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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2.03 14:44: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북한이 예고한 대로 오는 10~22일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기 위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의 발사대에 1단 장거리 로켓을 장착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이날 “북한이 발사대에 1단 로켓을 장착했다”면서 “이는 장거리 로켓 발사 수순에 돌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인 은하3호는 1~3단 로켓으로 구성돼 있으며, 크레인을 이용해 2~3단 로켓까지 모두 장착하는 데는 3일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로켓을 발사대에 고정하는 지원구조물이 설치되고 전력 및 연료주입용 각종 케이블이 연결된다. 이후 산화제와 함께 연료가 주입되고 연료 주입이 완료된 상태에서 최종 점검이 이뤄진다. 이런 모든 절차를 진행하는 데는 1주일가량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북한이 예고한 발사기간 첫 날인 오는 10일 이전에 기술적인 측면에서 발사 준비가 완료될 전망이지만, 실제 발사일은 기상 상황 및 북한 지도부의 결단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달 중순부터 로켓 동체와 발사 관련 장비를 동창리 발사장으로 수송한 이후 발사장 내 조립건물에서 동체 조립 및 점검을 진행해 왔다.

북한은 지난 1일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을 발표하면서 일본과 필리핀 등 관련국에 항공고시보(Notice to Airman)를 통보했다.

이 항공고시보를 1차적으로 분석한 결과 1단 로켓은 지난 4월 발사 때(변산반도 서쪽 140㎞ 공해)보다 20㎞ 정도 남쪽에 떨어지고, 2차 낙하 예상지점(필리핀 동쪽 190㎞ 공해)은 4월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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