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 김수완 시의원 제명 검토

이경용 위원장 "부적절한 처신 죄송, 뼈를 깎는 마음으로 쇄신"
국민의힘 제천시의원들, "제천시민께 사과, 사후 조치 지켜볼 것"

  • 웹출고시간2023.08.30 16:01:05
  • 최종수정2023.08.30 16:01:05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가 30일 같은 당 김수완 제천시의원 음주운전 적발에 대해 "당헌·당규에 따라 제명 등 가능한 모든 징계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위는 이날 이경용 위원장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당 소속 시의원이 부적절한 처신을 한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원 교육 강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뼈를 깎는 마음으로 쇄신하고 혁신해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소속 제천시의회 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청렴과 품위유지의 의무를 위반하고 잠재적 살인 행위인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김수완 의원은 즉각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시민을 대변하는 공인이자 같은 시의회 의원으로서 시민 여러분께 차마 얼굴을 들을 수 없는, 정말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발생했다"며 "제천시의회 의원의 일탈 사태에 대해 제천시민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끝으로 제천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제천시민 모두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시·도당의 진정한 사과와 사후 조치 결과를 자세히 지켜볼 것"이라며 "책임을 다할 때까지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