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순항'

11월 착공 목표, 기반시설 조성 지원사업 속도

  • 웹출고시간2023.08.15 14:36:38
  • 최종수정2023.08.15 14:36:38

국립충주박물관 조감도.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 탄금공원 내에 자리하게 될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국립충주박물관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또 각종 사전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오는 11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립충주박물관은 당초 401억 원에서 증액된 총사업비 484억 원(국비)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8천964㎡ 규모로 상설·기획전시실과 유물수장고, 교육실, 어린이관, 카페테리아 등의 시설을 포함해 2026년을 목표로 건립 예정이다.

현재 건립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설계 일정에 맞춰 시는 기반 시설 조성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함으로써 올가을 예정인 건축허가 전까지 그동안 진행해오던 각종 인허가 관련 용역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는 내년까지 총 22억여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현재 각종 영향평가를 포함한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진입도로 설계, 수목 이식 및 지장물 철거 등의 기반시설 조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목 이식 및 지장물 철거의 경우 착공 전 우선 시행하고, 본격적인 건립공사가 시작되는 2024년 탄금공원 정문으로부터 박물관 부지를 연결하는 진입도로와 상하수도 관로공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로써 국립충주박물관은 이종배 국회의원, 충주시의회, 건립추진위원회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유기적인 협력과 시민들의 단합된 노력에 힘입어 지난 2019년 12월 충주 건립이 확정된 후 약 4년여 만에 첫 삽을 뜰 수 있게 됐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 측은 8월 중 역사·문화계 관계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그동안의 추진 경과와 건축·전시 기본계획을 공유하는 현장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