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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8.01 14:15:47
  • 최종수정2023.08.01 14:15:47

조치원복숭아축제 이벤트 '파치맥' 야시장을 알리는 포스터.

[충북일보] 세종시가 조치원복숭아축제 개막일을 사흘 앞두고 전통시장을 살리면서 복숭아도 홍보할 수 있는 '야시장'을 집중 조명해 관심을 끈다.

세종전통시장 대표 먹거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기획한 한여름 밤의 축제 '파치맥'이 그것이다.

세종시는 오는 5~6일 오후 6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 내 중앙통(새내10길 일대)에서 '파치맥 야시장'을 연다고 1일 밝혔다.

'파치맥'은 '파닭'의 원조이자 세종전통시장의 명물 '파닭+치킨'과 '맥주'를 합친 이름이다.

야시장에 참여하는 상점은 모두 24곳이다. 시민들은 야시장에서 대표 명물 파닭을 비롯해 족발, 순대, 떡볶이, 만두, 닭강정, 식혜, 전, 찐빵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방문객들은 전통시장 안에 있는 점포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한 뒤 음식을 받아 중앙통에 마련된 취식 공간에서 식사를 하면 된다.

세종시는 식사를 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야시장 기간 중 매일 오후 7~8시에 다양한 음악공연을 열어 여름밤의 야시장 분위기를 한껏 돋울 계획이다.

세종전통시장 김석훈 상인회장은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전통시장의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다"며 "많은 시민들이 야시장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세종시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복숭아 축제와 연계한 파치맥 야시장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활성화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상인회와 협력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4~6일 사흘간 세종시민운동장 등 조치원 일원에서 '조치원복숭아축제'를 개최한다.

행사기간 복숭아판매전, 물놀이장, 복숭아마켓, 복숭아화채 나눔, 달빛 드론쇼 등 조치원복숭아 홍보와 판매를 위한 이벤트가 곳곳에서 진행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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