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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크로스컨트리팀, 18회 KTFL 전국대회 4연패 '금자탑'

남녀 단체전 각각 1·3위 성과… 이장군 코치 지도사장 수상도

  • 웹출고시간2024.01.22 15:45:47
  • 최종수정2024.01.22 15:45:56

청주시청 크로스컨트리 남자부 선수들이 '18회 KTFL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달성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청 크로스컨트리팀이 '18회 KTFL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4연패 금자탑을 쌓았다.

한국실업육상연맹과 제주육상연맹이 지난 21일 제주 강창학구장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48팀 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기력을 다퉜다.

청주시청의 선전을 견인한 건 남자 단체전에 출전한 이승호, 이대진, 홍진표 선수다.

이들은 종합 기록 1시간 21분 19초를 달성하며 2위 옥산군청과 3위 국민체육진흥공단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 단체전에 참전한 청주시청 김현진, 심하영, 안예원 선수도 1시간 38분 46초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장군 청주시청 코치도 대회 4연패를 달성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홍인표 청주시청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해 대회 4연패를 달성한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첫 대회를 우승으로 시작해 기분이 좋다. 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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