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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전략수도 완성 기반시설 조성 촉구'

세종시의회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김동빈 의원 84회 임시회서 대표발의
'KTX 세종역'설치·광역교통시설 확충 등

  • 웹출고시간2023.08.29 11:17:05
  • 최종수정2023.08.29 11:17:05

세종시의회 의원들이 28일 8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위한 기반시설조성'을 촉구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28일 84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위한 기반시설조성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동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결의안에는 △'KTX 세종역' 설치요구 수용 △'충청권 광역철도' 조속한 추진 △'세종~청주 고속도로'와 '세종~안성 고속도로'의 조기개통 등 세종시의 광역교통시설 확충에 정부가 적극 나서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김 의원은 "행정수도 완성은 더 이상 희망이 아닌 현실"이라며 "이제 행정수도를 넘어 경제자족 기능을 갖춘 '미래전략수도 세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세종시의 광역교통 기반시설이 미흡한데다 인근지역과 연계성도 현저히 떨어져 성장가능성이 무한하지만 그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KTX 세종역' 신설 확정이 미뤄지고 있는 점을 예로 들어 정부가 세종시의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여건을 반영해 'KTX 세종역' 설치 요구를 적극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충청권 광역철도에 대해 지난 6월 예비타당성 조사가 신청됐다"며 "인구 555만 충청광역생활권 조성에 대한 염원이 상실감으로 바뀌지 않도록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세종~청주 고속도로'의 '연서분기점과 북세종 나들목 구간'을 이른 시기에 개통해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비할 것도 제언했다.

이어 원자재 수급난과 차선확대로 늦춰진 '서울~세종 고속도로' 중 '세종~안성' 구간도 2025년 이전에 마무리해 수도권과 연계성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세종시의회는 이 결의안을 국회의장과 국무총리, 기획재정부장관, 행정안전부장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에 보낼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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