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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한글특화 공간'이 없다

이순열 의장 '한글체험·홍보' 시설 필요
한글 어린이놀이터 한글과 무관

  • 웹출고시간2023.10.10 13:12:29
  • 최종수정2023.10.10 13:12:29

이순열 세종시의장이 한글관련 시설 없이 관리가 부실한 세종 한글공원 놀이터를 가리키고 있다.

ⓒ 세종시의회
[충북일보] 한글특화 도시 세종시의 정체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한글 공간'을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은 577돌 한글날인 지난 9일 "세종의 정체성과 연결된 한글 상징성 강화와 홍보에 보다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 의장은 "세종시는 한글특화 도시라고 강조하지만 내세울 곳이 없다"며 "한글 관련 예술·조형물이나 한글 공원·놀이터 등 특화에도 신경 써 한글특화 도시 세종을 대내외에 알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세종시에 한글공원과 한글놀이터가 있지만 한글과 전혀 연관성이 없고, 홍보나 관리도 부실하다"며 "어린이는 물론 방문 외국인도 한글과 친숙해지고 한글원리와 쓰임을 스스로 습득할 수 있는 자모음 놀이기구, 체험형 콘텐츠(3D-VR 체험)와 신체활동 체험물 등 특화시설로 한글도시 세종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한글관련 신체활동 체험물로 자모음 황동활자 퍼즐, 글자 블록놀이, 한글 조형물, 탁본 체험 등도 제시했다.

또한 "접근성과 상징성을 고려해 중앙공원 안에 아이와 부모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특화공간을 설치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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