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이 넘는 기간을 끌어온 한미 FTA를 미국 의회가 12일(현지시간) 우리보다 먼저 통과시킴에 따라 최대 수혜로 꼽히는 자동차 산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우리 국회의 비준이 남아있긴 하지만, 국내 자동차 업계는 비준 시기만 남았을 뿐 세부 조항에서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이다.지난해 12월 추가협상 타결 당시 미국은 관세 2.5%를 FTA 발효 후 4년간 유지하다가 일괄 철폐하고, 한국은 현재 8%인 관세를 발효 후 4%로 내렸다가 4년 뒤 관세를 없애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한미 FTA로 자동차 분야에서만 대미 수출이 향후 15년간 연평균 7억2200만 달러, 수입은 9700만 달러 늘어나 6억2500만 달러(약 7375억 원)의 무역수지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특히 관심의 대상은 1500만대 규모에 달하는 미국 자동차시장을 일본이나 유럽연합(EU)보다 먼저 선점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다.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이번 한미 FTA가 우리 의회를 통과하게 되면 우리의 10배 규모(1500만대 수준)인 미국 자동차 시장을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 일본이나 EU 등 경쟁국대비 시장 선점으로 수출확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법안이 미국 의회를 모두 통과했다.미국 상원은 12일(현지시간) 한미 FTA 이행법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한 결과 찬성 83표, 반대 15표로 승인했다.앞서 미 하원도 이날 한미 FTA 이행법안을 찬성 278표, 반대 151표로 가결했다.한미 FTA 이행법안이 미국 상·하원을 모두 통과함에 따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최종 서명만이 남았다.오바마 대통령의 서명이 끝나면 한미 FTA의 미국 비준 절차는 완료된다. 이후 한국에서도 한미 FTA 비준이 완료되면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한미 FTA 이행법안의 미 의회 최종 통과는 2007년 6월30일 양국이 협정에 공식 서명한 지 4년3개월 만에 이뤄졌다.이와 함께 미 의회는 이날 한미 FTA 외에 파나마, 콜롬비아와의 FTA 이행법안도 모두 가결했다.오바마 행정부는 한국, 파나마, 콜롬비아와의 FTA로 매년 130억 달러 정도의 수출 신장과 수만 개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특히 한미 FTA로 아시아 지역에서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한미 FTA는 1994년 1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이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으로 평가된다.미국 현지 전문가들은
육군 37사단 중원연대는 지난 12일 충주시 살미예비군훈련장에서 UH-60헬기 2대를 활용한 '패스트로프 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했다. 연대 기동중대 장병 7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내륙으로 침투한 적의 은거 예상활동 지역으로 신속하게 이동해 탐색·격멸하는 작전수행능력 배양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중원연대는 완벽한 패스트로프 훈련을 위해 이틀간 강도 높은 지상훈련과 모형탑 훈련을 실시했다. 지상훈련에서는 기초체력 배양훈련과 함께 패스트로프 준비 및 하강·제동·착지에 이르는 일련의 자세를 단계별로 숙달했으며, 모형탑을 이용한 패스트로프 훈련으로 공포심을 제거하고 자신감을 배양했다. 또한, 실제 작전과 동일하게 개인화기를 휴대하고 탑승지역 점령으로부터 패스트로프를 통한 공중침투와 하강지역 점령 등 전술훈련을 병행함으로써 실전감을 배가했다. 연대 기동중대장 김다사로용 대위는 "방대한 작전지역을 단시간 내 장악해야 하기 때문에 헬기를 이용한 공중강습 및 헬기 이탈을 위한 패스트로프 훈련은 필수"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패스트로프 숙달은 물론 작전지역내 침투한 적을 최단시간 내 탐색·격멸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남북관계와 관련 "(북한의) 실질적인 변화 조짐을 감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터넷판 미국 '워싱턴 포스트'와 인터뷰에서 "과거 남북회담에선 핵무기가 의제에 오른 적이 없었다. 오로지 대북지원의 규모와 제공의 시기에 국한됐을 뿐이었다"며 "하지만 최근 남북은 1·2차 비핵화 회담을 진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한·미 대북 정책에 대해선 "의미있는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의 대북 강경정책과 관련해선 "물론 나의 정책은 비판을 받을 수 있지만 그것은 오랜 시간이 필요하고 인내를 요구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에 대해선 "이제는 경제적 동맹"이라며 "한·미 양국은 60년 동안 군사적 동맹관계였는데 FTA를 통해 양국간의 관계가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충북 청원 출신인 이호연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장(해사34기·53)이 중장으로 진급 제31대 해병대 사령관에 내정됐다.이 사령관 내정자는 내수중(18회)·운호고(6회)를 나온 충북인으로 이상로(청주고 44회·해사 29기) 전 해병대 사령관에 이어 충북 출신 2호 해병대 사령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 사령관 내정자는 9일 정부의 내정 발표 뒤 본보 기자와 통화에서 "청원에서 태어나 내수중, 운호고를 졸업한 충북인"이라고 운을 뗀 뛰 "여기까지 오를 수 있는 것은 고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마음으로 빌어준 고향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해병대 지휘방향"을 묻는 질문에 "먼저 혼신의 힘을 다해 해병대 본연의 임무를 완수할 것"이라며 "강하고 멋진 해병대의 전통을 이어가 국민에게 사랑받는 해병대를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해병대 사령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내정자는 △합동참모본부, 연합사 등 전략부서와 해병대 6여단장, 2사단장 등 접적지역 지휘관을 두루 역임, 작전분야에서 풍부한 전술지식과 경험 △항재전장의식으로 무장한 군인다운 군인 등으로 평가 받아, 발탁됐다는 설명이다.한편 정부는 이날 신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정승조(육사
공군 제17전투비행단은 30일 부대내 체력단련장에서 민·군 화합을 위한 '하늘사랑'을 주제로 한 음악회를 연다.이번 행사는 국군의 날 기념과 더불어 최근 대형화물기가 취항한 청주공항의 활성화를 축하하고 소음피해로 인한 비행단과 지역주민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부대 관계자는 전했다.음악회는 1, 2부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1부에서는 청주시립교향악단과 테너 김태훈, 소프라노 김은경 등이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따.2부에서는 박미경, 권인하, 팝페라 가수 카이와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제니 유가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음악회 관람을 원하시는 분들은 오근장역 부근의 비행단 정문과 내수읍 부근의 후문을 통해 자가 차량으로 출입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자들은 부대 순환버스를 통해 행사장으로 올 수 있다./최대만기자
공군 제17전투비행단(이하 '17전비')이 1일 비행단 창설 33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17전비는 지난 1978년 9월1일 창설돼 F-4E 팬텀 항공기를 운용하며 확고한 전투대비태세를 바탕으로 부여된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고 자체 평가했다. 병영문화 선진화와 지역민과 함께 하는 공군상 실현에도 앞장서며 최정예 비행단으로서 33년간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했다.17전비는 9월 한 달간 다양한 창설기념행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독도 영유권 문제와 관련한 전문가 강연회를 마련해 장병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유도하고 호국의지를 고양할 계획이다. 선발된 모범 장교들을 대상으로 천안함, DMZ, 판문점 등을 둘러보며 안보의식을 강화하는 현장 체험교육도 실시한다. 정신교육 외에 문화행사들도 펼쳐질 예정이다. '청주KBS 찾아가는 음악회', '퓨전국악그룹 공연', '밴드동아리 공연', '군악대 공연' 등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일부 행사는 지역주민들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최대만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0일 북러 국경지역인 러시아 하산(Khasan)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정부 소식통은 이날 "김 위원장의 전용 특별열차가 오늘 오전 10시께 러시아 하산에 도착했다"며 "현재 하산에서 도착 환영행사가 열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이 소식통은 후계자인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의 동행 여부와 관련, "현재까지 수행인원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방러 기간은 1주일 정도지만 방러 일정과 이동 경로에 대해서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김 위원장은 환영행사가 끝난 뒤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 우수리스크의 댐 시설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김 위원장은 23일께 동부 시베리아 도시인 울란우데(Ulan-Ude)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19일 크렘린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주 울란우데에서 회담한다"고 보도했다.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는 김 위원장의 방러 배경에 대해 "중국 일변도의 외교에서 벗어나 러시아와도 관계 개선을 하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며 "러시아도 정권교체기를 앞두고 북한과의 관계 설정이 필요한 만큼
공군 17전투비행단 13대 으뜸병사에 장비정비대대 김재승(병686기) 상병이 임명됐다.17전비는 11일 대회의실에서 13대 음뜸병사로 뽑힌 김재승 상병에 대한 임명식과 12대 으뜸병사인 부품정비대대 변재원(병680기) 병장에 대한 시상식을 가진 뒤 병사자치위원회 간담회도 함께 진행했다.단으뜸병사는 17전비 병사들을 대표하며 병사자치위원회의 운영을 주관하는 역할을 하며 선발절차는 전대 추천을 받은 후보병사 중 1인을 부대주임원사회의에서 추천하고 부대지휘관이 선발한다.으뜸병사의 조건은 병사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고 올바른 생활관 생활과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12대 으뜸병사인 변재원 병장은 6개월 동안 병사들의 생활불편해소와 복지향상을 위한 공로가 인정됐다.13대 김재승 상병은 평소 밝은 얼굴로 다른 병사들의 고민 상담사로 정평이 나있다. 이날 임명식과 함께 진행된 병사지치위원회에서는 지휘관과 병사간 솔직한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주어졌다. 이 자리에서 주민규 상병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점을 간담회를 통해 말할 수 있어 좋았고 자치위원간 의견을 듣고 상호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돼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자치위원회는 17명의 전대별 으뜸병사로 구성되며
북한군이 10일 연평도 인근 해상으로 포 사격을 해 우리 군이 대응 사격했다고 군 관계자가 밝혔다.군 관계자는 “3발의 포성을 들었고 그 중 1발 정도가 북방한계선(NLL) 인근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정부는 북한군의 실수, 또는 의도적 사격 여부를 파악 중이며, 조만간 브리핑을 통해 상황을 설명할 계획이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해병대가 기수간 갈등 소지를 줄이기 위해 매달 2개 기수를 선발하는 현 체계를 바꿔 내년부터는 1개 기수를 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해병대는 지난달 발생한 해병2사단 총기사건 이후 추진 중인 이 같은 내용의 병영문화 혁신과제를 9일 발표했다. 해병대는 기수 서열간 갈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수를 월 2개 기수에서 내년부터 1개로 통합해 선발하기로 했다. 입대 인원은 그대로 유지해 1개 기수별 인원은 현재보다 두 배로 늘어난다. 해병대 김태은 정훈공보실장은 "기수문화의 부작용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라며 "서로 의지할 수 있는 동기가 늘고 기수 간 입대시기가 한 달씩 차이 나기 때문에 이로 인한 갈등이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병사에 대한 신상관리도 세분화해 병사 신상분류 등급 기준을 현행 3개에서 A~D 4개 등급으로 세분화하고 D급에 대한 관리책임은 연대장까지 확대키로 했다. 보호관심 병사를 관리하기 위해 해병대사령부 산하에 '병역심사 관리대'를 별도 설치해 현장 지휘관의 지휘부담을 해소할 계획이다. 바람직한 기수문화 정립을 위해 현실태와 바람직한 유지방안을 연구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기준을 정립하기로 했다.…
북한이 수해 지원 물품으로 생필품과 의약품 대신 식량과 시멘트를 제공해달라는 의사를 4일 우리 측에 전달해왔다. 전날 정부는 북측에 수해 지원 물자로 전용 가능성이 없는 생필품·의약품 등을 지원하겠다고 제의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북한 적십자회 위원장 명의로 대한적십자사에 통지문을 보내 "식량과 시멘트 등 물자와 장비를 제공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한적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생필품·의약품 등 50억원 상당의 구호 물자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재차 북측에 전달했다. 한적은 "수해를 입은 북한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 차원의 지원을 제의했으며, 지원 품목도 이런 기준에서 선정됐다"며 "담요·의류·일용품 등 긴급 생필품과 의약품, 그리고 영양식·라면 등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북 적십자사 사이에 협의가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돼 수해 지원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부 관계자는 "긴급구호라는 성격에 맞게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품목과 수량을 어느정도 계획해둔 상태"라며 "이에 대해 북측과 의견 조율이 있을 수 있지만 쌀·밀가루·시멘트 등의 지원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원 물품의…
육군 37사단 충주연대는 지난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후방지역 방어에 최상의 전투능력 배양을 위한 연대지휘소 훈련을 실시했다.지난 1일 낮12시 'DEFCON -Ⅰ' 발령과 함께 시작된 이번 훈련은 후방지역 작전환경에 최적화된 전투지휘훈련 프로그램인 '화랑21 모델'을 이용한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METT-TC에 기초한 통합전투력 운용, △주요 작전목표 달성을 위한 기능별 '과업평가'체계 적용, △동시다발 상황하 정보공유체계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전투지휘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전쟁 긴박단계에서부터 개전 및 방어단계까지 15시간 동안 진행됐다. 훈련을 주관한 37사단은 후방지역 특성을 고려, 발생 가능한 다양한 상황들(공중침투 및 화학탄 공격, 국가중요시설 테러, 유언비어 확산, 불순분자에 의한 폭동 조장 등) 을 동시다발적이고 복합적으로 부여했으며, 충주연대는 모든 가용 요소를 통합해 적 기도 및 위협을 분석하고 작전 우선순위 판단에 의한 민ㆍ관ㆍ군ㆍ경 통합 전투력 운용으로 사태를 해결했다.특히, 작전사와 사단에서 시행중인 '과업평가'체계를 적용해 작전목표 달성에 기여했고, 제 기능을 통합 운용함으로써 후방지역 안정화 및 병참선 방호 등 전쟁지속능력을…
우리 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울릉도 방문을 위해 입국을 강행한 일본 자민당 의원 3명이 공항을 통해 입국을 시도하고 있어 공항 내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신도 요시타카, 이나다 도모미 중의원(하원) 의원과 사토 마사히사 참의원(상원) 의원 등은 1일 오전 8시 55분 하네다발 전일본공수(ANA) 1161편을 이용해 10시 59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이들 의원은 비행기와 연결된 통로 2,30미터 앞 설치된 포토라인에서 기자들과 간략한 대화를 나눈 뒤 법무부에서 마련한 임시사무실로 이동해 법무부 관계자와 입국거부사유와 관련해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법무부는 의원들에게 입국불허 사실을 통보하고 송환 절차를 밟고 있으며, 이들이 타고 온 비행기를 이용해 오후 1시 반쯤 돌아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신도 의원은 도착 후 기자들을 향해 "방한 목적은 울릉도 방문"이라면서 "실제 울릉도를 보고 싶고 한일관계는 우호적이기 때문에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있다"고 방한 취지를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어 독도는 "일본 영토"라며 "그래도 한일간의 의견차가 있는 만큼 입장차를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외교적 마찰과 관련해서는 "입국 금지를 하면 큰 외교적인 문제가 될 것"이라
우리나라 고유의 황색 한우의 변이로 밝혀진 흰색 한우가 복원될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31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청내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서 지난 4일 흰색 한우가 태어났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흰색 한우는 모색이 흰색인 '샤로레' 등과 같은 외래 품종에서 나타나는 흰색 유전자가 아닌 우리 고유의 품종인 황색 한우의 변이로 같은 흰색계통이라도 외래품종과 분명히 구별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이번에 태어난 백색한우는 모색관련 유전자 연구에 있어서 중요한 유전자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과거 한반도에서 사육됐던 백우의 복원이라는 측면에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또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은 한우의 유전자 다양성 확보라는 관점에서 흰색 한우 유전자원의 소실을 방지하기 위해 수컷의 정자는 동결보존 방법으로 안전하게 보존하고 있다.흰색 한우 암컷은 수정란이식 기술을 접목해 조기에 증식하는 연구를 추진 중에 있다.양보석 농촌진흥청 가축유전자원시험장장은 "희소 한우의 모색 연구에 있어서 흰색 한우 유전자원은 미래의 한우 모색 연구에 중요할 뿐만 아니라 개체 증식을 통한 육질 등 특성평가를 통해 한우 유전자원의 다양성 확보에 소중한 국가 유전자원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 가능성을
최근 ‘총기 사건’이 발생했던 해병대 2사단에서 14일 원사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5시 55분 해병대 2사단 김포 지역 부대에서 근무하는 배 모 원사(52)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해병대 관계자는 현재까지 배 원사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신병비관 등 정확한 사유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에도 ‘꿈의 직장’이 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9일 북한 대학생들이 ‘보위부’나 ‘보안부’와 같은 권력기관을 가장 가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이 방송에 따르면 권력기관 취업을 위해 대학 때의 전공을 포기하는 학생들도 늘어나고 있다. 김책공업대학에서 기계를 전공한 한 학생은 검찰소 취업을 택했다. 또 의대를 졸업한 또 다른 학생도 보위부 취업을 위해 의사를 포기했다.그러나 꿈의 직장의 문은 ‘권력층’에게만 열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돈’과 ‘인맥’이 없는 평범한 시민들은 취업대신 장사에 나서고 있다. 2009년 탈북한 대학생 김모씨는 “굶어 죽지 않으려면 하지 말라는 장사를 해야 한다”며 “북한 대학생들은 재학기간 공부보다 장사방법부터 배운다”고 말했다.한편 현재 북한은 꿈의 직장은 고사하고 마땅한 일자리조차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에서는 직장을 당에서 직접 구해주지만 실제로 쌀을 줄 수 있는 넉넉한 곳은 없다고 RFA는 설명했다.최근 북한의 한 의대를 졸업한 김금화(가명·24)씨는 평양의 한 병원에 배치 받았다. 하지만 부푼 꿈을 안고 출근한 김씨에게 병원 측은 “자리가 없으니 기다리라”며 돌려보냈다. 결국 김씨는 정부의 무직자 단속을…
지난달 21일 청원군 남일면 공군사관학교 인근 마을회관 앞에 추락한 T-103 훈련기의 연료 분배장치에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공군은 지난 8일 "사고 당시 연료 분배장치 결함으로 연료와 공기의 혼합비 불균형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공군은 사고 직후 13명의 사고조사단을 구성해 추락 현장과 관제녹음, 항공기 잔해, 정비기록 등 다각적인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원인을 찾아냈다고 설명했다.사고기는 11차례 이·착륙 훈련을 정상적으로 실시하고 마지막 12번째 최종 착륙을 위한 진입 강하 선회 단계에서 엔진이 멈춰 불시착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고 밝혔다.공군은 이번 사고 이후 모든 T-103 훈련기의 운항을 중단하고, 엔진계통 전반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했다.점검 결과 다른 훈련기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11일부터 단계적으로 비행훈련을 재개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사)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충북지부(지부장 유재철)는 6.25 전쟁 당시 북한군 15사단 48연대를 섬멸시키며 한국전쟁 최초의 전승을 기록한 동락전투 전승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 기념식은 지난 7일 오전 11시 충주시 신니면 동락초등학교에서 김종록 충청북도 정무부지사와 김재갑 충주시부시장, 정태상충주교육장,최길훈충주경찰서장,모광용37사단부사단장을 비롯해 노무식 6.25참전유공자회 중앙회 부회장과 도내 12개 지회 회원, 채내희충주보훈지청장과 보훈단체장 및 임직원,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해 전쟁의 비극을 되새기고 안보의지를 굳건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동락초교 학생들은 당시 화기중대장으로 활동했던 신용관 장군(86·예비역 준장)과 위험을 무릅쓰고 국군에게 정보를 제공한 동락초 고 김재옥 여사의 아들인 이훈씨, 김상흥 5중대장의 아들인 김병한씨에게 꽃다발을 전달한데 이어 홍을표충주시주민지원과복지기획담당에게 감사패 전달이 있었고, 신용관 장군의 동락전투 상황 설명, 유재철 지부장의 대회사, 김재갑 충주시부시장의 환영사, 노무식 부회장의 격려사와 내빈축사, 음성 매괴고등학교 임솔아(2학년) 학생의 안보웅변 및 동락초6년 박영주 학생의 김재옥
4일 오전 11시50분께 인천 강화군 길상면 해병대 2사단 8연대 모중대 소속 김모 상병이 총기를 난사해 부대원 4명이 숨지고, 김모 상병을 포함한 2명이 부상했다.이날 사고는 해병부대 해안 소초 생활관(내무반)에서 김모 상병이 총기를 난사해 이승훈(25) 하사, 이승렬(20), 권승혁(20) 이병 등 3명이 그자리에서 숨졌다.박치현(21) 상병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고 헬기를 이용해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 중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부상자인 권혁(19) 이병도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현재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발생 직후 군 당국은 총기를 난사한 김모 상병의 신병을 확보한 뒤 치료를 위해 김모 상병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김모 상병은 이날 부대 생활관에서 동료 부대원들을 향해 K-2 소총 여러 발을 난사한 뒤 생활관을 빠져나와 수류탄 1발을 터트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현장에서 숨진 3명의 시신은 현재 사고 부대에 보존돼 있으며, 군 당국은 유가족의 확인을 거쳐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다. 현재 국군수도병원에서는 숨진 장병들의 시신을 안치하기 위해 영안실을 정돈하는 등 준비작업을 서두
평양 만경대의 김일성 생가 대문 한 쪽이 분실되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실명 비난하는 낙서까지 등장해 북한 보안당국에 비상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매체 '데일리NK'는 30일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평양 만경대의 김일성 생가 대문 한쪽이 분실돼 주상성 인민보안상이 철칙된 사건에 이어 김정일 실명 비난 낙서까지 등장하자 당국 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술렁이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지난 24일 평양철도대학 담장에 김정일을 비방하는 낙서가 발견돼 국가보위부와 보안부에 비상이 걸렸다"며 "워낙 사건이 세니까 주민들 사이에 입소문이 금방 퍼졌다"고 말했다. 철도대학 담장에는 '박정희·김정일 독재자, 박정희 나라경제 발전시킨 독재자, 김정일 사람들 굶겨 죽인 독재자'라고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철도대학은 정문 앞 외에는 가로등이 없고 주변 건물들이 대부분 철거된'10만 살림집'건설지역에 위치해 있어 이 부근을 지나는 사람도 적은 편이다. 낙서는 인적이 뜸한 심야에 쓰여진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은 "철도대학 학생들을 중심으로 수사대가 수사망을 좁히고 있다"며 "지방도 아니고 평양 공개장소에 낙서사건이 벌어져 피바람이 불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셋째 아들 김정은이 후계자로 내정된 뒤 공식 석상에 등장하기 전까지 모두 6차례 성형 수술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열린북한방송 하태경 대표와 정치범수용소에 27년간 수감됐다가 탈북한 김혜숙(50.여)씨 등은 27일 낮 북한의 인권실태를 고발하기 위해 영국 런던을 방문, 왕립합동군사문제연구소(RUSI)가 주최한 간담회에서 북한의 권력승계 현황에 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이들은 북한정치범수용소 해체본부 유럽대표단 소속으로 독일 베를린을 거쳐 영국을 방문해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 폐쇄와 인권 유린 중단 등을 촉구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하 대표는 북한은 내부적으로 2007년초 김정은을 후계자로 내정했으며 김정은이 지난해 9월 공식적으로 등장하기까지 3년여간 모두 6차례 크고 작은 성형수술을 받았다는 말을 현직 북한 고위 관계자로부터 들었다고 전했다.김정은의 성형 수술은 북한 주민들에게 여전히 존경을 받고 있는 할아버지 김일성의 풍모를 닮도록 함으로써 김일성의 카리스마를 후계에 활용하기 위한 정지작업으로 풀이된다고 그는 설명했다.앞서 김 위원장의 전속 요리사를 지낸 후지모토 겐지도 지난해 9월 공개된 김정은의 얼굴이 스위스 유학시절의
K-water 충청지역본부(본부장 정운교)와 환경부는 23일 충청본부 광장에서 육군 37사단 화학대대 등 13개 기관 합동으로 '2011년도 대 테러 재난대비 시범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발생 가능한 가상 분야를 체계적으로 설정하고 각 분야별로 문제점과 개선책을 접목·보완해 치러졌다.훈련에서는 화재가 발생하거나 피해시설 복구 시 유관기관과 K-water 직원이 신속히 대처하는 내용으로 전개됐다. K-water 충청지역본부는 향후 시범훈련을 사전 홍보를 통해 인근 지역 주민과 단체들도 참여·관람시켜 테러 위협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비행훈련 중 불의의 추락 사고로 순직한 공군사관학교 소속 고(故) 남관우(54·공사30기) 교관과 이민우(24·공사59기) 소위의 영결식이 23일 엄수됐다.공군사관학교장으로 치러진 영결식에는 박종헌 공군참모총장, 오창환 공군사관학교장과 유가족, 동료 조종사, 동기생 등이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영결식은 영현 입장, 개식사, 고인에 대한 경례, 조사, 추도사, 헌화 및 분향, 조총 및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오창환 교장은 조사를 통해 "고인들의 숭고한 죽음에 애도를 표한다"며 "마지막 순간까지도 군인정신을 잃지 않은 고인들의 넋을 위로한다"고 말했다.고 남 교관과 이 소위는 이날 오전 11시 국립대정현충원 장교 묘역에 잠들었다.고인은 지난 21일 오후 1시30분께 청원군 남일면 고은4리 마을회관 인근 공터에서 공군사관학교 소속 T-103 훈련기 추락사고로 순직했다./ 임장규기자
21일 공군사관학교 훈련기 추락으로 숨진 교관과 훈련생이 민가를 피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안간힘을 썼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사고 이튿날인 22일 청원군 고은4리 마을주민 등의 말을 종합해보면, 사고 당시 훈련기에 타고 있던 고(故) 남관우(54·공사30기) 교관과 이민우(24·공사59기) 소위는 추락 순간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목격자 A(여·57)씨는 "마을 뒷산 쪽에서 오던 비행기가 오른쪽으로 기울더니 마을 가운데 있는 밭 옆 공터로 떨어졌다"며 "조종사들이 끝까지 빈곳을 찾아 착륙하려 애를 쓴 것 같다"고 말했다.또 다른 주민 B(여·80)씨는 "비행기가 떨어질 때 마을회관 정자에 사람들이 많았다"며 "조종사들이 마을 사람들이 다치지 않도록 끝까지 조종간을 잡고 있었다"고 전했다.이들의 숨은 이야기는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부친의 뒤를 이어 후배 조종사 양성에 힘을 쏟던 고 남 교관은 이날 사고로 부친 보다 먼저 세상을 떠났다.고 남 교관이 비행입문과정 비행교수가 된 것은 남 교수의 아버지이자 1972년부터 1986년까지 초등비행교육과정(현재의 비행입문과정) 비행교수로 재직했던 남상구(80·조종간부 5기)씨의 영향이…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