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농산물 공동브랜드 '음성명작'(음성명품작물)의 대표 주자인 햇사레 복숭아를 가공한 탈피(脫皮) 컵 과일 상품을 출시했다. 컵 과일은 과일 껍질 등 음식물 처리와 별도 세척 과정이나 칼질이 필요 없는 소량 편의식 조각 과일이다. 1인 가구나 바쁜 직장인, 어린이, 학생 등을 위한 맞춤 간식이다. '햇사레 딱컵'(복숭아 100g)은 음성농협과 위탁 운영관리 협약한 음성군 농산물 제조가공시설에서 출시했다. 이 복숭아 컵 과일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햇사레 복숭아로 만든 탈피 복숭아 컵 과일이다. 수입 과일을 가공해 과채주스가 함유된 기존 컵 과일과 차별화한 맛과 신선도로 국내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하기로 했다. 마켓컬리(www.kurly.com)에서 온라인 구매할 수 있다. 당일 배송으로 신선하게 맛을 즐길 수 있다. 음성군 농산물 제조가공유통시설은 앞으로 복숭아를 시작으로 수박, 사과 등 음성군의 대표 농산물을 컵 과일로 출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컵 과일은 우수한 품질의 음성명작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고 음성명작의 이미지 제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향수 OK 카드'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젊은 세대의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간편결제(QR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가맹점도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부터 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 사업장에서 '향수 OK 카드'를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결제금액도 30% 정도 줄었다. 군은 이용률을 높일 방안으로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간편결제는 휴대전화기 앱을 통해 가맹점의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는 서비스다. 실물 카드 없이 휴대전화기만 있으면 결제할 수 있어 20~30대에서 많이 이용한다. '향수 OK 카드'가맹점주라면 누구나 QR결제 가맹점 신청을 할 수 있다. 가맹점 신청을 완료하면 결제를 위한 QR 장비를 우편으로 배송해준다. 군은 가맹점 가입 편의 제공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전담 인력을 확보했다. 전담팀은 가맹점을 직접 찾아가 QR결제 서비스 안내와 가입신청을 지원할 예정이다. 황규철 군수는 "향수 OK 카드를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다양한 결제 방법을 도입, 젊은 세대의 사용률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피해 가구의 수도요금 2개월분을 면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된 피해시설 중 상수도를 쓰는 수용가를 대상으로 8월~9월 고지분 수도요금을 전액 면제해줄 방침이다. 면제신청은 별도로 하지 않아도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도요금 감면으로 수해를 입은 수용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맛 좋기로 소문난 단양마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단양마늘은 맛과 향이 뛰어나고 속이 단단하며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호응도가 매우 높다. 단양마늘은 8년 연속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을 받을 만큼 효능도 인정받고 있다. 군은 단양마늘의 꾸준한 판매 촉진을 위해 단양마늘 라이브커머스 및 TV 홈쇼핑, 자매결연단체 판매, 명절선물 구입 등 지역 내 기관·단체 등을 통한 단양마늘 팔아주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인지도를 점차 높이는 중이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단양군이 단양생태체육공원 일원에서 운영한 '단양마늘 직거래장터'에서 지난해보다 16% 증가한 1억6천만 원이라는 역대 최대 판매액을 달성했다. '단양마늘 직거래장터'는 전국적인 수해 피해 복구에 동참하고자 본래 계획한 마늘 축제의 개막식과 축하공연 등을 취소하고 축소해 운영됐다. 군은 행사가 축소되며 관광열차, 시티투어, 자매결연처 단체방문객 등이 줄줄이 취소돼 행사장 내 방문객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관광지 할인 인센티브와 구매 사은행사 등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단양마늘의 우수성을 알고 찾아오는 가족 단위 충성고객들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
[충북일보] 음성군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 햇사레 복숭아'가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 음성농협은 24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햇사레 복숭아'수출 기념식과 선적식을 열고 인도네시아 수출을 위한 햇사레복숭아(그레이트)를 선적했다. 올해 인도네시아에 수출하는 햇사레 복숭아 총 물량은 3천㎏이다. 금액으로는 4만 달러에 이른다. 이날 수출길에 오른 그레이트는 이달 중순부터 8월 초순까지 생산한다. 수확 직후는 아삭하지만 후숙할수록 쫀쫀한 식감과 당도 높은 과즙이 풍성해 매력적인 인기 품목이다. 박노대 조합장은"올해는 연초에 발생한 냉해와 우박 피해로 농가들의 어려움이 많았지만 잘 극복하고 품질과 맛 좋은 복숭아를 수출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라며"소비자에게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명성 그대로 품질과 맛 좋은 햇사레 복숭아를 공급하고, 농가에는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힌편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이라는 뜻의 햇사레 복숭아는 경기도 이천시와 음성군내 6개농협(경기동부원예·장호원·감곡·음성·삼성·생극)이 참여해 지난해 1만6천t을 생산 697억여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실시되는 지적측량의 수수료를 지난 19일부터 앞으로 2년간 감면키로 했다. 세종시는 지난 13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어 긴급복구가 필요한 수재민의 빠른 일상복귀와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기위해 최근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얻어 이같이 결정했다. 시에 따르면 수해를 입은 주거용 주택, 창고, 공장, 농·축산, 상업시설 토지에 대한 지적측량 수수료는 100% 전액 감면된다. 컨테이너와 비닐하우스 등 가건물 피해와 호우피해로 지적측량이 필요한 경우 50%를 감면받게 된다. 경계복원·지적현황·분할 등 지적측량을 신청하려는 피해 주민은 피해사항 등을 적어 읍·면·동에 제출하고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어 피해사실 확인서를 시청 토지정보과나 한국국토정보공사 세종시지사(조치원읍 세종로2282·4층)의 지적측량 접수창구로 제출하면 지적측량 수수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조치를 통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해가 신속히 복구돼 수재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경매 휴무일을 8월 5일부터 8월 6일까지로 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경매 휴무일은 8월 6일 하루였지만 산지 작업여건 등을 고려해 이같이 변경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매시장에 농수산물을 출하하려는 출하자는 경매 종료 마지막 날인 8월 4일 새벽, 경매 시작일인 8월 7일 새벽 경매 시간을 감안해 농수산물 출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산지 출하자는 가급적 하계 휴무일을 피해 농수산물을 출하하시기 바란다"며 "휴무일에 출하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는 사전에 도매시장법인에 연락해 정가·수의매매 방법 등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올 여름 휴가철 충북도내 320곳, 전국 6천633개 '착한가격업소'를 더 착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신한카드와 연계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행사'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 제도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개인서비스 요금 가격 안정을 유도하고, 지역 상권 물가 안정화를 위해 2011년부터 지정·운영해온 제도다. △가격 △위생 청결도 △종사자 친절도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행안부는 지난 달 16일 신한카드와 생활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물가안정과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행사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재 전국 착한가격업소는 6천633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한식·일식 등 식당을 비롯해 세탁업, 이미용, 목욕업, 숙박업, 기타 서비스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는 착한가격업소 중 신한카드 가맹점 5천786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충북도내에는 320곳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정·운영 중이다. 각 시군별로 △청주시 83곳 △제천시
[충북일보] 옥천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인 한우와 기름 세트가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고향사랑e음 주문 내용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한우 세트는 72건에 624만 원, 기름 세트는 74건에 273만 원의 실적을 올렸다. 금액으로 치면 단가 높은 한우가 월등하지만, 기부자의 선택은 기름이 약간 우세한 현상이다.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옥천 답례품으로 쌍벽을 이루는 모양새다. 한우와 기름 모두 순수 옥천산이다. 한우 세트는 청풍명월 향수영농조합이 공급한다. 이 조합은 지역 내 260여 명의 회원이 키운 옥천산 한우만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제품은 국거리 700g(3만 원), 구이용 등심 2.4㎏(30만 원) 등으로 구성했다. 기름 세트는 옥천푸드가공협동조합에서 생산한다. 조합원들이 손수 재배한 참·들깨를 가공센터로 가져와 직접 짠 기름이다. 제품 구성은 참기름, 들기름, 볶음 참깨로 돼 있다. 가격은 용량에 따라 3만 원부터 7만 원까지다. 답례품은 올해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 기부자가 받는 혜택이다. 기부금의 30%를 포인트로 적립 받는다. 이 포인트로 해당 지자체가 준비한 지역 특산물, 관광·서비스 상품 등을 구매
[충북일보] 옥천군이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 보증을 시행한다. 군은 지난 21일 충북신용보증재단·이원새마을금고와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특례 보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군에 주민등록과 사업장을 두고 영업하는 개인신용 평점 749점 이하 중·저신용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다. 다음 달부터 신용보증재단 심사를 거쳐 최대 5천만 원까지 보증받을 수 있다. 군은 올해 1회 추경을 통해 특별출연금 1억 원을 확보했다. 충북신용보증재단과 협의를 통해 출연금의 15배에 해당하는 15억 원에 대한 보증을 지원한다. 0.5%의 낮은 보증료를 적용해 어려운 소상공인을 돕는다. 군은 지역 금융권을 대상으로 참여의향서를 접수해 최저금리를 제시한 이원새마을금고를 대출기관으로 뽑았다. 희망 소상공인은 충북신용보증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상담을 예약한 뒤 상담 일에 재단 남부지점(옥천읍 행정복지센터 3층)을 방문해 보증서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제15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취소와 함께 농업인들의 판로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선다. 군은 지난 18일 수재민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이 축제를 전면 취소한 바 있다. 축제 취소 결정에 따라 포도 복숭아 농가의 판로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한 군은 행정 기획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로 했다. 군은 우체국 쇼핑몰에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온라인축제 기획관을 오픈해 포도, 복숭아와 군내 중소기업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인근 대전시청은 물론 자매결연 지자체인 대전 동구와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 등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판촉전도 연다. 황규철 군수는 "축제를 불가피하게 취소했지만, 농특산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군에서 행정력을 집중 지원하겠다"며 "축제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온라인 할인행사비 등과 직거래 판매행사를 추진해 옥천 포도와 복숭아를 소비자에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집중호우가 휩쓸고 간 자리에는 '물가 상승'이라는 후유증까지 남았다. 올해 상반기 안정을 찾아가던 충북도내 물가는 이번 폭우로 인한 농축산물 피해가 발생하며 다시 '빨간등'이 켜졌다. 아직 태풍이 오지 않은데다 여름 휴가철에 이은 추석 연휴까지 이어져 농산물 가격 상승이 전반적 물가 상승으로 연결되는 '애그플레이션'우려도 커진다. 20일 오전 6시 기준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 규모는 침수 3만4천354㏊, 낙과 229㏊ 등 총 3만4천583㏊다. 농경지 유실·매몰 면적은 574㏊다. 충북의 피해 규모는 2천892㏊로 집계됐다. 이번 호우 피해로 인해 상추, 시금치, 오이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적상추(4㎏) 도매 평균 가격은 6만6천460원이다. 한 달 전(1만8천708원)보다 255.2%, 1년 전(4만5천656원)보다 45.6%올랐다. 시금치(4㎏) 도매 가격은 5만800원으로 한 달 전(1만7천848원)보다 184.6%, 1년 전(4만9천104원)보다 3.5% 각각 상승했다. 오이(다다기계통)는 도매(100개 기준) 평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양마늘 직거래 장터를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본격 운영한다. 단양마늘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 단양군지부·단양마늘생산자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직거래 장터는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당초 전국 집중호우 피해를 애도하기 위해 행사 진행이 불투명했으나 마늘 출하시기를 맞아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고자 행사를 축소해 진행하게 됐다. 기존에 준비한 개막식, 공연, 수상 플라이보드 등의 프로그램 등이 취소됐지만 국내 마늘 신품종 및 가공품 비교전시, 마늘치킨 판매존 등은 정상 운영한다. 또 행사장에서 마늘을 구매한 이가 단양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시설을 방문한다면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축제 축소 운영에 따라 마늘 판매가 저조할 것을 대비해 공직자와 유관 기관·단체 임직원, 기업체 등을 중심으로 마늘 팔아주기 운동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시범 운영하는 단양군수가 인증하는 단양마늘 생산인증제를 통해 단양마늘과 단양의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킬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29호인 단양마늘은 한지형 마늘로,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할 뿐
[충북일보] 보은군은 오는 31일부터 연 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가맹점의 결초보은 상품권 사용을 제한한다. 이런 조치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종합지침'에 따른 것이다. 지역화폐를 영세한 소상공인에게 집중적으로 지원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지난해 군내서 연 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한 기존 가맹점은 농협 하나로마트, 대형 의료기관 등 모두 25곳이다. 이 가맹점들은 31일부터 결초보은 상품권 가맹점에서 자동으로 제외된다. 군은 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의 등록 제한을 지난 5월부터 권고받았으나,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시행을 미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가맹점은 보은군청 누리집과 상품권 웹 등을 통해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박영미 군 경제전략팀장은"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른 불가피한 조처"라며 "상품권을 사용하는 군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전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다음 달부터 지역화폐 '여민전'으로 서점에서 책을 구입할 경우 캐시백 혜택을 최대 10%로 확대한다. 세종시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지역화폐 캐시백 특별이벤트는 학생들의 신학기준비와 독서활성화, 지역서점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 관계자는 "오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지역서점에서 여민전으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 캐시백인 7%는 사용 즉시 지급되고, 추가 캐시백 3%는 월 사용금액 정산 후 그 다음 달에 개인별로 일괄 지급된다. 지역 서점 가맹점 목록 등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여민전 앱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여민전 캐시백 이벤트가 신학기 학생 도서구입과 지역서점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여민전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개최할 예정이던 '제15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폭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전국적으로 속출하는 상황을 함께 애도하는 한편 호우 피해 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이 축제는 달콤한 맛과 향을 자랑하는 옥천의 포도·복숭아를 홍보하기 위해 매년 열렸던 농·특산물축제다 황규철 군수는 "수해로 인한 피해자와 가족의 아픔을 함께 위로하는 마음으로 축제를 취소했다"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추가 피해 예방과 신속한 피해 복구에 전념하고, 축제 취소에 따른 농·특산물 판로확보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11개 유관기관들이 충북지역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 복구 지원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충북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재해 중소기업, 소상공인·전통시장의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17일 '재해중소기업 충북지역 대책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도와 중진공 충북지역본부를 비롯한 중소기업 11개 유관기관은 '합동 현장지원반'을 구성·운영한다. 충북지역 합동 현장지원반은 중소기업지원반·소상공인지원반·복구인력지원반 등 3개 지원반으로 운영된다. △현장 피해상황·지원 요청사항 파악 △재해확인서 신청접수 △피해기업의 설비복구 등을 집중지원 할 계획이다. 충북중기청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청주·괴산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기업·지역 방문결과, 청주시 소재 6개 중소기업이 토사 유입과 공장 침수로 피해를 입었으며, 괴산 목도시장은 약 25개 점포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 현장지원반은 피해를 입은 재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장방문을 통해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정부·지자체의 정책 역량을 총동원해 빠르게 경영 정상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재해 중소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유통되는 곡류, 장류 등 국민 다소비 식품 54개 품목, 142건에 대한 곰팡이독소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진행됐다. 검사 항목은 총 아플라톡신(B1, B2, G1, G2), 아플라톡신 B1, 푸모니신(B1, B2), 오크라톡신 A, 제랄레논 등 곰팡이독소 5종이다. 분석 결과 3건에서 푸모니신이 미량 검출됐으나 모두 기준 규격 이내였다. 나머지 139건은 오염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곰팡이독소는 곰팡이가 생산하는 2차 대사산물이다. 재배, 수확과 보관 과정에서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생성된다. 이 중 푸모니신은 오염된 옥수수, 쌀 등에서 생성되며 간과 신장에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연구원은 곡류나 견과류 등을 보관할 때는 습도 60% 이하, 온도 10~13도 이하에서 최대한 온도 변화가 적은 곳에 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여름철과 장마철 식품에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워 보관과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곰팡에 오염된 식품은 가공·조리 시에도 독소가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곰팡이가 핀 식품은 먹
[충북일보] 세종시 소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7일 착한나눔가게 10호점으로 등록한 소담세종시민교회를 찾아 현판을 전달했다. (사진) 소담세종시민교회는 결식우려 가정에 격주로 밑반찬을 지원하면서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할까지 맡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수안보와 살미지역에서 생산·수확한 고품질 대학 찰옥수수 직거래 행사를 수도권 유통센터 6개소에서 진행한다. 수안보와 살미지역에서 생산한 대학찰옥수수는 껍질이 얇고 쫀득한 식감으로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엽산, 철분, 비타민B 등이 함유돼 여름철에 빠질 수 없는 영양 간식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시는 본격적인 옥수수 출하기를 맞아 구매력이 높은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식 및 판촉행사를 진행해 충주 대학찰옥수수 홍보와 인지도 향상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직거래 행사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비롯해 창동점, 수원점 등 총 6곳의 수도권 유통센터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김광수 농정과장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로 9년째 이어지는 직거래 행사는 수도권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충주 대학 찰옥수수가 가진 최고의 맛을 선사하기 위해 충주시와 농협, 농민들이 협력해 수확과 선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역 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결초보은 카드 결제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년 동안 결초보은 카드로 결제한 군내 가맹점의 카드수수료(0.25%)를 지원한다. 카드형 상품권 사용을 권장하고, 경영악화로 경제적 부담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시책이다. 공고일 기준 휴·폐업한 업체와 사치·향락, 투기 조장 업종 등 지원 대상이 아니다. 희망하는 가맹점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관련 서류를 군청 경제정책팀에 내면 된다. 군은 지원 대상 여부 등을 확인해 매월 초 가맹점주 명의의 결초보은 카드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수수료를 지원한다. 결초보은 상품권은 매월 최대 50만 원까지 10%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재 가맹점 등록을 한 군내 1천505개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농업인수당'을 여민전 카드로 지급키로 결정하고 14일 5층 접견실에서 엔에이치(NH)농협 세종영업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세종시에 따르면 '농업인수당' 지급은 최민호 시장의 농업·농촌분야 최대 공약이다. 시는 시정 4기 공약실천을 위해 '농업인수당'을 신설하고 농협에서 발행하는 여민전 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다. 농업인 수당은 농촌공동체 유지와 농업인의 공익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선불로 지급된다. 세종시와 농협은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 12월 31일까지 카드제작과 발급, 카드관련 민원처리, 카드 사용내역 정산, 통계관리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세종시는 오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농업인 수당 신청을 접수한 뒤 검증을 거쳐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농협과 업무협약을 통해 농업인 수당이 농업인에게 빠른 시일 안에 안전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는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롯데아울렛 청주점에서 '2회 여성기업주간 충북우수여성기업제품판매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롯데아울렛 3층 특설매장에서 진행된 오픈커팅식에는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조형순 롯데아울렛청주점장 외 유관기관장과 여경협충북지회 임원 등 4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판매전에 참여하는 업체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회원사와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 입주·졸업 업체 등 12개사다. 판매전 품목은 △화장품류 △가방 △향수 △유아용품 △악세사리 △의류 등이다. 양기분 충북지회장은 "대형유통사와 여성기업의 상생 직거래매장에서 여성기업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여름철을 맞아 화장품, 향수, 여행에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필요한 가방 악세사리 등 휴가 필수품을 많이 준비했으니 알뜰쇼핑족의 많은 구매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 우수 여성기업 제품 판매전은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3만 원 이상 구매시 사은품도 증정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충북중소기업제품전시판매장 도청점에서 여름맞이 특별판매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판행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진행되는 행사로 다양한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행사상품으로 선보인다. 행사를 통해 김소형 녹용침향환, 포엠화이트 드라이세트, 미르아토 와인세트, 우리밀 찰보리쫀득세트 등 33업체 100여 품목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74%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량 구매 시 직배송도 가능하다. 충북도 중소기업제품전시판매장 도청점은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여름맞이 특판행사 이후에도 9월 추석특판행사·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 등을 추진해 도내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진흥원 관계자는 "많은 도민분이 여름맞이 특판행사에 방문해 도내 우수기업의 제품을 사용해 보셨으면 좋겠다"며 "특판행사를 통해 매출 증대와 경제 활성화로 이뤄질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내수읍 행정복지센터는 광복영농조합법인, 내수축산단체와 13일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축사 바닥재 지원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은 벼를 도정하는 과정 중에 발생하는 왕겨 부산물을 시세 대비 평균 2~30% 저렴하게 판매하기로 했다. 이 왕겨는 축산농가의 바닥재로 이용된다. 이경은 내수읍장은 "한우 도매가 하락과 생산비 급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에 고정비용 절감이 다소나마 해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읍민 말에 귀 기울여 행정기관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모색하여 적극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