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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사자 유해 발굴 착수

7월 1일까지 청원·영동지역 일대

  • 웹출고시간2011.05.29 00:18: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유해 발굴 개토 식에 앞서 열린 순국선열 호국영령들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는 관계자들

6·25한국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 식이 지난 27일 37사단(사단장 소장 이상욱) 청원군 강서예비군훈련장에서 개최됐다.올해 충북 유해 발굴 사업은 청원군 미원·남일면과 영동군 영동읍 및 양강·황간·용산면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 지역은 한국전쟁 당시 국군 1사단과 미군 제1기병사단 예하 기병연대가 남침한 북한군 3·15사단 등에 맞서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곳이다.유해 발굴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주관으로 오는 30일부터 7월1일까지 발굴 지역별로 110여명의 장병이 투입된 가운데 진행된다.

37사단은 유해 발굴에 앞서 지난 2월부터 4개월 간 지역 내 전사자 분석과 탐문 활동, 주민 증언 등을 바탕으로 발굴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이상욱 37사단장은 추념사를 통해 "후배들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해 격전지에서 산화한 영령들을 찾아, 유가족의 품으로 보내 줄 수 있도록 한치의 소홀함 없이 유해 발굴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원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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