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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방환경청, 왕암 폐기물매립장 안전관리에 온 힘

침출수 유출 우려에 관계기관 협의로 합리적 해결방안 마련

  • 웹출고시간2023.08.31 13:46:00
  • 최종수정2023.08.31 13:46:00

환경부가 100억여 원을 들여 안정화 사업을 마무리한 제천 왕암동 산업폐기물 매립장 전경.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속보=제천시 왕암동 산업폐기물 매립장 침출수 유출 우려에 대해 원주지방환경청이 제천시와 긴밀한 협력으로 안전관리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8월 30일자 11면 보도)

왕암동 폐기물매립장은 2012년 12월 폭설로 인한 붕괴로 오염확산방지와 최종안정화를 위한 관계기관 합의와 '폐쇄 절차 대행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원주청, 제천시, 한국환경공단) 등을 통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안정화 사업을 추진, 완료했다.

공단은 다만, 사업 완료 후 매립장 내 침출수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공사 부실 여부 확인, 안전성 강화방안 등의 검토와 기관 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제천시는 매립장 내 저류된 침출수를 제천하수처리장에 우선으로 연계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침출수처리시설 위탁운영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공단 관계자는 "침출수로 인한 하천 유입 여부를 검토한 결과 제천천의 경우 페놀류의 매립지 붕괴 이전·이후 농도가 거의 차이가 없다"며 "하천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런 가운데 원주지방환경청은 9월 첫째 주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합리적 해결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앞서 제천시와 원주지방환경청 등은 그동안 왕암동 폐기물매립시설 후속 조치 관계자 회의 등 3회에 걸쳐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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