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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여성 고용지표 악화

충청지방통계청 7월 고용동향 발표
취업자 수·경제활동참가율 등 주요 지표 개선 불구
1년 전 대비 女 고용률 1.4%p 하락… 실업률 0.6%p 상승
무급가족종사자·자영업자 등 비임금근로자 증가

  • 웹출고시간2023.08.09 15:43:16
  • 최종수정2023.08.09 15:43:16
[충북일보] 충북지역 7월 취업자 수는 94만8천 명으로 지난해 7월보다 1.0%인 9천 명 증가했다.

고용률도 0.3%p 상승한 66.1%로 나타나며 고용지표가 다소 개선된 것처엄 보였으나 남성과 비교해 여성의 고용지표는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충청지방통계청이 9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을 보면 성별 취업자 수는 남성이 55만4천 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만9천 명(3.5%) 증가했으나 여성은 39만4천 명으로 9천 명(-2.3%) 감소했다.

고용율도 성별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남성 고용율은 76.3%로 1년 전보다 1.9%p 상승한 반면 여성의 고용률은 55.6%로 1.4%p 하락했다.

도내 15세 이상 인구는 143만5천 명으로 지난해 7월보다 8천 명(0.5%)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97만3천 명으로 9천 명(0.9%) 늘었다.

경제활동인구는 15세 이상 인구 중 조사대상기간 동안 상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해 실제로 수입이 있는 일을 한 취업자와 일을 하지는 않았으나 구직활동을 한 실업자의 합계를 나타낸다.

성별로 보면 남성는 56만7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6천 명(2.8%) 증가했으나 여성은 40만6천 명으로 7천 명(-1.7%) 감소했다.

남성들의 경제활동이 증가하며 경제활동참가율은 67.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p 상승했다.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7.3%로 1년 전보다 1.1%p 감소한 반면 남성은 1.5%p 상승한 78.1%로 집계됐다.

가사 또는 통학 등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비경제활동인구는 46만2천명으로 1년 전보다 1천 명(-0.2%) 줄었지만 이 또한 남성은 감소하고 여성은 줄었다.

산업별·직업별 취업자를 보면 사회간접자본, 기타 서비스업, 서비스 판매에서 성적이 좋지 못했다.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농림어업은 11만9천 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4.5%, 광업제조업은 20만1천 명으로 2.9% 각각 증가했다.

반면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업은 62만9천 명으로 1.8% 감소했다.

직업별로 보면 농림어업숙련종사자는 11만6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6.3%, 관리자·전문가는 15만 명으로 6.3%, 사무종사자는 13만7천 명으로 3.6%,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는 37만3천 명으로 0.5% 각각 증가했으나 서비스 판매종사자는 17만2천 명으로 11.5%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비임금근로자는 28만1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1천 명(3.9%) 증가했고 임금근로자는 66만7천 명으로 1천 명(-0.2%)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무급가족종사자는 5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4천 명(7.9%) 증가했고 자영업자는 22만3천 명으로 6천 명(2.9%)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2만 명으로 1년 전보다 2만3천 명(-15.8%) 감소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7천명으로 3천 명(9.1%), 상용근로자는 51만 명으로 1만8천 명(3.7%) 증가했다.

실업자는 2만5천 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천 명(-3.1%) 감소했다. 남성 실업자는 1만2천 명으로 1년 전에 비해 3천 명(-18.4%) 감소했으나 여성 실업자는 1만2천 명으로 같은 기간 2천 명(19.2%) 증가했다.

실업률은 2.5%로 1년 전에 비해 0.2%p 하락했다.

남성은 2.2%로 1년 전에 비해 0.6%p 하락했으나 여성은 3.1%로 0.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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