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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후반기 109명 장성급 인사 단행

신원식 중장 수도방위사령관 보직·황인무 중장 육군 참모차장 이동

  • 웹출고시간2012.10.31 19:26: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황인무 중장, 신원식 중장, 손정목 교장(왼쪽부터)


국방부는 31일 중장급 이하 장성 109명에 대한 진급과 주요 부서장 보직이동 등 2012년 후반기 장성 인사를 단행했다.

육군 소장 김유근(육사 36기), 박삼득(육사 36기), 양종수(육사 37기), 신원식(육사 37기), 이순진(3사14기) 등 5명이 중장으로 진급했다.

신원식 중장은 수도방위사령관에, 박득삼 중장은 국방대학교 총장으로 임명됐다. 황인무(육사35기·중장) 육군교육사령관은 육군 참모차장으로 이동했다.

손정목(해사32기·중장) 해군사관학교 교장은 해군 참모차장, 정호섭(해사34기·중장) 해군교육사령관은 해군 작전사령관으로 각각 보직 이동했다.

최근 소속 간부들의 각종 비위행위가 드러나 곤욕을 치른 배득식 기무사령관은 유임됐다.

육군 준장 이재형 등 11명, 해군 준장 이병권 등 4명, 해병 준장 김시록, 공군 준장 이건완 등 4명은 소장으로 진급해 사단장과 함대 사령관 등 주요 직책에 임명될 예정이다.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때 연평부대장을 맡아 K-9 자주포 대응 사격을 지휘한 이승도 해병 준장이 포함됐다.

육군 대령 박주성 등 58명, 해군 대령 최명한 등 10명, 해병 대령 이승도 등 3명, 공군 대령 송택환 등 13명 등 84명은 처음으로 별을 달게 됐다.

지난해 초 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최영함 함장으로 인질 구출작전을 성공으로 이끌었던 조영주 해군 대령도 준장으로 진급했다.

북한군 병사의 '노크귀순'과 관련한 지휘관 및 보고계통에 있다가 징계위원회에 넘겨질 예정인 장성과 장교들은 이번 인사에서 배제됐다. 이들에 대한 국방부와 육군본부 징계위원회는 아직 열리지 않은 상황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기존 3차까지 진출 관행과 출신·기수를 배제하고 능력과 전문성에 기초한 자유경쟁을 통해 우수 인재를 다수 선발했다"며 "분야별 우수 전문가를 엄선해 해당 분야에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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