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이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3 전통시장 봄봄봄 축제'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 '봄봄봄 축제'는 '전통시장에 가봄', '4월에 가수도 보고 사진도 찍어봄', '5월에 할인쿠폰 받고 어린이 공연도 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민과 상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을 통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전통시장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축제다. 오는 14일 첫 번째로 열리는 '전통시장에 가봄'은 KBS의 '무대를 빌려드립니다'로 꾸민다. 군 홍보대사인 임찬을 비롯해 임병수, 정정아, 수네, 홍서현 등 인기 가수들이 이병철 MC의 진행으로 무대를 장식한다. 또 영동전통시장 제1주차장과 영동 새참 공간 앞에서 영동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전통시장 시간여행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방문객들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과 현장 즉석 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제62회 도민체전 개최를 기념하고, 외지 선수단과 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민체전 축하 왁자지껄 길거리 공연도 열 예정이다. 오는 6월 15일 예정한 2회 축제는 '추억의 품바 공연'으로 마련한다. 군은 전통시장 일원에서 진
[충북일보] 괴산군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판매를 위해 이달부터 '주말 토요장터'를 개장한다. 주말 토요장터는 노인들이 직접 재배하거나 채취한 제철 산나물과 농특산물을 매주 토요일 전통시장 내 직거래 장터공간에서 판매한다. 올갱이, 나물, 버섯, 잡곡, 제철 과일 등 괴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만을 착한가격으로 팔아 소비자들이 농특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다. 주말 토요장터는 이달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매주 토요일 지역의 주요 관광명소와 연계한 방문코스에서 운영해 소비자들이 정감있는 시골정취를 느낄 수 있다. 괴산전통시장, 청천전통시장은 시장별 오일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별도의 토요장터를 운영한다. 목도전통시장은 휴가철을 이용해 2개월 내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주말 토요장터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노인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괴산을 찾는 소비자와 관광객들이 주말 전통시장을 찾아 작고 소소한 시골의 옛 정취와 시골 인심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빛깔만 봐도 달라, 쪽파가 살아 있잖아." 올해도 어김없이 '금요장터'가 청주시민 곁으로 찾아왔다. 금요장터는 지난 1992년 이래 매년 충북농협본부 앞마당에서 열리는 행사로, 유통 수수료 없이 품질 좋은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아내와 함께 지난 7일 장터를 찾은 안일재(62·서원구 성화동)씨는 "오늘 금요장터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고추와 두부 등을 사러 왔다"며 "값싼 건 둘째치고 싱싱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믿고 살 수 있어서 매년 걸음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요장터는 충북농협의 심사를 통과한 지역농가 20곳만이 가판대를 펼 수 있다. 농협 직원과 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농산물의 품질과 다양성 등을 따져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 충북농협은 출하 농산물의 원산지 표시는 물론 잔류 농약 검사 등을 철저히 이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장터에선 찹쌀과 찰수수, 애호박, 두릅 등 다양한 농산물이 매대 위로 올라왔다. 소비자들은 판매 부스를 둘러보며 농산물 생산자에게 직접 재배 과정을 전해 듣고 장바구니를 채웠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한 시간 동안 이곳을 다녀간 시민만 800여 명이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인삼문화센터에서 '인삼문화의 날 체험마켓 봄행사'를 연다. 오는 15일 열리는 인삼문화의 날 체험마켓은 지역특산품인 인삼을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계절별 1회씩 총 4회 진행한다. 이번 인삼문화의 날 체험마켓은 연중 첫 번째 봄행사 프로그램이다. 여름행사는 6월, 가을행사는 9월, 겨울행사는 11월에 진행하며, 가을행사는 개청 20주년을 맞아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포함해 풍성하게 열릴 전망이다. 이날 증평인삼문화센터에서의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농촌체험휴양마을 4개소의 인삼떡설기, 인삼꽃정과, 인삼떡갈비, 인삼콩알비누 만들기를 비롯하여 인삼레터링케이크 및 인삼 김득신캐릭터 라탄바구니 만들기 등 지역 소상공인 운영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마켓 행사의 인삼문화 체험프로그램은 사전 예약한 경우에 한하여 79% 할인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며, 현장에서 구매도 가능하다. 김희식 증평군 부군수(증평인삼융복합사업추진단장)는 "봄을 맞아 인삼문화 체험프로그램으로 몸과 마음이 힐링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증평인삼 홍보와 '인삼문화도시 증평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7일 충북본부 주차장에서 '농산물 직거래 금요장터'를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장터는 지역 내 농산물을 유통 수수료 없이 판매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 방문객들은 충북 농가 20곳이 직접 재배한 잡곡류, 채소류, 과일류, 견과류 등 다양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한돈 삼겹살·못난이김치 시식 행사'와 '화훼 소비 촉진 생화 할인판매', '못난이사과 무료 나눔 행사' 등이 진행된다. 이정표 본부장은 "30년 역사를 지닌 금요장터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올해는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며 "충북지역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지역 내 수박 판매량을 늘리고자 팔을 걷었다. 5일 충북농협은 농협진천군지부 회의실에서 청주 오송과 진천·음성 등 주요 수박 산출지 농협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수박사업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수박 산출·소비 지역 동향과 거래처별 판매계획, 행사·마케팅 계획 등이 논의됐다. 충북은 청주 오송 '맛찬동이', 음성 '디올찬', 진천 '오감드레', '숯채화' 등 인기 있는 수박브랜드가 많다. 이에 충북농협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8.6% 성장한 250억 원을 판매 실적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정표 본부장은 "충북지역 수박의 품질 향상과 브랜드 홍보를 통해 250억 원 판매 목표를 반드시 이루겠다"며 "충북지역 농산물이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먹거리 안전성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음식점 위생등급제 시범구역 조성사업에 나선다. 도는 식품의약안전처가 위치한 청주시 오송읍 만수리 일원에 음식점 위생등급제 시범구역으로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약처에서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영업자 자율로 위생등급 평가를 신청하고, 평가항목에 따라 위생 수준을 평가하여 등급을 지정받게 된다. 평가분야는 3개 분야 64항목이며 매우우수(90점 이상), 우수(85~90점 미만), 좋음(80~85점)으로 등급을 메긴다. 등급 유효기간은 2년이다. 시범구역 내 식품접객업소,중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아 주방환경 개선을 지원하게 된다. 신청기간은 이달 19일까지다. 도는 오는 7일 오송생명과학단지 보건소에서 위생등급제 시범사업 설명회를 갖고 시범구역 선정 사유, 사업내용, 위생등급제 평가 및 지정절차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부정 유통 발생을 차단하고 건전한 제천화폐 모아 사용을 권장하고자 오는 28일까지 '상반기 제천화폐 모아 일제 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단속은 제천화폐 가맹점 7천여개소를 대상으로 부정 유통과 가맹점 준수사항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으로 대상 기간은 2022년 12월부터 2023년 3월까지다. 이 기간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에서 추출한 사전자료를 분석해 불법 거래 의심 가맹점에 대한 현장 단속을 실시하고 주민신고 센터(641-6623~4, 6648)를 운영해 부정 유통 제보를 받는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부정적으로 수취·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제천화폐 모아를 수취·환전하는 행위 △가맹점주가 타인 명의로 제천화폐 모아를 구매 후 환전하는 행위 △제천화폐 모아 결제 거부 또는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화폐 모아 일제 단속 기간을 통해 부정 유통을 근절하고 건전한 제천화폐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부정행위 적발 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와 가맹점 취소…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한우 소비 촉진 운동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전 직원이 동참해 5일부터 7일까지 3일 간 유통에 어려움이 있는 비선호 부위 8품목을 구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비촉진 운동이 한우 가격 폭락과 사료값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생산자를 돕고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안정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위한 첫걸음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나가서 사 먹는 게 편하고 맛있는 걸 누가 몰라, 비싸서 그렇지." 3일 오전 11시께 홈플러스 동청주점 식료품 코너에서 유경숙(67·청원구 내덕1동)씨는 시금치를 장바구니에 옮겨 담았다. 유씨는 "집 근처에 '폐업하는 한 있더라도 끝까지 가격을 동결하겠다'는 문구를 입간판에 써 붙여둔 가게가 있는데 최근엔 그것을 거둬들였더라"며 "손주와 단둘이 사는데도 물가가 워낙 비싸니 외식은커녕 배달 음식조차 원껏 사 먹질 못한다"고 푸념했다. 이날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충북지역 외식 물가는 전체적으로 오름세다. 올해 2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삼겹살은 1만2천663원에서 1만4천365원으로 13.4%, 자장면은 5천286원에서 5천857원으로 10.8% 상승했다. 품목별로 △냉면(8.0%↑) △비빔밥(11.8%↑) △김치찌개 백반(7.3%↑) △삼계탕(7.8%↑) △칼국수(7.3%↑) △김밥(11.7%↑) 등이다. 외식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은 만큼 '집밥'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집 밖에서 비싼 돈 주고 사 먹을 바에 집에서 직접 해 먹고 만다는 것이다. 청주 직장인 양(44·청원구 율량동)씨는 "딸아이가 곧 있으면 수학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28일까지 괴산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단속은 괴산사랑상품권의 발행 규모 확대에 따라 부정유통 발생 가능성이 큰 지류형 상품권 중심으로 진행된다. 괴산사랑상품권 판매·환전대행점도 단속대상에 포함돼 불법 환전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상품권 통합 관리 시스템에서 모니터링된 업체로 반복적으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사업장을 현장 방문해 집중 단속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로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상품권 결제 거부,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군은 상품권 부정유통 적발한 때 최대 2천만 원의 과태료 부과와 부당이득으로 환수할 계획이다. 특히 사안이 심각할 경우 수사기관에 형사고발도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일제단속 기간 운영으로 괴산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과 안정적인 상품권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화폐 '여민전'의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3일부터 28일까지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여민전은 부정유통에 취약한 지류형 선할인 상품권과 달리 결제 시 국세청에 매출이 자동 신고되는 적립금 환급(캐시백) 카드형 상품권으로, 속칭 '상품권깡'과 같은 부정유통 발생 가능성이 적다. 시는 이번 단속에서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가맹점이 등록 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상품권 소지자를 현금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시는 여민전 운영대행사(KT)를 통해 이상거래가 의심되는 가맹점 자료를 추출하고 주민신고 접수센터를 운영해 사전에 확보한 정보를 토대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가맹점을 현장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부정유통이 적발된 영업점은 가맹점 등록 취소와 현장계도 행정처분 또는 '지역사랑상품권법'에 따라 최대 2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부정유통 규모, 심각성 등을 고려해 위반 행위가 심각한 경우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 대처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공공배달앱 '배달모아'가 4월부터 마일리지 정책을 도입하고 소모임 카테고리를 신설하는 등 시스템 변화에 나선다. 배달모아는 중개수수료와 가입비, 광고료가 없어 출시 2년만 가입자 수 1만8천 명, 누적 주문금액 45억 원 상당 매출을 올리며 '친소상공인 공공배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먼저 시는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배달(또는 포장) 시 0.5%를 적립해준다. 마일리지는 앱 내에서 현금처럼 활용된다. 또한 친구나 지인들과 모임을 결성 후 주문하면 주문금액이 자동 합산되는 '소모임 시스템'도 운영한다. 모임 누적 결제금액 상위 1등부터 3등까지는 매달 시상금도 마일리지로 지급해 '모임 단위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 가운데 4월 이벤트를 실시해 매주 선착순 1천 명에게 2천 원을 즉시 할인해주며 주문금액과 취소율 등을 집계해 우수 가맹업소 10곳도 선정할 계획이다. 한 배달모아 사업주는 "배달모아를 통해 중개수수료 부담이 많이 줄어 매출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며 "입점 매장 중에는 22년 한 해만 배달모아로만 1억 원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운영하
[충북일보] 진천군이 4월부터 공공배달앱 '먹깨비' 특별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코로나19 이후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진천군 자체 소비촉진 시책으로, 충북형 공공 배달앱인 '먹깨비'로 외식업체에 주문할 경우 특별할인을 해주는 사업이다. 군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4천 원 쿠폰을 선착순 발급해, 총 9천400명에게 1만 원 이상 주문 시 개인별 1일 1회에 한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먹깨비 앱을 통해 주문하면 즉시 쿠폰이 적용(배달,포장 모두 가능)되며 매월 예산 소진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진천군·한국외식업중앙회 진천군지부·(주)먹깨비 상호 간 업무협약을 완료했다. 군은 예산지원, 외식업 진천군지부는 가맹점 활성화와 할인행사 홍보, 먹깨비는 앱 운영을 담당한다. 이준경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천군지부장은 "이번 할인행사로 코로나 이후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먹깨비'는 충북도가 소상공인의 배달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해 공공배달앱에 민간앱을 결합시킨 모델로 충북도도 4월부터…
[충북일보] 올해 양파 맛이 유독 맵다. 끝 모르고 치솟던 양파 값 상승세가 한풀 꺾였으나 여전히 높은 가격대를 기록하고 있어서다. 3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이날 기준 양파 15㎏의 도매가격은 2만4천940원이다. 최고점을 찍은 이달 6일 2만8천60원보다 소폭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달 평균가 8천556원보다 3배가량 오른 수치다. 올해 양파 값이 비싸진 이유는 5월 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 수확·저장하는 중만생종 양파의 생산량이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25.4% 감소했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양파 수급 안정을 위한 출하장려비를 지원하며 조생종 양파의 조기 출하를 유도했다. 제주에서 지난 8일 조생종 양파를 거둬들이면서 양파 값 오름세는 한풀 꺾였다. 하지만 조기 출하로 제주산 양파의 품질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아 판매량이 크게 늘지 못하면서 평년 가격 수준(1만5천168원)으로 회복하지는 못하고 있다. 3월 중순부터 수확기에 들어서는 조생종 양파의 특성상 조기 출하는 품질 하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빠른 가격 안정화를 기대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예상이 어긋나며 소비자들의 낯빛도 어두운 상태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4월 1일부터 지역사랑카드 '청주페이'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7%로 상향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구매한도는 30만 원으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월 최대 인센티브 금액은 1만8천원에서 2만1천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4월 인센티브 상향과 함께 시 지원 예산도 월 21억 6천만 원에서 25억 9천만 원으로 확대된다. 시 관계자는"가용예산과 사용자 규모를 고려할 때 대규모 인센티브 인상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추석, 연말 등 한시적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청주페이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4천265억원 규모의 청주페이를 발행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4월부터 제천화폐 모아 할인율을 6%에서 10%, 월 개인 구매한도를 30만 원에서 70만 원까지 상향 조정한다. 시는 연초 국비 없이 발행됐던 지역화폐의 지류화폐를 폐지하며 부정유통 방지대책에 앞장섰으며 이점이 주효해 행안부 지원예산을 받으며 국비 63억 원까지 확보하며 월별 개인 구매 한도도 70만 원까지 상향할 수 있었다. 이 가운데 시는 제천화폐 모아카드 발급가능 금융기관을 신협까지 확대했다. 이로써 카드 발급은 농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제천신협, 제천남부신협 본점과 강저지점, 명성신협)에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국비 지원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빛을 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제천화폐 모아'를 활용해 지역경제 선순환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화폐 모아 카드 발급과 모바일 모아 충전은 관내 판매 대행 금융기관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전국적인 소비붐 조성을 위해 5월 봄빛 동행축제와 연계한 충북지역 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판매전이 진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9일부터 오는 4월 7일까지 판매전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회차로 진행되는 이번 우수제품 특별판매전 1차는 유동인구가 많은 KTX 오송역 2층에서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20여 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2차 특별판매전은 진천 농다리축제가 열리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중소기업 우수제품 10개사와 소상공인제품 10개사 총 20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우수제품 특별판매전은 충북지역 특색을 반영한 주력제품을 중심으로 화장품·뷰티·생활용품·가공식품 등의 기업을 모집해 선정할 계획이다. 일부 제한품목으로는 수입제품·1차식품(완전포장시 가능)·의약품(건강보조식품 가능)·유통기한 3개월 이하 제품·부피가 과다한 제품인 가구 등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판매전 운영에 필요한 △판매부스(기업별) △현장 설치(홍보)물 △전력 사용·현장 관리인원(총 1~2명) 등이 지원된다. 이번 판매전은 지방청과 충북도가 협력하며, 판매전에 참
[충북일보] 충주시는 충주사랑상품권의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충주사랑상품권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을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시는 상시 운영 중인 부정 유통 신고센터의 주민신고 사례뿐 아니라 상품권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을 통해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사례를 자동으로 추출해 해당 가맹점에 경고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상품권 가맹점이 등록 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시는 적극적인 행정지도를 실시해 부정유통 행위가 지속적으로 적발될 시 관련 법령에 따라 가맹점 등록취소 또는 최대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부정유통 상시 단속을 통해 건전한 충주사랑상품권 유통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자체 상시 모니터링과 함께 오는 4월 3~28일까지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일제단속을 26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역 화폐인 '레인보우 영동 페이'의 월 구매 한도와 발행액을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레인보우 영동 페이'의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한다. '레인보우 영동 페이'는 지난 2021년 1월 발행한 뒤 그동안 골목상권 가맹점 위주로 순환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왔다. 이에 군은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물가 상승에 따른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레인보우 영동 페이'의 월 구매 한도를 높이기로 했다. 연간 발행액도 기존 240억 원에서 330억 원으로 90억 원 늘린다. 기존 할인율 10% 혜택과 1인당 보유 한도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100만 원을 유지한다. 다만 정부의 영세 소상공인 지원 확대 지침에 따라 연 매출 30억 원 초과 업체는 5월부터 가맹점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현재 군에서 1만5천700여 명이 1천820여 가맹점에서 이 화폐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지역 화폐 사용하기 이벤트, 쿠폰 발행 등 다양한 소비 촉진 시책을 마련해 영세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일보] 청주시는 음식점 22곳에 입식테이블 교체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청주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 6개월 이상 운영 중인 지역 소재 일반음식점에 대해 최대 1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존 지원업소와 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 프랜차이즈 업소, 지방세 체납자, 최근 1년 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 등을 받은 곳은 제외된다. 신청은 다음달 14일까지 시 위생정책과(☏043-201-1972)로 방문 또는 우편(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위생정책과)으로 하면 된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청주지역 음식점 1천26곳에 입식테이블 교체비를 지원해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가파른 물가상승 상황에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보은읍 10곳을 비롯해 모두 19곳이다. 군은 지난 17일부터 착한가격 업소 이용주간을 운영하면서 공무원들의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기간은 다음 달 4일까지다. 최재형 군수는 지난 27일 보은읍의 한 착한가격 업소를 직접 방문해 민생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군은 착한가격 업소에 종량제(쓰레기)봉투 지원, 상하수도요금을 20% 감면, 소상공인 지원 정책 우선권 등 다양한 혜택을 줄 계획이다.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보은읍 환요성, 삼보정, 중앙식당, 수한식당, 신사동왕족발, 피자이레, 엄마손칼국수, 성별식당, 혜성정육점식당, 성모미용실 △속리산면 기사님식당, 송림식당, 팔도식당, 정이품식당 △마로면 봉이네돈까스 △수한면 수한칼국수 △회남면 보은생고기 △회인면 초가집가든 △삼승면 원남식당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4월 1일부터 충주사랑상품권 할인율을 6%에서 8%로 인상한다. 단, 월 구매한도는 50만 원으로 유지한다. 시는 올해 초 국비 지원이 미확정된 상태에서 지방비 98억9천200만 원을 투입해 연내 1천400억 원 발행을 목표로 할인율을 6%로 인하해 상품권 판매를 시작했다. 이는 감소한 예산 한도 내에서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본연의 취지를 지키기 위한 결정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달 2023년 인구감소지역 지원 확대를 골자로 하는 정부 지침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이 아닌 일반자치단체로 분류된 충주시는 20억9천만 원(발행규모 1천45억의 2% 할인비용)의 국비 예산이 편성됐다. 이에 시는 할인율을 2% 인상해 8% 할인을 시행하기로 했다. 정부 지침에 따르면 인구감소지역(제천,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은 5%, 그 외 지역(청주, 충주, 증평, 진천, 음성)은 2%의 상품권 할인 비용을 지원받는다. 충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충주사랑상품권 발행을 시작해 매년 발행 규모 및 예산 투입을 늘렸다. 지난해는 시비 97억 원(국도비 포함 총 164억)을 투입해 1천500억 원 규모를 발행, 전량 판매하
[충북일보] 충북 못난이 김치가 고랭지 배추의 고장인 강원도에 진출한다. 충북도는 못난이 김치를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1천평 규모의 1004마트에 공급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이 달 중순부터 못난이 김치 50박스(3kg)를 공급하고 있다. 다음 달 부터는 10kg 규격으로 외식업체와 주요 식자재마트 등 공급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제승 도 농정국장은 "충북 못난이 김치가 고랭지배추의 고장인 강원도에 교두보를 확보했다"면서 "추후 대전권, 충남권, 영남권도 진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생활용품유통사업협동조합은 "청주시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26일 자료를 통해 "청주시는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채 소수 관련자와의 합의를 이유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전통시장과 슈퍼마켓, 편의점, 마트 등 골목상권을 찾는 비율이 60%에 달한다는 전경련 소비자 실태조사 결과가 있다"며 "대법원과 헌법재판소도 골목상권 보호와 노동자 휴식권 보호 차원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의 존치가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청주지역 중소상인 자영업자와 그 가족들, 종사자들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라며 "코로나19와 3고 현상으로 벼랑 끝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를 죽음으로 내몰지 말라"고 성토했다. 시는 이달 초 지역 유통업계와 대·중소 유통업 상생발전을 위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행정 예고를 진행한 뒤 현재 매달 두 번째, 네 번째 일요일에 시행되고 있는 의무휴업일을 매달 두 번째, 네 번째 수요일로 변경할 방침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상당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앞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셔서 일할 기회를 주신 만큼 정말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4·10 총선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5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정치를 할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하고 있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정치에 대한 꿈을 어려서부터 가졌다는 그는 22대 국회에서 이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선택해준 뜻은 청주와 상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는 지역의 염원이자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 위기를 극복하라는 시대적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가 시급하다"며 "지금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는 생산과 소득의 문제가 아니라 분배와 차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양극화를 줄이고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는 정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든 국민의 노동 가치가 인정받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도 목표라고 했다. 이 당선인은 "노동의 질과 내용에 비해 너무 많은 신분과 대가의 차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