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한국생활개선충주시연합회(회장 박인자)가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택견 부문에 참가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택견 단체 자유연무 부문에서 총점 87.03의 점수를 받으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생활개선회 택견무반은 2015년 조직돼 현재 17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의 후원을 받아 주 1회 택견 교육을 받고 있으며, 올해 총 32회의 교육을 마쳤다.
지난달 27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세계택견대회에서 자유연무 부문 2위, 생활체조 3위를 차지했었다.
조향순 택견무반 분과장은 "단체전인 만큼 서로의 합을 맞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익혀 전통무예인 택견을 홍보하고 생활개선회의 위상을 정립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