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수 이탈 수차례 경고

세계무예마스터십 앞두고

2016.09.11 18:33:33

[충북일보] ○…국정원과 경찰에서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에 앞서 주최측에 불법 체류 등을 위해 잠적하는 외국인 선수들이 있을 거라고 여러 차례 경고.

실제로 대회 개최 이후 11명의 외국인 선수들이 이탈, 지금까지 7명이 행방불명 상태.

경찰 관계자는 "충주세계무술축제에서도 여러 외국인 선수들이 불법 체류 목적으로 잠적한 사례가 많았던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이와 같은 일이 있을 거라고 주최측에 여러 차례 경고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했었다"고 설명.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러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눈뜨고 당한 꼴이 된 모양새.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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