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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특화 대상 지역 2곳 '명예도로명' 부여

'영규 조헌 호국로' '청산 생선국수 거리'

  • 웹출고시간2024.02.12 12:58:37
  • 최종수정2024.02.12 12:58:37

옥천군은 안내회남로에 ‘영규 조헌 호국로’, 청산 먹거리 골목에 ‘청산 생선국수 거리’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사진은 청산 생선국수 거리.

[충북일보] 옥천군은 안내회남로 일부 구간에 '영규 조헌 호국로', 청산 먹거리 골목에 '청산 생선국수 거리'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규 조헌 호국로'는 임진왜란 당시 승병장 영규 대사와 의병 조헌 선생이 의승·의병을 모집해 훈련하고, 청주성 수복을 위해 출병식을 한 도로 구간에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주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부여했다.

또 '청산 생선국수 거리'는 선광집, 금강식당, 청양식당, 찐한식당 등 생선국수 식당이 즐비한 곳이다. 군은 생선국수 거리를 특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옥천 먹거리 관광사업에 이바지하기 위해 명예 도로명을 달았다.

명예도로명은 사람이나 기업 등의 사회 헌신과 공익을 기려 이미 도로명이 있는 도로에 추가로 시장·군수가 지정한다.

군 관계자는 "명예도로명은 지역 상권 활성화, 기업 유치, 국제교류 등을 위해 부여한다"며 "명예도로명이 역사 문화 체험 탐방로 개발과 생선국수 특화 거리 조성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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