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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무용협회 '올드 앤 뉴 댄스 페스티벌' 개최

오는 7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 웹출고시간2023.10.05 18:00:46
  • 최종수정2023.10.05 18:00:46

대한무용협회 충북도지회가 오는 7일 개최하는 '2023 올드 앤 뉴 댄스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김영웅 안무가의 '버퍼링' 공연 모습.

[충북일보] 대한무용협회 충청북도지회는 오는 7일 오후 7시 '2023 올드 앤 뉴 댄스 페스티벌'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은 충북지역 무용계의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 역대 수상자와 2023년 우수 수상자 작품을 도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우선 청년 무용가 무대인 1부 New 팀 공연으로 41회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 수상자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41회 대상 김영웅(현대무용), 금상 남윤승(발레), 박자현(한국무용 창작), 이준(한국무용 전통), 은상 김예림(현대무용) 등 5인의 수상자도 멋진 무대를 선사한다.

김영웅 안무가의 현대무용 '버퍼링'은 점·선·면을 기반으로 형성되는 유기체적 관계와 그 속에서 서로 다른 극이 대립하면서 발생하는 버퍼링을 '쉼'이라고 단정한다는 내용이다.

남윤승 안무가의 발레 'Satanella'는 마리우스 프티파가 안무한 작품 'Satanella' 중에서 '그랑 파드 되(Grand Pas de Deux)'의 한 장면이다. 축제에서 왕과 왕비로 뽑힌 두 사람의 춤 중 남성 솔로 작품을 선보인다.

박자현 안무가의 한국무용 '천호가(天狐歌)'는 여우가 1천 년이 지나 천호가 되리라는 희망을 품고 고통 속에서 기다림으로 살아가는 여우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준 안무가의 한국무용 '살풀이춤·이매방류'는 국가무형문화재 97호로 고도로 다듬어진 전형적인 기방예술의 살풀이 가락에 맞춰 슬픔을 환희의 세계로 승화하는 인간의 감정을 아름다운 춤사위로 표출한다.

김예림 안무가는 현대무용 작품 'Burn the Witch'을 통해 차가운 숨결 서린 어둠이 깊어질 때의 상황을 표현한다.

중견 무용가 무대인 2부 Old 팀 공연은 역대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 수장자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전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인 김진미 안무가와 최재혁 안무가가 무대를 꾸린다.

Old팀으로 참여한 김진미 안무가의 한국무용 '강곡(江曲·강의 노래)'은 입춤의 호흡과 형식을 내재한 춤으로 강을 모티브로 풀어낸 씻김과 기원의 춤이다. 내재적 정신문화를 모체로 한국 춤의 참 맥을 찾는 이 작품은 세밀한 발놀림과 절제된 호흡, 단아하면서도 기개가 있는 고고한 춤사위를 특징으로 한다.

최재혁 안무가의 현대무용 'The gate'는 '얼마나 많은 게이트를 통과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수많은 게이트를 지나왔지만 아직 또 다른 게이트를 통과하는 중에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담아낸다. 최재혁, 정윤정, 이은호, 최한슬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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