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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느린학습자' 체육프로그램 운영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주 2회씩 수업 진행
전문가 채용, 학생 월 300여명 활동지원

  • 웹출고시간2023.07.26 14:15:21
  • 최종수정2023.07.26 14:15:21

느린학습자 학생들이 전문지도자로부터 교육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전국장애인체육회 최초로 '느린 학습' 학생들을 위한 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느린학습자'는 어휘력, 이해력, 인지능력 등의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지적장애로 분류되지 않는 학생들을 일컫는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기관·단체에서 후원받은 체육발전 기금을 활용해 느린 학습자들에게 주 2회 연중 무료수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체육자격증을 보유한 전문지도자를 채용하고 기존 장애인체육회 소속 체육지도자 1명과 함께 수업을 진행토록 했다.

느린 학습 학생 대상 체육프로그램은 주 2회 하루 2시간씩 운영된다. 수업은 1교시 160명, 2교시 164명 씩 진행돼 매월 324명이 우선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체육지도자를 계속 증원해 느린 학습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최민호(세종시장)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느린 학습자 체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생활체육, 더 나아가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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