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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8.13 16:07:27
  • 최종수정2023.08.13 16:07:27

CJB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한 2023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충북 썸머페스티벌에서 잼버리 대원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의 숙식과 관광 체험 등을 적극 지원해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에게 숙식과 관광·체험 등을 제공하고, 대원들이 무사히 귀가·출국하도록 지원했다.

잼버리는 새만금에서 12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지만 태풍 등 현장 진행이 어려워 일정을 중단하고, 8일 국내 각 지역으로 나뉘어 이동했다.

시는 총 672명의 대원(국내대원 425명, 칠레대원 247명)을 관내 소재 교회연수원과 충북대학교 기숙사로 안내했다.

숙소로 지정된 교회는 대원들에게 모든 숙식을 무료 제공하기로 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됐다.

다만 대원들은 다수가 수용되는 연수원보다 2인1실 형태의 숙소를 선호해 시는 도착 당일 밤 급하게 관용차를 이용해 청주대학교 기숙사로 숙소를 옮겼다.

2023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채식주의 식사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시
시는 대원들이 원하는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안내와 안전관리를 위해 차량마다 1명씩 총 21명의 직원 인솔자를 배치했다.

특히 10일과 11일 CJB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한 2023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충북 썸머페스티벌 공연은 모든 대원들이 환호했고, 국내와 칠레대원들이 공감하는 교류의 장으로 큰 역할을 했다.

여기에 시는 대원들이 생활에 불편한 점이 없도록 숙박과 식사·간식, 차량 등을 지원하고, 매일 1회 이상 스카우트연맹 대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에서 바로바로 해결했다.

칠레대원 중 채식주의자(Vegan) 30여명을 위해서 별도의 식단도 마련했다.

연맹 대장들은 이와 같은 시의 특별한 배려와 노력에 "청주의 멋을 많이 담아간다"라며 "힘든 잼버리였지만 청주시의 특별한 프로그램 운영과 세심한 지원에 고맙고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들은 12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이동해 출국했다.

시 관계자는 "잼버리 대원들이 무사히 귀가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스카우트연맹이 국제 문화교류를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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