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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히는 15시간… '후방지역 이상 無'

육군 37사단 충주연대, 최상의 전투지휘능력 배양

  • 웹출고시간2011.08.03 15:36: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육군 37사단 충주연대는 지난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후방지역 방어에 최상의 전투능력 배양을 위한 연대지휘소 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1일 낮12시 'DEFCON -Ⅰ' 발령과 함께 시작된 이번 훈련은 후방지역 작전환경에 최적화된 전투지휘훈련 프로그램인 '화랑21 모델'을 이용한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METT-TC에 기초한 통합전투력 운용, △주요 작전목표 달성을 위한 기능별 '과업평가'체계 적용, △동시다발 상황하 정보공유체계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전투지휘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전쟁 긴박단계에서부터 개전 및 방어단계까지 15시간 동안 진행됐다.

훈련을 주관한 37사단은 후방지역 특성을 고려, 발생 가능한 다양한 상황들(공중침투 및 화학탄 공격, 국가중요시설 테러, 유언비어 확산, 불순분자에 의한 폭동 조장 등) 을 동시다발적이고 복합적으로 부여했으며, 충주연대는 모든 가용 요소를 통합해 적 기도 및 위협을 분석하고 작전 우선순위 판단에 의한 민ㆍ관ㆍ군ㆍ경 통합 전투력 운용으로 사태를 해결했다.

특히, 작전사와 사단에서 시행중인 '과업평가'체계를 적용해 작전목표 달성에 기여했고, 제 기능을 통합 운용함으로써 후방지역 안정화 및 병참선 방호 등 전쟁지속능력을 보장했으며, 연대-대대간 육군전술지휘정보체계(ATCIS) 공통상황도(COP)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전장 상황을 가시화하고 정보를 공유, 적시적인 지휘결심으로 '선견-선결-선타'가 이뤄지도록 전투능력을 향상시켰다.

충주연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지휘관 중심의 실시간 전투수행능력과 통합전투력 운용능력을 배양하고 사후검토 중 제시된 전투지휘 과오를 조기에 보완함으로써 한 차원 격상된 작전수행능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안은식 충주연대장(대령)은 훈련 종료 후 "후방지역은 책임지역이 광활한데다 예상치 못한 다양한 변수들이 도사리고 있어 실시간 상황에 맞는 적시적인 판단과 대응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훈련을 계기로 전ㆍ평시 임무수행능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로 삼자"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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