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한국재활용협회 충북지부 충주시지회와 12일 충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한인수 환경수자원본부장, 김동철 자원순환과장, 충주시 재활용협회 유재현 지회장, 임종익 총무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환경 보존과 충주시민의 이익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충주시지회는 통계자료 활용을 위해 재활용 실적을 시에 제공한다. 또 수해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회원 보유 장비를 이용해 폐기물 수거를 지원한다. 시는 철거 공사 시 발생하는 폐기물과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관내 적격업체 수거를 지원한다. 조길형 시장은 "그동안 수해가 발생할 때마다 협회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지난 여름 괴산댐 월류로 수재민들이 고통을 당했을 때, 선뜻 집게 차와 덤프를 지원해 주셔서 시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유재현 지회장은 "지자체 최초로 협회와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협약식을 준비해 준 충주시에 감사하다"며 "회원 일동은 수해 등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열일을 제쳐두고 먼저 달려가 시민들을 돕겠다
[충북일보] "민간 산업단지에 770억 빚보증, 충주시 큰 손실이 우려된다" 충주시의 민간 산업단지 개발사업 수백억 채무보증에 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영기 충주시의원은 12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드림파크산단과 관련해 충주시의 깜깜이 행정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유 의원에 따르면 시는 2022년 6월 드림파크산단 개발 특수목적법인(SPC)이 사업자금 770억 원을 대출할 때 대출채권 매입 확약(지급보증)을 했다. 이 자금으로 산단 개발 예정지 토지 보상을 진행한 SPC는 자금이 소진되자 땅 매입을 중단했다. 이날 현재 토지 매입률은 60%에 그치고 있다. SPC에는 H사 등 3개 기업과 시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시가 보증한 SPC 대출금 770억 원은 산단 분양 예정금 중 시의 지분에 해당하는 것으로, 다른 주주사는 채무 변제 의무가 없다. 유 의원은 "1년 6개월 동안 발생한 이자가 80억여 원에 이른다"며 "산단 개발이 지지부진해지거나 만약 사업이 중단된다면 시가 770억 원에 달하는 채무를 모두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선분양률이 30%를 넘어야 본 PF(프로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은 12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초·중·고·특수학교 학교폭력 담당교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업무처리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 및 학교폭력전담조사관제 운영에 따른 적극 대응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들의 학교폭력 사안처리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 학교폭력 전담 변호사를 강사로 위촉해 진행됐다. 제천교육청 생활교육팀은 향후 학교폭력 담당교사가 학교폭력 분야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컨설팅과 학교폭력사안처리 원스톱지원단의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강성권 교육장은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과 준비로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은 2024년 제천 지역특화 미디어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 '제천 청소년 영상 아카데미'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천 지역특화 미디어인재 양성 교육은 국내 및 국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국내 프로그램 참여 우수 학생을 선발해 차기년도 국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천교육청은 2023년 국내 프로그램 참여 학생 중 21명을 선발했으며, 올해 7월 미국 LA 지역의 미디어교육 기관 방문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제천 청소년 영상 아카데미(국내 프로그램)는 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문화재단이 연계·협력하는 사업이다. 제천 지역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상, 연기, 촬영, 제작, 편집, 웹툰, 애니메이션 등 미디어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교육 프로그램에는 세명대 교수 등 지역의 미디어 교육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제천 지역특화 미디어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은 제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모집 요강을 확인하고, 소속 학교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향기누리봉사회는 12일 밑반찬을 홀몸노인에게 전달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날 봉사회 회원들은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해 노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고, 요구 사항 등을 세심하게 살폈다. 봉사회는 방문을 통해 청취한 애로사항을 칠금금릉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해 민간서비스 연계 등의 복지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백미자 회장은 "경제난으로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의 밑반찬을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행복 나눔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서충주농협은 최근 과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비료 등의 영농자재 지원했다. 본격 영농철을 앞두고 올 한 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해당 농가는 서충주농협에 출하하고 있는 사과와 복숭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총 1천만 원의 금액에 해당하는 비료 1천포를 지원했다. 김광진 조합장은 "봄이 다가옴에 따라 영농활동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조합원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런 시간을 갖게 됐다"며 "서충주농협은 항상 조합원들이 원활한 영농활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소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소태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꿈나무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잼놀깜놀즐놀(재밌고 깜짝 놀라고 즐거운 놀이) 강좌로 주 1회 소태초 전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숲놀이, 푸드아트, 전래놀이 등으로 운영된다. 주민자치위는 지난해 소태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진 전시회 개최 지원 등 지역꿈나무 육성과 학교 살리기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100만 원을 소태초에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다문화 학생들을 어머니 나라로 국외 체험학습을 지원한 바 있다. 김민 위원장은 "다문화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위는 지역의 자산, 생태고을센터를 중심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폰 강좌, 그림그리기, 바느질 공예, 노래 교실, 분재 교실 등 여러 가지 자체 프로그램을 진행해 면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과 바이오 프린터 전문기업 ㈜클리셀는 3D 바이오 프린팅 산업 활성화 및 미래 바이오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는 교통대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장 박성준 교수와 ㈜클리셀 국윤일 부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바이오프린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학부생, 대학원생, 관련 산업분야 재직자를 대상으로3D 바이오 프린팅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3D 바이오 프린터 산업 동향 △적용사례(바이오잉크, 인공세포, 암 오가노이드) 연구 △3D 바이오 프린팅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클리셀은 하버드 의대에서 10년 넘게 연구해 개발한 3차원 바이오 프린팅 원천기술을 상용화해 바이오 프린터를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이 업체는 재생·정밀의학 분야에 필요한 3차원 인체 조직을 제작하고 이를 활용해 임상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교통대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은 ㈜클리셀이 제공한 바이오 프린터 'U-FAB ACTIVO'를 보유하고 있다. 3D 인체 조직과 임상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생체물질을 출력하는 연구 및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야 정당에 총선 공약 반영 정책사업을 제안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총선 공약화가 필요한 지역 주요 현안 사업 40개 과제를 발굴해 여야 정당에 전달하고 공약화를 요청했다. 경제 분야는 신성장 산업 육성 및 고도화를 위해 △충주댐 친환경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수소특화단지 조성 △바이오 소재 시험평가센터 구축 △바이오·의료기기 첨단기술 실용화 센터 구축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이다. 교통·도시분야는 △과천~서충주 고속도로 건설사업 △중부내륙선 철도 복선화 △중부내륙고속도로(충주~여주)확장 △충북선철도 고속화 조기 추진 등 주요 교통망 확충 과제가 포함됐다. 또 △충주 안림지구 도시개발사업 △봉방동 도시재생 사업 등 도시개발과 정비 과제도 발굴했다. 문화·관광분야는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조성 △계명산 전망대 조성 △탄금호 자전거 연계거점 조성 △중부내륙 생태정원도시 조성 등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견인을 위한 사업이다. 이밖에도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국립중원역사문화센터 건립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도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시정…
[충북일보] 충주시축구협회와 장례토탈서비스업체 천사라이프는 12일 충주축구인들의 건강증진 및 고품격 장례서비스 제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탄금대축구장 협회사무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조재광 축구협회회장, 남명수, 조영찬 부회장, 어천용 대표가 참석했다. 천사라이프는 업무협약을 통해 장례식 비용 20% 할인과 1회용 물품용기 200인분 무료 제공, 장례비용 100% 후불제로 하기로 했다. 어천용 대표는 "충주시 축구동호인 가족들의 장례비용 절감과 편의를 위해 협약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충주지역의 장례문화 선도와 고품질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재광 회장은 "요즘 장례비용이 만만치 않은데 축구동호인들을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장례서비스를 제공해 주신 어 대표께 감사드린다"면서 "축구동호인 가족들의 애사 시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민선9기 대중교통 분야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혁신 서비스 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 시는 시민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3개 분야 22개 사업에 167억 원을 투입해 교통사업을 2026년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교통안전분야에는 버스공영차고지 조성,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 설치, 회전교차로 확대 설치 등 총 8개 혁신사업을 발굴했다. 교통시설 이용환경 분야에는 시내버스승강장(밀폐형, 유개형) 확대 설치 및 온열의자, 바람막이, 온기나눔터를 확대 설치한다. 또 시내버스 이용 불편 줄이기, 장애인 바우처 택시 이용자 부담 현실화 등 이용 환경개선에 총 4개 과제 사업을 추진한다. 시민편리 분야에는 어르신 수도권 전철 무임교통카드 도입, 읍면 수요응답형버스 도입, 시내버스 소순환 노선 운영, 버스정보시스템 실시간 제공여건 개선 등 총 10개 과제를 선정했다. 시는 장기적으로 시내버스 준공영제 전환,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이용 도입 등 과제를 선정, 향후 세밀한 검토를 통해 시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앞으로 교통안전분야, 이용환경개선 분야, 시민편리분야의 과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해 교통서
[충북일보] 충주시는 우량암소 기반 육성을 위해 2023년부터 수정란이식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수정란이식 지원사업은 충주시 번식우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우수한 형질의 암소 수정란을 인공수정을 통해 암소에 이식해 투 플러스(1++) 송아지를 생산하는 우량암소 개량 사업이다. 시는 수정률 제고를 위해 지난달 21일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수정란이식 사업 추진과정, 암소관리의 유의사항 등을 설명하며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해는 8천700만 원을 지원해 182두의 수정란 이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올해 예산을 확대해 1억5천600만 원을 지원해 300두의 수정란이식을 추진하는 등 매년 사업을 확대해 충주한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품질의 충주한우를 생산하기 위해 지원하는 이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농가의 의지와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며 "많은 농가가 이 사업에 참여해 우량암소를 확보해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쌀전업농제천시연합회가 최근 쌀 적정생산 대책 추진을 위한 성공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결의대회에서는 쌀전업농회원들과 쌀 소비량 감소와 구조적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벼 재배면적을 줄이고 자체 감축목표 설정을 통한 감축 등에 대한 자발적 동참을 다짐했다. 또 다른 작물 생산을 위한 쌀 전업농과 단체 등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쌀 적정 생산 추진단을 구성했다. 한편, 시는 올해 벼 재배면적 감축을 통한 쌀값 안정화를 위한 △전략 작물 직불제 △논 타 작물 재배 지원사업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략 작물 직불제는 벼를 재배하던 논에 콩이나 조사료, 옥수수 등 전략작물로 지정한 품목을 단작 또는 이모작 하면 1㏊당 50~ 430만 원을 지급한다. 논 타 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벼를 재배하던 논에 타 작물 재배 시 1㏊당 150만 원을 지급한다. 대상 농지는 작년에 벼를 재배하고 올해 신규 타 작물 전환 농지와 작년에 논 타 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해 전환 후 올해도 지속적 타 작물 재배를 이어가는 농지다.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은 논에 벼 대신 타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하는 농지에 대해 공공비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충주시 대소원면 소재 에코비트그린 충주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이내의 신속한 심폐소생술을 통해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구급 대원의 실제 심정지 출동 사례 소개와 신문 기사, 교육 영상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교육의 완성도와 현장감을 높였다. 주요 교육 내용은 △환자 의식 및 호흡 확인 △올바른 119신고요령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이론 및 체험 교육 등이다. 윤대섭 재난대응과장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엔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신속한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다"며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익힐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혈중알코올농도 0.139%로 운전대를 잡아 주차되어 있던 차량 3대를 충격 후 도주한 운전자 A씨(50대)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음주 상태에서 차량사고를 낸 후 자신의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지만, 때마침 출동한 현장 경찰관들이 주변 탐문과 수색을 시행해 발생 시간 30여 분 만에 검거됐다.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제2차 피해 사고를 방지하고 중요 범인을 검거한 것을 격려하기 위해 박재삼 경찰서장은 서충주지구대를 방문해 검거 유공 경찰관들에게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중요 범인 검거유공자인 서충주지구대 남성천 경위는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인데 이렇게 표창까지 받게 돼 감사하다.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는 12일 의림초등학교 앞에서 녹색어머니회 연합회, 제천교육지원청, 의림초 교직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등굣길 학생들과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무단횡단 금지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어린이 보호구역 30km/h 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을 홍보하고, 홍보 물품도 함께 배부했다. 김유찬 교통과장은 "등굣길 캠페인은 의림초를 시작으로 제천시 소재 초등학교를 돌며 이어갈 예정으로, 캠페인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을 위한 교통안전시설 확충에도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 중앙지구대는 최근 야간 취약시간대에 신학기 청소년 탈선 예방을 위해 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가시적 위력순찰을 실시했다. 중앙지구대 자율방범대는 중앙·성남·대봉자율방범대 등 3개 지대 98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31명의 여성 대원들도 함께 활동 중이다. 대원들은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 및 범죄 신고, 청소년 선도와 보호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위력순찰은 112신고 다발지역 및 지리적범죄예방 시스템 분석을 통한 순찰코스를 3개 권역, 6개 구역을 설정해 활동이 추진됐다. 김정섭 중앙자율방범대장은 "신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의 일탈을 예방하고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중앙지구대와 자율방범대가 함께 취약지역을 살피고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유태 중앙지구대장은 "우리 생활 주변을 위협하는 범죄에 대한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을 마음 놓고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신체 기능과 자가 건강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장애인 건강지킴이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재활프로그램은 취약한 건강상태를 내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통합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2차적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충북장애인복지관 이용자 30여 명으로 3월부터 5월까지 매월 셋째 주 화요일 2시간씩 건강지킴이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내용은 △기초건강검사(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및 건강 상담 △2차 장애 예방을 위한 테이핑 치료 △마음건강검사(우울증척도, 스트레스 검사) △구강검진 및 상담, 불소도포 △장애인 건강 관련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정보공유 기회 제공으로 사회성 발달,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중원마루 회의실에서 아동범죄 예방 및 청소년 선도를 위한 '2024년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 66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직무교육, 위급상황 대처를 위한 응급처치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안전지킴이 66명은 연수, 호암, 중앙지구대를 비롯한 4개 지구대, 5개 파출소에 각각 배치돼 초등학교 30개교 하교시간 순찰을 추진한다. 또 오후 시간대 학원가, 소규모 공원 순찰 등 아동안전 공백을 해소하는 활동을 할 계획이다. 박재삼 서장은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안전지킴이 여러분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2024년 제3기 청소년 사서 북틴(book-teen)을 모집한다. 청소년 사서 북틴은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10명 이내)으로 도서관과 사서 업무에 대한 경험 중심의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오는 4월부터 11월부터까지 이어지는 활동에서는 도서 대출·반납 및 수서와 분류 등 사서의 기본 업무와 동화구연, 북 큐레이션, 서평 작성 등 다양한 업무에 대해 체험해 볼 수 있다. 북틴으로 활동하면 도서관 우수회원으로 전환(대출 권수 확대), 1365 자원봉사포털 실적 등록(2시간), 명예 사서증 수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 후 이메일 또는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641-37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1일부터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장N진 및 학습 멘토링' 운영을 시작했다. 협의체 특화사업 '성장N진 및 학습멘토링'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소그룹 학습지도 및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1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전문 멘토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이날 개강식에서 이나경, 서동희 공동위원장은 전문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재능기부에 대한 감사를 표했고 아이들과의 첫 만남 시간에 교육계획을 안내하고 정보공유, 친교의 시간을 마련했다. 태영자 멘토는 "이번 재능기부로 학습 결핍이 우려되는 우리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고, 그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나경 중앙동장은 "항상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관심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 아이들이 교육과 문화의 기회를 보장받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이 최근 '2024년 청소년 자치기구 연합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발대식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봉사단 △청소년동아리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헌장 낭독, 위촉장 및 인준서를 수여했으며 자치기구 청소년들의 라포 형성을 위한 팀워크 활동이 이뤄졌다. 이수윤 위원장은 "문화의 집에서 활동하는 모든 자치기구가 모여 1년 동안 활동할 친구들이 친하게 지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자치기구 간 연계와 협업을 통해 적극적인 청소년활동을 활성화하고 변화의 소통 창구가 될 수 있는 청소년문화의집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은 양질의 청소년 프로그램을 발굴, 제공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을 위한 자치기구와 동아리 운영, 국내 교류 활동 등 활발하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동 결핵 검진을 최근 실시했다. 지역 내 경로당과 마을회관에서 어르신 및 호흡기계통에 증상이 있는 38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을 시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에서 함께 진행한 이번 사업은 검진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과 소외 계층을 발굴해 검진했다. 또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흉부 X-ray를 촬영했고 이상이 있는 경우 객담 검사도 병행했다. 결핵은 결핵균의 호흡기 공기 전파 감염병으로 결핵환자 접촉으로 감염된다. 2주 이상의 기침과 가래, 미열, 체중감소, 심한 피로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결핵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결핵 발생과 사망률이 높은 고위험군으로 매년 검진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결핵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므로 취약계층과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검진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28일까지 세명대와 대원대 일원에서 '출장 전입신고 접수처'를 운영한다. 전입신고를 위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더욱 효율적인 전입신고 접수처를 마련했다. 세명대는 학생회관, 대원대는 교내 편의점 앞에서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각각 운영한다. 전입신고를 원하는 학생은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에서 즉시 신청하면 되며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피부양자는 현장에 비치된 보험료 감면 서류를 제출하면 보험료 감면도 받을 수 있다. 또 전입신고가 완료된 대학생의 경우 전입 사업과 연계해 전입장학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대학생 전입장학금은 1년 이상 지역 외 주소지를 둔 대학생이 제천시로 전입해 주소를 9개월 이상 유지하는 경우 100만 원을 전입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접수처에서 전입신고 후 다음 날 오후 주민등록초본을 학과 사무실에 제출하거나 학교 홈페이지에서 장학금을 신청하면 4월 초 장학금을 일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전입 대학생이 졸업한 후에도 취업 연계 등을 통해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학생 전입을 통해 13만 인구가 회복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관심을
[충북일보] 단양경찰서는 12일 단양초등학교 앞에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단양군청, 단양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등굣길 조성과 함께 화물차량 집중 단속을 위한 교통법규위반 차량을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하는 방법도 홍보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보행을 위해 '차를 만나면 손을 들어 소통해요' 홍보 물품 등을 배부했다. 박희규 서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협력단체 및 관계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개선 등 어린이가 안전한 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잔잔한 기타 선율이 울려 퍼진다. 각각의 테이블에 앉아 식사하거나 차를 마시다 잠시 대화를 멈춘 사람들이 음악 소리에 집중한다. 피아노 연주로만 들어본 클래식 음악이 기타에서 흘러나오기도 하고 매력적인 목소리가 덧입혀진 팝송이 연주될 때도 있다. 가끔은 신청곡을 받아 운영하기도 한다.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한 매일 오후 1시 30분과 저녁 7시 30분, 몇 곡의 라이브 음악으로 채워지는 작은 공연장이다. 청주 외곽에 자리 잡은 카페로지는 브런치 카페인 동시에 음악인 부부가 운영하는 라이브 카페다. 고려진 대표는 기타리스트, 아내는 가수 수네다. 이미 라이브 카페로 유명했지만 최근 더 많은 이들이 음악을 찾아오는 이유는 고려진 대표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목을 끌었기 때문이다. '싱어게인3'에서 기타괴물 7호 가수로 출연한 고려진 씨는 여러 번의 경연에서 뛰어난 기타 연주 실력과 특색있는 목소리로 인정받았다. 중학교 2학년 때 지인의 집에 놀러 갔다가 처음 보게 된 기타였다. 기타 줄을 튕겨본 순간이 너무 강렬해 그 날짜까지 기억한다. 미술을 하던 소년은 붓을 내려놓고 기타를 잡았다.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어 책으로 독학한 기타는 6개월 만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최근 리그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창단 첫해였던 지난해 리그 막바지까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렸던 충북이 올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란 기대감이 싹튼다. 충북청주FC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라운드에 출전해 FC안양을 상대로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서 개막전 1라운드에서 전남드래곤즈, 원정 경기 2라운드에서 천안시티를 연속으로 무릎 꿇린 뒤 이번에 안양과 비기며 세 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그동안 대진운이 좋았던 것도 아니다. 안양과 전남은 해마다 K리그2 상위권으로 손꼽힌 팀이고, 천안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이 같은 충북청주FC의 활약은 지난해 간판 공격수였던 조르지가 팀에서 이탈하며 고조됐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조르지는 지난 시즌 34경기 1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신생 구단인 충북청주FC가 종합 8위에 안착하는 데 큰 공을 세웠으나 K리그1 포항스틸러스로 이적했다. 충북청주FC는 곧바로 영국 토트넘홋스퍼 출신 오두와 브라질 용병 베니시오, 일본 주력 미유키를 기용했으나 현재 활약상을
[충북일보] 차태환(61·㈜아이앤에스 대표이사) 25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14일 "청주상공회의소가 기업의 손과 발이 되어 함께 뛰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차 회장은 이날 오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해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더 큰 충북 경제 도약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며 "ESG경영 확산에 따라, 기업은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창출이 점점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신(新)기업가 정신 확산을 제시했다. 차 회장은 "지금껏 기업의 역할로 인식되어 온 이윤과 일자리 창출, 세금 납부를 통한 국민경제 기여 등을 넘어 기후변화, 저출산·고령화, 디지털전환 등 새롭게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실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구성원들과 호흡하면서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