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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223명 입국

83개 농가에 배치…5개월간 농촌 일손돕는다

  • 웹출고시간2023.08.13 14:10:52
  • 최종수정2023.08.13 14:10:52

괴산군이 1차로 입국한 61명의 캄보다아 계절근로자와 지역 농가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식'을 열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지역 농가의 일손을 도울 외국인 계절근로자 223명이 입국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캄보디아에서 1차로 61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한데 이어 11일에는 캄보디아에서 2차로 40명이 들어왔다.

지난해 10월 협약한 필리핀 아마데오(AMADEO)시에서도 계절근로자 122명이 입국했다.

이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역 83개 농가에 배치돼 5개월간 머물며 고추와 옥수수, 절임배추 농작업에 일손을 보탠다.

군은 201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한 이래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캄보디아에서 147명과 필리핀에서 5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해 일손을 도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의 인력 부족을 해결하고자 합법적으로 고용이 가능하다.

이들은 장기취업비자(E-8) 체류자격으로 고용된다.

군은 농가 인건비 안정과 소득증대를 위해 작년부터 필리핀과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왔다.

군 관계자는 "지난 4월 충북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소규모 농가에도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농업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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