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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8.08 14:18:45
  • 최종수정2023.08.08 14:18:45
[충북일보] 진천군은 3년 안에 65세 이상 노인 7000명에게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추진한다.

8일 군은 65세 이상 군민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기 위한 근거로 '진천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제정키로 하고 23일까지 입법 예고했다.

군은 이 조례가 제정되면 내년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주민이다.

다만, 예방접종 금기사항에 해당하거나 과거에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 국가 주관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제외한다.

군은 65세 이상 주민 가운데 절반가량을 대상자로 예상했다.

65세 이상 인구는 지난 6월 기준 군 전체인구 8만5천847명의 18.2%인 1만5천587명이다.

이 가운데 예방접종을 할 수 없거나 예방접종을 이미 하는 등 접종 미대상자를 제외하면 7천 명 정도다.

군은 이들 접종 대상자를 3년에 걸쳐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방접종 비용 지원은 대상포진 백신으로, 횟수는 1회다.

군 관계자는 "대상포진 발병률과 합병증 감소로 의료비를 줄이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며 "조례가 제정되면 예산을 확보해 3년간 집중적으로 예방접종하면 이후엔 65세에 도달하는 주민만 대상으로 해 군 재정에도 큰 부담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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