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이모저모 (9월 6일)

2016.09.06 17:01:36

무예마스터십 폐회식 '여자친구' 축하무대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폐회식(8일)에서 걸그룹 '여자친구'가 무대에 오를 예정.

폐회식은 이날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오후 7시30분부터 진행. 별도의 입장카드 없이 오후 6시30분부터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

걸그룹 '여자친구'는 지난 1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를 통해 총 15관왕을 달성.

무예마스터십 효(孝)메달리스트 하대봉

○…지난 5일 연무경기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한 대학생의 효행심이 회자.

주인공은 U1대학(전 영동대) 경찰경호무도학과에 다니는 하대봉(24).

하대봉은 장애를 가진 부모님을 지켜드리기 위해 합기도를 시작. 대도시로 진출하여 합기도 사범이 되는 것이 꿈이지만,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모시기 위해 꿈을 포기. 그는 현재 영동의 한 보안업체에 입사지원서를 제출한 상태.

대한민국 우슈대표팀, 무예마스터십 출격

○…대한민국 대표 우슈선수들이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출격.

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우슈 경기에 이하성(22)·서희주(여·23)·조승재(26)가 출전.

2014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아하성은 장권 남자부문에 참가.

2015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서희주는 앳된 얼굴에 화려한 우슈실력을 갖춰 '미녀검객'으로 유명.

지난 3일 대만에서 열린 9회 아시아우슈선수권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조승재(충북개발공사)도 무예마스터십 도술 남자부문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고.

한국이름 아르헨티나 선수 화제

○…통일무도 경기가 열린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 한국 이름을 가진 아르헨티나 선수와 아버지가 함께 출전.

남자 84㎏ 이상 개인전에 출전한 진수 구스타포(23)는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이번 대회 기술임원으로 참가한 아버지 길리아노 구스타포 씨의 아들.

구스타포씨는 "통일무도협회의 권유로 아들에게 한국 이름을 지어줬다"며 "좀 더 심오한 경지로 나아가라는 의미"라고 설명.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