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한수면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소외계층 지원 사업으로 한수면 홀몸 어르신 한 분을 선정해 매주 수요일마다 도시락을 지원하고 있다. 사무소는 이 사업으로 2007년부터 국립공원 지역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에게 현재까지 845회의 도시락을 배달해 주고 있다. 유경호 사무소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달하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며 "정성껏 만든 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명규 한수면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귀중한 나눔을 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수면 지역 내 기관의 소중한 선행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삶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에서 캘리그라피 교육과 작품 활동 중인 원종근, 최미선 작가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충주 관아갤러리에서 '쓰임:use or write'란 주제로 캘리그라피 2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쓰임'에 집중한다. 하나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덧셈을 반복하여 선(線)에서 면(棉)으로, 빛에서 공간으로 확장됐다. 또 단어의 다의적 의미가 주는 힘은 작가에게 무한 붓짓을 선사하고,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어떤 용도와 환경, 재료의 한계, 글자의 변형, 예술의 다양성을 실험하고자 한다. 한국화를 전공한 원 작가는 일상에서 소재를 찾아 작가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해학적인 언어와 표현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수의 개인전을 통해 예술의 다양성을 탐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충주 가흥예술창고 레지던시 1기 입주작가로 선정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작업 및 전시를 진행했다. 최 작가는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한글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다양한 전시와 각종 인쇄매체 및 공예 등 폭넓은 분야를 접목해 다수의 실험적인 전시를 기획했다. 글씨를 통해 대중과 교감하기 위해 문화예술캘리그라피연구회를 창립해 대표로서 다양한 문화예술
[충북일보] 단양군이 주거복지를 위해 기초주거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주택 수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2024년 '수선유지급여 사업'은 총사업비 5억600만 원이 투입되며 총 59가구에 주택 수리가 지원된다. 이 사업은 기준중위소득 48% 이하 주거급여 수급자 중, 자가주택에 거주하는 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주택 노후도 등을 고려해 경보수, 중보수, 대보수로 차등 지원된다. 도배·장판 등 경보수는 457만 원 이내, 창호·단열·난방공사 등 중보수는 849만 원 이내, 지붕·욕실·주방 등 대보수는 1천241만 원 이내다. 또 지원 대상자 중 고령자 가구에는 안전 손잡이 등 주거약자 편의시설을 위해 50만 원, 장애인 가구에는 장애인 경사로, 핸드레일, 미끄럼방지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위해 380만 원을 추가로 설치 지원한다. 군은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전담 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수선유지급여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손문영 주민복지과장은 "군민이 주거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홍보하겠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거 취약계층을 지속해서 발굴하는 등 저소득층 주거 지원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4년 열리는 주요 행사·축제를 알차게 구성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이날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행사를 하나로 결합해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며, 행사 참여자의 피로감을 낮추고 내실을 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표적으로 충주씨브랜드 페스티벌은 어린이 재난안전 체험마당·친환경 에너지 페스티벌과 결합해 열린다. 우륵문화제는 향토가요제·길거리 서예 페스티벌과 결합되며, 다이브 페스티벌도 생활문화 페스티벌과 연계해 개최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누차 강조하는 얘기지만 행사의 목적이 무엇이고 행사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며 "행사 목적에 충실하고 행사 주인공이 빛나야 하며, 내빈에 의한 내빈을 위한 내빈의 행사가 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사 명칭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행사와 축제의 명칭은 공무원들만 이해하는 명칭이 아니라 시민들이 쉽게 알아듣고 이해할 수 있는 명칭이어야 한다"며 "명칭만 들어도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있게 친근하고 편안한, 그러면서도 객관적이고 직관적으로 이해가능한 명칭 부여를 위해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충주선거구는 국민의힘 이종배 후보가 4선 고지에 성공하면서 끝이 났다. 하지만 선거기간 중 고소, 고발, 불법정치자금 의혹에 연루된 관계자가 숨지는 등 총선 후유증이 심해 이를 봉합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이번 총선 개표 완료 결과 이종배 당선인은 전체 투표 수 11만 9천216표 중 51.11%(6만 314표)를 획득해 48.88%(5만 7천682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를 2천600여 표 차이로 신승을 거뒀다. 이 당선인과 김 후보는 출구조사에서 50.4%와 49.6%가 나와 초박빙 승부가 예상됐고, 8번의 역전을 거듭했다. 초접전의 승부만큼 선거기간 어느 선거보다 고소, 고발이 난무했다. 국민의힘 소속 충주시의원들은 민주당 김경욱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또 박해수 의장 등 시의원들은 지난 1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가 이종배 후보와 (여당 시의원들 사이에)검은 돈거래가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며 악의적인 질문을 이어갔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와 이 후보는 지난달 26일 방송사 주관 후보 토론회에 나란히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이 후보에게…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에서 송원요양병원과 송원요양원, 송원장례문화원을 운영하고 있는 송원의료재단과 신니면이장협의회는 11일 의료기관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로 앞으로 송원의료재단과 신니면이장협의회는 입원 및 진료대상 회원들에게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삶의 질 만족도를 높이는데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장협의회 지용식 회장은 "이장협의회 회원들에게 필요할 때 의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단 김종순 이사장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원요양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2021년, 2022년, 2023년 3회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에 선정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2024년도 1분기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플랫폼 기관으로서 큰 활력을 얻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모두 7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총 2억7천2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선정된 공모사업별 분야로는 공연예술 1건, 시각예술 1건, 문학 1건, 상영 1건, 교육 2건, 문화축제 1건이다. 먼저 공연예술 분야는 국립중앙극장의 우수 공연팀 초청 '2024년 찾아가는 국립극장-베스트 컬렉션' 공모사업으로 오는 12월 제천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시각예술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4 전시해설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전시해설 인력교육이 진행한다. 또 문학 분야에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4 문학 기반 시설 상주 작가 지원 사업' 선정으로 심의를 통해 상주 작가를 선발할 예정이며 상영 분야는 서울예술의전당의 '2024 SAC ON SCREEN' 배급 기관에 선정돼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예술공연 작품을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상영관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교육 분야로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아동·청소년
[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센터가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선거사무 체험을 진행했다. 선거사무 체험을 신청한 청소년들은 미리 사전교육을 통해 선거와 선거 절차에 대한 교육을 받고 지난 6일 사전선거와 10일 본선거가 이뤄진 투표소에 배치돼 안내 업무를 맡아 선거사무를 지원했다. 이 체험을 통해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불리는 선거가 어떻게 이뤄지고 진행되는지 청소년들이 직접 가까이에서 보고 경험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선거권이 없어 선거 때 항상 멀리서만 보았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선거사무를 위해 많은 사람이 참여하고 노력하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25회 충북119소방동요대회에 유치부 단양어린이집과 초등부 가곡초등학교가 참가한다. 충북소방본부가 주최하고 충북교육청, 한국소방안전원(충북)과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후원하는 119소방동요 영상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안전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충북소방경연대회는 영상 제출 형식으로 바뀌었으며 제출된 영상은 오는 7월 중에 평가받는다. 이번에 참가하는 팀 중 유치부인 단양어린이집은 교사들의 남다른 열정과 지도력을 바탕으로 2022년 금상, 2023년 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바 있다. 단양어린이집 김선녀 원장은 "대회를 준비하며 아이들에게 추억을 남겨주고 안전을 배울 기회가 제공돼 기쁘다"며 "이번 2024년도 충북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단양 가곡초는 드론축구대회, 수학경진대회, 고려대학교 공학비전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학교로 이번 충북소방동요대회에도 남다른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이 학교 조은성 교장은 "이번 동요대회 참가를 통해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추억을 남겨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대회가…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최근 주한 중국대사와의 간담회를 열어 향후 제천시의 외국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간담회는 김창규 제천시장,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팡쿤 공관차석, 란더옌 참사관 등이 참석했으며 중국기업의 국내 진출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제천시 투자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에 대해 협의했다. 현재 중국을 비롯한 세계적인 기업들이 한국 진출 의사를 타진하며 외국기업의 국내 유치 분위기가 과열되는 상황으로 제천시는 이번 간담을 통해 주한 중국대사관과의 소통 채널을 넓히며 급변하는 국내외 투자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미국과 유럽 시장의 장벽이 높아지며 외자 유치에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제천시의 투자 여건 등 장점을 적극 활용해 외국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제4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며 지난 2월 일진글로벌의 5공장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분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주한 외교단 및 외국 기업가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제4산업단지 등에 외국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초등학생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신청한 20개 초교를 찾아가 2학년생(동지역)과 전교생(면지역)을 대상으로 구강 관리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5개 초교를 방문해 초등학생 1천433명에게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공중보건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학교를 방문해 △구강 보건교육 △금연 교육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바니쉬 도포 △불소 양치 용액 및 건강 놀이책 배부 등의 프로그램을 벌인다. 아동기는 평생 사용할 영구치가 맹출하는 중요한 시기로, 잘못된 양치 습관이나 불량한 구강위생은 영구치가 맹출할 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불소 바니쉬는 유치와 영구치가 공존하는 혼합치열기에 충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는 아이들에게 불소 바니쉬 도포를 연 2회 제공해 치아우식증 예방효과를 높이고, 아이들 스스로 치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올바른 잇솔질 교육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들의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구강건강 관리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영구치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아동들에게 다양한 구강 관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달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택 노후로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가구에 대해 지붕 수리 사업을 11일 진행했다. 달천동지사협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기간 지붕 수리를 못해 빗물에 의한 누전 등 화재위험에 노출된 지역 내 1인 취약가구를 선정해 수리비 일부를 지원했다. 박태순 달천동장은 "우리 주변에 어렵고 힘든 분들을 위해 주거환경 조성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지사협 위원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다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달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천동지사협은 매년 취약계층 1가구를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해는 장애인 가구 보일러 교체를 지원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1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바이러스의 유입차단을 위해 드론을 이용한 양돈농가 인근지역 2㎞ 반경에 멧돼지 기피제 살포를 추진한다. ASF는 2019년 최초 발생 이후 경기·강원 지역 양돈농가에서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충주시에서 확진된 야생멧돼지 ASF 폐사체는 3차례에 6마리로 강도 높은 방역관리가 필요하다. 항공 살포용으로 사용하는 멧돼지 기피제는 전자기 주파수 패턴을 이용한 제품이다. 살포 후 빗물·눈 등으로 유실되지 않는 등 효과가 우수한 제품으로 유럽에서도 상용되는 제품이다. 시는 사람과 일반 소독장비의 진입이 힘든 지역을 드론으로 살포해 방역의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외부 출입자 및 차량 소독, 축사 출입 전 전실에서의 소독관리 등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양돈농장에서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8천48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 이륜차 53대를 시민에게 보급한다. 시는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는 시민에게 성능에 따라 국비 50%, 시비 50%의 지원 비율로 대당 최대 경형 140만 원, 대형 300만 원 등을 지원한다.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 폐지 후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는 경우 별도로 30만 원, 취약계층·소상공인·농업인에게 국비 지원액 20%, 배달 사용 목적으로 구매 시 국비 지원액 10%를 추가로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충주시에 주소를 연속해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충주 시내 사업장(본사, 지사, 공장 등)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 등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6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구매를 희망하는 전기이륜차 제작·판매사에 방문해 지원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지원시스템을 통해 충주시로 신청하면 된다. 현완호 기후에너지과장은 "충주시는 주거지역 내 생활 소음과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내연 이륜차를 전기 이륜차로 전환해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 감축을 앞당기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겠다"
[충북일보] 22대 총선 제천·단양 선거구에서 여당 현역인 엄태영 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총선 개표 완료 결과 후보자 전체 유효투표수 9만5천411표 중 국민의힘 엄태영(66) 후보가 49.43%%인 4만6천532표를 얻어 당선했다. 더불어민주당 이경용(58) 후보는 41.44(3만9천7표)에 그쳐 두 번째 국회의원 도전에서도 고배를 마셨다. 새로운미래 이근규(65) 후보는 4.24%(3천991표)를 얻었고 무소속 권석창 후보는 4.84%(4천595표)를 얻는 데 그쳤다. 이번 총선에서는 국민의힘 엄태영 현 국회의원이 당선되며 지난 18~19대 송광호 전 국회의원에 이어 재선에 성공, 국회에 다시 입성한다. 엄 당선인은 민선 3~4기 제천시장을 역임 후 지난 20대 총선에 출마해 경선 패배 후 21대 총선에 출마해 초선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그는 제천에서 태어나 동명초등학교와 제천중, 제천고, 충북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세명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과정과 명지대학교 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엄 당선인은 국민의힘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충북일보]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개최한 제2회 단양군 벚꽃 야경 투어가 많은 상춘객 방문으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별빛 아래, 조명과 벚꽃들의 향연'을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1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연일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군과 관광·지질협의회, 청년협동조합이 콜라보로 버스킹 공연과 체험 부스, 플리마켓 등을 운영했다. 군 행사비는 2천만 원으로 타 축제에 비해 매우 적은 예산이지만 알차게 구성해 가성비가 좋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포근한 날씨와 적기에 만개한 벚꽃이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관광객과 행사 관계자 모두의 만족도가 높았다. 여기에 주말부터 월요일까지 연계된 휴가 패턴의 변화로 행사 마지막 날인 일요일까지 많은 관광객이 붐비며 행사 장소인 상진리 일원 상가도 모처럼 몰려든 손님들을 맞느라 분주했다. 또 행사에 참여한 기념품 판매와 체험 부스도 기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고 군은 이런 행사를 자주 개최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행사 구간 연장, 주차장 확보, 강물을 활용한 볼거리 등 더욱 풍성한 행사를 준비하겠다"며 "전국적으로 소문난 벚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9일 공공도서관,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에 대한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을 펼쳤다. 이날 점검에는 제천시청 여성가족과, 제천시 성폭력상담소가 함께했으며, 관공서, 공공도서관, 문화센터 내 공중화장실을 다니며 탐지 장비를 이용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 스티커도 부착했다. 제천경찰서와 관계기관 합동점검단은 앞으로도 공공기관, 피서지, 대학 캠퍼스 등을 돌며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한 합동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영종 여성청소년과장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불법 촬영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취약 장소에 대한 정기적인 합동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11일과 18일 양일간 제천체육관 앞에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제천시, 제천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에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지역 내 어린이 통학버스 54대(어린이집 47대, 지역아동센터 5대, 아동복지시설 2대)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통학버스 신고 여부 △종합보험 가입 및 안전교육 이수 여부 △통학버스 구조·장치 준수 여부 등이다. 이날 안전 기준에 미흡한 차량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법한 행위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통학버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계도 활동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아이와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장락 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9일부터 상반기 청소년 문화 교실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 문화 교실은 청소년들의 잠재된 재능을 계발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함께 취미활동을 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탁구, 댄스, 제과, 제빵, 드론 총 5강좌로 구성됐으며 모집인원은 제과·제빵 각 12명씩, 탁구 10명, 댄스 10명, 드론 8명으로 총 52명이다. 수강료는 모든 강의 2만 원(자부담 포함)이며 오는 5월 11일부터 6월 23일까지 장락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된다. 접수는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선착순 방문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642-838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천시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장락 청소년문화의집은 양질의 청소년 프로그램을 발굴해 제공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을 위한 청소년봉사단과 동아리 운영, 국내 교류 활동 등 활발하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제천시와 함께 지난 8일 장락동 일원에서 관계기관 공무원과 세명대학교 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한 '줄줄이 운동(인사하면 줄어요! 범죄가 줄어요!)'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 줄줄이 운동은 이웃 간 가벼운 인사와 눈 맞춤으로 연대감을 형성해 범죄를 예방하고자 제천경찰이 범시민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제천경찰은 지역의 범죄 발생이 특정 지역에 밀집되지 않고 시내 전역에 고루 분포되는 특성에 착안, CCTV 확충 등 기존 범죄예방책과 더불어 사회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해 이번 시책을 구상했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도 치안과 행정은 하나라는 인식으로'줄줄이 운동'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며 "공무원들의 솔선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범죄는 줄이고 인구는 늘리는' 상생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은 "인사가 범죄율을 낮춘다는 외국 연구 사례도 있다"며 "줄줄이 운동이 범시민 운동으로 이어져 지역 안전망으로 기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주)한건기술단이 지난 9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시 인재육성재단에 지역 인재 육성에 써 달라며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장학금을 기부한 (주)한건기술단은 제천 지역에서 △토목공사 △산림복구 설계 △전기·조명에 이어 태양광 컨설팅과 공사 부문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는 우량 중소기업이다. 이날 박창화 대표이사는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지역을 위해 환원 차원에서 무엇을 할지 고민하다 지역 인재를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 같아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계각층에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원은 '제50회 충청북도 학생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5월 9일 탄금대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개최한다. 충주문화원이 주최하고 충주시와 충북도교육청, 충주교육지원청, 충청북도문화원연합회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충북 도내 초·중·고학생 및 동일 연령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건전한 가치관 확립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30일까지 충주문화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방문 및 우편 또는 팩스(852-3906),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부분은 백일장(운문·산문)과 사생(크레파스화·유화·수채화·아크릴화)이다. 원고지 및 화지는 주최 측에서 대회 당일 현장에서 배부하며, 주제 역시 대회 당일 대회장에서 발표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삼원초등학교에서 '2024 찾아가는 마음치유 심리극'을 진행했다. 이번 심리극은 충북 북부지역(충주, 제천, 단양) 초·중·고 20교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심리극은 학생들의 참여인 즉흥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학교, 가정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 상황에서 역할을 바꿔가며 자신의 감정과 타인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정훈 교육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심리극을 통해 주위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발견, 고민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충주교육청은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 강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충북도, 충주시와 함께 이차전지 중소·중견 기업 맞춤형 핵심 전문 인력 양성으로 지역 경제 도약에 본격 나선다. 교통대는 최근 충북도에서 김명규 경제부지사, 김진형 과학인재국장, 교통대 손종태 교수(사업추진위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사업은 대학의 학사급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교육부 주관 사업으로, 선정 대학은 4년간 인재양성 체계(석사연계 포함)를 구축한다. 교육과정·교원·실습장비 등 교육 여건을 이차전지 기업 수요에 기반해 재정비하게 된다. 사업에는 대학당 국비 120억 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다. 교통대에서 주관하는 해당 사업에는 LG에너지솔루션, SK에코플랜트, 에코프로비엠, 코스모신소재, 포스코퓨처엠 등 100여 개 기업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이차전지 연구소와 공인시험인증기관의 연구원들이 참여한다. 지난해 교통대와 충북대는 대학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됐으며, 충주를 지역사업에 대응하는 글로컬 혁신 캠퍼스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연계된 이차전지 특화캠퍼
[충북일보] 제천시 신일번지정육점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최근 제천시 드림스타트센터에 목살 200근(200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 김한빈 대표는 "평소 아동 후원에 관심이 많아 기사를 통해 드림스타트에 대해 알게 됐다"며 "한창 성장할 나이의 아이들이 맛있는 한 끼를 먹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후원을 결심했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희망했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위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든든한 한 끼가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후원받은 돼지고기를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 125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아동과 부모, 임산부를 대상으로 40여 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가족과 부상자가 소송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3일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제출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동우(청주1) 위원장은 "화재로 인한 파급력, 공공기관의 신뢰도, 도민 화합을 위한 대승적 결단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해당 청원은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가족 등은 지난 10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소송비용 면제를 결의해 달라"며 도의회에 청원을 냈다. 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1억7천700만 원의 소송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화재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소방합동조사단과 경찰은 소방장비 관리 소홀, 초기 대응 실패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봤다. 이후 도의 위로금 지급 협의 과정에서 유가족 측은 충북 소방의 최종 책임자인 도지사의 책임 인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