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배 전 세종경제부시장 명예관장 취임

종촌종합사회복지센터 9월 한 달 비상근 활동
첫날 어르신들에게 큰절인사 신고식 치러
복지센터 식당에서 단체급식 배식 지원

이준배(가운데)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지난 1일 종촌종합사회복지센터 명예관장으로 취임해 복지센터 식당 급식도우미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준배(세종미래전략연구원장)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지난 1일 세종 종촌종합사회복지센터 2대 명예관장으로 위촉됐다.

종촌종합사회복지센터에 따르면 이 전 경제부시장은 9월 한 달 동안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발전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 명예관장은 지난 1일 위촉장을 받고 복지관 주요업무를 파악한 뒤 센터 9개 시설을 둘러보며 소담식당 급식, 노인 일자리 참여자 격려 등 사회복지 현장업무를 직접 체험했다.

이날 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위촉식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약 70여명과 센터 직원 약 20명이 이준배 명예관장을 맞이하며 환영했다.

이 명예관장은 노인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큰 절로 인사하며 신고식을 치른데 이어 복지센터 식당에서 단체급식 배식을 도우며 지역주민과 소통했다.

이준배 명예관장은 "전문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종촌종합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의 참여기회가 늘어나고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기룡 종합사회복지관장은 "1개월간 비상근으로 근무하는 '우리 관장님'제도를 통해 이준배 전 세종시경제부시장을 명예관장으로 위촉했다"며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사회복지의 중요성을 홍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촌종합사회복지관은 덕망 있는 지역인사를 공개모집해 사회적 가치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현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우리 관장님'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