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정일 위원장 사망 1주년을 전후해 장거리 미사일(로켓)을 발사하겠다고 예고한 시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한반도에 긴장감이 팽배하다.한국 정부를 비롯해 미국과 일본 등 주변국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에 강력한 대북제재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발사를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 후 단기간 내에 핵실험이나 군사적 도발을 할 가능성도 있어 긴장상태가 지속될 전망이다.◇연료 주입하면 발사 준비완료…날씨 변수북한은 미사일 발사를 예고한 뒤 준비 작업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1~3단 추진체로 이뤄진 '은하-3호'를 발사대에 세우는 데 일주일 이상 걸릴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3일부터 5일까지 불과 사흘 만에 장착을 완료했다. 7일에는 연료저장소에 연료를 주입하는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로켓에 연료를 주입하면 최종 기술점검만 남겨두고 됐다. 기상상황만 받쳐준다면 발사 예고일 첫날인 10일에도 발사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북한은 로켓 연료 주입 작업을 마치면 현지 기상 여건 등을 고려해 발사일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 분석가들은 발사 예고 첫날인 10일은 흐리고 12일은 기상 상황이 양호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북한은 올해…
= 북한이 예고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예정일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동창리 발사장 내 연료저장소에 로켓 연료 주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7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 있는 연료저장소에 로켓의 연료를 주입하는 인력과 차량의 움직임이 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사장내 연료저장소는 3단 로켓이 장착된 발사대에서 80여m 떨어져 있으며 연료저장소에 로켓 연료 주입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로켓에 연료를 넣는 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도 한 민간 위성업체가 촬영한 위성사진을 근거로 발사기지 안쪽 연료 저장소로 보이는 건물 옆에는 연료와 산화제를 담았던 용기로 추정되는 물체들이 있다고 전했다.북한은 앞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은하3호 로켓 추진체를 1단부터 3단까지 차례로 장착을 완료했다. 당장 8일부터라도 로켓에 연료를 주입하는 작업을 시작하면 최종 기술점검을 거쳐 발사예고일 첫날인 10일에도 카운트다운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일본 언론은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1주기를 맞는 17일 오전 7시부터 오전 8시30분 사이에 로켓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북한의
북한이 3단으로 이뤄진 장거리 로켓(미사일)을 발사대에 장착하는 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연료 주입만 마치면 사실상 카운트다운만 남아 다음주 초 발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5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이 오전 중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의 발사대에 장거리 미사일을 장착하는 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분석된다.북한은 2일 로켓을 발사대에 설치하는 작업에 착수해 3일 1단을, 4일 2단을 각각 발사대에 장착한 뒤 4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3단 장착 작업을 진행했다.로켓 본체를 장착했기 때문에 발사를 위해서는 로켓을 발사대에 고정하는 지원구조물을 설치하고 로켓을 추적하는 레이더와 계측장비, 각종 케이블을 연결해야 한다.이후 산화제와 함께 연료 주입이 완료된 상태에서 최종 점검이 이뤄지면 사실상 카운트 다운만 남겨두게 된다. 따라서 발사 당일 기상 상황이 여전히 변수가 되겠지만 이번 주말께 연료 주입을 마칠 경우 다음주 초에라도 발사가 가능하게 된다. 로켓 발사에 있어 기상 상황은 주요 변수로 작용한다. 특히 바람이 거세게 불거나 구름이 끼고, 비나 눈이 오는 경우 인공위성을 띄우는데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발사 당일 기상상황은 반드시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4일(한국시간)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과 관련, "평화와 안정을 위협할 수 있는 매우 심각한 도발 행동"이라고 규정했다. 토너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평화적 우주 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매우 회의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의 이번 발사 의도는 미사일 기술 획득을 위한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의 발사체가 위성 미사일인지 장거리 탄도미사일인지 확인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사용하는 발사 기술이 동일하기 때문에 무엇을 발사했는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북한이 예고한 대로 오는 10~22일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기 위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의 발사대에 1단 장거리 로켓을 장착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이날 “북한이 발사대에 1단 로켓을 장착했다”면서 “이는 장거리 로켓 발사 수순에 돌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인 은하3호는 1~3단 로켓으로 구성돼 있으며, 크레인을 이용해 2~3단 로켓까지 모두 장착하는 데는 3일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로켓을 발사대에 고정하는 지원구조물이 설치되고 전력 및 연료주입용 각종 케이블이 연결된다. 이후 산화제와 함께 연료가 주입되고 연료 주입이 완료된 상태에서 최종 점검이 이뤄진다. 이런 모든 절차를 진행하는 데는 1주일가량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북한이 예고한 발사기간 첫 날인 오는 10일 이전에 기술적인 측면에서 발사 준비가 완료될 전망이지만, 실제 발사일은 기상 상황 및 북한 지도부의 결단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북한은 지난달 중순부터 로켓 동체와 발사 관련 장비를 동창리 발사장으로 수송한 이후 발사장 내 조립건물에서 동체 조립 및 점검을 진행해 왔다. 북한은 지난 1일 장거리 로켓 발
23일로 '연평도 포격 사건'이 2주기를 맞았다. 지난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0분께 연평도에 북한이 쏜 포탄 170여 발이 떨어졌다. 해병대원 2명이 전사했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민간인도 2명이 사망했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북한은 사과하지 않는다. 오히려 21일 '제2의 연평도 불바다'를 거론하며 위협했다. 본보는 22일 청원 출신 김시록 해병대 2사단장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연평도 포격 사건'과 관련해 소회와 각오 등을 들어봤다. 김 사단장은 이날 소회를 묻는 질문에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은 있어선 안 될 일이었다"며 "북한의 도발 때문에 고 서정우 하사, 고 문광욱 일병 등이 전사했다. 참으로 가슴이 미어진다. 이들의 희생을 결코 잊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건 이후 해병대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만일 북한이 다시 도발이란 오판을 한다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며 "도발원점까지 타격해 철저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단장은 "해병대는 전우애를 매우 중시한다"고 한 뒤 "그날 이후 마음 한편에 전사한 해병대원들이 있다"며 "나의 입장에서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일은 더욱 강한 해병
애플 아이폰 운영체제 iOS6 새 버전에 탑재된 지도의 독도지명 표기에 독도(dockdo)와 다케시마(竹島), 리앙쿠르암(Liancourt Rocks)이 함께 표기될 예정이다.정부 당국자는 31일 기자들과 만나 "애플사가 iOS6 새 버전에서 한국어버전은 독도, 일본어는 다케시마, 영어를 포함한 기타 제3언어는 독도, 다케시마, 리앙쿠르를 함께 표기하겠다는 방침을 알려왔다"며 "1~2일 내에 서비스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이는 지난 9월 출시한 골드마스터(GM)버전에서 일본어판을 제외한 모든 언어에서 독도 단독표기한 것과 후퇴한 것으로,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애플 측에 강력하게 항의했다.앞서 애플은 지난 7월 iOS6 시험판에서 독도 명칭을 다케시마와 리앙쿠르암으로만 표기했다. 이에 정부는 독도는 우리 영토이기 때문에 이같은 조치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애플 본사에 강력히 항의하고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9일날 출시된 iOS6 골드마스터(GM) 버전에서는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권 지도에서 독도가 단독 표기됐다.그러나 이번에 버전이 다시 업데이트 되면서 영어 등 제3국어 사용지역에서는 독도와 다케시마를 병기하는 것으로 최종 변경됐다.
국방부는 31일 중장급 이하 장성 109명에 대한 진급과 주요 부서장 보직이동 등 2012년 후반기 장성 인사를 단행했다. 육군 소장 김유근(육사 36기), 박삼득(육사 36기), 양종수(육사 37기), 신원식(육사 37기), 이순진(3사14기) 등 5명이 중장으로 진급했다.신원식 중장은 수도방위사령관에, 박득삼 중장은 국방대학교 총장으로 임명됐다. 황인무(육사35기·중장) 육군교육사령관은 육군 참모차장으로 이동했다.손정목(해사32기·중장) 해군사관학교 교장은 해군 참모차장, 정호섭(해사34기·중장) 해군교육사령관은 해군 작전사령관으로 각각 보직 이동했다.최근 소속 간부들의 각종 비위행위가 드러나 곤욕을 치른 배득식 기무사령관은 유임됐다.육군 준장 이재형 등 11명, 해군 준장 이병권 등 4명, 해병 준장 김시록, 공군 준장 이건완 등 4명은 소장으로 진급해 사단장과 함대 사령관 등 주요 직책에 임명될 예정이다.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때 연평부대장을 맡아 K-9 자주포 대응 사격을 지휘한 이승도 해병 준장이 포함됐다. 육군 대령 박주성 등 58명, 해군 대령 최명한 등 10명, 해병 대령 이승도 등 3명, 공군 대령 송택환 등 13명 등 84명은
청원 출신 김시록 해병대 부사령관이 소장으로 진급했다. 국방부는 31일 중장급 이하 장성에 대한 진급과 주요 부서장 보직이동 등 2012년 후반기 장성인사를 단행했다.김 부사령관은 청주 한벌초, 남중, 충북고(3회)를 졸업한 뒤 지난 1982년 해사36기로 군문에 들어섰다. 김 부사령관은 이날 본보 기자와 통화에서 "청원에서 태어났다. 고향의 성원이 오늘의 결과를 낳았다. 감사하다"며 "충북은 충절과 기개의 고장이다. 충북인의 자세를 잊지 않고 맡겨진 임무에 힘을 다 쏟겠다"고 다짐했다. 덧붙여 "특히 충북고 동문들이 마음으로 신경을 많이 써 준 것을 알고 있다. 감사할 뿐이다. 충북고를 나온 게 자랑스럽다"고 했다. 그는 복무방침을 묻는 질문엔 "해병대는 소수정예다. '작지만 강한 해병대'를 지향한다"며 " 싸우면 이기는 백전백승의 강한 해병대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원(59년) △해병2사단 5연대장 △국방부 교육정책과장 △계룡대 근무지원단장 △해병대 사령부 참모장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 31일 충주시 남한강대교 일대에서 대규모 도하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2012년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기계화부대의 특성을 고려해 수심이 깊은 지역에서 완벽한 도하작전 임무수행능력과 전술적 기량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이날 훈련은 청군(20사단)과 황군(수기사)으로 나눠 공격부대인 황군이 문교와 부교(140m)를 이용해 K-200장갑차와 K1A1전차 등 궤도장비 200여대, 공격헬기 6대 등이 신속히 강습 도하를 펼쳐 진영을 확보하고 뒤이어 공병부대원들이 교량단정을 이용해 부교 설치를 완료, 후속 부대의 전투를 지원했다.이 과정에서 K-200 장갑차가 너비 300여m의 남한강을 건너는 도섭작전, K-1 전차가 부교(물에 띄운 교량)를 건너는 도하작전 등이 펼쳐졌으며 코브라 헬기 등도 동원돼 명령에 따라 강 일대에 교두보를 확보, 강물을 가로질렀다.실제 작전과 동일한 훈련을 위해 부대는 전장상황을 그대로 묘사하고 AH-1S 공격헬기의 엄호 하에 화생방대대의 연막 치장으로 도하작전을 펼쳤다.공병부대가 신속하게 문·부교를 설치하면 후속 증원부대들이 도하하는 등 육상과 수상, 공중에서 입체화된 도하작전을 실시했다.권오한 육군 수도기계화보병
군이 북한의 탄도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패트리엇 미사일(PAC-2) 체계 도입 5년 만에 신형 패트리엇(PAC-3)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PAC-2 미사일의 낮은 탄도탄 요격률을 높이기 위한 방편이라고 군은 설명하지만 과도한 예산 중복과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계 편입 논란이 일 전망이다.29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국방연구원(KIDA)과 미국 국방부 미사일방어국(MDA)이 지난 2년간 진행한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체계 공동연구 결과 군이 운용 중인 PAC-2 미사일의 탄도탄 요격률은 40% 미만으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북한의 탄도탄 위협에 적절히 대응할 수 없는 수준으로 항공기를 요격하는 수준에 불과해 요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PAC-3 체계로 개량이 시급하다는 판단이다.국방부는 24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44차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 PAC-3 미사일을 주축으로 한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체계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SCM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PAC-2를 개량한 PAC-3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군 당국은 PAC-3를 기반으로 한 KAMD 구축으로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북한이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에 세금을 소급해 물리거나 소득신고를 빠뜨릴 경우 최고 200배의 벌금을 물리는 징벌적 규정을 새롭게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8일 통일부 등에 따르면 북한은 2004년 제정된 '개성공단 세금규정 시행세칙' 120개 조항 중 117개를 지난 8월 갑자기 바꿔 우리 정부에 통보했다.북한 당국은 이 같은 규정을 우리 측과 사전 협의 없이 지난 8월부터 일방적으로 통보해 시행하고 있다.세금부과를 받은 곳은 전체 123개 입주기업 가운데 20여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세칙은 북한 세무당국의 재량권을 크게 강화하고, 우리 기업들의 납세와 자료제출 의무를 무겁게 한 게 골자다. 세금신고를 누락할 경우 최고 200배의 벌금을 물리겠다는 조항도 담겨 있다.이에 따라 북한 세무당국은 소멸시효에 구애받지 않고 공단 개설 직후부터 따져 최고 8년치를 소급해 과세할 수 있게 됐다. 북한은 이 규정을 받아들이지 않는 기업에 대해 "물품 반출을 금지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부 당국자는 "제법 어디에도 없고 상위법(남북 투자보장 합의서 4조)에도 어긋나는 소급 과세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북한과 이 문제에 대해 실무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최근 북한 군인 귀순 과정에서 드러난 군의 부실 경계와 관련, "철저히 조사해 책임자들을 엄중문책하고, 경계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해 근본적인 보강대책을 마련하라"고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로 김관진 국방장관을 불러 "그동안 전투형 강군 육성에 매진해온 군이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지난 2일 동부전선을 통해 귀순한 북한군 병사가 우리 군의 GOP 소초 생활관까지 걸어 들어와 귀순의사를 밝힌 점 등을 볼 때 군의 대북 경계시스템에 큰 문제가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정부는 24일 일본 중의원이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한 것과 관련, "일본은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더이상 되풀이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조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일본 중의원이 명명백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와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부당한 주장을 담은 결의를 채택한데 대해 심히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일본 중의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어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일왕에 대한 사죄 요구 발언에 항의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덧붙여 "일본은 올바른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열어가는데 보다 더 노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한국에 시집온 일본 여성들이 일본정부를 대신해 위안부 문제를 사죄했다.'한일 역사를 극복하고 우호를 추진하는 모임 충북지부' 회원 40여 명은 14일 오전 청주 성안길 용두사지 철당간 광장에서 호소문을 낭독한 뒤 머리를 숙였다.호소문을 통해 이들은 "과거 일본 제국주의가 이웃나라 한국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긴 역사적 진실을, 우린 한국에 살면서 비로소 알게 됐다"며 "특히 위안부란 이름으로 형언할 수 없는 고초를 당하신 분들에게 같은 여성으로서, 일본인으로서 사죄드린다"고 했다.이 단체의 전국 부대표와 충북지부장을 맡고 있는 미야자키 사요꼬(宮崎小夜子·58)씨는 "이런 사죄가 과거 일본이 저지른 죄를 씻기에는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하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이란 우리의 양심적인 목소리를 무시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런 작은 메아리가 양심적인 양국 국민의 마음을 움직이고, 나아가 정치뿐만 아니라 모든 지도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이들은 청주시민들에게 사죄의 글이 담긴 전단지를 나눠주고, 청주시민 400명의 서명을 받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
김황식 국무총리는 27일 "대외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의 건전한 소비를 진작시켜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비상대비체계를 더욱 강화, 대내·외 경제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경제여건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내수경기가 활력을 되찾으려면 기업들의 투자와 고용 촉진을 위한 여건 조성도 매우 중요하다"며 "관계부처는 기업 및 시장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서 위기극복을 위한 지혜를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한 가운데 국방부가 새로 보급하고 있는 신형 전투복이 더위에 매우 취약해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1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전군에 보급하고 있는 디지털 무늬 신형 전투복은 민간과 함께 개발해 첨단 고기능성 소재를 사용했다. 땀을 빨리 흡수하고 건조할 수 있고 상의를 하의 밖으로 내어 입도록 해 사계절 언제나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신형 전투복은 폴리에스테르와 면을 섞어 제작했다. 면 소재의 경우 땀 흡수가 빠르다고는 하지만 여름철에는 무용지물이다. 오히려 통풍이 되지 않아 체온이 올라가면서 많아진 땀을 밖으로 배출하지 못하고 전투복 안에 머문다는 것이다.이에 반해 구형 전투복은 동계용과 하계용이 구분돼 있다. 하계용은 얇고 통풍이 잘되는 레이온이 혼용돼 비교적 시원하고 땀 배출이 잘 되는 편이다.여름에는 소매를 팔꿈치 위까지 걷어 올리도록 했던 구형 전투복 복장 규정과 달리 신형 전투복은 항시 전투상황에 대비하는데 익숙해져야 한다며 여름에도 소매를 걷지 못하도록 했다.더욱이 육군에 새로 지급된 베레모도 여름철 장병들의 더위를 부추기고 있다. 베레모는 모직 재질인데다 이마와 닿는 부분이 가죽 재질이어서 여
우리 정보 당국이 최근 긴박하게 돌아가는 북한 권력 동향에 대해 정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영호 인민군 총참모장 숙청 이후 온갖 설(說)이 난무하는 상황이지만 정보 당국은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지난 16일 새벽 이영호 해임 사실이 발표되자 외교안보라인 당국자 대다수는 “이례적인 일”이라고 놀라기만 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사실을 사흘 후 북한 매체들이 공식 발표할 때까지 전혀 모르고 있었던 지난해 12월처럼 우왕좌왕한 것이다. 이영호 제거 과정에서 유혈사태가 발생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이영호를 해임한 뒤 이를 집행하기 위해 최룡해 총정치국장 측이 나서자 이영호 호위 군인이 반발해 총격이 오갔고 이 과정에서 20여명이 사망했다는 첩보가 나왔지만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정부 관계자는 거의 없었다. 정승조 합참의장은 20일 국방부 기자실을 방문해 이영호 숙청이 화제에 오르자 “직무상 실수가 있어서 그리 됐을(숙청됐을) 거다. 여러 가능성이 있는데 더 두고 보면 나타나겠지”라고 했다. 이미 정부 내에서 이번 숙청을 김정은을 중심으로 한 ‘테크노크라트’(관료…
중국에서 국가안전위해죄 위반 혐의로 3월 체포돼 구금 중이던 북한 인권운동가 김영환(49)씨 등 일행 4명이 20일 오후 7시20분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5시15분에 우리 정부는 중국 정부로부터 구금 중이던 김씨 일행을 인수받았다”면서 “이들은 선양발 5시30분 대한항공편을 타고 귀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씨 일행은 3월말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에서 탈북자 관련회의 도중 중국 공안에 국가안전위해죄로 체포됐으며 그동안 단둥(丹東)시 국가안전청에 구금돼 있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북한은 18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원수' 칭호를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조선중앙통신, 조선중앙방송, 평양방송은 이날 낮 12시 '중대보도'를 통해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은 동지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칭호를 수여할 것을 결정한다"고 밝혔다.이날 원수칭호 결정은 조선노동당중앙위원회와 당 군사위원회, 국방위원회, 최고인민회의상임위원회 명의로 나왔다.김정은이 군 최고 계급인 원수로 진급하는 결정은 17일 내려졌으며, 리영호 군 총참모장이 전격 해임된지 하루만에 이뤄졌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정부가 지난 5월 1일 일본과 한·일 정보보호협정(GSOMIA)에 ‘가서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가서명 이후 곧바로 국무회의 상정을 위한 준비 절차에 착수했지만 가서명 사실을 국회에조차 보고하지 않아 애초부터 비공개로 추진할 의도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2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국방부 신경수 국제정책차장(육군 준장)과 일본 외무성 오노 게이이치 북동아과장은 협상 대표 자격으로 5월 1일 일본 도쿄에서 협정안에 가서명했다. 가서명은 양국 간 이해관계가 모두 조정됐을 때 문안을 확정짓는 절차로 사실상 두 달 전에 협정안이 확정된 상태였다. 같은 달 14일 외교통상부는 가서명된 협정문을 법제처에 보내 심사를 의뢰했다.이처럼 5월 초 협정문이 확정됐지만 정부는 5월과 6월 두 차례 국회 설명 과정에서 이를 밝히지 않았다. 민주통합당 이용섭 정책위 의장은 이날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지난달 21일 외교부와 국방부 실무자가 찾아왔지만 가서명한 사실은 말하지 않았다”면서 “가서명 이후부터 국무회의 상정 준비 절차에 돌입한다는 점에 비춰 볼 때 비공개로 통과시킬 의도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이화여대 법학과 최원목 교수는…
"우리는 무적의 흑표전사입니다. 적이 지금 당장 도발할지라도 확고한 정신적 대비태세와 일격필살의 전투기술로 적의 숨통을 끊어 놓겠습니다!" 흑표부대 창설 35주년 기념행사에서 특공무술 시범을 보인 안수빈 중위의 말이다.'이겨놓고 싸운다'는 선승구전의 빛나는 명예와 '안되면 되게 하라'는 특전 혼으로 무장한 흑표부대가 지난 29일 오전 6.25 참전용사들과 지역 보훈단체, 지역기관장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대 창설 35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했다.이 날 행사에서는 창설기념식과 더불어, 특전용사들의 고공강하, 특공무술 시범, 장비전시회, 전술기마전 등 최정예 "전투형 강군"의 모습을 다양하게 선보였다.이번 행사에 참가한 6. 25참전용사 정운영 옹(85)은 "오늘 특전사들의 강인한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니 이제는 두 발 쭉 뻗고 잘 수 있을 것 같네요. 나와 내 전우들이 목숨을 걸고 지켜낸 조국입니다. 이제는 후배들만 믿고 갑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행사를 주관한 흑표부대장(준장 경봉수)은 기념사에서 '배부른 나라가 배고픈 나라에 패망한' 송나라의 역사적 교훈을 말하며, "우리 흑표부대 전 장병은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작전 현장에 즉각 출동하여, 완전작전으로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은 지난 2009년 10월 노동부 장관 시절, 싱가포르에서 김양건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과 비밀회동을 갖고 남북정상회담 개최 문제를 논의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대권도전을 선언한 임 전 실장은 20일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당시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과 비밀접촉한건 사실"이라고 밝혔다.그는 북한 내 국군 유해 송환문제가 논의됐던 점도 시인하면서 "우리가 제의해서 그것에 대해 함께 공동 노력을 하고 구체적으로 실천 문제까지도 논의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임 전 실장은 이어 "국군포로, 이산가족, 납북자 문제에 대한 북측의 인도적 조치에 상응해서 우리가 식량이나 기타 물품을 지원하는 문제에 대해 원칙적으로 상응하는 조치의 형식이었다"고 설명했다.그는 그러면서 "지금은 이산가족 상봉을 이벤트처럼 하는데 앞으론 상시화하거나, 정례화하자는 의견도 나눴다"며 "남북문제는 '사람'중심으로 풀어야 한다는 것이 내 신조"라고 덧붙였다. 임 전 실장이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지침을 받고 싱가포르를 극비리에 방문, 김 부장을 만나 제3차 남북정상회담 문제를 논의했다는 설이 이날 당사자를 통해 공개 확인된 셈이다. 이 같은 물밑접촉을…
해병대의 서북도서방위사령부가 창설 1주년을 맞아 북한의 기습 도발에 대비, 대규모 화력 훈련을 실시했다. 서북도서방위사령부(사령관 이호연 해병대 중장, 이하 서방사)는 13일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지역에서 북한군의 도발에 대비해 예하부대 및 지원 작전사령부 등과 함께 실제 기동훈련을 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해상 및 공중을 통한 적 기습강점 또는 화력 도발 등 실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서방사는 훈련의 목적으로 △서방사와 지원 작전사 간 합동작전 수행능력 향상 △서북도서 증원부대와 지원 작전사 간 증원절차 숙달 등을 꼽았다.훈련엔 서방사와 지원 작전사 장병 4천여명과 K-9 자주포, 130㎜ 다련장 로켓 등 10여종 150여문의 화기가 투입됐다.또 육군항공작전사령부와 공군작전사령부와의 공격 및 기동 헬기, 수송기 등 5종 30여대가 투입됐고, 해군작전사령부에선 20여척의 함정을 해상 초계전력으로 운용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호국의 달 6월을 맞아 청주보훈지청은 2일 청주 성안길 철당간 광장에서 '나라사랑 거리 캠페인'을 전개.청주보훈지청과 무공수훈자회 청주시지회는 이날 6·25전쟁 사진 등을 전시한 나라사랑 홍보관을 설치, 시민들에게 호국·안보의 중요성을 역설.청주보훈지청은 이달 간 호국보훈의 달 추모 행사에 참여한 인증사진을 페이스북(facebook.com/mpvacheongju)으로 접수한 뒤 10명에게 소정의 상품권을 수여한다는 계획./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