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7사단(사단장 소장 이상욱)은 9일 '저탄소 녹색육군' 건설을 위한 환경보전 시범 교육을 전개했다.이날 교육은 군수사령관, 육본 군수참모부장을 비롯해, 환경부 차관과 원주지방환경청장, 괴산군수, 증평군 부군수, 충북 청풍명월 21실천협의회장 등 민·관·군 환경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격의 없는 토의 형식으로 진행했다.이날 시범에서는 현재 육군이 추진 중인 '저탄소 녹색병영생활 실천'과 '환경 친화적 부대 운영', '환경 친화적 교육훈련' 등 3개 영역에 대한 세부 실천방안이 제시됐다.특히 육군이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LED 전등 교체, 신·재생 에너지 생산 및 활용시설 확대, 환경 친화적인 교육훈련 방법 개발 등 야전 병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19개 과제를 도출해 구체적인 실천방향 등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군은 또 친화적인 부대 운영을 위해 오·폐수 처리시설 개선분야 중 오수는 '11년, 폐수는 '13년까지 완료하고, 지상 유류저장시설에 대한 관리 강화와 군 차량에 대한 매연 및 배기가스 측정을 지자체와 협조해 반기단위로 시행하고, 생활쓰레기 분리수거 및 자원재활용을 확대 추진하는 등 수질·토양·대기환경
육군 37사단(사단장 소장 이상욱)이 환경보전과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시책에 동참하고 이를 적극 구현한 공로로 영예의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했다.37사단은 지휘관 중심의 환경 친화적인 부대 운영으로 환경 오염 사고를 방지하고, 육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시범, 태양광 시스템을 활용한 교육훈련, 지역 자치단체 등과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통한 국방예산 절감과 같이 수질 보전, 자원 재활용, 토양 및 대기 환경보전, 환경 교육과 자연정화활동 등 분야별로 '저탄소 녹색사단 건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국가시책 선도부대로 선정돼 육군 시범 교육을 실시했으며, 잔반 줄이기에 적극 나서 시행 전년에 대비해 약 50% 가량의 폐기물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또 부대는 지자체와 협조해 부대 오수관로를 무상으로 연결, 약 20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고, 상수도 누수 의심지역 탐사 활동을 통해 6천500만 원을 절약하는 효과도 거뒀다.특히 부대는 태양열 전지판과 발광다이오드(LED) 등 태양광 시스템을 야외 전술지휘소 운영에 도입, 환경오염 요인을 제거하고, 약 4천700kwh의 전기를 절약하는 예산 절감의 효과를 얻는 등
6·25한국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 식이 지난 27일 37사단(사단장 소장 이상욱) 청원군 강서예비군훈련장에서 개최됐다.올해 충북 유해 발굴 사업은 청원군 미원·남일면과 영동군 영동읍 및 양강·황간·용산면 일대에서 진행된다.이 지역은 한국전쟁 당시 국군 1사단과 미군 제1기병사단 예하 기병연대가 남침한 북한군 3·15사단 등에 맞서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곳이다.유해 발굴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주관으로 오는 30일부터 7월1일까지 발굴 지역별로 110여명의 장병이 투입된 가운데 진행된다.37사단은 유해 발굴에 앞서 지난 2월부터 4개월 간 지역 내 전사자 분석과 탐문 활동, 주민 증언 등을 바탕으로 발굴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이상욱 37사단장은 추념사를 통해 "후배들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해 격전지에서 산화한 영령들을 찾아, 유가족의 품으로 보내 줄 수 있도록 한치의 소홀함 없이 유해 발굴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원 / 조항원기자
말라리아 등 감염병으로부터 군인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관·군이 손을 잡았다.질병관리본부는 육군본부와 감염병관리 전반에 협력하는 '질병예방관리' 협약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가차원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방역조치 및 적정 시설 확보, 가용자원 효율적 사용, 환자감시, 역학조사, 감염예방조치, 실험실 진단 등을 추진한다.군 예방의무담당자의 직무수행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 및 기술 지원과 감염병 예방활동, 학술연구 활동 등이 지원되며 전방 지역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말라리아에 대한 합동 역학조사도 실시한다.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군이 독자적으로 실시하던 장병 질병예방활동을 질병관리본부의 전문 인력과 기술력을 지원 받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장병들의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통해 비전투 손실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정호기자
공군사관학교는 4학년 생도들을 대상으로 대대별 '11-1차 해외항법훈련 및 성무정신 함양 훈련'에 돌입했다.공사는 생도 1대대 4학년 76명의 생도들이 9일부터 13일까지 5일 동안의 일정으로 필리핀·말레이시아 일대를 순회하는 '11-1차 해외항법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공군 항공작전 이해와 항법비행 체험, 우방국과의 군사우호와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생도들은 C-130 수송기 2대에 선배 조종사와 동승해 조종석 계기·항법장비 작동방법, 영공통과절차, 비상상황 대처법, CRM 절차 체험, 주요 지상 지형지물 관숙 등 Cockpit(조종실) 내에서의 비행 상황을 체험한다.또 필리핀 공군사령부와 말레이시아 공군본부, 쿠안탄 공군기지, 국방대학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한편 생도 2대대 4학년 74명의 생도들은 같은 기간 제주·부산 일원에서 성무정신함양 훈련을 실시, 올바른 국가관과 가치관을 기른다./ 임장규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원유철(3선, 한나라당, 평택 갑)위원장은 4일 경기도 평택시 오산 공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이날 전역하는 배우출신 조인성 병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원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조인성 병장은 국민적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한류스타로서 대한민국 공군에 입대해 지난 2년여 동안 남다른 애국심과 전우애를 바탕으로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국방의 의무를 완수했다"고 치하했다.그는 "우리 병역의무 이행 풍토 속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 의식을 크게 함양했고 대한민국 공군의 명예와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면서 "공군작전사령부가 위치한 평택 출신 국회 국방위원장으로 치하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공로패 수여의 의미를 밝혔다.조인성 병장은 공군 군악대로 복무했고 병무청의 병무홍보대사로서 군 관련 행사에 참여해 활약했다.서울/ 김홍민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8-14일 유럽 3개국을 방문한다.청와대는 1일 이 대통령이 김윤옥 여사와 함께 8-11일 독일을 공식 방문하고, 이어 11-12일 덴마크를 국빈방문한 후, 12-14일 프랑스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유럽순방에 대해 "EU의 주요국들과 녹색성장, 신재생에너지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미래지향적 협력 체제를 구축함과 아울러, 7월1일 한-EU FTA 잠정발효를 앞두고 역내 주요 교역대상국들과의 실질협력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서울/ 김홍민기자
한국 공군사관학교에 생도 수탁 교육을 맡긴 필리핀 공군의 오스카 라베나(Oscar H. Rabena) 사령관 일행이 26일 공군사관학교(이하 공사)를 방문했다. 박종헌 공군참모총장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일행은 이날 오후 공사 오창환 교장을 만나 양국 사관학교 상호교류 증진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한국 공사 1학년 생도생활을 하고 있는 필리핀 수탁생도 렉스 에드워드 쿠스트리오(Rex Adward Custrio·필리핀 통합사관학교)를 만나 격려했다.일행은 27일 판문점·도라전망대, 28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육군 37사단이 부대 장병들의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배양을 위한 유격훈련에 돌입했다.지난 18일부터 2주간 실시되는 이번 유격훈련은 분대를 기본단위로 구성해 팀 단위로 '앞에서 당겨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훈련으로 진행된다.군은 이번 훈련을 간부와 분대장이 솔선수범하는 본보기를 장병들에게 보여줌으로서 팀워크를 높이는 동시에 전우애를 북돋아 사기진작과 분대 전투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유격훈련은 18일부터 29일까지의 직할부대 훈련을 시작으로 9월 말까지 각급 부대별로 이어진다. 20km의 입소 행군을 시작으로 외줄·두줄·세줄 건너기와 인공암벽 오르기 등을 포함한 기초 산악장애물 훈련 등을 실시하며 40km의 퇴소 행군으로 마무리된다. 37사단 정보통신대대장 조영조 중령은 "분대원의 도움으로 장애물을 극복했다는 성취감 및 자신감을 높이고, 힘든 훈련 속에서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배양해 어떤 어려운 상황도 이겨내는 정예 장병이 될 수 있도록 훈련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김정은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사실상 결정되면서 그와 같은 또래의 북한 고위 권력층 2세들 모임인 '봉화조'의 행태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17일 보도했다.김정은의 형 김정철이 지난해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튼의 공연을 보기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했을 당시 봉화조가 동행해 거액의 도박게임을 벌이는 등 그동안 감춰졌던 北 특권층 젊은이들의 타락한 행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것이다.2000년대 초반 생겨난 것으로 알려진 봉화조 멤버는 대부분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외국어대학 등 북한 최고의 명문대학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멤버들은 현재 국가안전보위부, 인민무력부 정찰총국, 최고검찰소 등 권력기관이나 산하 외화벌이 회사에 적을 두고 위조화폐 유통과 마약 밀매 등을 통해 외화벌이를 하고 있으며, 벌어들인 외화는 상당 부분 김정은과 김정철에게 상납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하지만 대북소식통들은 "봉화조 멤버들은 김정은이 후계자로 내정된 이후 김정은·정철 형제의 사적인 파티에 참여하고 외화 상납 등을 통해 김정은 주위에 뭉치고 있지만 아직은 정치적 영향력을 거의 갖지 못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봉화조의…
지난해 나라 빚이 1년 만에 33조원 늘어 400조원에 육박했다. 기획재정부는 5일 국무회의에서 2010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 감사원의 결산검사를 거쳐 5월 말까지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해 지방정부 순채무(잠정치)를 포함한 국가채무는 392조800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33.5%에 달했다. 전년에 비해 33조2000억원 증가했지만 당초 정부가 예상한 407조2000억원에 비해서는 크게 줄어든 규모다. 중앙정부의 채무는 27조7000억원 증가한 373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GDP 대비 채무비중은 31.9%으로 전년(32.5%)에 비해 줄었다. 이 가운데 국채 발행은 29조7000억원 늘었고, 차입금과 국고채무부담행위는 각각 1조9000억원, 1000억원 감소했다. 국고채무부담행위는 정부가 사업 계약을 체결할 때 예산 확보 없이 미리 채무를 지도록 해주는 것이다. 국가채무가 예상보다 줄어든 것은 지난해 정부가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발행하지 않은데다 국채 발행이 예상보다 적었기 때문이다. 중앙정부의 채무는 지난해 예산과 비교해 20조8000억원 줄었는데 여기에는 외평채 미발행분 2조2000억원(환율 1100원 기준)
적대국가 미국은 물론 영국 유엔 등 국제사회에 식량을 구걸하고 있는 북한이 이번에는 주민들의 춘궁기 아사 위험까지 거론하며 남한 민간단체에 식량 지원을 요청해왔다.연합뉴스는 3일 대북지원사업을 하는 국내 단체 관계자 말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접촉한 북측 관계자가 식량을 지원해주지 않으면 많은 주민이 아사할 위험이 있다고 언급했다"며 "북측이 이번처럼 다급하고 절실하게 매달린 적은 없었다"고 전했다.보리도 미처 여물지 못해 먹을 식량이 없어 굶어죽는 사람이 속출했다는 60년대 이전 '보릿고개'를 연상케 하는 춘궁기 아사 거론은 북한 지도부 내부에서도 식량부족을 매우 심각하게 여기고 있음으로 보여주는 것이다.대북인권단체 '좋은벗들' 등은 지난겨울 유난했던 추위로 북한 곳곳에서 아사자와 동사자가 속출했다고 전한 바 있다.한편 대북지원단체들은 정부가 영유아 등 취약계층 지원을 허용함에 따라 식량 뿐 아니라 각종 생필품 지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이하 북민협)는 북측과 접촉, 오는 7일 중국 선양에서 북한 민족화해협의회 관계자들과 만나 대북지원방안을 논의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북민협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우리겨
공군사관학교는 천안함 피격 1주기를 맞아 희생된 장병들의 넋을 기리고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24일~28일까지 추모행사를 실시하고 있다.추모기간 동안 부대 정문에는 현수막과 전광판 등이 설치되며, 일과 시작 전 '다시 부르는 전우'롤 콜(Roll Call) 방송을 통해 추모문 등을 낭독한다.오창환 공군사관학교장과 주요 지휘관, 장병 60명은 지난 25일 대전 국립현충원을 참배했으며, 27일에는 1학년 생도 167명이 전사자 묘역을 참배한 뒤 특별사진전을 관람했다./ 임장규기자
육군 탄약지원사령부 제8탄약창 장병 46명은 21 국립 대전 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이번 방문은 천안함 피격사건 1주기를 맞아 장병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장병들은 애국충절을 기리는 호국영령에 대한 헌화 및 분향에 이어 '천안함 피격사건' 관련 특별사진전 관람 및 천안함 46용사 묘역 헌화 및 참배 등을 실시했다. 특히 대부분의 장병들이 현충원에 처음으로 방문하는 상황에서 현충원 묘역 전역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스스로 느끼는 살아있는 참교육으로 장병들이 안보의식을 자연스럽게내면화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참배에 참석한 정민기(21) 일병은 "현충원에 처음 왔는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을 모신 곳을 돌아보며 그분들의 희생정신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며 "선배 전우들의 희생정신을 본받아 나 역시 우리 부대와 지역을 지키고 더 나아가 국가를 수호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자신의 각오를 다졌다.한편 8탄약창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충원 및 지역의 전적지를 방문하여 장병들의 안보의식 고취에 힘쓸 계획이다.영동 / 손근방기자
우리나라가 매장량 기준 최소 12억 배럴 이상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유전을 확보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장량 12억 배럴의 하루 생산량은 12만5000배럴 정도로 추산되며, 이는 국내 하루 석유 소비량(230만 배럴)의 5.4% 규모다.UAE를 공식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과 칼리파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은 13일 오후(한국시간) 정상회담을 가진 뒤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자와 함께 한국석유공사와 아부다비석유공사 간의 ‘석유가스 분야 협력개발 양해각서(MOU)’ 및 ‘3개 유전 주요 조건 계약서(HOT)’ 서명식에 참석했다.이 대통령은 아부다비 인터컨티넨털호텔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한·UAE 정상회담 기자회견에서 “양해각서 체결로 한국은 실제 채굴할 수 있는 매장량 기준으로 최소 10억 배럴 이상의 대형 유전에 참여하게 됐다”며 “2012년 중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번 유전은 우리가 확보한 유전 가운데 단일 유전으로 가장 클 뿐만 아니라 지난 30년간 약 60건에 걸쳐 확보한 총 매장량(18억 배럴)의 절반을 넘는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취임 당시 석유·가스 자
충북지방병무청은 다음달 6일까지 3대(代)가 모두 현역복무를 마친 '병역명문가'를 찾는다.신청대상은 3대 가족(조부, 부 및 백부·숙부, 본인 및 형제·사촌형제) 모두 현역 장교, 준사관, 부사관 및 병으로 입영해 소정의 복무를 마친 가족이다. 전투·의무·해양경찰, 경비교도, 상근예비역, 의무소방원, 경찰대 졸업 후 전투경찰로 복무를 마친 사람도 해당된다.단 복무 중 질병, 가사 등의 사유로 복무기간이 단축됐거나 군인사법에 의한 임용결격사유가 발생해 제적 또는 신분이 상실된 보충역 장교 등이 있는 경우에는 제외된다. 신청서는 다음달 6일까지 지방병무청 민원실을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FAX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홈페이지나 병무민원상담소(1588-9090), 충북지방병무청 운영지원과(043-270-1366)로 문의하면 된다.병무청은 최고 명문가 20가문을 선정,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시상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한나라당이 수개월째 충북지역 정치 1번지인 청주상당 당협위원장 선임을 하지 않고 있어 그 배경과 향후 일정이 지역 정가의 큰 관심사로 대두. 지난해 12월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위원으로 공식 취임한 한나라당 한대수 청주상당 당협위원장이 당에 사퇴서를 제출한 뒤 지역정가의 이목은 후속 공모절차 결정과 공석이 된 자리를 누가 차지할 것이냐에 관심이 증폭. 이는 한나라당이 내년 총선에서 현 국회부의장인 민주당 홍재형 의원의 대항마로 누구를 내세울지 가늠할 수 있기 때문. 현재 자천타천으로 한나라당 청주상당 당협위원장 후보군으로 정우택 전 충북지사와 윤의권 전 한나라당 상당당협위원장, 김병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오장세 그랜드코리아레저 전무 등 5~명이 집중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선임은 지연, 그 배경을 놓고 해석이 분분. 한나라당 관계자는 "당에서 공석이 된 청주상당당협위원장 선임시기와 공모절차 등에 대해 뚜렷한 일정을 확정짓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내년 총선에서 청주 상당 출마를 겨냥하며 예비주자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4.27재보궐 선거를 치룬 후 공모 절차를 통해 선임하지 않겠느냐"고 반문. / 장인수기자
육군 37사단이 최근 대전전력소에서 민·관·군·경 통합 테러 대비 중요 시설의 방호훈련을 실시했다.2011년 KR/FE 연습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테러에 의한 전력소 피해 발생 위험 상황을 상정, 유사시 국가 중요 시설의 기능 발휘를 보장하기 위한 방호작전능력을 중점점검했다.특히 사단은 훈련 시 대항군을 편성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적 침투 상황을 묘사하였으며, 타격대가 이를 탐색하고 침입한 적을 현장에서 격멸하는 등 임무 수행 능력을 한층 배양하는 기회를 마련했다.아울러 화재 발생 상황 등 복합적인 테러 상황을 조성한 가운데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작전 협조와 더불어 초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중요 시설 방호 태세 완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 훈련은 주·야에 걸쳐 37사단 옥천대대 장병 및 예비군, 지역 경찰, 소방서, 보건소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가했다.부대 관계자는 "훈련을 통해 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시키고, 민·관·군·경이 통합하여 테러에 대비할 수 있는 대처능력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호훈련을 실시한 대전전력소는 대전 및 충청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중요한 시설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지방병무청(청장 주정환)은 5월에 입영하는 육군 동반 입대병을 선착순 모집한다.지원은 2일 오후 2시부터 병무청 인터넷 홈페이지(www.mma.go.kr)를 통해 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4월20일 예정이다.지원 대상자는 동반 입대하고자 하는 2명 모두 중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로 만 18~28세 중 신체등위 1~2급인 현역병 입영대상자다./ 임장규기자
성사단계 T-50 수출 무산 위기 안팎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방한한 인도네시아 특사단이 우리 측과 광범위한 방산 분야에서 합의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국가정보원 직원의 특사단 숙소 침입 사건 파문이 더욱 커지는 양상이다. 당장 이번 사건으로 인도네시아와의 방산 협력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우선 국산 고등훈련기(T-50)의 인도네시아 수출은 거의 성사단계였다고 한다. 특히 전투기 개발사업은 올 상반기 탐색개발에 착수하고, 3월중 양국이 투자계획서를 작성키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방산 협력은 T-50 논의를 시작으로 급진전됐다. 우리 정부는 인도네시아 측이 자국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이전과 현지화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집중 공략했다. 지난해 12월 발리에서 열린 이명박 대통령과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인도네시아 측이 경제협력특사단 파견을 제의하자, 지난 1월 우리 측은 특사단 방한 때 양국 방산협력위원회를 개최하자고 역제안했다. 이어 지난 14∼15일 열린 방산협력위원회에서 우리 정부는 T-50 외에 다양한 군수 물자를 공동생산하거나, 기술을 이전하겠다는 ‘당근’을 내놨다. 15일에는…
북한 대동강 하류 서해가 최근 40여 일간 얼어붙어 주요 항구 기능이 상실 됐을 가능성이 컸을 것이란 추정의 인공위성 사진이 21일 공개됐다.청원군 강외면에 위치한 (재) 고려대기환경연구소(소장 정용승 박사)에 따르면 올 연초부터 한반도를 꽁꽁 얼게 했던 한파의 영향으로 북한 대동강과 청천강 하류 서한만(KOREA BAY) 일대에 얼음덩어리가 떠다니는 것으로 확인됐다.NOAA(미국해양대기청) 위성이 지난달 6일과 20일, 이달 12일, 19일 네 차례 촬영한 사진을 분석해보면 대동강 하류와 백령도 위 황해도 장산곶, 평북 청천강 하류 안주군 해안 등에 이르는 바다가 결빙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NASA(미 항공우주국) 위성이 이달 15일 촬영한 사진에는 대동강 하류에 위치한 갑문(둑)을 지나는 북한의 제1항구 남포가 기능을 상실해 적어도 40여 일 동안 화물수송이 어려웠을 것이란 추정을 내놓게 하고 있다.정 소장은 "남포는 얼음이 얼지 않는 부동항이지만 이번 한파로 대동강 하류가 결빙됐기 때문에 쇄빙선까지 필요했을 것"이라며 "남포항 대신 원산항으로 화물선적·하역지를 바꿀 수 있겠지만 도로사정과 자동차 사정이 여의치 않은 점을 고려할 때 상당기간 해운이…
18일 63기 공군사관학교 입학식이 치러진 가운데 아버지와 형의 뒤를 이어 공군의 길을 걷게 된 생도들이 있어 화제다.이날 입학한 박노윤(20) 생도의 아버지 박원화(43·공사 38기) 중령은 현역 공군 조종사로 우리나라의 영공을 지키고 있다.박 생도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릴 때부터 전투기 조종사의 꿈을 키워왔다고 한다. 그는 아버지로부터 시력유지 등 조종사가 되기 위한 건강관리 비법과 군인으로서의 자세를 몸에 익혀왔다.박 생도는 "비행장에서 나고 자란 까닭에 비행기와 하늘은 생활의 일부분이었다"며 "아버지와 같은 군인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조종사를 꿈꾸며 늠름한 길을 걷는 형의 모습에 반해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한 생도들도 있다.문정식(20) 생도와 윤석우(20) 생도, 김관동(20) 생도는 각각 형인 문창식(공사 60기) 생도와 윤석민(공사 61기) 생도, 김규진(공사 61기) 생도의 뒤를 이었다.또 윤종훈(20) 생도는 사촌 누나인 윤나리(공사 56기) 대위, 강창우(20) 생도는 사촌 형 김태우(공사 58기) 중위의 뒤를 따라 우리나라 하늘 지킴이가 됐다. / 임장규기자
21세기 항공우주시대의 주역이 될 63기 공군사관생도 입학식이 지난 18일 청원군 공군사관학교 성무연병장에서 열렸다.생도대표 박진민(20) 생도를 비롯한 167명의 63기 공군사관생도는 지난달 14일부터 진행된 기본군사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이날 정식 사관생도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입학식에서는 최신예 전투기 F-15K 등 공군의 주력 전투기 축하비행이 펼쳐졌다.오창환(중장) 교장은 "기본군사훈련을 통해 자신을 극복하고 당당한 사관생도로 다시 태어난 신입생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앞으로의 생도생활도 불굴의 의지와 용기를 갖고 임해 미래 전장을 주도할 우수한 공군 장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장규기자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은 지난14~17일까지 4일간 전투태세훈련을 실시했다.이번 전투태세훈련은 전시 비상상황 발생을 가정하여 전투준비태세, 전시전환태세 및 전시 지속 작전수행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됐다.특히 이번 훈련은 실전적 작전 운용 및 지휘능력 향상을 위해 지휘소 연습과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전시 출격 및 긴급귀환 재출동 훈련, 비상급유훈련, 기지방호 훈련, 화생방 방호 및 화재진압훈련 등 총 30여개 이상의 훈련이 복합적으로 병행 실시되었다.19전비 162전투비행대대장 박종수 중령(42·공사 40기)은 "전투태세훈련은 그동안 갈고 닦은 비행단의 실력을 십분 발휘한 훈련"이라며"대한민국의 영공을 방위하는 최전선 부대인 만큼 실전적이고 치밀한 훈련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19전비는 오는 3월 7~10일 두 번째 전투태세훈련을 실시, 영공방위 임무를 수행할 준비태세를 재점검할 계획이다. 충주/김성훈기자
2011년 전국 권역별 징병검사가 14일부터 시작됐다.올해 징병검사 대상은 1992년 출생자 또는 이전 출생자 중 징병검사 연기 사유가 해소된 사람이다.충북병무청은 오는 10월4일부터 징병검사를 시작할 예정이며, 징병검사를 빨리 받고 싶은 사람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대전병무청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병무청 관계자는 "현역 또는 보충역으로 확정된 대학생은 학교별 제한 연령까지 자동으로 입영 연기되고, 2012년 입영을 희망할 경우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재학생 입영원'을 작성, 미리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