고 수리했다. 손상두 단양의료기 대표는 "취약계층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좋은 취지의 자리가 마련돼 뜻깊게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고장이 발생한 것인 줄도 모르고 스쿠터 운행을 하는 어르신들이 계셔 사고의 위험성이 크다고 생각했다"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점검 서비스에 흔쾌히 응해주신 손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시 가족센터에서 추진 중인 다문화가족 방문 교육 서비스 연장 조건에 올해부터 두 자녀 이상도 포함하기로 했다. 방문 교육 서비스는 결혼이민자, 중도입국자녀, 다문화 자녀가 대상으로 전문지도사가 집으로 방문해 한국어교육, 부모 교육, 자녀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중 한국어교육과 자녀 생활 서비스는 최대 12개월 80회기, 부모 교육은 최대 6개월 40회 기의 서비스가 가능하며 추가연장 관련 올해 1월부터 대상자의 범위가 확대돼 조건에 해당하면 서비스 연장이 가능하다. 기존 추가연장 가능 대상은 3자녀 이상의 다자녀가정, 가족 구성원 중 장애가 있는 가정, 기초생활수급 대상가정, 한부모 가정이었으나 이 조건 중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다자녀가정에 대한 조건이 변경됐다. 이에 10개월 80회기 서비스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던 다문화 가정에는 긍정적인 소식이다. 다만, 서비스가 종결된 대상자는 해당하지 않으며 현재 서비스를 받는 대상자부터 가능하다. 한편, 다문화가족 방문 교육 서비스와 추가연장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방법은 제천시 가족센터 방문 교육 서비스 담당자(645-1996)에게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충북일보] 단양장학회에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한 의미를 지닌 장학금 기탁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장학회에 따르면 지완근 북부종합상사 대표가 지난 7일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이번 기탁은 지 대표의 가슴을 시리게 하는 이야기와 함께 이뤄졌다. 지 대표는 "최근 하늘로 간 아들을 기억하고 자녀가 이루지 못한 꿈을 대신해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이번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기탁금은 아들의 모교인 단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고 말했다. 지 대표는 과거 공직에 있다가 2013년에 퇴직하고 북부종합상사를 개업했다. 그의 아들은 단양에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졸업하고 한남대학교 수학과에 재학 중이었다. 2002년생으로 지난 2월 흉선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지 대표는 단양장학회 기탁과 더불어 한남대학교에도 500만 원의 장학금을 함께 기부해 학생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어줬다. 한남대학교에서는 지 대표의 뜻을 기리며 아들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완근 대표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장학금을 기부자의 염원을 담아 지역의 학생들에게 지원해 더 많은 꿈을 이루고자 하는 학생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단양지역 향토기업인 한일시멘트(주) 단양공장이 최근 단양군 매포읍 15개 마을회관에 400만 원 상당의 쌀, 라면, 국수 등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1997년부터 이어온 이번 나눔 행사는 매년 분기별로 마을회관(경로당)에 지원해 지금까지 약 1억6천만 원의 물품을 지원해 왔다. 이외에도 황소봉사회 및 WITH봉사단 활동, 사랑의 자투리(생필품 세트) 전달, 매포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 등 자발적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심용석 단양공장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고경희 삼정식당 대표가 이웃사랑 후원금 100만 원을 지난 7일 단양군에 전달했다. 고 대표는 2022년부터 매년 장학금과 후원금 등을 기탁하고 앞으로도 매년 기탁을 약속하는 등 이웃사랑을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농협이 조합원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충주농협은 조합원의 건강검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조합원 500여명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조합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매년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1963년 이후 출생 조합원을 기준으로 7일간에 걸쳐 건강검진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충주농협은 또 검진자중 결과 상담이 필요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추후 전문의를 초빙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한교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는 최근 검정고시 합격 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검정고시 시험에 도전하는 학습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검정고시에 합격한 선배들이 시험 한 달을 앞둔 후배들을 위해 떡과 음료수를 준비했다. 연수동에서 사는 원구학 씨는 졸업생을 대표해 "충주열린학교 동문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 꼭 합격하셔서 동문으로 만나자"고 격려했다. 정진숙 교장은 "검정고시 합격은 지금 노력하는 자에게 찾아온다. 충주열린학교와 함께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응원했다. 정 교장은 검정고시 출제 경향과 학습전략, 시험 당일 유의사항까지 시험을 앞둔 학습자를 세심히 챙겼다. 한편, 충주열린학교는 20년째 검정고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충북지역 최다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 2005년 '사랑, 나눔, 섬김'이라는 교훈 아래 충북도민들이 평생교육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당당한 세상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교했다. 한글반, 성인문해교육, 문화예술, 학력인정과정 등 도민들을 대상으로 폭넓은 평생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달 현재 한글반, 검정고시반, 영어반, 컴퓨터반 평생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통신공사업을 하고 있는 에이빗코리아는 7일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사업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 업체 김영춘 대표는 지역 내 다양한 장애인복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를 방문해 200만 원의 장애인복지 사업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사회적 소외계층인 장애인들의 복지사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수록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석주 지부장은 "장애인들의 복지사업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김영춘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장애인들이 행복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지부는 장애인 부모들이 장애인 자녀양육과 재활정보를 교환하며 자녀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산하기관으로 충주시장애인다누리주간보호센터, 해피데이 발달장애인 주간·방과후활동센터,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충청북도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가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은 7일 단양 관내 다채움 연구선도학교(매포초, 단양소백산중)에서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다채움 연구선도학교는 AI기반 다채움 플랫폼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중심학교를 선정해 이들 학교를 중심으로 다채움의 추진방향의 구체적인 내용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이번 기초학력 진단검사는 학생들이 이로미(충청북도교육청 교육용 태블릿)를 활용한 CBT(Computer Based Test) 기반 기초학력 진단평가에 동시 접속해 스마트 기기·네트워크 트래픽 등을 점검하고, 컴퓨터 기반 평가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수 교육장은 "연구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현장의 요구와 의견을 수렴하며 시스템 개선과 안정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채움 연구선도학교 기초학력 진단평가'는 8일 한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5일 제천 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제36회 수상자를 선정했다. 제천 시민대상은 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우리 지역의 '문예학술체육' 및 '사회개발봉사' 분야 등 향토 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자와 제천시의 위상을 높인 자에게 수여한다. 올해로 36회째를 맞은 제천 시민대상은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14일까지 28일간의 접수 기간을 통해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총 4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문예학술체육 부문에 윤병순(해오름 전통예술단)씨, 특별상 부문에 류금열(제천 향토문화연구소)씨를 각각 선정했다. 문예학술체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윤병순씨는 평생을 민속무용 및 우리 소리 보급 활동에 노력해 왔고 제천향교에서 유교의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서 온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특별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류금열씨는 40여 년간 내제문화연구회 회원과 충북 향토문화연구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의 역사 문화 유적을 발견하고 관련 문헌을 발굴해 48편의 논문, 26권의 연구 책자를 집필하는 등 우리 지역의 향토 문화 발굴 및 개발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한
[충북일보] 충주사회단체연합회가 "의협과 전공의는 환자 곁을 지켜 달라"고 호소했다. 7일 충주사회단체연합회는 충주시청에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정원 증원은 지방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연합회는 의대 정원 증원에 끝까지 한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회는 "'응급실 뺑뺑이', 원정 출산, 원정 진료 등 의사 부족에 따른 지방의료 붕괴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면서 "정부 정책의 핵심은 의대 정원을 확대, 의사 수를 늘려 국민건강을 지키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정부 계획은 지방 미니 의대부터 순차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라며 "충북대 49명, 건국대 40명 등 미니의대를 가진 충북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또 "현재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은 결국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잡는 모습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면서 "전공의들은 부디 환자 곁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연합회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의대 정원 증원에 사활을 건 이상 충주시민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며 "정부와 의사협회는 오롯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충북일보] 잔잔한 기타 선율이 울려 퍼진다. 각각의 테이블에 앉아 식사하거나 차를 마시다 잠시 대화를 멈춘 사람들이 음악 소리에 집중한다. 피아노 연주로만 들어본 클래식 음악이 기타에서 흘러나오기도 하고 매력적인 목소리가 덧입혀진 팝송이 연주될 때도 있다. 가끔은 신청곡을 받아 운영하기도 한다.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한 매일 오후 1시 30분과 저녁 7시 30분, 몇 곡의 라이브 음악으로 채워지는 작은 공연장이다. 청주 외곽에 자리 잡은 카페로지는 브런치 카페인 동시에 음악인 부부가 운영하는 라이브 카페다. 고려진 대표는 기타리스트, 아내는 가수 수네다. 이미 라이브 카페로 유명했지만 최근 더 많은 이들이 음악을 찾아오는 이유는 고려진 대표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목을 끌었기 때문이다. '싱어게인3'에서 기타괴물 7호 가수로 출연한 고려진 씨는 여러 번의 경연에서 뛰어난 기타 연주 실력과 특색있는 목소리로 인정받았다. 중학교 2학년 때 지인의 집에 놀러 갔다가 처음 보게 된 기타였다. 기타 줄을 튕겨본 순간이 너무 강렬해 그 날짜까지 기억한다. 미술을 하던 소년은 붓을 내려놓고 기타를 잡았다.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어 책으로 독학한 기타는 6개월 만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최근 리그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창단 첫해였던 지난해 리그 막바지까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렸던 충북이 올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란 기대감이 싹튼다. 충북청주FC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라운드에 출전해 FC안양을 상대로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서 개막전 1라운드에서 전남드래곤즈, 원정 경기 2라운드에서 천안시티를 연속으로 무릎 꿇린 뒤 이번에 안양과 비기며 세 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그동안 대진운이 좋았던 것도 아니다. 안양과 전남은 해마다 K리그2 상위권으로 손꼽힌 팀이고, 천안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이 같은 충북청주FC의 활약은 지난해 간판 공격수였던 조르지가 팀에서 이탈하며 고조됐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조르지는 지난 시즌 34경기 1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신생 구단인 충북청주FC가 종합 8위에 안착하는 데 큰 공을 세웠으나 K리그1 포항스틸러스로 이적했다. 충북청주FC는 곧바로 영국 토트넘홋스퍼 출신 오두와 브라질 용병 베니시오, 일본 주력 미유키를 기용했으나 현재 활약상을
[충북일보] 차태환(61·㈜아이앤에스 대표이사) 25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14일 "청주상공회의소가 기업의 손과 발이 되어 함께 뛰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차 회장은 이날 오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해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더 큰 충북 경제 도약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며 "ESG경영 확산에 따라, 기업은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창출이 점점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신(新)기업가 정신 확산을 제시했다. 차 회장은 "지금껏 기업의 역할로 인식되어 온 이윤과 일자리 창출, 세금 납부를 통한 국민경제 기여 등을 넘어 기후변화, 저출산·고령화, 디지털전환 등 새롭게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실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구성원들과 호흡하면서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