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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단양군-서울시-한국수자원공사, 업무협약 체결

서울 청년, 제천·단양에서 창업 적극 지원 약속

  • 웹출고시간2024.04.16 11:29:22
  • 최종수정2024.04.16 11:29:22

서울시 이동률(왼쪽) 행정국장과 김문근 단양군수, 오승환(오른쪽)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제천시와 단양군이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한다.

시와 군은 서울시, 한국수자원공사와 지난 15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넥스트로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천시와 단양군이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넥스트로컬 6기 사업에 참여하고 한국수자원공사는 제천·단양을 창업지로 선택하는 서울 예비 청년 창업팀에 예산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청년 모집과 홍보를 맡고, 수자원공사에서는 재정지원을, 제천시와 단양군은 지역 커뮤니티 구성과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맡게 된다.

구체적으로 서울시는 오는 19일 홈페이지에 사업 공고를 하고 모집·홍보부터 선정까지는 서울시 플랫폼을 활용한다.

또 한국수자원공사는 한강권역 댐 주변 지역 5개 지자체를 창업지로 선택하고 최종 선정된 창업팀에 최대 7천만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시와 군은 관광산업, 시멘트 연관 산업, 수상·항공 레포츠 산업 등의 지역자원을 활용해 활발한 도시 청년 창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군과 서울시가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처음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서울 예비 청년 창업팀이 단양군을 최종 창업지로 선택해 지역 정착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댐 주변 지역 발전과 지역 상생을 돕고자 아낌없이 예산을 지원한 한국수자원공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채홍경 제천시 부시장도 "서울 청년들에게 행정지원, 관련 사업 및 네트워킹 연계 등 창업의 성공과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 사업이 지역 내 도시 인구의 유입으로 이어져 인구감소 문제를 극복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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