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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라임리서치·KAIST, 뇌인지과학 연구 MOU 체결

발전기금 3천만 원 기부
'NHP 활용 뇌 생물학적 구조-인지기능 공동연구'

  • 웹출고시간2024.02.07 16:01:25
  • 최종수정2024.02.07 16:01:25

강종구(오른쪽에서 네 번째부터) 키프라임리서치 회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과 관계자들이 지난 5일 뇌인지과학 공동연구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키프라임리서치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오송캠퍼스 소재 국내 NHP CRO Platform 기업인 키프라임리서치(김동일 대표이사)와 KAIST(총장 이광형)가 지난 5일 뇌인지과학 공동연구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키프라임리서치는 생명과학기술 발전 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협약식은 이광형 KAIST 총장과 김대수 생명과학기술대학장을 비롯한 다수 학교 관계자, 강종구 키프라임리서치 회장, 김동일 대표 등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KAIST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은 'NHP를 활용한 뇌의 생물학적 구조와 인지기능에 대한 공동연구'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광형 총장은 "키프라임리서치와 KAIST 협약이 국내 뇌인지과학 분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자, 그동안 접근성이 어려워 활용이 미흡했던 영장류 모델을 통해 다양한 연구 활동을 함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생명과학기술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해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발전기금은 KAIST 연구진 인프라 확충과 연구 활동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일 키프라임리서치 대표는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 시금석인 KAIST와 협력관계 구축은 우리나라 생명과학기술, 특히 NHP를 활용한 뇌인지과학연구 발전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본다. 앞으로 KAIST 연구진과 NHP시험 및 운영능력을 보유한 당사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뇌인지과학기술 공학적, 의학적 응용결과물을 도출해 글로벌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확보하는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키프라임리서치를 포함한 바이오톡스텍 그룹사는 신약개발을 위한 고품질 영장류, 설치류, 비설치류 독성시험 및 효능시험, 생체시료분석, 실험동물판매, 동물의약품 개발 등 비임상 전주기에 대한 Total Service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동물실험이 가능한 글로벌 7위 규모 연구시설을 보유한 키프라임리서치는 지난해 9월 '영장류 반복투여독성시험' GLP인증, 250억 원 규모 투자유치, 미국 바이오기업을 포함한 다수 독성시험 수주 등을 기반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스케일업 팁스'과제 선정에 따라 2024년 NHP 안전성약리시험 구축 및 GLP(우수실험실기준) 인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고난이도 NHP 투여법 개발·정립해 바이오의약품 개발 중요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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